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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해,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됐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으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6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은 2024년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에 따라, 생애말기 삶의 질과 존엄한 임종의 보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사회 의료인의 역량 강화 및 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업 운영 보고 및 교육요구도 설문 결과 보고 ▲사례관리기관 방문사례 발표 및 제언 ▲2024년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에 관한 강사진의 경험적 제언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바람직한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 사업 운영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참여자 토론 시간이 준비돼 있다.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사전 신청(포스터 QR코드 이용)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식사 및 답례품을 제공한다.
셀트리온은 2024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Convergence 2024, ACR)에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과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올해 연례회의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회의 3일차에 CT-P47 임상 3상 52주 데이터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하고, 5일차에는 CT-P41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구연 발표로, 면역원성 관련 사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각각 발표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통해 CT-P47 교체 투여(switching) 환자군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치료하고, 24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CT-P47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과 오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상승을 막고,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면서 동시에 지방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여 지방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해 구역질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GIP 수용체 작용제(이하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GLP-1 작용제와 병용했을 때 이러한 이상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를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는 18일 회사의 투명경영과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 그리고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및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다. 구체적인 혐의내용은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전망이다.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발 전 철저한 내부 감사와 법률 검토를 거쳤으며,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고발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닌, 불법적인 법인자금의 유출 또는 대표이사의 사익, 외부세력과 결탁한 배임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금번 고발은 기업의 본연적 이익, 수만 명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故) 임성기 회장이 평생 추구해온 정도경영의 가치를 지키면서 책임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관리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김한수)의 제41회 추계학술대회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시작은 ‘노인에서 사용되는 주요 약물의 효과적 사용법’을 주제로 한 첫 심포지엄으로 막이 올랐다. 이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는 노인 감염병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요로감염을 하부 요로감염(방광염)과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 APN)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감염에 적합한 치료 약제와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및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의 내성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퀴놀론 계열 항생제 또한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나이트로푸란토인과 포스포마이신이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우선 추천되는 약제로 꼽혔다. 정 교수는 하부 요로감염의 치료법 중 나이트로푸란토인에 대해서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방광염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작용은 드물지만 고령 환자 중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고 GFR이 30 미만인 환자에서는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반면 포스포마이신에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 의료계의 다양한 직역이 참여하는 의협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비대위는 의대 증원 관련 책임자 문책과 정부의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단을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협의도 하지 않고 의협과 19차례나 협의했다고 보고한 자, 2000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고한 자, 사직서 수리 금지 등 행정명령으로 전공의 기본권을 침해한 자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어떤 분은 무조건 협상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협의를 가장한 협의는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사용될 뿐”이라며 “윤 대통령이 진정한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시길 청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가 진행되는 상황을 볼 때 과연 저런 형태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굉장히 회의적”이라면서 “아마도 다른 비대위원들께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추정 해본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의료개혁과 의대 증원 방안의 접근 자체와 대응에 어떤 문제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인식 등을 비판하며, 정부의 역할과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의료 