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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의료기술평가와 관련하여 복지부가 '선 도입 · 후 평가'라는 포괄적 네거티브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이하 이 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방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이상수 부위원장(이하 이 부위원장)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업계의 시각 및 대안' 주제로 발제했다. 신의료기술은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행위로, 2007년 시행된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행위가 보편적 진료환경에서 사용될 만큼의 임상적 안전성 · 유효성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상 새로운 의료행위를 급여가 아닌 비급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야 한다. ◆ 안전성 확보기술, 선 도입 후 근거 쌓은 뒤 재평가 시행해야 현재 허가 · 신고되는 의료기기 중 약 2%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된다. 이 원장은 "2% 중 절반 정도는 합격하고 절반은 떨어지는데, 세상을 바꿀 기술들은 이 2% 속에 숨어 있다. 해당 기술의 시장 진입 불가로, 세상을 바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오는 4월2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의장을 뽑아 바통을 넘기면 임수흠 현 의장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22일 식전행사 1시간 정도 하고, 연단 정리하고, 회무보고와 감사보고를 거친 후 의장 선출까지다. 그다음에 새 의장이 부회장 부의장 감사 선출까지 진행하게 된다. 앞서 임수흠 의장은 17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송파구의사회 학술이사를 시작으로 의협 의장직을 무사히 마치기까지 25년여 간 의사단체 봉사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임 의장의 이날 키워드는 ▲감사드린다 ▲대의원총회 참석률 고양 ▲보건복지부와 정치인의 진성성 결여 ▲분란 끊이지 않는 경기도의사회의 자중 필요 ▲최대집 당선인에게 힘 모아줘야 등이었다. 임 의장은 큰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임 의장은 “이번 주말이 정기대의원총회가 있다. 본회의에서 새 의장 선출 까지 회의를 진행하면 제게 맡겨진 회무는 끝난다. 3년간 의장하면서 여러 전문지 기자들이 많이 도와 줘서 대과 없이 끝나는 거 같아 다행이고 감사한다.”고 했다. 임 의장은 “의료계에 들어 온지 25여년이 넘는다. 송파구의사회 학술이사부터 지금 의장직까지다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는 뜻이다.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한림대학교의료원 정기석 의료원장은 올 한 해 단기 목표로 직원들 처우 개선을 강조하며, 위의 말을 상기시켰다.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면 결과적으로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서울 당산동 소재 한림대의료원에서 새로 취임한 정기석 의료원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한림대의료원 운영 방침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정기석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 이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과장, 수련교육부장, 폐센터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5년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질병관리본부장에 취임하여 2년간 역임하였고, 지난 3월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하모니 한림’, 5개 병원의 조화와 화목이 핵심 가치 정기석 의료원장은 의료원 운영 방침을 설명하며 핵심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기 내 핵심 가치 중 하나를 ‘하모니 한림’으로 잡았다며, 병원과 병원, 직원과 직원 간의 조화와 화목을 강
*빈소 포항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길 17), *발인 4월19일 * (054)260-8048(장례식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13일 콜롬비아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과 양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업무 협의를 위해 프로콜롬비아 아우구스토 카스테쟈노스 지사장과 노지인 상무관이 협회를 방문했으며, 콜롬비아 병원 프로젝트사업 진출 기회와 한-콜롬비아 의료기기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프로콜롬비아는 2011년 설립 이후로 자국 내 8개 지역사무소와 전 세계 32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기구로, 국내의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콜롬비아 카스테쟈노스 지사장은 콜롬비아 시장 동향에 대해 “의료관광사업이 급부상 중이며 이에 미국, 유럽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기기 수요도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며 “특히, 한-콜롬비아 FTA 발효 후 의료기기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아졌으며, 지리적으로 북중미와 남미를 잇는 관문국가로서 장점뿐만 아니라, 관세 면제 등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홍순욱 상근부회장은 “국내 유망 제조업체들이 해외 수출 다각화에 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등 4곳에서 진행한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기반기술 실습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전했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1일차 이론교육(1회)과 2~4일차 실습 교육(3회) 등 총 4개의 강좌로 진행됐다. 