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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서를 최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우수한 의료영상 품질관리와 지역의 타 의료기관 의료영상 품질관리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은 2018년 1월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제도는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증서는 특수의료장비인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유방촬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을 심사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의 적합 판정을 받은 병원에게 수여된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최신 MRI 4기와 CT 5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방전용 검사기, 골밀도 검사기, 첨단 혈관조영기기 등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품질높은 영상정보를 통한 환자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수의료영상검사 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특수의료장비 전반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강명재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정기현 내일의료재단 이사장(62세)이 임명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23일자로 정기현 이사장을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기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석사, 고려대 의대 박사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공공의료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원장은 의료취약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공공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 원장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운영경험, 공공의료 정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응급·외상 등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기술지원, 원지동 신축·이전 현대화 사업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신임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 1956. 1. 26.(62세, 서울) □ 학 력 ○ 중동고등학교(1974) ○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1989) ○ 서
보건복지부 등 국민안전과 국민건강에 관계된 5개 부처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One Health 개념을 도입했다. One Health는 인간의 건강이 동·식물, 환경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적·국가적·전세계적 협력전략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에게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토의했다. 업무보고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를 줄이고, 정부역량강화를 위해 부처 간 장벽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5개 부처가 함께 ‘국민 안전 –국민 건강’이라는 같은 주제로 정부업무보고를 하게 된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각 부처는 정부의 핵심국정목표로서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책임 강화와 상시적인 시스템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두업무보고에서는 건강 문제는 어느 한 부처만의 사항이 아니고 복합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민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이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및 동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적극적 지원 · 참여로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호주 원장은 "본원은 해외환자 진료의 선두 의료기관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 편두통 환자 절반이 우울장애 · 불안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두통학회가 1월 23일 '제3회 두통의 날'을 맞아 전국 11개 종합병원의 신경과를 내원한 편두통 환자 371명과 두통이 없는 일반인 371명을 대상으로 비교 · 분석한 '일반인 대비 편두통 환자의 정신건강상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정신질환 치료하는 환자, 30%에 밑돌아 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한두통학회박성파신경정신위원장(경북대병원 신경과)은 "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함께 빛, 소리, 냄새에 대한 과민과 오심, 구토 등으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위험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를 통해 전체 편두통 환자의 2명 중 1명인 50.9%(189명)는 우울감으로 인해 정신, 신체적 문제와 일상 기능의 저하를 불러오는 우울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178명인 48% 환자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인해 다양한 신체 문제를 겪는 불안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두통이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 우울장애는 5.1%(19명), 불안장애는 3.0%(11명)로 나타나,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편두통 환자들이 우울장애는 약
대한의사협회 김완섭 위원장(사진)이 23일 ‘소중한 한표로 회원 여러분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는 대회원 서신문을 보냈다. 김완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어느덧 40번째 회장을 선출하는 뜻 깊은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의료계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법안 등 각종 악법들과 회원들을 옥죄는 제도들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원들의 고충은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럴 때일수록 투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의료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원들을 하나로 화합하여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금번 선거야말로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인하여 의료계의 명운이 달려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적 공정 선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나 그랬듯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금번 회장 선거가 민주적이고 공정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전자투표의 간편성과 정확성을 설명했다. 김 위
서울아산병원이 “융합의학과 주진명 교수팀이 최근 생체 내에서 단백질과 펩타이드, DNA간의 생화학적 상호작용을 통해 항체 개발 등에 활용하는 파지 디스플레이(phage display) 기술을 이용해, 박테리아 감염 염증반응이 일어난 조직만 선별적으로 표적할 수 있는 펩타이드(서열:CARGGLKSC)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펩타이드란 생물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이 소수 결합된 형태다. 연구진은 이 펩타이드를 생분해성 실리콘 나노입자에 결합해 포도상구균을 표적하여 선택적으로 항생제를 전달할 수 있는 나노 약물 전달체를 개발했다. 포도상구균과 같은 박테리아는 지역사회와 병원에서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폐렴, 패혈증 등을 일으킨다. 특히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차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반코마이신과 같은 독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신경계, 신장 이상 등의 부작용도 감수해야 했다. 연구진은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으로 급성 폐렴이 발생한 쥐에게 반코마이신 항생제를 일반적인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와 나노 약물 전달체를 통해 혈관에 주입했을 때를 비교했다. 그 결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8년도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월 22일에 발표했다.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3,373명의 응시자 중 3,204명이 합격해 95.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60점 만점에 336점(93.