대전환 연속기획 토론회가 11월 18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1차 한국 의료 대전환 연속기획 토론회로, ‘다시 돌아보는 의대정원 확대 정책과 한국의료 대전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을지의대 교수)는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은 굉장히 문제가 많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우선 나 위원장은 그동안의 의료가 수익 중심의 구조였다면 이제는 지역 주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의료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바꿔나가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는 의대정원 증원 2000명 이외에는 병상 통제 관련 정책이 명확히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건강보험 보장성도 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울산·광주 공공병원의 예타 탈락과 의료데이터가 돈이 된다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1.1%를 판매촉진비로 사용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2024년 3분기 판매촉진비 지출 현황이 확보됐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판촉비는 매출의 1.1%인 1545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의 1.2%인 1503억원을 사용한 것 대비 판촉비가 2.8% 올랐다. TOP5 제약사 중에선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판촉비, 판촉비 비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판촉비로 93억원 규모를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0.7%에서 0.6%로, 판촉비 비용은 약 0.5%인 4400만원 감소했다. 녹십자의 판촉비는 2023년 3분기 4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5억원으로 27.4% 감소했으며 비중도 0.4%에서 0.3%로 줄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판촉비로 매출의 1.1%인 131억원을 사용했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1.2%인 137억원을 사용하면서 판촉비가 4.8%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꾸준히 매출의 0.3%를 판촉비로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36억원에서 38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310억원에서 2024년 319억원으로 판촉비가 2.8% 증가했지만, 판촉비 비중은 2.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 선종 발견율은 중간 대장암(다음 대장내시경 검사 전 발생하는 대장암)의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대장 선종을 정확히 발견하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을 경우 중간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반면, 대장 선종을 놓치는 빈도가 높은 의사에게 검사를 받으면 중간 대장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번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제시한 대장 선종 발견율을 크게 초과하는 높은 발견율 (정확한 진단)과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 (안전한 대장내시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들의 뛰어난 대장내시경 실력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우려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 대장 선종 발견율 피드백과 자원 문제 대장 선종 발견율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시술 의사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 관리에 있어 핵심 요소입니다. 외국 연구에 따르면, 선종 발견율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한 뒤 발견율이 3% 증가했으며, 목표치를 설정했을 때는 8%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사업을 전국민으로 확대할 경우,
진매트릭스가 A형간염 백신 국산화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진매트릭스는 자사의 A형간염 백신 ‘GMAI-02’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시험계획승인서(IND)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MAI-02 백신은 바이러스 균주부터 백신 원액까지의 전과정을 진매트릭스가 자체 연구개발해 생산한 제품으로, 국산 A형간염 백신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첫 사례다. 이번 임상 1상은 A형간염 병력과 백신 접종력이 없는 19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MAI-02를 투여하는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는 투여하는 용량에 따라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2개 코호트로 분류된다. 6개월 간격으로 GMAI-02를 총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이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이다. 진매트릭스는 앞서 비임상 시험을 통해 GMAI-02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비임상 안전성 시험에서는 백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험동물 접종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약 1.6배 높은 결과를 보여 우수한 효과를 증명했
*일시 2024년 11월 24일 (일) 16시, *장소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 *02-2123-4760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에서 선종 발견율 등은 타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고, 천공 등의 합병증은 타 국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시범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11월 1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대장암검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서민아 부장의 시범사업 결과 보고로 이루어졌다. 6년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 60여 개 기관과 118명의 인증의가 참여한 시범사업에서는 선종 검출률이 44.3%로, 타국의 유사 연구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중대한 합병증인 천공 발생률은 0.01%로 낮게 나타나 대장내시경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 방안’과 ‘합병증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질관리위원회 이태희 이사는 선종 발견율, 장정결 상태, 내시경 회수시간, 맹장 도달율 등 대장내시경 질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를 설명하며, 대장내시경의 일차 검진 도입 시 철저한 질
