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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수원시 통합 정신건강센터 건립과 관련해 교내에 정신질환자가 난입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이유로 매산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에 대한조현병학회가 14일 성명서를 배포하고 수원시 관계자, 정신보건전문가, 수원시 지역사회의 성숙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 서두에서 조현병학회는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모든 부모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존중되어야 하지만, 왜곡된 정보에 의해 특정 대상자들이 삶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면서, "지역주민들이 내걸었던 대자보 내용 중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를 조두순과 같은 성폭력범과 동일시 하는 것이 특히 눈에 띈다."라고 했다. 그동안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에 대해 전문단체 차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해왔던 것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했다. 조현병학회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로 인한 강력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모든 일반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조현병 환자의 강력범죄율은 전체 강력범죄의 0.04%라고 알려져 있다. 나머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15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공공병원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이해와 실제'에 관한 교육을 시행한다.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거나 예정인 공공의료기관 관리자와 실무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운용에 관한 세부 지침과 평가 기준 등에 관한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병원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이해와 실제' 교육은 의료 여건이 열악한 지역 공공병원의 경우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 확보도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현실적 어려움을 보완할 개선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고 사업 운영 선도병원의 인력 배치, 환자 안전관리 등 실질적인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전국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신순애 실장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이해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헬스와이즈 김민정 대표의 감정노동과 감정관리 ▲청주의료원 김기란 간호부장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운영사례 발표 ▲서울의료원 이호연 간호부장의 간호 · 간병통합서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American Laryngological Association)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그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1906년 제정 이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27명이다. 권 교수는 노화가 진행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소실된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발성장애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권 교수는 2016년에는 미국기관식도학회 ‘브로일즈 말로니 상(Broyles-Malony Award)’의 첫 한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비인후과 질환 연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경고그림·문구 제작을 위해, 제2기 경고그림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현재의 경고그림·문구에 대한 효과평가 및 교체시안(후보안)에 대한 일반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국의 다양한 사례를 검토하는 등 약 1년의 준비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먼저, 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는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법률·행정·경제, 언론 등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하여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심의가 가능토록 했다. 현재 10종의 경고그림 및 문구에 대한 금연 및 흡연예방 등에 대한 효과평가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일반인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새로운 경고그림에 대한 경고효과 및 혐오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경고그림위원회에서 최종안을 결정했다. 설문조사는 총 1,500명(성인 1,000명,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고혈압 및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 해당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단일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반 환자의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텔로스톱플러스는 2015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3상시험을 통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조절 측면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 부회장(임기 2018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임기 2018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으로 각각 취임했다. 박 교수는 대한체열학회 회장, 한국신경조절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박 교수는 20여년 이상 개발, 축적해 온 다양한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치료, 신경자극술 등을 바탕으로 만성 통증 및 신경기능이상 환자들을 위한 신경중재적 치료 및 최소침습수술 부문에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 이상 의료정보학 책임교수와 의학교육학교실 겸무교수를 역임하면서 교육과 정보학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써왔으며 아울러, 통증의학과 노인의학의 전문교육 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적정 진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이번 취임에 대해 박 교수는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함과 동시에 의료계와 의학발전에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이라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전국 피부과∙성형외과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주(성분명 데속시콜산)’의 론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벨카이라주'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로,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벨카이라주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2천 건 이상의 벨카이라주 시술경험을 가지고 있는 미국 럭셔저리 클리닉(Luxurgery Clinic) 사친 박사(Dr. Sachin M. Shridharani) 및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벨카이라주를 활용한 치료를 위한 제품 정보를 전달했다. 사친 박사는 벨카이라주의 작용기전과 실제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약 7,300명이 참여한 ASDS서베이 결과 73%가 턱밑/목의 지방이 신경 쓰인다고 답할 정도로 과도한 턱밑지방은 많은 소비자에게 큰 고민거리”라고 전하며, “벨카이라주는 지방세포를 파괴시키는 기전으로 여러 임상을 통해 유의한 턱밑지방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술도 중요하지만 올바
