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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의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후 의사단체와의 정면충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는 15일 전국 궐기대회 등 집단행동 시행을 논의했으며, 정부는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및 사법처리라는 강경대응 방침을 내고 대립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이하 노조)는 13일 성명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는 되돌릴 수 있는 흥정 대상이 아니라 필수적 추진 과제”라며, “지금은 국민 생명을 놓고 치킨게임을 벌일 때가 아니라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정책은 국민 생명을 살리고 의사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고, 의사단체와 정부에 각각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노조는 의사단체에 “당장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사회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죽이기 정책이 아니라 국민 살리기정책, 의사 살리기정책”이라며 “더 이상 거부해서는 안 되는 국가적 과제이고 절대다수 국민의 민의”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는 “강경 대응 방침 카드만 꺼낼 것이 아니라 의사단체에
파멥신의 미국 자회사 윈캘바이오팜(이하 윈캘바이오)이 주사 대체 점안제 플랫폼 개발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세계 최대규모인 미국안과학회(ARVO)에서 오는 5월에 구두발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윈캘바이오는 차세대 점안제 플랫폼과 혈관치료제 개발을 하는 신생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항체치료제가 안구 내 유리체강을 통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는 독자적인 안구 침투 캐리어(OPC: Ocular Penetration Carrier)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해 주사 없이 여러가지 안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치료제인 항체는 안구 내 공간에 깊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항체-캐리어 컴플렉스를 필요로 한다. OPC 스크리닝 플랫폼은 각각의 항체에 특이한 캐리어를 찿아내기 위해서 개발됐다. 이는 주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구 내의 수성 챔버와 유리체, 망막, 맥락막 등에 치료제가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전이다. 윈캘바이오(www.wincalbio.com)는 파멥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바이오텍이다.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의 모델인 anti-VEGF 항체치료제의 점안제 개발과 관련해 마우스 CNV 모델에서 효능을 입증한 선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Steven Pipe)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개시 전 조사에 따르면 환자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4개월이며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36명으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인턴 모집결과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정원을 채웠다. 동시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2024년도 전반기 인턴 전기모집’ 결과 정원 101명 중 123명이 지원해 122%의 충원율을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지난 3년간 인턴 모집은 ▲2022년 91명(96명 지원) ▲2023년 94명(95명 지원) ▲2024년 101명(123명 지원)을 채용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년 만에 인턴 정원을 채운 이후 3년 연속 정원을 확보한 것으로, 일부 대형병원들도 인턴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학병원이 이례적으로 높은 충원율을 보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전남대병원의 높은 인턴 충원율은 지역 의료 인력의 수도권 등으로 역외유출을 막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원 101명 중 광주지역 의과대학 졸업자가 95%(96명)에 달하며, 많은 인턴이 수련병원에서 레지던트까지 이어지며 이후엔 지역에 남아 의료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병원측은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시스템을 도입해 인턴 채용 과정에서 기
휴젤㈜이 ‘IMCAS World Congress 2024’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신규 임상 결과들을 발표하고, HA 필러∙봉합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미용성형학회로, 업계 관계자 약 1만 8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휴젤 문형진 대표집행임원은 ‘에스테틱 톡신의 현재와 미래(Updated and future aesthetic toxins)’ 세션의 ‘아시아의 새로운 톡신(New toxins from Asia)’ 파트에서 ‘레티보에 관한 새로운 임상적 증거 :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New clinical evidence of LetibotulinumtoxinA: beyond Asia to the world)’를 주제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레티보는 아시아 환자 대상 미간주름 개선 임상시험에서 대조군(Onabotulinumtoxin A) 대비 비열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환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높은 경향성을 나타냈다.
