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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과대학생과 전공의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 전문직업성을 새롭게 도출하는 데 의료윤리연구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등 누군가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의료윤리연구회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가진 6월 모임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강연한 유상호 교수(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가 이같이 제안했다. 유상호 교수의 제안은 의료 술기가 선진국 수준인 우리나라가 의사상을 미래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전문직업성에 대한 지향점에서도 선진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안으로 풀이된다. 유 교수는 "절차적, 실질적 방식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한국적 의학전문직업성 도출 방식은 ‘사회계약’ 보다는 의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내 ‘의사의 역할’ 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문직업성의 도출은 절차적 방식, 실질적 방식, 통합적 방식이 있다. 유 교수는 "절차적 방식은 Delphi method, Nominal group technique(NGT)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NGT는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의견을 종합하는 구조적 절차
“대학병원의 다른 과에서조차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도 심지어 원인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환자의 증상이 악화돼야지만, 감염내과 혹은 소화기내과로 보내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병원 CDI 관리 실정이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 (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이 교수에게 ▲우리나라 대학병원 내 CDI 관리 현황 ▲정부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CDI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 부분이 사실 걱정이다. 외과 수술 중 장 수술도 CDI의 위험 요소(risk factor)로 들어간다. 외과 계열 의사들도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쪽 레지던트의 인식 수준도 환자들이 설사를 하면 왜 설사를 하는지 잘 모른다. 환자의 증상이 악화돼야지만, 감염내과, 소화기내과로 보낸다. 그때부터 원인분석을 들어가고, 감염내과에서 다른 과 레지던트에게 설사 원인을 알리고, 방법을 지시해 C. difficile 검사를 내라고 말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병원의 다른 과에 있는 의사들도 이런 실정인데, 다른 병원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6월 1일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창립 86주년을 맞아 배해선 뮤지컬배우를 초청, 기념공연으로 '배해선의 뮤지컬이야기'를 열었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맘마미아, 에비타, 아이다 등 대형 뮤지컬의 주·조연을 거머쥐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배해선 씨가 연극과 뮤지컬의 오가며 배우가 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와 함께 'I Have A Dream', 'Thank you for the music', '고마워요 아르헨티나' 등 대표 뮤지컬 작품 속 노래를 불렀으며, 초청 가수 로빈과의 듀엣 공연 등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성우 원장, 정재면 부원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배해선 씨가 준비한 케이크를 통해 교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 행사는 서울백병원의 창립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항상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자리이다"며 "항상 환자를 중심에 두고 열정을 가지고 서울백병원 발전과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말을 대신했다. 배해선 씨는 "저는 배우로서 꿈을 꿨고 몇몇 꿈은 이뤘으며 지금은 또 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희귀난치성질환인 중증 근무력증 질환교육을 5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체념상태와 정체된 생활을 극복하고,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중증 근무력증은 신경근육접합부의 신경 전달 장애에 의해 발생하며, 변동성 근력약화 및 근육의 피로감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의사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남대병원 신경과 박명호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진단과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재활의학과 최인성 교수의 중증근무력증의 재활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를 설치해 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 청소년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가 4일 성명에서 “자유한국당은 의료의 산업화를 조장하는 서비스발전기본법 및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 재추진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에서 처리할 각 당의 중점법안 목록 중 최근 자유한국당의 목록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발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을 핵심법안으로 제시했다. 서발법은 19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 의료계가 영리병원 허용 등 과도한 의료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반대 하에 법안처리가 무산된 법안이다. 이에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은 보건의료 영역의 정책추진은 수익성 보다는 국민의 건강권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서발법의 중심에는 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가 있는데, 다루는 정책의 방향은 친 시장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의료분야를 다룸에 있어서도 국민의 건강권 측면이 아닌 경제논리를 기반으로 자본과 재벌이 의료를 장악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할 우려가 농후하다. 이러한 서발법이 실제화 될 경우 결국
