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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백승걸·원치엽)는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의 정제기술에 대한 두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각각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복합체 단백질의 정제방법’과 ‘비독소 단백질 제거가 완료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신경독소 단백질의 정제방법’ 이다. 이번 특허는 분자량 900kDa(킬로달톤, 분자량)의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을 99.97%의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과, 분자량 150kDa의 순수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을 정제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 기술은 치료제로서의 확장성이 높은 ‘순수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을 제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정제기술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치료제로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대할 수 있는 연구 성과"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 100단위 및 200단위 제품을 제조생산,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리엔톡주 100단위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8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또다시 달성, 지난해 4분기부터 창사 이후 4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4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2% 성장한 13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일회성 용역 수익이 100억원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약 25.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1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3분기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133억원으로 증가하며 판관비 1007억원과의 차이가 1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SK바이오팜은 전사적인 고정비 상승 최소화 노력과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미국 매출 성장 속도로 인해 앞으로 이러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누적 매출 752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을 이미
*11일, *빈소 울진군의료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월 13일
*10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11월 13일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박재현)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2024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를 비롯해 최인영 R&D 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 한미약품의 핵심 사업들을 맡은 본부장 등이 직접 나와 각 사업 부문 성과와 미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한미약품의 기업 가치 제고와 국내사업,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R&D,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이 공유되고,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거버넌스 이슈가 아닌, 한미약품 본연의 사업 성과와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거버넌스 관련 질의응답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온전히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해서 발표하고 문답하는 시간으로 진행하려 한다”면서 “장기화 되고 있는 경영권 이슈에 가려져 있던 한미약품의 미래가치가 온전히 조명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디지털 병원의 환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 인퓨전 펌프’를 전면 도입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 수액 치료시 적용되는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강화했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수액 치료 시 기존 인퓨전 펌프와 관련된 투약 오류 발생 위험의 심각성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주입량과 주입 속도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간호 스테이션 및 병원정보시스템에서 펌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돌발 상황 발생 시 즉시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알람이 작동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다.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은 환자에 대한 수액 처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 및
원광대병원이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처하고자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은혜홀을 비롯한 원내 4곳에서 1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종감염병 대응 집체 교육 및 모의 훈련을 가졌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입원, 진단 치료를 통한 감염 확산 차단 ▲입원치료병상 대응팀의 활성화 점검 ▲신종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대응팀 구성원 교육을 목표로 열렸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교육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비 계획 수립, 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치료병상 운영을 위한 담당 업무 숙지 및 수행, 감염병 입원환자 가정 현장 모의 훈련을 비롯, 교육과 토론을 끝으로 모의 훈련을 마쳤다. 원광대병원은 감염병 대응 훈련을 통해 국가지정입원치료 적용 대상 대응 전담 인력의 유기적인 대처로 ▲국민건강 보호 ▲직군·직역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 ▲대응팀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점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대사질환이 없거나 한 가지를 가진 건강한 비만이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은 신경과 강성훈 교수 공동연구팀(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상원 교수)이 체중과 대사증후군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 축적 및 진행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기존에 체중과 알츠하이머병 마커간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비만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대사증후군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알츠하이머병 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강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체중상태가 알츠하이머병 및 혈관성치매 뇌영상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관련성이 인지기능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치매가 없는 45세 이상 한국인 1736명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BMI 18.5kg/㎡ 미만), 정상 체중, 비만 그룹(BMI 25kg/㎡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한, 각 그룹을 다시 대사증후군 기준에 따라 대사건강그룹과 대사증후군그룹으로 세분화해 이들의 아밀로이드 PET, 뇌 MRI, 인지기능검사 결과
최근 13명의 치과의사가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밀수입한 것으로 보도돼 사회적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11일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먼저 치협은 “최근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밀수입한 것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13명의 치과의사의 일탈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며,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해당사례는 주변보다 현저히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일부 치과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무허가 저가 의료기기 사용도 고려 할 수 있다는 문제의 한 단면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치협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주변보다 현저히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치과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일부 치과의사의 불법적인 수입 행위는 치과계 전체의 뜻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법적 절차를 준수하려는 치협의 방향성과 전혀 맞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불법적 기기 사용을 엄격히 경계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치과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차기 회장으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강혜영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번에 KAHTA 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혜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제6~7대 학장(2021.2~2025.1)을 역임하고 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학사를 마치고, 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사회약학 석사와 보건정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9년 귀국해 2002-2010년 동안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2009-2010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설립 태스크포스 활동 후 2011년에 약학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13년간 연세대 약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설립 및 운영, 학과장/부학장/학장 등 탁월한 대학경영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강혜영 신임 회장은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장(2021-2022년), 대한약사회 산하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 보건복지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자문위원, 인천테크노파크 선임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년간 의약품의 보험 등재 및 가치 평가, 의약품 관련 보