희귀질환 지원이 확대되며, 당원병 환자들을 위한당원병 옥수수전분 구입비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51∼120% 미만(소아청소년 130% 미만)과 기타 특수항목(특수식이 등)은 의료급여 및 차상위 등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확대 배경에는 작년 말 국회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한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에 따른 국가와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간의 재원분담체계 개편을 통해 안정적 사업 운영과 지원 확대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된다. 우선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83개(’23년 신규 지정 희귀질환) 추가해 ‘1189개 → 1272개’로 확대하며, 이에 따라 해당 질환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예후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존 특수식(특수조제분유,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 및 파브리병 치료제인 ‘GC1134A/HM15421’의 비임상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공개했다. ‘2형 뮤코다당증’으로 불리는 헌터증후군은 남아 10만~1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희귀질환이다. 골격이상, 지능 저하 등 예측하기 힘든 각종 증상들이 발현되다 심할 경우 15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기도 한다. 국내 환자수는 약 70~80명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가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라제’는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탄생한 치료제다.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
2024년 1월,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순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감기약 부문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당뇨약들이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월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351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월 3112억원보다 12.9% 증가했다. 1위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액은 2023년 1월 133억원에서 2024년 1월 167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164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하며 드물게 감소세를 보였으며, HK이노엔의 ‘케이캡’은 2023년 1월 11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30.1%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또한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119억원에서 136억원으로 13.8%,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103억원에서 104억원으로 1.4% 원외처방액이 늘어났다.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제품으로는 어김없이 감기약이 주로 보이고 있었다.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시럽’이 2023년 1월 45억원에서 2024년 1월 79억원으로 76.1% 증가했으며, 유한양행의 ‘코푸’가 28억원에서 44억
많은 주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주총회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회사들이 서둘러 주주총회 일정을 공고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 서비스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일동, 녹십자, JW 등 주요 제약사들의 가족사들이 이미 올 3월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주요 제약바이오사들 중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3월 15일,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 21일 9시에는 신신제약이 세종에서 주주총회를 열 전망이다. 22일부터는 본격적인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일동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10시에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일동제약이 9시 일동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한독이 같은 날 10시 마곡의 한독퓨처콤플렉스 대강당에서, 삼양그룹의 삼양홀딩스가 3월 22일 10시 30분에, 삼양사가 21일 10시 30분 회사 1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중앙백신은 3월 26일 10시 대전 본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7일에도 많은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GC그룹에서는 27일 녹십자엠에스와 지씨셀 모두 9시 R&
미국 1위의 Z세대 스킨케어 브랜드가 세라비는 마이클 세라가 아닌 피부과 의사와 함께 개발되었다는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인기몰이 중 뉴욕, 2024년 2월 12일 /PRNewswire/ --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미국 내 스킨케어 브랜드 1위 세라비(CeraVe)가 배우 마이클 세라(Michael Cera), 입소문이 난 피부과 의사들 그리고 틱톡 최고 스타들과 손잡고 개발한 동 브랜드 최초의 슈퍼볼 광고이자 동종 최초의 글로벌 캠페인의 서사적 결론을 공개했다. 수 주 동안, 마이클 세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세라비를 홍보하며 뉴스와 소셜 미디어의 전면에 서서 중심을 잡았다. 세라는 피부과 의사들과 정면으로 맞섰으며 심지어 자신만의 마이클 세라비 광고도 공개했다. 그러나 진실은 공개된 광고에서 밝혀졌는데, 그 광고에서 세라비의 기이한 캠페인은 세라비 피부과 의사 위원회가 폭로했으며, 그 위원회는 마이클 세라에게 세라비는 2005년부터 피부과 의사들과 함께 개발해 왔고, 항상 그래왔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실제로 "Ve"는 MVE Technology를 의미하고 &quo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2024년 2만3883명 →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온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간호인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6만9000명(52.9%)이며, ▲국가·지자체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의료 연관기관에서 종사하는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2020년 기준 약 73% 수준이다. 또한, 간호사의 연령대별 재취업률 등을 고려할 때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유휴 간호사의 실상은 약 4만명에 불과하며, 간호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업무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 이하 진흥원)은 1월 29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Korean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49회째를 맞이한 아랍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180개국에서 약 3,450개 참가사 및 110,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진흥원은 통합전시관을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창업기업 3가지 분야로 구역(ZONE)을 나눠 국내 유망 기업 11개사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참관객의 시선을 이끌었다. 통합전시관 내 의료기기 전시로 △녹십자메딕스 △조인엔터프라이즈 △선메딕스 등 3개사가 참가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마트사운드 △엘엔로보틱스 △뉴아인 △레메디 △딥노이드 등 5개사가 참가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혁신창업멤버스의 수혜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 △오토웰즈 △렉스소프트가 참가하여 중동시장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11개 기업은 총 330건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 및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학문적인 성장과 국제적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버드 의과대학·좁스홉킨스 의과대학·뉴저지 공과대학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활동하고 있는 선두 대학이다. 