송연주 메디파나뉴스 편집국 차장이 7월 1일 화촉을 밝힌다. *일시 7월 1일 낮12시 *장소KR컨벤션웨딩 2층(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612), *전화02-2632-2600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치과 교정진단 및 치료 관련 국내외 100여 건의 특허출원 및 63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또한, 치과용 투명 교정장치, 다중층 마우스가드, 디지털 교정진단 프로그램, 교정시술용 서지컬 앵커 가이드 및 앵커 시술 키트 개발과 다수의 특허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는 등 의료기기 발전에 이바지해 치료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도움으로 그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은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가 6월 9일 해부학 연수강좌 2018 Cadaver Dissection Course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4회째 이어오고 있는 Cadaver Dissection Course는 측두골과 접형골 및 척추 수술의 해부학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리며, 강의 · 실습으로 구분 ·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오전 일정은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Skull base anatomy for brain tumor surgery(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Treatment of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대전성모병원 이진석), ▲Anatomy of cranio-cervical junction & clinical application(순천향대부천병원 정제훈), ▲Surgical Anatomy of AIVVS(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재준) 등 4개 강좌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오후 일정은 Cadaver Dissection. 병원 내 순천향대의과대학 4층 해부학실습실로 자리를 이동해 ▲Temporal bone dissection(순천향대천안병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정영권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사무국장)가 지난 6월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병원행정 변화를 리드하라’를 주제로 2018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병원 행정 관리자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문재인 케어 보장성 강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여러 병원의 행정 분야 개선 및 혁신사례가 발표됐다.사례 발표는 인사, 원무, 고객만족, 보건관리, 조직관리, 의료장비 프로세스개선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병원행정 분야의 선제적 대응과 모바일 혁신 사례, 개방병원 제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가 발표됐다.또한, 공공보건의료의 이해와 적용, 병원인증준비요령과 행정관리자의 역할 등 의료계의 변화와 행정 실무를 익힐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됐다. 정영권 회장은 “발표된 우수 사례는 학술대회 처음으로 전국 병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며 “이날 행사가 변화하는 병원계 전반에 대해 행정이 어떻게 주도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6월 5일(화) 3시30분에 서울역 인근 연세재단 공래빌딩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의 구성 및 운영계획과 사업의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인허가 또는 신의료기술평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과를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총 예산 1,840억 원 규모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실무추진단은 민·관합동협의체로서 환자, 임상연구 전문가,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인으로 구성했다. 단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맡는다. 구분 구 성 비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 단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술혁신단 박종일 단장 실무간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현재룡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 지영건
바른미래당 신용현 · 김삼화 의원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라돈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선 안전 대책은?' 이슈토론회가 6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조승연 교수가 '라돈 공포, 그 원인과 피해 상황 및 개선 방안'▲원자력안전위원회 고서곤 방사선방재국장이 '생활 방사선 관리 현황 및 향후 대책'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서 토론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임영욱 교수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이재기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방사선표준센터 이종만 책임연구원▲헤럴드경제신문 김태열 부장▲한겨례신문 김양중 의료전문기자▲머니투데이 류준영 차장▲매일경제 원호섭 기자 등이 참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은 환영사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생활제품 속 방사능이 더는 국민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에서의 지속적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도적 · 범정부적 접근으로 생활용품 안정성을 보장해 제2의 라돈침대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31일 진행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치협 · 의협은 공단이 제시한 최종 제시안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해 협상을 결렬한 바 있다. 당시 치협 수가협상단 마경화 부회장은 "공단이 참담한 숫자를 줬다. 연구용역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무리 못 받아도 3.0%는 받아야 한다"면서, "보장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춘 결과가 이렇게 참담하게 나왔다."라고 탄식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4일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정부는 지난해 8월 '문 케어' 발표 이후 적정수가 보상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을 하며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공급자들 기대치를 높여놨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어 그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수가협상에 있어서도 협상에 임박해 적정수가와 연결하지 말라는 등 말 바꾸기를 일삼으며,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여 원칙 · 신뢰에 입각한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치협은 그동안 치과계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기여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국민 의료비 감소에 기여한 점 ▲
급성기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뇌 손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위험도 크다. 이 때문에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며, 질 높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246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시행한 7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은 총 134개 기관으로 ▲서울 29곳 ▲경기권 52곳 ▲강원 7곳 ▲충청권 32곳 ▲전라권 28곳 ▲경상권 60곳 ▲제주 6곳이 최고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회 연속 1등급을 받은 이대목동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뇌졸중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주요 평가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구성 평가에서도 뇌졸중 치료 관련 3개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우수 기관으로 평가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중재방사선과 의료진과 항응고제 전문 약사, 퇴원 후 교육 담당 전문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초구보건소는 서울 서초구 소재 박연아 이비인후과에서 지난해 발생한 ‘주사부위 이상반응 집단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해당의원에 2017년 7월15일부터 9월25일 사이 내원하여 ‘삼진제약 리오마이신 0.5g 1 바이알 + 휴온스 주사용수 2ml’를 근육주사 받은 환자 중 주사부위 통증, 부종, 붉어짐, 딱딱한 덩어리, 열감, 농 형성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 51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17일부터 역학조사팀을 구성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주사부위 이상반응이 발생한 환자에서 검사한 검체 중 병변 부위 배농검체 및 조직검체 22건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Mycobacterium abscessus)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14명의 검체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진 조사, △환자 조사, △환경 검사, △감염관리 실태조사, △주사준비 과정 및 투여과정 재연 등을 토대로 이번 집단발생의 원인병원체는 비결핵항산균인 마이코박테리움 압세수스( Mycobacterium abscessus)로 추정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조사 결과, 해당 의원에
