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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천 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2018년 첫 힐링 콘서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가 참여했다. 관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엄마야 누나야’, ‘가로수 그늘 아래’, ‘세시봉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과 대중가요를 들려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을 통해 경로당•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약 219개소 시설에 자사의 대표 감기약 콜대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희망 감기약 ‘콜대원’ 기부활동은 소외 이웃들의 겨울철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활동으로, 콜대원이 출시된 2015년부터 매년 노숙인복지시설협회, 가톨릭사회복지회, 열린의사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이다. 이번에 전달된 6만여 개의 콜대원 제품은 인천 남동구청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복지 및 저소득층 지원시설 등에 전달되어 겨울철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청은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의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업계 최초 짜먹는 형태를 적용해 감기약 제품으로,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 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감기약과 해열제 제품이 출시되어, 2017년 3분기 기준 출시 3개월만에 판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KB손해보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업체인 레몬헬스케어와 함께 환자들의 간편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16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험금 간편 청구 프로세스 개발, ▲헬스케어 플랫폼 관련 의료협력 체계 구축, ▲각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제휴 영역 발굴 등을 협력한다. 세 기관은 올해 3월경부터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을 위한 어플인 'My세브란스'를 이용해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확인과 접수 등의 절차 없이 즉시 KB 손해보험에 실손의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새로 개발될 청구 방식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병원자료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함으로써 기존 청구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류 발급으로 인한 비용과 시간 절감까지 가능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에서 질병 치료를 시작하고, 함께 병을 잘 고쳐나가고, 마지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가 APEC 국가 간 의료제품 규제조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올해 5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는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의 규제조화를 촉진하기 위해 `09년 식약처에 설립된 APEC 공식 전문교육기관이다.올해 워크숍은 4월 ‘다지역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미국)’를 시작으로 ‘의료제품 유통체계(5월, 한국)’,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품질평가(6월, 싱가포르)’, ‘바이오의약품 분야 ICH 가이드라인 교육(6월, 한국)’, ‘의료기기 감시 및 규제조화 세부 추진 전략(9월, 한국)’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특히, FDA가 주관해 개최하던 ‘의료제품 유통체계’ 워크숍을 식약처가 처음으로 주관해 개최한다.한편, APEC 규제조화센터는 의약품 규제당국자 및 제약업계 역량강화를 위해 ‘APEC 규제조화센터 이러닝센터(edu.apec-ahc.org)’를 통해 ‘의약품안정성시험 가이드라인(ICH Q1)’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하며, 중국, 러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17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대표이사 정윤호)와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전했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보약으로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2등급)이다. 한편,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회사이다.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2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며,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금속소재(Metal)제품 및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Biocomposite)제품의 자체 양산 및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뼈와 관련된 제품군 90% 이상은 금속소재와 생분해성 복합소재로 이뤄져 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89.3% 증가한 66억원, 2017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5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390%, 22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70개 이상의 대리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오스테오닉은 신제품 개발시 빠른 시장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수출비중은 50% 이상을 상회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분해성 제품을 보유한 Sports Medicine의 국내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가는 5,800원~6,800원으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진로고민과 함께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뛰어든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의과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경희의료원이 16일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별 담당 교사 추천으로 선발된 97명의 인재가 참여했다. 총 8시간 동안 진행된 멘토링 캠프는 ▲인사말(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 ▲의사의 길(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 ▲뇌 신경의 세계(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의대생의 하루(경희대 의대 김범준 학생회장) ▲의과대학 인재상(경희대 의대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이동해 해부학실습실과 임상 수기센터 등을 방문,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해부학 정준양 교수)를 진행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멘토와의 대화(예과 1~2학년 재학생), ▲최신 영상진단 체험(영상의학과 박지선 교수), ▲수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체험(위장관외과 김용호, 간 · 담도 · 췌장외과 박민수,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 순으로, 수술과 진단을 접해보고 전공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신생아 사인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패혈증)으로 발표한 데 이어 경찰이 의료인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여러 의료계 단체들이 '신생아 사망 책임을 의료진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하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6일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도 '국민께 드리는 글' 성명문을 공동 발표했다. 4개 소아과학회는 이번 사건을 담당 의료진의 책임으로 개인을 문책하는 것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의료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생아 환자를 돌봐온 국내 의료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고 국민과 신생아 보호자들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기존 인력의 이탈 및 새로운 인력의 확보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면, 결국 우리 사회가 숙련된 전문가들을 잃고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중환자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어느 곳보다도 감염에 취약한 공간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심혈관센터가 2017년 한 해 동안 좁아진 심장혈관을 치료하는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스텐트 삽입술 700건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와 뛰어난 팀워크는 물론, 첨단 의료장비, 병원을 믿고 찾는 환자 등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이룰 수 있는 성과다.”