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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파격적으로 병실당 병상수를 줄여 우리나라 병원들의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준은 병실당 병상수 2개 이하로 제한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HIRA정책동향 15권 1호에 실린 ‘감염 전문의 시각의로 본 코로나19 대응’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김 교수는 글을 통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유행에 잘 대응한 점과 그렇지 못한 점을 분석하면서, 개선방안 중 하나로 다인실 병실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3차 유행에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요양기관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요양병원 1병실에는 평균 6개 이상의 병상이 있고 일부 병원에는 8인실 이상 병실들도 있다. 비말을 통한 미생물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침상과 침상 간격이 1.5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다인실 병실에서는 이러한 기준을 지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목적에서는 도움이 됐던 다인실 병실이 코로나19에서는 그러지 못했고,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는 요양병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국
본격적으로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다른 병원들도 백신 접종 준비에 분주하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일부터 자체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과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영양사, 위생사 등이며 약 1500명에 달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일 오전 9시를 기해 군·경의 호위 속에 정확한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150개의 바이알이 병원으로 입고되어 접종 준비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백신 접종 후 8주후 2차 접종을 하게 되며, 접종 전 임상증상과 체온 등을 확인하며 접종 후 15~39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게 된다.의정부성모병원은 자체 보건의료인력의 빠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이 좀 더 안전한 병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 계획상 오는 9일부터 1차 예방접종을 할 예정인 세종충남대병원은 3일 오전 11시부터 이재환 진료처장,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등 백신 접종과 관련한 각 부서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보험자병원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건보 일산병원은 3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해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및 직종별 대표 직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원 21주년 기념의 의미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성우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건보 일산병원은 연간 1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가계산과 수가 분석, 정부정책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난해부터 경기도 내 최다 규모의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공의료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병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사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접종으로 국민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3일 개인 SNS를 통해 “금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환자 두 명이 사망했다”며 “인과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접종과 사망 간의 시간적 선후관계, 그리고 접종과 사망 간의 시간적 근접성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백신 연관 사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신 연관 사망은 ‘백신에 의한 사망’과는 다르다. 추후 임상적 자료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필요 시 부검 등을 실시해 인과성 유무를 검증해야 할 것”이라며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는 금일까지 접종 건수가 너무 작아 아직 백신 연관 사망이 나오지 않았으나 백신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향후 백신 연관 사망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는 첫 접종 시작인만큼 3월말까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성과 유효성, 신속성 등 접종에 있어 국민적 신뢰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라며 “백신 연관 사망 사례가 오늘 두 건 발생해 국민적 불안감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가 지도자의 백신 접종 여부, 시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가 3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2021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0000㎡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200여개사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영상진단장비관련 참가업체인 국내의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관련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그리고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를 비롯해 한신메디칼(소독기)
경기 평택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A씨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보이다 4일만에 숨진 데 이어, 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의 입소자 B씨도 같은 AZ 백신을 맞은 뒤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신고된 2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판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2일 9시 반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11시간 경과 후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해 치료했으나 3일 오전 7시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60대)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2월 27일 2시 반경 같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33시간 경과 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같은 날 오전 10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시도 신속대응팀 검토 및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신속하게 조사를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아라메디컬그룹이 지난 28일 ‘의사 경영자가 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 전략이 필요한 병원장들에게 개원 노하우를 제공했다. 