방문단은 각 대학에서 주요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회의, 연구동향 공유, 랩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의과대학 교수)은 “이번 방문 연수는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한림대 교수와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병원체자원 분양을 통해 감염병 연구 및 보건의료사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8일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하고, 감염병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따르면 2023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분양·제공한 자원은 ▲세균 1835주(138종) ▲진균 70주(20종) ▲바이러스 726주(19종) ▲파생물질 721건 등 3352주(177종)이며, 총 389기관에 분양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109개 기관에 706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67.1%(2249주) 가장 많았고, 백신·치료제 연구가 17.5%(586주)였으며, 교육 10.9%(366주) > 정도관리 3.6%(122주) > 기타 0.9%(29주)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관 중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 59.6%(1998주)로 가장 많이 활용했고, 다음으로는 대학 및 비영리기관 24.3%(816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팜젠사이언스 및 관계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각 사별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교육에는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온보딩과 더불어 급속하게 성장하는 팜젠그룹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팜젠사이언스를 비롯해 관계사인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코리아, 웰스바이오, 인큐텐,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까지 함께 했다. 첫날은 팜젠인으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하기위한 각 부서별 업무교육이 진행됐고, 둘째날은 관계사를 이해하는 견학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교육 3일차에는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해 보는 조직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매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은 무료 노인요양원인 ‘성녀루이제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예년보다 뜻깊었던 그룹사 첫 통합 신입사원교육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우수인재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근속 10~30년 포상금 400~1,600만원 지급 및 유급휴가 5~15일 부여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 동계 유급휴가제도 운영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업무추진 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기관종합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무조정실이 6일 발표한 「2023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5개 평가부문(주요정책, 정부혁신, 규제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 중 정부혁신, 규제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차관급 기관은 ▲국민불편 해소 ▲신산업규제 개선 ▲정부 효율성을 제고한 기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식약처는 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의 신산업 규제혁신 성과 등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①(정부혁신)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 도입으로 그간 검사관이 하던 수입식품 신고서류 검토를 자동화하는 디지털 기반의 업무혁신을 추진했다. 이로써 서류검사에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단축(평균 1일→5분)해 고위험 제품 중심으로 수입식품 검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동시에,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통관시간이 단축되어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②(규제혁신) 대체식품의 용어‧기준을 마련하고, 융복합 의료제품 분류절차‧사
한국바이오협회는 7일 회원사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업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코리아바이오파크 B동 세미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협회 24개 회원사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무법인 나원 장효민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동향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중대재해처벌법 사례 ▲바이오산업에서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협회는 설명회 외에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바이오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사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지원본부 박수정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회원사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며, “적절한 대응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오벤처들이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식물 성장과 번식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꿀벌의 개체 수가 최근 급감하면서 생태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펼치고 있는 ‘BEE-HAPPY’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의지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꿀벌 개체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지원을 통해 꿀벌과 식물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꿀’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일석삼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년간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양봉지를 조성해 운영하면서, 양봉 농가에는 꿀벌 개체 수를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밀원수와 기자재 등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최근 한미약품은 양질의 벌꿀 250병(1병당 450g)을 생산했으며, 이 꿀은 서울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가게인 ‘온기창고 1호점’에 전달됐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할 목적으로 문을 연 비영리 창고형 매장으로, 주민들이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한미약품은 ‘BEE-HAPPY’ 외에도 ‘단순 시혜성’ 나눔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
블루엠텍은 2월 7일 매출액 및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 47.96%, 영업이익 55.67% 증가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블루엠텍의 2023년 매출은 1141억원으로 3분기 누적대비 334억 9천만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8천만원으로 3분기 누적대비 12억 5천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보톡스 등 미용성형 의약품 매출 및 광고매출의 증가를 매출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기술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전년 말 -143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의 이유는 파생상품평가손실이며, 상장 전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감소했으나 전환사채 평가손실(약 38억원)이 반영돼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공시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전 자료로 감사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 및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의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돼 치료 공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약 3년간의 공사 및 인수검사를 거쳐 중입자치료센터는 ▲환자 진료 영역 ▲고정빔 치료실 ▲회전 갠트리 치료실 ▲가속기실 ▲기타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고 2027년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개원 후에는 전립선암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