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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정한길 연구원이 미국 심장뇌졸중협회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기초과학상(Stroke Basic Sci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뇌졸중 기초과학상은 뇌졸중을 대상으로 한 실험실 기반의 기초 및 중개연구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정한길 연구원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의 지도하에 수행한 ‘생체친화적 아미노카프론산-세리아 나노입자를 활용한 지주막하출혈 치료’ 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승훈 교수팀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김재윤 교수팀과 함께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가진 생체친화적 세리아 나노입자를 개발했고, 이를 지주막하출혈에 적용해 탁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정 연구원은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한길 연구원은 뇌졸중 분야 17편의 논문을 집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체친화적 세리아 나노입자를 활용한 난치성 중증질환 약제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서 희생된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와 두 명의 의료진의 의사자 지정에 협회 차원의 협력 ·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화재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인 27일 급히 밀양 합동 분향소와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의 빈소에 다녀온 후, 회장단 및 전국 시 · 도회장이 모인 워크숍에서 의견을 모아 협회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홍 회장은 "지난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당시 고령의 환자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故 김귀남 간호조무사를 협회 차원의 운동을 통해 의사자로 지정하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화재에서 환자들을 구조하려다 희생된 故 김라희 간호조무사에 대한 의사자 지정을 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번에는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가 포함되어 있는데, 직종과 상관없이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하에 진행하겠다."며, "유가족에게도 가능한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중상자가 많은 사고인 만큼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30일 각 시 · 도회와 함께 특별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팀이 지난 27일 고관절 골절 환자(87세, 남)를 대상으로 직접전방도달법을 이용한 고관절 인공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직접전방도달법이란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환자에 대해 둔부쪽 근육을 절개하는 대신 고관절 앞쪽, 즉 전방 근육사이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주로 이용되던 후방접근법에 비해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근육 사이로 접근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탈구율이 현저하게 낮으며 따로 수혈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출혈이 적다. 또한 며칠간 보조기를 착용해야하는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바로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뇌경색 등으로 인해 하지에 근력소실이 발생했거나, 인공관절 탈구 가능성이 높은 고령환자에게서 매우 유용한 수술법이다. 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는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에서 직접전방 접근법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의 후방접근법에 비해 난도가 높지만 예후가 현저히 좋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수술 방법을 찾아 연구하는 것은 숙명이다. 변화에 빠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사회 소외 가정 자녀의 학습환경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2018년도 개설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018년도 유치 희망시설 공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지자체 · 교육청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 소외 아동을 위한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시설 중 작은공부방 설치를 위한 13평 이상의 전용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이전 계획이 없고 하루평균 이용 아동이 20명 이상인 시설이면 응모할 수 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봉사단 운영위원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시설은 공부방 인테리어 공사, 도서 등 공단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3천 7백여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뉴스 · 소식 >새소식), 전국지사 및 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관할 지역본부로 E-mail,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엑세스바이오가 아프리카 우간다의 보건부(MOH)와 G6PD결핍증 스크리닝 정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우간다 보건부(MOH)에 ‘Carestar’ G6PD 바이오센서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의 G6PD 결핍증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진단 결과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엑세스바이오의 바이오센서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소형 바이오센서로, 현장에서 4분 이내에 정량분석이 가능한 제품을 통해 전국민 현장 스크리닝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간다 보건부(MOH)는 신생아를 포함한 전국민 스크리닝을 위해2018년 엑세스바이오의 G6PD 바이오센서 현지 공급을 위한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회사는 우간다 공공부문 의료진에게 바이오센서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보건부(MOH)가 진행하는 스크리닝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전세계 약 4억 명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중해 지역 등에 밀집되어 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공장 신축공사 현장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세종시 관계자, 기업은행, 관계자, 세종첨단산업단지협의회 관계자,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 신신제약은 세종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세종공장은 세종시 소정면내 첨단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8287㎡, 건축연면적 2만 2452㎡ 규모로 생산2개동과 관리동, 기타 부속동으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장은 주력 제품인 아렉스 라인의 전공정 자동화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자동제어 방식 및 하이렉을 통한 물류시스템의 개선으로 작업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공장이다. 또한 TDDS(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과 맞물려 패치제 전용라인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7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5가지이다. 