아라메디컬그룹은 ‘The Opening 세미나’를 통해 당장 병원 경영자 전략이 필요한 병원장들에게 9명의 전문가가 성공적인 개원 노하우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경영 컨설턴트, HR 컨설턴트, 병원 마케터로 구성된 The Opening 강사팀의 강의뿐만 아니라 대출, 세무, 입지, 장비, 인테리어, 홈페이지 등 The Opening 파트너 팀들 상담까지 함께해 개원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미나였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1부에서는 ▲개원 양수·양도 시 주의해야 할 점(권중목 회계사) ▲개원 입지는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다(부동산청년들 임경남 대표) ▲성공 개원을 위한 브랜드 전략(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 ▲개원 세무는 시작부터 잘해야 한다(세무법인 텍스케어 이세근 세무사)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문의율을 높이는 홈페이지 비결(아라메디컬그룹 한미선 컨설턴트) ▲개원 마케팅 A~Z(아라메디컬그룹 김근호 이사) ▲병원 구인난 속 지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의료·방역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의 자녀 돌봄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관련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및 기타 방역대응기관에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장 필수 보건의료인력 및 지원 인력으로, 아이돌봄 지원 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정부 지원 확대로 이용가정의 부담을 최대 60%까지 완화시키고, 24시간 근무하는 특성을 고려해 이용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스포츠 시설 폐쇄 및 운동 공간의 제한은 신체활동량의 감소를 비롯한 불규칙한 생활습관 질환인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 등 11개 유관학회(이하 학회들)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진행된 몇몇 단면 연구에서 소아비만, 성인비만이 증가했다는 결과를 보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학회들은 ▲신체활동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기존의 활동 시간을 유지 또는 증가시킬 것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절한 양의 식사를 유지하면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 것 ▲만성질환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자들의 경우에는 더욱이 일반 인구 집단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며, 그로 인한 질병의 경과가 나쁘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학회들은 “충분한 양의 신체활동은 축적된 지방을 분해할 수 있어 비만 관리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줄이고, 외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경기에서만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816명(해외유입 71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22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22건(확진자 1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6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2명으로 총 8만 1700명(89.96%)이 격리해제돼, 현재 7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12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18명, 서울 116명, 인천·충북 각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각 4명, 광주·전남 각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9명이다. 누적
사노피와 GSK가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2상 연구를 다시 시작한다고 지난 22일(프랑스 현지 시간)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 7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 2상은 향후 3상 임상에서 평가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임상 2상 시험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 용량 탐색 연구로, 21일 간격으로 두 번 주사했을 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반응원성 그리고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18~59세 성인과 60세 이상 성인이 동수로 구성된다. 미국, 온두라스, 파나마에서 모집된 총 720명의 모집단에서 동일한 용량의 면역증강제가 적용된 세 개 용량의 백신 후보물질을 평가하게 된다. 2상 임상의 결과는 3상 연구의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0년 12월 발표된 1/2상 연구 결과, 백신 접종 후 생긴 면역반응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18~49세 성인과 유사했지만, 고령자에서는 면역반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원의 농도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으며, 새로운 2상 연구의 데이터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난 2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 영업사원 34명에게 업무용 중형차를 지급하는 ‘2020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지역별 대표 영업사원 4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수 영업사원 중형차 포상은 전국의 휴온스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복지 정책이다. 휴온스는 한 해 동안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한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중형차 외 1년간 차량 운영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영업사원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올해도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휴온스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온스는 ▲임직원 및 가족 기념일 지원 ▲연말 장기 휴가 ▲무이자 사내 대출 ▲선택적 근로 시간제 ▲정시 퇴근 장려 ▲휴게시간 보장 등 직원의 워라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병원이 본관 응급의료센터 내 격리 진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일 개소식에는 이승준 원장, 김충효 진료처장, 문중범 응급의학과장, 정혜숙 간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병원 내 응급의료센터 1층에 위치한 격리 진료실 구역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격리진료구역 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병원은 원무과와 환자분류소를 이전해 환자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이로써 강원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발열 환자 격리를 위한 임시 음압격리병상 외 추가적으로 격리 진료실 구역을 확보해 응급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승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응급의료센터는 일반 환자와 감염 의증 환자의 진료를 분리해 운영돼야 하며, 이번 격리 진료실 개소를 통해 감염을 방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유증상 응급환자 진료에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구축기간 9개월, 안정화 기간 3개월을 포함해 총 12개월간 사업에 착수한다. 조선대병원은 2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체결식을 가지고 선진의료 실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병원은 웹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성이 강화되어 표준화된 정보관리와 다양한 경영지표 지원으로 병원 경영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감염병 의료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기반의 의료데이터 생성 등의 추가 기능도 구현해 환자 맞춤형 정보 제공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해 의료 질과 환자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이즈 박상수 대표이사는 “평화이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대병원이 환자 중심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과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은 필수요소가 되었다”