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안나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금연과 금주를 선언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1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 포기한 이들도 있다. 금주 · 금연 성공 방법에 대해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술 · 담배, 왜 끊기 힘들까? '쾌락 호르몬' 때문 허 원장은 "음주와 흡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끊기 힘든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 원장은 "흔히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데 이는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나 성취나 보람, 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돼 만족과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술이나 담배, 마약, 도박 등도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는 작용이 유사하다. 문제는 이런 인위적인 물질이나 행동이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보상에 비해 더 강력한 반응을 유발한다는 데 있다. 허 원장은 "더 강하고 쉽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성의약품 제조 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12월 28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을 받아 2018년 1월 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은 의약품을 제조하고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까지 전체공정에 필요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모든 의약품 제조업체는 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간 방사성의약품은 GMP 적용대상이 아니었으나,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하면서 모든 의약품으로 확대 적용돼 GMP 적합 판정 없이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판정을 받아 제조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의약품은 물론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용 의약품도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의 위치나 분포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킨슨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여러 난치성 질병 진단에도 사용된다.요오드(I-123)와 탈륨(Tl-201)은 국내에서 30MeV 사이클로트론을 보유한 의학원에서만 생산 가능한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용 방사성
중앙대학교병원이 본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가 최근 중국 북경 허무지아병원에서 개최된 '한 · 중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라이브 수술 학회(China-Korea Robotic da Vinci Live Thyroid Cancer Surgery Seminar)'에서 한국 대표로 초청돼 갑상선 로봇수술 시연 및 강연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학회는 중국의사협회로봇수술지회와 중국 북경암병원이 주최해 한 · 중 양국의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수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실제 수술 시연을 통하여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문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자리에서 중앙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는 중국 등 해외 의료진들이 참관한 가운데 갑상선유두암 및 외측림프절전이 환자에서 겨드랑이와 유륜 쪽에서 진입하는 '유륜-액와 접근법'을 통한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 및 광범위 경부림프절청소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하고, 진행 갑상선암 환자의 다빈치 로봇 수술에 대해 강연도 함께 했으며, 이후 북경암병원 두경부외과 장빈 주임교수, 중국로봇갑상선수술학회 회장인 지난군병원의 허칭칭 교수와 함께 로봇 수술을 시연했다. 갑상선 로봇수술에 있어 '유륜-액와 접근법'
암을 굶겨 죽여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너지대사 작용을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원리다. 이번 연구결과로 난치성 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본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박준성, 심진경)과 국립암센터 암미세환경연구과 김수열 박사가 대표적인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에서 에너지대사 과정을 약물로 차단해 증식 · 침윤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3일 전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세계적인 신경종양학회지 '뉴로온콜로지(Neuro-Oncology)'에 발표됐다. 뇌신경은 신경세포(뉴런)와 신경교세포로 이뤄진다. 신경교세포는 신경세포를 지지하거나, 영양 공급과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한다. 신경교세포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교모세포종은 가장 대표적인 악성 뇌암의 일종이다. 교모세포종은 성장 속도가 빨라 뇌압 상승으로 인한 두통과 뇌의 이상 자극으로 인한 경련이나 기억소실, 성격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안면마비와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같은 증상도 동반한다.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평균 생존기간이 14.6개월에 불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동아에스티가 수행 중인 사업단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천연물의약품 DA-9803 미국 개발’ 과제가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 됐다고 23일 밝혔다.동아에스티의 ‘DA-9803’은 베타아밀로이드(Aβ)와 타우(tau) 인산화를 억제하는 동시에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2016년 10월부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IND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24%의 뉴로보 지분을 포함, 약 50억 원(양도금 500만 달러) 규모이며, 동아에스티의 ‘DA-9803’ 기술은 뉴로보 측의 인수 이후, 글로벌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병은 환자의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집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반과 타우단백질의 과다인산화 및 집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섬유다발의 형성이 주요 특징이다. 현행 약제는 주로 대증적 증상완화제로서 근본적 치료 효능을 위한 원인적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아에스티의 ‘DA-9803’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신경질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최근 선정되어 ‘대형종합병원 건물 에너지 15% 절감을 위한 수요 대응형 통합제어 최적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3년간 사업비 약 74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를 다소비하는 병원 건물의 특수성에 따른 통합제어 플랫폼 구축이 목적이다. 병원은 병동과 응급실 등 24시간 가동되는 시설이 혼재해있고 용도별 요구 환경이 다른 다양한 공간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다른 시설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크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효율향상을 위한 통합제어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병원 에너지 최적화 운영 기술을 확보해 시스템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은 “의료기관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티이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본교 김안나 학생(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이 제82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전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7년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2018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김안나 학생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고대의대는 지난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김 학생은 "수석합격이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우선 하나님과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내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73명 중 최종 3204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해 2.2% 높아진 결과다.