방배동 협회 강당에서 열린 1일차 이론교육은 제약·바이오업계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인력이 부족해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최신동향’, ‘바이오의약품 개발과정에 따른 특성분석 전략’, ‘Post-translation Modification(PTM) 분석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일차 실습교육은 인천 송도 IFEZ 바이오분석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문대봉 센터장은 ‘Orbitrap Fusion(질량분석기기의 한 종류)을 이용한 펩타이드 멥핑 특성분석’을 주제로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Orbitrap 사용의 기초적인 준비(교정) 단계인 기기 교정부터 데이터 결과를 확인하는 자료 수집까지 교육생 모두가 직접 관련 장비를 다루는 등 분석과정에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대장 박용문)는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일부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를 불법 판매하기 위해 의사들로부터 허위 처방전을 발급받아 속칭 ‘살빼는 약’을 조제한 후, 이를 택배 등의 방법으로 판매한 약사 1명을 구속하고, 이에 가담하여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 주고 금품을 수수한 의사 2명을 불구속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약사인 A(50세,남)씨는 지난 2015년 6월27일부터 2018년 1월9일까지 광주 북구 등에서 약국 2개소를 운영하면서, 의사가 직접 진료하지 않은 330명의 수진자 명의로 허위 처방전을 발급받았다. 이를 이용하여 향정신성 의약품(암페몬 등 23품목)이 포함된 비만치료약을 750회 가량 불법 조제한 후, 주문자가 거주하는 全 지역에 택배 등을 통해 배송하는 방법으로 약 4천8백만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 A약사는 과거 광주시 ○○비만클리닉 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알았던 환자들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성분이 포함된 ‘살빼는 약, 불면증 치료 약’ 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소문을 퍼트려 환자들을 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환자들이 전화, SNS 등으로 약을 주문하면, 처방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기준 원장이 4월 17일 병원 2층에서 임직원 및 외부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해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배정식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 등도 참석해 김기준 병원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앞서 수원나누리병원 1, 2대 병원장을 역임한 장지수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을 돌이켜 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용기를 북돋아 주고 또 함께 화합하면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 인생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여러분들과의 추억을 기억하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제3대 병원장에 오른 김기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스티브 잡스가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우리도 이 말처럼 환자를 위해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더욱 갈구해야 한다”며 “외부활동, 대외협력, 지역사회, 수술 후 환자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신경 쓸 것이며 의료진들이 환자만 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
전북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센터장 정영주 교수)가 고위험산모의 분만과 신생아 미숙아 치료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남권역 최초로 선정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지난 13일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센터 개소 이후 1년 간의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개소 이후 분만건수는 물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전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가 개소되기 전인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분만건수가 409건(자연분만이 152명 제왕절개 257)에서 이후인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는 485명(자연분만 183명 제왕절개 302명)으로 18.5%증가했다. 같은 기간 35세 이상 고위험 산모는 158명에서 178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환아도 456명에서 533명으로 16.9%증가했다. 타 병원에서 전원 된 신생아수도 221명이나 됐다. 전북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중증질환 산모와 신생아 등을 지역내에서 안전하게 치
"유망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첨단 의료기기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혜숙 의원이 이같이 말했다. 본 토론회를 주최한 전 의원은 "2007년부터 시행돼 온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통해 안전 · 유효한 신의료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전제 조건인 신의료기술평가가 의료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고, 그간의 제도개선 사항들이 근본적 개선이 아닌 평가절차 · 기간 단축 등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한 학계, 의료계,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유관 정부 부처 ·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합리적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라면서, "비급여의 급여화를 핵심으로 삼는 현 정보의 보장성 강화 대책에 있어서 예비급여로 편입되는 의료기술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의료시장에 진입한 의료기술을 재평가해 급여권 의료기술에 대한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중국의 최대 안과병원 아이얼 아이 병원 그룹(Aier Eye Hospital Group)의 안구건조증 임상연구의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아이얼 아이 병원 그룹은 '각막질환연구소'와 ‘안구건조증연구센터’ 설립 행사를 지난 14일 진행했으며, 루트로닉은 치료분야 기술연구 공식파트너로서 본 행사에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최종운 전무가 회사 대표로 참석했다. 