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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6월15일부터 7월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래 별첨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공모 계획 안) 올해는 우선 수요가 많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도는 3년간(2018년~2020년) 지역의 수요에 따라 50병상 이상(낮병동 포함)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설립될 병원은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의료기관과의 연계, 보장구 상담‧처방‧체험, 부모교육, 돌봄 제공 및 교육 연계, 재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 지자체는 7월 1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평가기준과 배점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수요 및 접근성 등 건립환경과 사업운영계획 및 인력수급계획, 민간 어린이재활병원과의 차별성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대한약사회 회원 26명이 출마했다. 이 중 비례대표로 출마한 의원과 기초의원을 제외한 의원 중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명이 당선됐다. 앞서 대한약사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약사회원은 총 26명으로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0명이다. 기초단체장에는 류규하 대구중구청장(자유한국당),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무소속),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됐다. 대구 중구청장 류규하 당선자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3대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장과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류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른 공공지원 제도운영 ▲주택의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다시 새로워지는 중구 건설’ ▲다양한 정비사업의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경북 봉화군수 엄태항 당선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42대 봉화군수를 지냈다. 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부자 농업인 육성사업을 1순위 공약으로, 스마트 농업기반 기술 조성하겠다고 내세웠다. 부산 북구청장 정명희 당선자는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부산광역시의회의원을 지낸 경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징역 3년에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1형사부(1심)는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병ㆍ의원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 회장 등 동아에스티 전현직 임직원 4명과 동아에스티 법인 등 피고인 5명에게 실형 및 벌금형을 12일 선고했다. 강 회장은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회사자금 736억원을 횡령하고 병원 21곳에 979차례에 걸쳐 의약품 리베이트 62억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리베이트 제공을 몰랐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옛 동아제약 성장 과정, 피고인들의 지위, 의사결정 과정, 임직원 진술 등을 종합하면 범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에 징역 3년 및 벌금 35억원, 김 전 부회장에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유예 3년에 벌금 35억원을, 허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조 전 본부장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동아에스티 회사에는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6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당부했다. 첫 확진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질병과리본부는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병원 창립 8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병원 창립 기념일인 6월 1일 전후로 전국 5곳의 백병원에서 릴레이 기념행사가 열렸다. 백병원의 모체 병원인 서울백병원은 1932년 창립해 86주년을 맞았으며, 부산백병원은 개원 39주년(개원 1979년), 상계백병원 29주년(개원 1989년), 일산백병원 19주년(개원 1999년), 해운대백병원 8주년(개원 2010년)을 맞았다. 5월 30일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상계백병원, 5일 일산백병원, 12일 부산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순형 이사장은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불철주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원장단과 교직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 연구하는 대학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순형 이사장은 “무엇보다 서로를 존경하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며 “재단에서도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5개 백병원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장기근속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제2차 환자안전교육(신규)’을 개최한다.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라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이들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이번에 2차 교육을 실시한다. 3차 교육은 12월로 예정되어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환자안전사고 분석 방법, 발생원인 파악, 예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심도 있는 환자안전 연구와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의료기관에서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 및 관리지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첫째 날에는 ▲환자안전법과 의료정책, 정책의 이해 ▲환자안전 개념 ▲외국의 환자안전 제도 및 사례 ▲정보 관리 및 공유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류로부터 배우기 ▲인적 요인과 시스템의 이해 ▲환자안전 문화 등의 강연이, 마지막 날에는 ▲RCA
세포 내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수용체가 위암의 성장을 막는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박윤용 ․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팀이 위암 조직과 정상 위 조직의 유전체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세포 내 ‘ESRRG’라는 핵수용체가 위암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최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위암은 국내 남성 암 발병률 1위인 것에 비해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 속도가 더디다. 다른 암에 비해 위암 발병 기전에 대해 거의 밝혀진 게 없기 때문인데, 이번 연구로 항암 신약 개발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12.124)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위암 조직과 정상 위 조직에서 유래된 500여 개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포 내 ‘ESRRG’라는 핵수용체의 발현이 위암 조직보다 정상 위 조직에서 약 15배 이상 증가해 있었다고 밝혔다. 쥐를 대상으로 ‘ESRRG’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킨 결과 위암 세포의 성장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2시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 전문 인터넷 언론인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2018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신약·체외진단 분야 유망 기술 소개와 더불어 1:1파트너링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중 유망 신약후보물질 연구 4건이 공개된다. 김동은 건국대 교수의 ‘케라틴 8 인산화 억제제를 포함하는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그람 음성 다제내성균에 대해 상승적 항균 효과를 갖는 항생펩타이드(김양미 건국대 교수) ▲OCT4 기능 저해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성 억제용 조성물(장현철 국립암센터 교수) ▲척추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윤태영 경희대 교수)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초・원천 R&D 단계에서의