셀바스 헬스케어(대표 유병탁)가 시각장애인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한 문서작성시 표의 병합상태, 서식, 표내 데이터 포함유무 등을 점자로 출력해주는 기능에 대한 특허이다. 해당 기능을 향후 셀바스 헬스케어의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영문명: BrailleSense Polaris)’에 적용하게 되면, 문서 내 표를 점자로 확인하게 되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서 및 표를 작성할 수 있다.힘스 ‘한소네5(영문명: BrailleSense Polaris)’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 42개 맹학교 중 70%에 달하는 29개 맹학교가 기존 경쟁사 제품 대신 ‘한소네5’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미국 내 맹학교 100%에 도입될 예정이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교육시장에 맞는 단말기에 이어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2018년 휴대성을 강화한 소형 점자정보단말기와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심장수술 의료봉사를 펼쳤다. 2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국제적인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국제 협력증진과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해당국과의 호혜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전남대병원 흉부외과 주도로 시행된 의료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이며, 봉사단은 정인석·김도완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와 체외순환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지속가능한 헌신(Sustainable dedic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수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수술을 펼쳤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수술 대상 환자는 미리 선정했으며, 필요한 의료장비와 의약품은 사전에 현지에 이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봉사단은 대부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진행된 선천성 심장병 환자 8명을 수술했으며, 수술 결과는 모두 좋은 상태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최초로 4kg 미만의 소아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의료계의 큰 관심도 받았다. 또한 수술 전 청색
업무로 인해 시간이 없어 건강검진을 못 받은 근로자에게 부과되던 과태료가 앞으로는 사업주에게만 부과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23일 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 불이행 과태료 규정을 삭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 유지하기 위해 사업주로 하여금 근로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해야 하며, 근로자는 사업주가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건강진단 불이행 시 관할관청은 사업주에 대해 근로자 1명당 1차 위반 시 5만 원, 2차 위반 시 10만 원, 3차 위반 시 1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근로자에게도 같은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었다. 하지만 사업자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지 않아 검진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도 사업주와 동일한 과태료 부과는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근로자에게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삭제해 불이행에 따른 근로자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내용이다. 황주홍, 서영교, 정인화, 김승희, 김중로, 이용주,
몸에서 가장 나이를 속일 수 없는 신체기관은 '눈'이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각양각색의 건강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피로한 현대사회 속에 나도 모르게 눈은 더욱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되돌릴 수 없는 노안의 원인 · 증상, 치료법에 관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수정체 조절력 떨어지는 '노안', 근거리만 보이지 않아 노안은 나이가 들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눈에는 카메라의 자동초점기능과 같은 '조절력'이 있다. 가까운 물체를 볼 땐 눈 속 수정체가 두꺼워지며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준다. 하지만 눈도 노화하며 자연스레 조절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가까이 있는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나타난다.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작은 글씨를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대다수 현대인의 눈 조절력이 더욱 빠르게 노화되고 있다. 따라서 60대가 아닌 30~40대 젊은 노안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증상을 원시라고 착각하는 젊은 노안환자들이 많지만,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만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최근 수행한 ‘국민과 함께하는’공익적 사회참여 활동을 정리하며,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지난 22일 밝혔다. 의협이 다양하고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한데 비해 그다지 부각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의협은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과 ▲그간‘국민과 함께하는’모습이 담긴,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공익적 사회참여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2018년 사회공헌 활동 계획 의협은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을 비전으로 정했다.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지식과 양심에 따라 국민건강의 수호와 질병치료를 최선의 가치로 한다. ‘국민과 함께하는’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여러 국외지역 재난피해 현장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인술을 전한바 있다. 특히 2015년 리히터규모 7.8의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네팔에 의료지원단을 신속하게 파견,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네팔 피해주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의료의 우수성과 의료인의 희생·봉사정신을 알리는 등 피해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