아이얼 아이 병원 그룹은 중국과 홍콩, 미국, 유럽 등 지역에 300여 개 전문 안과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수합병 등을 통한 전 세계로 확장 중이다. 중국 30개 주, 220여 개의 전문 안과병원을 보유하고 있고 외래 방문 건수는 650만 건에 이른다. 루트로닉 회사 관계자는 “아이얼은 중국 내 전역에 안과병원을 운영하는 가장 큰 체인으로 이번 연구센터 설립 이후, 보다 체계적인 임상연구들을 중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안구 건조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관련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사장 권평오)는 16일 서울 동작구 소재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제2회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에 최종 선정된 3개사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전했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사업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엘코리아와 KOTR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상황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한 달 간 접수된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농업, 의료 빅데이터 처리 등 생명과학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그중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바탕으로 총 3곳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2회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으로는 ▲일회용 IoT(Internet of Things) 센서칩 개발사 ‘이즈 잇 프레쉬(is it fresh)’, ▲조기
얀센은 자사의'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17일 전했다. '트렘피어'는 인터루킨-23 (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IL-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또는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다. 이번 승인은 다국가 임상 3상 연구인 ‘VOYAGE 1’와 ‘VOYAGE 2’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 결과 트렘피어를 피하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및 아달리무맙 투여군 대비 피부 병변 및 판상 건선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차에서 두피 건선을 포함해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양증, 통증, 얼얼함, 작열감 및 피부 긴장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상 연구결과, 16주차에 PASI 90에 도달한 트렘피어 투여군은 73.3%와 70%로, 위약군 2.9%와 2.4% 대비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VOYAGE 1 연구에서는 48주차에 아달리무맙 투여군의 47.9%가 PASI 90에 도달한 반면 트렘피어 투여군에서는 73%가 PASI 90에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피부과 장성은 교수팀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 모델에 2만여 개의 피부 종양 사진을 학습시킨 후 추가로 2천 5백여 장의 사진을 판독시킨 결과, 흑색종의 양성 및 악성 여부를 90% 정도로 정확하게 감별해냈다.”고 17일 밝혔다. 암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는 데에는 질병을 가지고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하는 비율인 민감도와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하는 비율인 특이도가 사용된다. 인공지능 모델로 악성 흑색종을 진단한 결과 민감도는 91%, 특이도는 90.4%였다. 장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에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악성 흑색종,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암 등 12개 종류의 피부 종양 사진 2만여 개를 수집했다. 이후 피부 종양의 악성 여부를 나타내는 종양의 비대칭성과 가장자리 불규칙성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시신경을 본뜬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구조로 이루어진 인공지능 모델 ‘ResNet-152’에 학습시켰다. ‘ResNet-152’는 영상 인식 분야에서 사람과 필적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약사회‧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에 ▲면허취소 처분 요구 사항 추가,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등 근거들을 마련하는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4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현 행 개 정 안 제8조의3(윤리위원회의 운영) ① 윤리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제8조의3(윤리위원회의 운영) ① ------------------------------------. 1. 법 제79조의2에 따른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 1. ---------------- 면허취소 및 자격정지 -------- 2.․3. (생 략) 2.․3. (현행과 같음) ② ~ ⑥ (생 략) ② ~ ⑥ (현행과 같음)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제8조의3 (자료 보건복지부) 지난 2017년 10월24일자 약사법 개정에 따른 하위규정 정비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약사회‧한약사회의 장은 정신질환자 등 약사면허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윤리위원회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게 면허취소를 요구할 수 있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의약품 가격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우선시정명령 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등 약사법 개정에 따라 관련