라고 했다.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한 해 동안 심장혈관 조영술 1,628건,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711건, 말초동맥 성형술 112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은 2015년 388건, 2016년 479건, 2017년 711건으로 2년 새 83%가 증가했는데, 이는 수도권의 대형 병원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실적이다. 성장속도 면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인 데는 1998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뒤,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동맥혈관 질환, 구조적 심장질환 시술) 전문의, 심장 영상, 심부전, 심장판막 질환 전문의, 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새해를 맞이해 ‘힐링엔젤’ 기부 캠페인에 병원 보직자들도 적극 동참에 나섰다. 17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이창훈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은 1월 16일 오전 8시 병원 A동(본관) 1층 힐링엔젤 캠페인 모금함을 방문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힐링엔젤 기부 캠페인에 직원 및 내원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활성화를 다짐했다. 부산대학교병원 힐링엔젤 캠페인은 외부기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환우를 대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자'는 부산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한 의료비·검사비등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활동이다. 지원 환우 선정 및 목표금액에 따른 홍보와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모금된 금액만큼 부산대학교병원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해 지원하는 1+1 기부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25명의 환자가 5,400만원 상당의 무료 의료 혜택을 받았다.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힐링엔젤 캠페인 대상자 신청 및 추천은 부산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051-240-7494)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암 정밀의료 진단 · 치료법 개발 사업단(단장 김열홍)'(이하 K-MASTER 사업단)과 유전자 암 검진 스타트업인 '진캐스트(대표 백승찬)'가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키트 개발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고려대의료원이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MASTER 사업단의 김열홍 단장, 이행철 사무국장, 성재숙 박사 등 임직원과 진캐스트의 백승찬 대표, 이병철 연구소장, 서창일 박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전체 기반의 암 진단 키트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전체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정밀의료의 기초가 되는 암 변이 유전자 모니터링 기술이며, 이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높은 치료효과를 거두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항암표적치료가 가능한 정밀의료가 실현되고 확대될 전망이다. 정밀의료는 각 환자의 유전, 임상,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모두 고려하여 정확하게 진료하고 개별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형 의료서비스다. 지난 2015년 2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정밀의료 이니셔티브(PMI)'를 구축하고, 매년 약 2370억 원을 투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호흡재활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호흡재활치료란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증상 완화와 운동능력 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정서적 활동을 확대시키는 치료다. 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기관지확장증, 폐암,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흉곽의 병변 등으로 인해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생명유지를 위해 기관을 절개했거나 인공호흡기를 떼지 못하는 중환자에게도 처치가 가능하다.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명과 연결되는 중요한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호흡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호흡재활치료실 개소가 환자들에게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료실에는 호흡재활 전문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스트레칭, 유산소 및 근력운동, 유연성 훈련 등 맞춤형 호흡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흡입기 사용법과 운동법, 생활요법 등의 교육까지 함께 이루어진다.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나문준 교수는 “대다수의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한 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호흡재활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일반인들을 위한 뇌하수체 종양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뇌하수체란 머리 한복판에 있는 작은 콩알 모양의 구조물로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추 역할을 한다. 체의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분비 기능을 조절해, 체내 향상성을 유지시키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드물다. 종양이 자라면서 뇌하수체호르몬 분비가 과다하거나 억제되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뇌하수체 위쪽에 위치하는 시신경을 압박하면 시야장애로 시작하여 시력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다. 주로 내분비 혹은 안과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게 되며, 수술은 대부분 내시경으로 코를 통해 진행되기에 일반적인 뇌종양 수술과는 다르다. 코를 통한 내시경 수술법은 외부 흉터가 없고 환자의 재원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에서는 뇌하수체 종양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의학 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 다학제적