서울대병원은 6월 21일(목)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임상윤리지원 실제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윤리지원 경험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김옥주 교수(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의 경험(박혜윤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분야의 임상윤리지원(김민선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미국종합병원의 임상윤리지원(신성준 교수, 동국대병원 신장내과) 발표 후에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윤리사례접근의 실제’를 주제로 허대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는다. ▲임상윤리 사례 접근방법(유상호 교수, 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 발표 이후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목사 등으로 구성된 소그룹이 실제 임상윤리 사례를 바탕으로 토의를 진행한다.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장 김범석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를 둘러싼 윤리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 등의 의뢰로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약기업·바이오벤처·학계·의료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시행중인 신약개발 지원사업이 올해 또는 내년 종료됨에 따라 신규 사업을 기획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조사는 또한 기존 신약개발지원과제의 개선방안을 마련, 부처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범부처 성격의 단계별, 부처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약기업들로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 트렌드와 연구역량을 감안, 향후 10년의 국가신약개발지원 전략과 운영방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크게 ▲국내 신약개발 수준 및 정부 지원사업 진단 ▲비임상 부문 개선필요 및 인프라 강화 방안 ▲임상 부문 개선필요 및 인프라 강화 방안 ▲오픈 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 현황·수요 ▲신약개발 수요(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향후 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 지원사업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사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3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다. 첫 번째 세션은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가 '담낭용종의 진단 및 치료' ▲혈액종양내과 엄지은 교수가 '전혈구감소증 환자 접근법' ▲심장내과 허란 교수가 'Updates in valvular heart disease'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당뇨병 치료의 최신경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가 '결핵약제 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처법'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성인예방접종:어떤 경우에 어떤 접종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윤병철 내과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역 중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해 질병의 최신지견 등 실제 진료 임상에서 환자를 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하였으니 토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연수평점 3점이 주어
회사에 다니며 바쁘게 근무해왔던 강 씨는 최근에 부쩍 피로감을 심하게 느꼈다. 승진 시험에 사내 행사와 외부 거래처 미팅까지 겹치는 일이 많다 보니 하루도 제대로 쉬는 날이 없었기 때문이다. 목 뒤가 뻣뻣한 증상이 심하고 밥 먹을 때 젓가락질도 힘들었지만 피곤한 탓으로 여기고 병원에 가기를 미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뒤 팔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응급실에 방문해 정밀 검사 후 이름도 생소한 '후종인대 골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보통 손발이 저리고 예전보다 걸음걸이가 둔해지면 뇌졸중, 덧붙여 목 통증까지 심하면 목 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이 동시에 일어난다면 '후종인대 골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질환은 위의 사례처럼 사지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후종인대 골화증 질환에 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신준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증가 추세에 있는 후종인대 골화증 뚜렷한 원인 없지만 유전 영향이 커 후종인대 골화증의 국내 유병률은 과거 1% 남짓이었지만 최근 2~3%로 상승했고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가량 많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낮 기온이 점점 무더워지면서 오존 노출에 의한 인체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세포장벽 단백을 조절하면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이 동물 모델을 오존에 노출해 상피 세포와 세포 결합부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오존이 폐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여 이 같은 치료 근거를 제시했다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1일 전했다. 오존은 무색의 독성 가스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산화반응하면 생성되며, 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오존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아질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폐 기능 저하, 기도과민성 증가, 기도염증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오존은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후 2~5시경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더욱 높게 나타난다. 오존 농도가 증가할 때 천식 환자의 응급실 내원, 병원 입원, 약물사용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7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자이티가'는 기존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진단된 고위험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은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단계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에 아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아시아 지역 전립선암 환자의 약 60%가 이에 해당한다. 