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자살률은 2015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2011년 이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2018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421명 감소하였으며, 자살률은 전년대비 0.9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사망자는 2015년 1만3,513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5년 26.5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1년 자살사망자 수와 비교할 때 2016년에는 2,8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2011년 1만5,906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1년 31.7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연령대별 자살현황의 경우 70대의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며, 연령대별 자살 동기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연령대별 자살률은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은 증가,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트리베나(Trevana)사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리세리딘(Oliceridine)의 국내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약물이다. 해당 약물은 오피오이드(opioid)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됐다. 트리베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맥신 고웬(Maxine Gowen) 박사는 “한국팜비오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국의 병원 및 종합병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트리베나는 앞서가는 진통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한국팜비오와 강력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기존의 오피오이드(opioid ) 계열의 진통제들은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면서 “강력한 진통효과와 안전성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4일부터 2주간(5.14(월)∼5.27(일)) 공중보건 문제를 보건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눌 ‘국민소통단(2기)’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견과 소통 방안을 제시하고, 의과학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질병예방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 메르스 정보공개 지연 등 소통의 문제점이 지적 된 이후, 공중보건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속·정확·투명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소통단을 운영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건강과 질병예방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소통단은 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질병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www.cdc.go.kr) 및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인터뷰를 진행해 6월 8일 최종 40인을 선정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가 14일 자사의 HER2양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아 의료전문가를 위한 웹툰 '허(HER)심탄회'를 선보였다. '부활남' 및 '알 게 뭐야' 등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재한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된 '허(HER)심탄회'는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터놓는다’는 뜻을 가진 본래의 사자성어에 '허(HER, 그녀)', '가슴(심)' 등 유방암의 의미를 더했다. 웹툰 '허(HER)심탄회'는 한 병원의 유방암클리닉 교수인 허석태와 환자 노수희,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환자에게 오랜 친구처럼 다가가는 따뜻하고 소탈한 성격의 허석태 교수와 늘 가족만을 위해 살던 엄마였지만 유방암을 겪으며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노수희, 엄마를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남편, 딸, 아들의 좌충우돌 사연이 총 여섯 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웹툰은 유방암을 겪었거나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한국로슈 임직원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각색해 스토리가 구성됐다. 실제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이 겪은 사연을 바탕으로 각색된 웹툰'허(HER)심탄회'를 통해 환자의 건강한 삶을
제약사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은 1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에 나타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약국시장 트렌드 및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 ▲약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유유제약의 주요 OTC제품에 적용한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 출시했던 제품인 베노플러스겔 마케팅 전략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에 필요하다고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멍 빼는 연고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 시장을 파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베노플러스겔은 오랜 기간 동안 진통소염제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영업전략을 펼쳐왔으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게 된 이후 타깃 고객층을 아이에서 여성으로 바꿨고 광고카피 및 영업 전략도 완전히 바꿨다고 전했다. 또한, 헤파린나트륨, 에스신 등의 성분 특성에 집착해‘부종 완화’기능을 우선시 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멍 빼기’효능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으며, 이를 통해 계란이나 소고기만을 답으로 여겨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청년 공감 프로젝트 ‘흥해라 청춘’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개최한 ‘흥해라 청춘톡, 흥톡(이하 흥톡)' 행사가 2030세대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이엘코리아의 ‘흥톡’은 취업, 성공 등 외부 기준에 따른 획일화된 삶 대신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삶을 응원하고자, 삶을 흥하게 하는 스토리를 가진 청년 강연자들과 함께 청춘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바이엘코리아와 2030청년들로 구성된청년문화기획단체 ‘꿈톡’이 함께 기획 및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신청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충분히괜찮은 나의 청춘 모험’을테마로 한 이번 ‘흥톡’ 행사에서는 모험의 시기에 공감과응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먼저 모험을 시작했거나현재 과정 중에 있는 강연자들의경험담을 전달하고, 꿈톡의 진행 하에강연자와 청년들이고민과 조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강연자들의모험담을 듣는 1부 순서에서는 ▲호주 유학 중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24세에 창농한 농업회사법인 삼채나라 김선영 대표, ▲반지형 생체 신호
경보제약(대표 강태원)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대표 오준호)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보제약은 MINE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시장 조사업