한국장애인개발원 신임 원장에 최경숙 前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51세)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17일자로 최경숙 원장을 3년 임기의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최경숙 원장은 1967년생으로 청주대 건축공학과 및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부산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및 여성학 석사 수료, 장애인단체 대표를 역임하는 등 이론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겸비한 장애인분야 전문가이다. 최경숙 원장은 여성 장애인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대통력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장애인 인권분야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 원장은 장애인당사자(지체3급)로서 부산여성장애인연대를 조직했고 2001년에는 전국 최초로 부산에 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성폭력피해자보소시설을 여는 등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적 차별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 왔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최 원장이 공직경험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며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4월 17일(화)부터 29일(일)까지 13일 간의 일정으로 국내 기업의 중남미 보건의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7차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신흥국 보건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기구인 미주개발은행(IDB)을 시작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정부 간 면담, 현지 제약·의료기기 포럼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지난 1958년 설립했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역내(미주지역) 28개국과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독일 등 역외 20개국 참여중이다.이번 사절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4개사 관계자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인 IDB 고위급 면담에서는 IDB 자금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6일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추무진 의협회장, 최대집 제40대 의협회장 당선인,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51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연세의대 심장학 박희남 교수, 연세의대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남도현 교수는 ‘뇌종양 치료가 힘든 악성뇌종양 교모세포 치료법 개발을 위한 종양내 다부위 검체 및 원발암-재발암 짝 종양의 유전체 다차원 데이터를 융합분석, 종양의 시공간적 진화패턴을 규명한 연구’로, ▲우수상 박희남 교수는 ‘60세이전에 심방세동 증세로 전기 도자 절제술(카테터 전기 조작술)을 받은 실험군과 일반인 대조군을 두 차례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한국인 심방세동 발병촉진 유전자 발굴연구’로, ▲우수상 조병철 교수는 ‘세계 최초로 난치성 폐암의 한종인 ′ROS1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 에서 세리티닙(Ceritinib)의 유용성을 밝혀낸 공로’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서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개발 적응증별 7인의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문단의 위원장으로 미국 암연구학회(AACR) 회장을 역임한 미국 앰디앤더슨 암센터의 홍완기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신약개발 자문단은 현재 개발중인 3가지 적응증인 호중구감소증(CIN), 구강점막염(CRIOM)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분야의 석학들로 구성했다. 우선 구강점막염 분야에서는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 의대 암센터 ▲스티븐 소니스(Stephen Sonis) 교수를 영입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항암보조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제프 크로포드(Jeff Crawford)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학 교수를 포함시켰다. 급성방사선증후군은 미 시카고대학교 암연구센터 교수이자 방사선 관련 질환 연구의 대가인 ▲데이비드 거디나(David Grdina) 교수를 위촉했다. 또한, 2010년 타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시티오브호프 병원의 ▲래리 곽 교수와 종근당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신약개발을 성공시킨 현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안순길 교수를 자문단에 포함시켰다. 마지막으로 지난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관련 기관에 보고한 의료기관은 10곳 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이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환자안전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200병상 이상 병원급 등 2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최근 1년간 환자안전사고가 있었다고 답한 의료기관 188곳 중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사고 발생 사실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보고한 기관은 16.5%에 불과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는 응답 비율을 병원 소재 지역별로 보면 ▲인천 · 경기가 29.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22.7% ▲부산 · 울산 · 경남 13.1% ▲대구 · 경북 12.2% ▲강원 8.6% ▲대전 · 충청 8.4% ▲광주 · 전라 5.1% 순이었다. 병원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50%로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은 25%였으며 병원 · 요양병원은 9.8%에 그쳤다. 2016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환자안전법에는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