원광대병원이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이 2024년 방사선안전관리 모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방사선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우수 사례 발표와 방사선 안전관리 우수 모범 사업자를 선정, 동 기관 위원장 및 원자력안전재단 및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해 오고 있다. 수상 후보 기관이 되면 경영진 관심도와 규정 준수 등 세부지표 5개 관련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노력도, 파급효과 등 3개 세부지표에 의한 위원평가 및 서면 심사를 거치게 된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후보 기관에 선정돼, 심사와 더불어 지난 9월 현장 인터뷰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을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 개인 사례 부문에서는 이남주 방사선 안전관리실 방사선 안전관리자가 “방사선 관리구역 내 방사선안전관리 노하우 공유”란 주제로 한국 방사선 안전협회 이사장 우수상 표창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1984년 최초
인공지능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 의대와 고려대학교가 서로 손잡고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려대학교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과 주최한 제1회 메디컬 AI 경진대회가 지난 15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에스엔에이, SK쉴더스, 몬드리안 AI, DCP 등 7개 기업의 후원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원하는 결과값을 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H&E 염색된 조직 이미지로부터 유전자 발현 예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해당 이미지에서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예측하는 AI모델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사전 과제 평가 결과, 상위 8개 팀이 선발돼 지난 15일 현장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의 대상은 부산대학교 김해원 학생(해오니팀)이 수상했다. 해오니팀은 AI 예측 모델 개발과 발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시경실 정광준 책임간호사가 최근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 시술 시 협착 부위에 플라스틱 스텐트를 쉽게 삽입할 수 있는 새 플라스틱 스텐드 딜리버리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켜 병이 있는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검사 과정에서 관강 내 협착부가 있다면, 플라스틱 스텐트를 삽입해 관강을 확장하고 열린 상태를 유지해 검사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스텐트 딜리버리 시스템은 플라스틱으로 된 스텐트를 협착 부위까지 전달하는 장치로, 이번 특허는 기존 플라스틱 스텐트 딜리버리 시스템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고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플라스틱 스텐트 시술은 기본적으로 가이드 와이어를 협착 부위를 넘어 관강 내에 삽입한 뒤, 이를 따라 푸셔 카테터로 플라스틱 스텐트를 협착 부위에 밀어 넣어 안착시키게 하는 과정을 거친다. 플라스틱 스텐트는 협착부에 고정되면서 협착된 부위를 확장시키는데, 플라스틱 스텐트가 제자리에 안정적으로 고정되면 가이드 와이어와 푸셔 카테터를 제거해 스텐트가 관강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New-onset refractory status epilepticus)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다.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NORSE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법이 생존율과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면역치료법이 제시된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장윤혁 교수와 신경과 이순태·이상건·주건 교수(안수현 박사과정 학생),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홍성은 의사과학자 박사과정 학생)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NORSE 환자들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 자료 및 유전체 분석, 면역치료 효과 평가, 뇌영상 및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NORSE’는 발병 원인이 불분명하고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고도의 난치성 중증 질환으로, 환자의 약 30%가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경질환 분야의 대표적인 미해결 난제로 여겨져 왔다. 이에 연구팀은 NORSE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
차 의과학대학교가 국내외 난임 연구원으로 활약 중인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6일 현암기념관에서 ‘글로벌 난임 연구원 되는 법’ 주제로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난임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알리고 난임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호학과 ▲세포·유전자재생의학전공 ▲시스템생명과학전공 ▲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등 15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차 의과학대 취·창업지원센터는 국내와 호주 등에 세계적인 난임센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병원과 협력해 특강을 준비했다. 설명회에는 이경아 차병원 생식의학총괄본부장(의생명과학과 교수)이 첫 연자로 나서 ‘차병원 난임의 역사’를 강연했다. 이경아 본부장은 “차병원은 세계 난임사(史)에 굵직한 성과를 남겨왔다”며 1988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출산에 성공, 1998년 난자의 급속 동결법인 유리화 기술 개발, 이듬해인 1999년에는 세계 최초의 난자 은행을 설립한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김정훈 연구원(의생명과학과 13학번)과 일산차병원 난임센터 조재희 연구원(바이오공학과
서울시 환경보건센터가 양천구 내 노인인구 대상 환경보건 복지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11월 18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실천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과 행사, 정보 제공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양천구 내 노인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요 환경보건 정보 전달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기오염, 실내환경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자료를 통해 노인인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양천구지회는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노인들이 환경보건 지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대병원이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의 감염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11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요양원, 지역보건의료기관, 노인복지센터 등 16개 기관의 보건의료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강원권역 의료 현장의 감염 예방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감염 관리 지침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 1부는 강원대병원 이아연 교육 전담 간호사의‘카테터 관리 방법 및 실습’, 2부는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 최희진 간호사의‘다제내성균 감염증’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