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2일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 2월 24일부터(현지시간) 착수한 롤링 리뷰(Rolling Review)와는 별개의 절차로,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나기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이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이번 검토는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및 입원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셀트리온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EMA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집중치료시설 내원 및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롤링 리뷰’를 통한 렉키로나의 신속한 품목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
명지병원은 지난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재난의료 구호활동 지원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과 정해동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사무국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과 박현민 구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재난의료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의료 구호활동 ▲재난취약계층 사업발굴 및 대상자 선정과 구호활동 ▲공공의료의 진료환경 개선 ▲관련 전문인력 육성 및 세미나 공동개최와 자문 및 연구사업 ▲협력 네크워크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성금 974억원을 모금, 2000만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가 유튜브 Q&A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화이자 백신과의 차이점, 연령별 혹은 특수 상황별 접종, 이상반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구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두 제약사의 백신 모두 몸에서 일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부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한다는 점은 같다. 다만 화이자 백신이 바이러스 단백질 만들기 위해 RNA를 이용한다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DNA를 전달하는 것이 차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증식능력이 없으며, 우리 몸의 DNA에 침범하지도 않아 안전하다.”고 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두 백신 모두 우리 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 만들어내도록 하지만 이를 위해 투여하는 유전물질의 종류가 다른 것이다. 각 연령군 접종에 대한 특이점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청소년으로 나눠 설명했다. 최근 정부에서 65세 이상 고령자는 ‘의료인 판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신중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급여가 확대됐던 대부분의 약제들이 3월 이후 거의 처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급여 확대 의약품 사용량 분석(이유진 주임연구원)’ 보고서가 실린 2021 HIRA 정책동향 15권 1호를 발간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치료제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제는 없다.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제를 선정해 급여를 확대한 바 있다. 연구진은 심평원의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를 활용, 코로나19 급여 확대 약제의 2020년 사용량 및 처방금액 추이를 살펴봤다. 대상은 Interferon, Lopinavir/Ritonavir 복합제, Hydroxychloroquine, Ribavirin 등 4개 약제로, 코로나19 단독치료에 쓰이는 약제로 보기 어려운 약제들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4개 약제 전체의 사용량 및 처방금액은 3월에 각각 3만 7092DDD, 3억 78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부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nterferon 약제는 총 사용
본격적인 춘계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회들이 많았지만,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영향 탓인지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하는 학회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작년 3월 이맘때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학술대회가 취소된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모습이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 ADHD(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역학 및 임상연구 발표와 4년마다 개정되고 있는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1년판(KMAP-DD 2021)’이 최초로 발표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기분장애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미래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서는 기분장애, 특히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산정특례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연수교육에서는 양극성장애의 성별과 발병 연령에 따른 차이, 단극성 우울증과 양극성 우울증의 생물학적 감별, 기분장애 치료에 있어서 고려할 점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직후에는 총회와 ‘KMAP-DD 2021’ 출판기념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임진수 정후보, 박진욱 부후보가 공보의 근무환경 개선과 공보의간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제35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임진수, 부회장 박진욱 후보가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임진수 회장 후보는 인제대를 졸업하고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근무 중이다. 박진욱 부회장 후보는 고신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수련을 받은 내과 전문의로,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 중이다. 임진수·박진욱 후보는 제34대 대공협의 회무를 이어 코로나 대응 업무 가이드라인 제작과 보건지소와 보건소 업무지침서 완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박 후보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이 기초 군사훈련 없이 조기에 배치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가 추가되면서 일선 현장에서 혼선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들어오는 민원을 바탕으로 근무지에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겠다”며 “제34대 대공협에서 개편한 진료 및 행정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고 마무리해 이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지침서로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