한편,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제3항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 · 발령 사항으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 - 16호, 2018. 01. 29.),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31일 ‘의협회장 불출마의 변’에서 개혁세력의 집권을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회장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존 세력의 집권을 막고, 개혁 세력이 집권해야 대한의사협회의 미래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가 의협 회장이 되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개혁 세력 내부의 분열과 비난과 표 갈림으로 인해 세상을 바꿀 기회를 혹여라도 날려 버리고 암울한 3년을 또 보내야 하는 어이없는 사태를 막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했다. 개혁세력의 단일화가 어렵다는 것도 토로했다. 임 회장은 “궁극적 지향점의 큰 그림에서 목표가 같은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 소장과 저와의 의협회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그동안 있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상황과 현실적인 제약으로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 후보가 단일화된다면 적극 지지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최대집 대표, 이용민 소장 중 단일 후보가 나온다면 그를 최선을 다해 지지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 등 10개 항목을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공개 심의사례'). 이번에 공개된 10개 심의사례 중 '증상과 서맥과의 관련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 '동기능부전증후군' 상병으로 경과관찰 중 쇠약감 및 간헐적 어지러움을 호소해 시행한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인정여부를 심의한 결과, 동 상병에 심박기거치술을 시행할 때에는 관련 급여기준에 의거 '증상을 동반한 서맥이나 증상을 동반한 동휴지가 각성상태에서 입증된 경우 등'에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으나, 이 건은 각성상태에서 증상과 연관된 심전도(서맥이나 동휴지)가 확인되지 않아 자200나 심박기거치술의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밖에 2017년 1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정보공개 > 경영공시 > 진료심사평가위원회현황 > 심의사례공개)와 요양기관업무포털(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환자 생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인큐베이터 등 의료기기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해, 생명 직결 의료기기 관리법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31일 '중점관리대상 의료기기'에 대해 정기적인 품질관리검사를 받도록 하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메이저병원이 보유한 250대의 인큐베이터 중 22%에 해당하는 56대가 제조 연월이 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큐베이터뿐만 아니라 호흡보조기, 내장기능대용기(인공심폐기, 혈액펌프) 등 생명과 직결되는 기기의 제조 연월일 및 내구연한 등 관리가 필수적인 장비들이 법적 미비로 인해 관리가 되지 않고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은 인체에 장기간 삽입되는 의료기기 또는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생명유지용 의료기기를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 ·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출근 후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거북목,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하지정맥류 등은 직장인들이 흔히 앓는 만성질환으로, 대부분은 특별한 예방 · 치료 없이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이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법에 관해 경희대병원 의료진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춰서 '거북목' 예방 장시간 모니터를 내려다보면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구부러질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 주위 근육이 굳어지면서 목의 배열이 일자 형태로 변하는 증상이다. 정상적인 목은 오목한 C자형인 데 반해 거북목은 직선화되면서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한다.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목과 어깨 통증, 심하면 편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는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와 맞출 수 있도록 높게 위치하는 것이 좋다."라며, "허리와 가슴을 똑바로 펴면 목은 자연스럽게 C자 형태를 유지하기에 앉을 때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등과 가슴을 일자로 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 실내온도 18~22도, 습도 60% 이상으로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의사 연수교육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 등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은 회원들의 연수교육 이수와 평점 관리, 연수교육기관 지정, 교육기관의 평점 관리, 교육 프로그램 정도 관리 등 의사 연수교육을 총괄하고 있다.의협에 따르면 2017년 11월말 기준 연수교육 기관은 319개이며, 2016년 기준 약 5,000건의 교육이 시행됐으며, 승인받은 평점은 연간 1,315,167점이다. 2016년 8점 이상을 취득한 의사회원은 90.3%였다. 의협은 “2015년 11월 집단 C형간염 감염사태를 계기로 연수교육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내외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연수교육 질 관리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 연수교육 정책 시행 현황 연수교육 질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교육 계획 및 결과보고 관리를 엄격히 강화했다. 2인의 심사위원과 간사, 위원장의 사전 심의 후 승인토록 했다. 교육내용이 의학 학술내용에 부합하지 않아 평점을 부여할 수 없는 경우 불승인이다. 미지정 기관에서 대리 및 위탁으로 교육을 허
대한의사협회는 밀양세종병원 화재 당시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희생된 당직의사 고 민현식 씨(59)를 비롯한 의료인 3명에 대한 경남 밀양시의 의사자 선정 추진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지난 30일 밝혔다. 민현식 씨를 비롯해 책임간호사 김점자 씨(49)와 간호조무사 김라희 씨(37) 등 의료인 3명은 지난 26일 오전 화재 발생 때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1명이라도 더 대피시키기 위해 애쓰다 응급실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의협은 29일 “민현식 씨 등은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의료인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생사를 다투는 절체절명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먼저 대피시키고 희생된 의인”이라며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이들이 의사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의인으로, 반드시 의사자로 선정돼 이 영웅적인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도 민현식 씨 등 의료인 3명을 의사자로 추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유전자 교정(Genome Editing)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유전자가위의 효과성을 예측하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김형범 교수(약리학 ·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팀과 서울대공대 윤성로 교수(전기정보공학부)팀이 연구자가 목표로 하는 유전자 부위를 잘라낼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가위 중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가위를 선택해 제시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세브란스가 30일 전했다. 유전자 교정기술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공동 연구진의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IF 41.67)지 온라인 판 1월 30일 자로 게재됐다. 유전자가위는 동식물 유전자에 결합해 특정 DNA 부위를 자르는 데 사용하는 인공효소로, DNA를 자르는 '절단효소'와 이 절단효소를 목표로 한 DNA'염기서열'로 이끌어 달라붙게 하는 운반체이자 길라잡이인 '가이드(Guide)RNA'로 이뤄진다. 염기서열은 생물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의 배열로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의 순서로 돼 있다. 인간 유전자는