자이티가는 이 중 고위험 군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1차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치료에 불응하는 거세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1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5층 파크 볼룸에서 제약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해외 연자 초청 '제2차 ICH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1월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로 정부와 제약업계 모두 의약품 규제 수준 제고 등 국제조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RPIA는 1990년대부터 ICH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일본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자 작년 11월에 제 1차 ICH Implementation Workshop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 11월에 ICH E17(MRCT) 가이드라인이 완성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다지역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이하 MRCT)을 주제로 제2차 ICH Implementation Workshop을 개최할 예정이다. 'MRCT'란 단일 임상시험 계획서 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이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혈전 제거술과 미세도관 흡입을 동시에 하여 막힌 뇌혈관을 뚫어 최악의 상황을 막아주는 '하이브리드 혈전 제거술'로 기존의 치료법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에서는 2017년 초반부터 하이브리드 방법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여 왔으며, 이 방법으로 뇌경색에 대한 혈관의 재개통률은 94%로, 전국 평균 및 최근 문헌 통계보다 약 5~10% 정도 높은 수치이다.뇌혈관 내 수술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를 중심으로 유민욱, 김정수 교수(신경외과)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관 내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면 높은 치료 성공률 및 낮은 시술 후 합병증 발병률 (5%이하) 을 보이고 있으며 시술 후 집중 환자관리를 전담하는 하삼열 교수(신경과)와의 협업을 통해 급성 뇌경색 환자들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크게 심장 문제와 혈관 자체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심방 세동과 같은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으로 인한 심장 안에 고여있는 혈액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혈전이 생겨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주요 뇌혈관을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만 48세)이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학회(WCMISST)에서 중국의 유에 조우 박사(Dr. Yue Zhou)와 함께 ‘파비즈 캄빈상(Parviz Kambin Award)’을 수상했다. 12일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김현성 원장의 ‘캄빈상’ 수상은 ‘아시아 최연소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세계 척추내시경 치료분야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의사로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이 수상한 파비즈 캄빈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최초로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을 따 재정됐다. 또 이 상은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 회사인 조이맥스(Joimax)사에서 주최하며 매년 1회 수여한다. 수상은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이루고 척추내시경 교육 및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 세계 척추외과의사들 중에서 선정한다. 파비즈 캄빈상은 지난 2011년 파비즈 캄빈 박사가 처음 선정된 이후 독일의 마이클 슈베르트 박사(Dr. Michel Schubert), 미국 안소니 영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온라인 암 정보의 생산과 유통 :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제6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온라인 암 정보 이용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학계, 소비자 단체, 아울러 온라인 포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제언 ·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온라인 암 정보의 이용현황을 주제로 ▲한국 국민들의 암 정보 이용 행태(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본 온라인 암 정보의 유통현황(양수진 네이버 백과&AI앤서링 매니저) 등 온라인 암 정보의 검색 및 이용행태에 대한 현황을 조망한다. 2부에서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암 정보 개선방안을 주제로 ▲소비자의 암 정보 이용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암 정보 서비스 개선 방안(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온라인 포탈을 통한 공신력 있는 암 정보 제공(조희숙 강원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 등 올바른 정보 탐색 이용을 위한 개선방안 및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소비자들이 양질의 온라인 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고, 건강에 대한 주체적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이하 ‘추진위’)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단장 이주실)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12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울역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 등 방역체계 전반에 걸친 R&D 정부 지원, 7개 부처공동 범부처사업단 구성, 방역현장 중심의 실용‧실증화 등 그간의 정부 R&D 사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는 별도의 사전신청(www.gfid.or.kr)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및 참석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당일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 ‘16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17∼‘21)의 핵심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9일부터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26개 내외(단독 10개, 선택 12개, 경쟁 4개)의 과제를 선
의료계 일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집행부의 6‧7‧8월 구체적 투쟁로드맵 부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최대집 집행부는 이미 투쟁로드맵 구체화를 위한 온라인 회원 의견 수렴 등 절차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일 의료계 오피니언 A인사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 수가협상 결렬 등이 있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회원들의 기대를 모으며 지난 9일 개최된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집행부 연석회의에서 향후 투쟁에 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인사는 “수가협상 결렬은 이해가는 부분이지만 이후 투쟁방법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다. 특히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과 집행부 연석회의에서도 현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6‧7‧8월 구체적 투쟁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투쟁로드맵이 없다는 표현은 오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19년도 수가협상이 5월말 결렬되고, 6월5일 의협 정례브리핑 때 ‘6월 중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하겠다.’고 했다. 그때 애기가 유효하다. 6월 중 온라인 비상토론회를 통해 투쟁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