고려대 구로병원이 제18대 병원장 한승규 박사의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은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용순 구로구의회 의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승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끈끈한 조직문화와 의료인으로서의 철저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한 구로병원 고유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지난 35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역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미래전략들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날로 어려워져 가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시대의 필요성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휴먼웨어 개발과 복지향상 ▲세부질환별 전문센터 · 클리닉 육성 및 지원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중심병원 제도적 지원과 투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우리병원의 내재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병원 구성원 모두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바이러스) 항체 신약 치료제의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인플루엔자 A항체 신약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CT-P27'의 안전성 ·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남녀 중 임상시험 참여 시 38℃(100.4 ℉) 이상의 고열을 가진 사람 또는 임상시험 참여 이전 24시간 이내에 38℃(100.4 ℉) 이상의 고열이 있었으나 해열제를 복용한 지 8시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기침, 목 안이 아픔, 코막힘, 두통, 열감, 온몸이 쑤시고 통증, 피로감 등 독감 증상 중 2가지 이상을 경험한 후 48시간 이내 독감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받을 수 있어야 한다. 다만 혈액 및 심전도 검사 등 참여 전 검사 결과에 따라 임상시험 참여는 제한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약 16주로 참여자는 6회 외래를 방문해야 하며, 때에 따라 3일간 입원도 가능하다. 방문하는 동안 혈액 검체 채취와 독감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투여가 1회 진행된다. 진료비 및 검사비용 등은 무료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미국 질병관리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본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7일 전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수술받은 환자 15명 중 13명인 87%가 수술 후에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고, 특히 이 중 10명인 67%는 이러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인 13%도 일부 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호전된 양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인 증상의 경우에도 15명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이 중 7명인 47%는 비전형적인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대답했다. 무엇보다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은 수술 전 위식도역류로 인한 증상이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 장기복용한
정태섭 교수는 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서 대한민국 영상의학과 명의로 선정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문의로 근무하며 연세의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10년 넘게 엑스레이 사진에 색을 입혀 미술 작품을 만드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그의 작품은 초 · 중 ·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수록됐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작품 4점이 등장하며 널리 알려졌다. 그의 첫 번째 에세이 '하루를 살아도 후회 없이 살고 싶다'는 무기력한 일상에 안녕을 고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재미있게 나이 들고픈 이들에게 주는 인생 처방전이다. 쉰이 넘어 '아티스트'라는 꿈을 이루며 두 번째 인생을 사는 그는, 살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고민을 가진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통찰로 깨달음을 전한다. 그중 핵심은 '남의 시선에 둔해지는 대신, 내 마음에 예민해지라'는 조언이다. '해야 하는 일'에 떠밀려 '하고 싶은 일'을 미루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주위의 시선은 뒤로하고 더 늦기 전에 도전해 삶의 주인이 되라는 메시지를 건네는 것이다. 또한, 나에게 꼭 맞는 취미활동 찾는 법,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건강
2018년 2월 이후 한국인의 죽음에선 자기결정권이 커진다. ‘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의사와 가족이 결정해오던 일이 상당 부분 환자 본인에게 넘어오면서 환자와 그 가족의 가치관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그에 따라 부담도 커진다. 두렵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30년간 수많은 환자의 생사를 지켜본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출간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겪게 될 일을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한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암에 걸리고, 한 해 사망자의 약 90%가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으로 죽는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병원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는 어느덧 임종기 환자들에게까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는 것으로 이어져, 존엄사 및 호스피스 제도 문제와 맞물려 사회적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20년간 사회적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 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명지병원이 코오롱생명과학과 지난 16일 오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케이 주(Invossa K Inj.)에 대한 환자 진료와 시술을 담당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관련 의료자문 및 원활한 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케이 주가 퇴행성관절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떠오른 세계 최초의 유전자주사치료제로 무릎관절에 1회 주사하는 것만으로 2년 이상 통증완화는 물론 기능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국내 임상 3상에서 인보사투여 환자 중 84%가 통증 및 기능개선효과를 보였고 미국 임상 2상 결과에서는 88%의 환자에서 2년까지 통증과 기능개선효과가 유지됐다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환자들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 및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시술에 대한 상담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명지병원에서 검사, 시술 및 치료까지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의료계 대상으로 1월 17일~18일 2일간에 걸쳐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시 및 장소는 17~18일 17시,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1층 강당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의사협회(비대위), 병원협회, 개원의협의회, 관련 학회에서 참석을 하게 되며, 이틀 중 참석이 가능한 일자에 참석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명회는 의협 비대위와 협의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우선, MRI, 초음파 등 의학적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세부 추진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나아가, 급여화 대상 항목에 대한 급여여부, 비급여 존치, 추가 검토 항목 등에 대한 의견 제출도 요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들을 모아 의사협회(비대위), 병원협회, 학회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