GSK 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돼 5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GSK 컨슈머헬스케어는 과학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5년 3월 한국법인 출범 이래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인증되었다. 인증은 2017년 12월 1일부터 3년 간 유효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에서 특히 주목 받은 것은 임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는 ‘GSK 헬스&웰빙’ 프로그램이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GSK 임직원과 가족에게 성인 및 영유아 예방접종, 심혈관계 질환/당뇨 검사 및 치료, 암 검진, 금연치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연근무제도, 자녀출산 및 교육지원 등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수경 사장은 “GSK 컨슈머헬스케어는 그동안 사내 문화 및 복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런 노력을 인정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제도적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균형을 찾고 회사생활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소속 회원사들과 컨소시엄으로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 면적은 총 3만 평으로,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로는 최대 규모다. 컨소시엄 공모에 공동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유전체분석기업, 바이오의료 및 바이오식품 분야 등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회원사 총 10개 기업이 포함된다.특히, 정부의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와 더불어 과천시가 계획한 ‘과천 비전 2040 성장계획’에 따라 과천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를 모토로 바이오헬스 기업과 첨단 바이오헬스 연구센터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큰 시너지가 전망된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분야의 산업 가속화와 2016년 443개까지 급증한 바이오창업에 따른 새로운 거점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과천 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바이오 분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016년 바이오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생산규모는 4.4% 성장해 총 8조8,775억원, 투자규모는 13.9% 늘어난 1
부광약품은 덴마크 CNS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발명의 명칭: 운동 장애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의 조합)가 우리나라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LID 치료제 JM-010에 대해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제형 및 대사체 특허까지 총 3건의 특허를 국제출원 했다. 최근 국내 등록된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미국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유럽(32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이미 등록 됐으며, 다른 나머지 개별국가에서도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형 특허 역시 유럽(21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해 다른 국가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나머지 개별국가 역시 각국의 특허청 심사 중이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L-DOPA 요법과 관련된 이상운동증을 말하고 파킨슨병의 스텐다드 치료인 L-DOPA 요법으로 장기간 치료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이러한 LID의 치료제인 JM-010은 전기 2상을 좋은 결과로 완료하고 미국,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30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에 위치한 NCPC 본사에서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대표 MaDongJie, 이하 NCPC GeneTech사)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성분: Darbepoetin alpha)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CJ-40001의 생산 기술을 중국 NCPC GeneTech사에 이전하고, 계약 체결 및 허가승인에 따른 기술료와 연도별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이에 따라 NCPC GeneTech사는 중국 내 CJ-40001의 임상시험부터 허가, 생산, 판매 권리를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세계 2세대 EPO시장은 약 3조원(2016년 IMS기준)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2세대 EPO 제품들이 출시되면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CJ헬스케어가 기술 이전한 NCPC GeneTech사는 향후 중국에서 연간 1,000억 원대 규모의 2세대 EPO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을 개발해온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중독증(Workaholic)'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일중독증에 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 직장, 혹은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부적 또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일을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하기도 한다. 1980년대 초부터 이러한 사람들을 일컬어 일중독증(Workaholic)에 걸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일중독증 자체는 정신과적인 병명은 아니다. 일중독증은 일(Work)과 알코올의존자(Alcoholic)의 합성어로 일에 과하게 집착하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며,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여가와 인간관계,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중독증에 대해서 여러 연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는 제22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 시: 2018년 2월 8일(목) 오후 4시▲ 장 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 연락처: 2072-3444(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이날 모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호자들과 공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 어린이 모야모야병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