지난 4월 시행된 상복부 초음파 급여 후 개원가에서는 한달여 동안 4만건 진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동일 질환이라도 첫 번째 상복부 초음파 진료 시 환자 본인부담금이 30%이지만, 두 번째 상복부 초음파 진료부터는 예비급여로 본인부담금이 80%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3일 코엑스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박현철 이사장(인천속편한내과의원 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현철 이사장과 이준성 차기 이사장(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종웅 임상초음파학회장 겸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김진호 총무부회장, 은수훈 공보이사가 함께했다. 박현철 이사장은 13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14일부터는 이준성 차기 이사장이 회무수행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임상초음파학회는 한번은 개원가에서 다음 한번은 대학에서 임기 2년의 이사장을 맞아 회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박현철 이사장은 개원가였고, 이준성 차기 이사장은 대학이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상복부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참석 인원이 늘었다. 박현철 이사장은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참석 인원이 늘었다. 1200명이 왔다. 바빠질 듯하고, 뿌듯하기도 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료인 형사범죄 면허규제 반대와 오는 2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에 환자단체와 보건시민단체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4일 의협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와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임원 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27일 변협이 개최한 ‘의사의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주제 심포지엄에서 ‘의료인 형사범죄 시 면허취소’는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5월11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변협은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필요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혀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문제는 ▲의료계의 변협에 대한 비난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변협 회장이 임원들을 대동하고 의협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의협 회관을 방문한 것이 시의적절 했는지 의문이고, ▲이러한 자리에서 변협 인권위원회가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문제 제기한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아젠다에 대해 변협 회장이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의협 회장에게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고, ▲이러한 변협의 입장을 의협이 보도자료로 발표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관련 홍보나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진행하거나 웹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홍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질환 인식 개선 운동까지 각양각색이다. 메디포뉴스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상반기까지 외자사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한 캠페인의 모습을 담아봤다. 바이엘코리아,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지난 4월 27일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프로텍트 공동 판매 협력사인 SK케미칼과 함께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는 ASK(전문의 상담), Check(심혈관질환 위험도 체크), Take(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 하루 한 알)의 약자로, 평소 자신의 심혈관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심혈관질환 예방 습관을 기르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2016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2위이며,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바이엘 아스
미숙아 4명이 연이어 사망한 초유의 사태였던 이대목동병원 사건을 두고 의료계와 세간의 시선이 명확히 나뉘었다.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진 개개인의 책임으로 지워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고, 일부에서는 의료진 구속에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망해야 정신을 차린다', '병원 문을 닫아야 한다' 등의 극단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는 듯하다. 어찌 됐든 아기들은 죽었다. 이 사건을 놓고 외부인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있지만, 결국 수습은 정부 · 의료계 몫이다. 정부는 본 사건을 계기로 의료감염관리 TF를 구성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금년 6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건 은폐 · 축소, 의료비 허위 · 부당 청구 등의 의혹으로 쇄신 여지가 없어 보였던 이대목동병원도 실패한 병원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출발은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정혜원 병원장을 면직 발령한 후 전 병원장이었던 김광호 교수를 임명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전 경영진 사퇴 및 새로운 경영진 임명으로 병원은 변화를 약속했다. 간담회를 열어 환아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유족에게 나름의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했다. 물론 사과 한 번
성인ㆍ소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권고하는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8 만성기침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진료지침은 총 10가지의 임상적 질문에 대해 지침 개발위원회의 내부검토와 외부 검토를 통해 검증된 답변이 수록됐다. 이번 진료지침의 권고등급은 A~D까지 측정되며, 권고등급 A는 (진료지침)중재의 이익이 위험성을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강하게 권고되는 것인 반면, 권고등급 D는 위험성이 이익의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권고되지 않는 내용이다. 성인ㆍ소아ㆍ청소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경구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지의 여부가 이번 진료지침에 다뤄졌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경구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권고(권고등급 A)됐다. 소아ㆍ청소년 환자에게는 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하서는 성인, 소아, 청소년 모두에게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 여부에 대해
11일 재개 된 의정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차관에게 전달한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1일 의정협상 재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이 문건을 공개했다.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은 ▲The New 완전히 새로운 ▲N, National 사람(국민)을 위한 ▲H, Highly Responsible 국가책임을 높이는 ▲I, Innovative 혁신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더 뉴 건강보험은 구체제의 극복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전후로 형성된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해 왔기에 지금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1977년 당시 국민소득이 약 1,000달러 수준에서 약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3저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건강보험 이외에 각종 민간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의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라는 변화된 의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