60세 A씨는 2017년 12월 길을 걸어가던 중 우연히 버스 승강장 광고를 보고 전북대병원에서 실시 중인 폐암검진 시범사업에 참가했다. A씨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참가 당시 금연한 지 8년째였으며 과거 30년 동안 하루에 1갑씩 담배를 피운 흡연 경력이 있었다. A씨의 폐암검진 결과는 악성의심으로 조직 검사 수술 후 폐암 1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일상생활을 하며 3개월에 한 번씩 흉부 CT 검사와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폐암검진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검진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396명이며 이 가운데 72명이 이상소견이 발견됐다. 이상 소견자 중 5명은 폐암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장기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내 폐암 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참여 대상은 만 55세에서
서울대병원은 “차광수 의생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김태준 전 임상강사(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6월 2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제하지불안증후군학회(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에서 ‘2018 웨인 헤닝 젊은 연구자상’(Wayne Hening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웨인 헤닝 젊은 연구자상’은 하지불안증후군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웨인 헤닝 박사(Dr. Wayne Henning)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으로, 수면의학을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처럼 한 연구팀에서 동시 수상자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연구팀은 뇌파의 전기 생리학적 연구를 통해 전두영역의 기능장애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간 하지불안증후군의 대표 증상으로 운동감각 기능장애와 인지기능 저하가 보고되고 있으나, 명확한 신경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뇌파 결과를 바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에 흔히 동반되는 ‘주기적사지운동증’(주로 수면 중 다리를 까딱거리는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사진)가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 35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호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평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석증에서 자발 안진의 임상적 의미(Clinical Significance of Spontaneous Nystagmus in Horizontal Semicircular Canal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이석증 환자 치료 시 예후 예측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9시 치과대학병원 1층 로비와 7층 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첨단 3차원 디지털 장치를 이용한) 내 얼굴, 3차원으로 관찰 체험 ▲내 치아, 숨어있는 미세 문제 발견하기 ▲내 손, 얼마나 위생적인가 ▲안전한 병원을 위한 낙상예방 교육이 마련돼 있다. 손 위생 체험에서는 실제 우리 손이 얼마나 오염돼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병원 7층 강당에서는 낮 12시부터 1시까지 '시리고 아픈 치아'에 대해 보존과 정일영 교수가 ▲이유 없이 시린 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프다가 안 아픈 치아, 문제없는 건가요? ▲치료에 실패한 치아, 발치만이 답인가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6월 9일이다.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이하 SCL)는 지난 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갱년기학회에서 '만성음식물 과민반응 검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음식물부작용(adverse food reactions)은 면역기전에 의한 것과 비면역기전에 의한 것으로 구분되며, 미국의 경우 면역기전에 의한 음식물부작용은 1,200만명(4%)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일반적으로 소화, 흡수의 과정을 거쳐 몸 속 영양분으로 저장 되지만, 알레르기 반응(IgE-음식물알레르기)이 나타나거나, 소화기관 장벽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이를 통해 혈류로 음식물항원이 들어가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IgG-음식물알레르기)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은 음식물 섭취 후 즉각적으로 피부가 붓거나 가렵고, 심한 기침, 경련이 오는 것과 같은 히스타민 반응을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이런 알레르기는 어릴 적부터 경험을 통해 학습되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항원이 되는 물질이나 음식물을 피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피부반응검사나 알레르기검사의 경우 급성알레르기인 IgE알레르기를 검사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SCL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101호)에 따라 6월 1일부터 흉부대동맥류에 사용하는 고가 치료재료인 '경피적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인정 개수를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경피적 혈관 내 STENT GRAFT 급여기준'). 흉부대동맥류는 대동맥혈관의 벽이 얇아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혈관이 파열될 경우 사망 위험이 높다. 대동맥류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대동맥류로 부풀어 오른 혈관에 스텐트 그라프트(Stent-graft)를 삽입해 정상적인 혈관 흐름과 혈관 상태로 복원해주는 시술이다. 그간 이 시술에 사용되는 흉부 1개당 630만 원의 고가 치료재료인 스텐트 그라프트(Stent-graft)는 2개까지 급여로 인정됐으나, 대동맥류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경우 등에 인정 개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관련 학회의 요구가 있어 임상 현실을 반영하고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정 개수를 3개로 확대했다.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경피적 혈관 내 스텐트 그라프트 급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