휴메딕스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심포지엄을 통해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과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6일 센터(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정신재활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운영해 수료한 8명의 수료식도 진행됐고, 이날 수료식에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인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은 센터 동료상담실의 동료지원가가 이론교육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당사자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정신재활 심포지엄은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이유상 용인정신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3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로, 재활프로그램 외래그룹기반 변증법적 인지행동 기술훈련(DBT, Dialectical Behavior Therapy)을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김가영 정신사회재활과장이 발표하여, DBT 프로그램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주제로, 동료지원인 역할 확대 방안을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이근희 정신사회재활과 팀장이 발표하여, 다양한 정신건강 현장에서 동료지원 활동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7만 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해외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준비된 ‘보스턴-서울 바이오&AI 나잇’ 행사가 성료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공동으로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혁신센터(CIC)에서 ‘2024 BOSTON-SEOUL BIO & AI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병원은 보유한 첨단 바이오 연구 기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해외에서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협력과 한국 바이오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분야) 특화연구소’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특화연구소의 중점 과제를 소개하고 서울대병원의 디지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비전을 실현하며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병원이 선보인 ‘국가전략기술연구소 데이터 플랫폼(NSTRI Data Platform)’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협업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
무릎 관절염의 염증을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증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인공관절 전치환술 또는 부분치환술을 받은 환자 40명으로부터 염증반응과 연관된 혈장과 소변의 사이토카인을 분석했다. 또 이들 샘플과 관절염이 있을 경우 분비량이 증가하는 활막액 속 사이토카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장과 소변에서 19개의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활막액 사이토카인과의 상관관계가 관찰돼 중증 무릎 관절염의 치료전략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송시영 교수는 “이번 중증 무릎 관절염의 바이오마커 분석 연구를 통해 진단, 질병의 진행 예측, 치료반응 관찰 및 약물 반응성 예측 등에 대한 치료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재도약 과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Knee Surgery & Related Research(피인용지수(IF): 4.1)’ 최신호에 게재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내원객들이 이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증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준공에 맞춰 연 면적 1만1714㎡(약 3540평)에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로 병원의 총주차 면수는 ‘1321면 → 1774면’으로 약 34% 증가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66면으로 늘어났으며, 지하주차장 각층에는 여성우선주차장도 마련됐다. 또한, 병원 본관 1층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고, 엘리베이터 1기도 설치돼 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증축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상 1층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정원도 조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화순전남대병원은 연내에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35면(예정)을 옥외주차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4 KASBP 2024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글로벌 리크루트, 한인과학자 시상 등을 진행하며 한인과학자와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정보 교류, 회원간 유대강화를 목표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에 총 9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KASBP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분야 최신 주제들을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신경과학: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Neuroscience in the Age of AI: Innovations in Understanding and Treating Neurological Disorder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및 신경 연
하지정맥류(만성정맥질환) 치료를 위한 고주파 폐쇄술에서 팽창 마취(tumescent anesthesia)를 생략하고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덕곤·현관용·임공민 교수팀이 하지정맥류로 고주파 폐쇄술을 받은 환자 109명을 기존 팽창마취를 시행한 그룹과 팽창마취 없이 내부 냉각 카테터를 활용한 그룹으로 나눠 수술 시간 및 통증 정도, 수술 후 부작용 발생률 등을 비교 분석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 내부 냉각 기능이 탑재된 고주파 카테터를 사용한 비팽창 마취 수술의 평균 시술 시간은 평균 31.4분으로, 기존 팽창마취 평균 시술 시간 42.3분에 비해 시술 시간이 크게 단축됐으며, 통증이나 부작용 발생도 두 그룹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지정맥류(만성 정맥질환)의 고주파 폐쇄술에서 내부 냉각 카테터를 활용하면 팽창 마취 없이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덕곤 교수는 “비팽창마취 고주파 폐쇄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이 치료법이 만성 정맥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으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가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와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산부인과 진단검사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산부인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GC는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 검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이에 맞는 진단검사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C는 진단검사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현지 기업인 페니카 그룹과 협력해 베트남에 프리미엄 건강검진 센터 및 전문 종합진단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지난해 3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마미톡 현지 진출에 나서고 있다. 마미톡은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으로 초음파 스트리밍, 주차별 정보, 커뮤니티, 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해 임신/육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변곡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공공병원 중심인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베트남 보건부 인구국(VNPA, Vietnam Popul
고도화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반 진단 기술로 검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이상화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감염병 진단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as12a 변이체)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감염병 조기 진단에 중요한 핵산 기반 검출 기술의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염병을 진단하도록 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Cas12a 유전자 가위의 DNA 기질 고친화성 변이체를 개발하여 진단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반응 과정에서 염 농도를 조절하는 2단계 희석 기법을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약 40배 이상 증대된 신호를 검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입증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포함해 다양한 감염병의 신속 진단에 활용이 가능하다. 202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유전자 편집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인 카스게비의 핵심 기술로, 유전자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