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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12일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및 비소세포폐암의 단독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티쎈트릭®은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TC2/3 또는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방광암에서는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백금 기반의 선행화학요법 및 수술후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도 인정된다. 이에 따라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은 티쎈트릭 치료 시 본인부담금액이 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단, 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 모두 이전에 타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여야 한다. 한편, 티쎈트릭은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PD-L1 단백질과 결합해 T-세포의 항암 효과를 회복시
사노피 젠자임(대표: 박희경)은 12일 경구용 성인 제1형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고셔병 치료 현황과 경구형 고셔병 치료제의 혁신성을 소개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 (glucosylcermide synthase)를 억제해 고셔병을 유발하는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acid β-glucosidase)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치료제(SRT)이다. 기존 정맥 주사형태의 효소대체요법(ERT)과 유사한 효과를 보인 경구형 치료제로 1일 1~2회 복용한다. 200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았고, 2014년 미국 FDA 허가, 2015년 국내 품목허가 취득을 받았다.3, , 현재 국내에서는 CYP2D6 유전형 검사 상 ▲CYP2D6 느린 대사자(PM), ▲중간 대사자(IM) 혹은 ▲빠른 대사자(EM)로서 1형 고셔병 (GD1) 성인 환자에서 급여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 첫 번째 연자로 국내 고셔병 현황에 대해 발표한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는 "고셔병은 특정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이 본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최근 난임 치료를 위한 착상 개선용 한방 난임 치료 처방인 '배란착상방(排卵着床方)'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이 특허는 김동일 교수가 임상 경험으로 개발한 처방을 활용한 것으로 '착상 증진 효능을 갖는 배란착상방 추출물 및 이의 용도'이며, 한방 난임 치료 한약 처방에 대한 연구 발명 특허다. 이 발명은 배란착상방(생식세포 보호를 통한 난자 질 개선 및 착상률 향상 효과와 조기폐경 예방효과를 가진 처방)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처방으로 착상 장애로 인한 불임의 예방 · 개선 · 치료에 관한 것이다. 배란착상방 추출물은 부작용이 적고, 배란뿐만 아니라 수정란의 착상을 증진해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착상 장애로 인한 불임, 난임 등의 개선 · 예방 · 억제 또는 치료에 유용한 의약품 및 건강 기능식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난임 치료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착상 장애를 가진 여성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배란착상방 추출물은 항산화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난소 독성 물질인 VCD(4-vinylcyclohexene diepoxide)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이어 1월 12일 국내 과학기술 분야 대표적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전했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있어, 정밀의학의 기반이 되는 임상 · 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 및 치료 연구의 세계적 연구자이다.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주된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해온 배 교수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근거 중심 의학적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왔을 뿐만 아니라, 정밀의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기초연구를 임상현장에 연결해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법 등을 개발해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배 교수는 현재까지 국외 SCI 415편, 국내 198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고, 다수의 교신저자 논문이 세계 최상위권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어 이제 논문의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이미 지석영학술상,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임상연구자상, 대한의사협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보건복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혈관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이 1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은 관상동맥질환의 양상으로,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현중 교수의 도움말로 관상동맥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알아본다. ◆ 사망원인 2위, 관상동맥중재술로 치료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은 관상동맥질환의 양상이다.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 장애가 생기면서 심장기능 손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은 통계청에 따르면 증가추세로 지난 2006년 인구 10만 명당 31.1명에서 2016년 58.2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다. 또 사망원인 2위로 암의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관상동맥중재술이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치료법 중 하나로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에게 흔히 이뤄지는 시술이다.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막힌 관상동맥을 뚫거나 확장하는 방법으로 팔이나 다리의 작은 혈관 속으로 풍선이 달린 도관(카테터)를 넣은 뒤 막힌 부분에서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뚫어준다. 이후 특수 금속으로
김율리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제대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장)가 발명한 ‘폭식성 섭식장애 조절을 위한 옥시토신의 용도’와 ‘섭식장애 진단을 위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 프로모터의 용도’ 2건을 특허 등록했다.김율리 교수는 옥시토신의 섭식장애 치료 용도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연구결과는 정신신경내분비학 저널(Psychoneuroendocrinology), 유럽섭식장애리뷰(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플로스 원(PLoS One) 등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또한 거식증에서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 프로모터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진단 마커로 활용할 수 있음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러한 발명들은 난치성섭식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한약진흥재단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에서 한약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ITMT)의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를 비롯한 연구원 3명이 품질인증센터에서 한약재의 품질 평가를 위한 시험검사 실습 연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몽골 연구원들의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 분석을 실습 교육함으로써 한약재 제조업소의 품질관리 업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한의약 시장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년간 한약 품질관리 체계의 핵심인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 라오스, 2016년 캄보디아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12월 23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몽골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약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몽골의 전문검사기관(GASI) 분석가 트세렌치멕 쏙투 연수생은 "한의약 산업을 대표하는 한약진흥재단에서 연수를 받게 되어 기쁘며,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이 몽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전 한국군 맹호부대의 격전지였던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치과 황경균 교수를 단장으로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의사와 간호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의 치과 의료팀, 의대 학생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월 14일 베트남으로 출발해 15일부터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6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의료봉사단은 약 1,300여 명의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환자들을 치료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진심 어린 환대와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전쟁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자 동시에 의료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림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아픔이 있는 현지 지역 주민들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상반기 시작 예정인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의사는 신청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인터넷,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1~3급)이 자신의 건강관리의사를 선택하고 그 의사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리 등 자신의 건강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장애인건강권법’ 제16조(장애인 건강 주치의)에 따라 도입되었다. 건강관리의사는 1년마다 장애상태, 만성질환 등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며, 타 전문과목 병의원으로의 의뢰․연계 등 의료 이용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 및 계획 수립, 교육․상담 행위 등에는 기존 진찰료와 다른 별도 수가가 책정된다. 건강관리의사는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주장애관리의사와 만성질환 및 일상적 질환을 관리하는 일반건강관리의사로 구분되며 시범사업 참여 신청 자격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다르다. 주장애관리의사
이 책은 작으면서도 시중 병원에서 기본 감염증 진료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다. 포켓 사이즈를 고집하는 기존의 매뉴얼보다 항목을 충실하게 채웠다.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각 항균제의 투여량, 임신부 투여 여부, 주의점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염 매뉴얼인 'Johns Hopkins ABX Guide'와 같이 항균제, 미생물, 장기병태별로 정리돼있다. 이 순서는 책 처음에 제시한 '감염증 진료의 8대 원칙'에 따라 감염증 진료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감염증 진료 8대 원칙 제1장 항균제페니실린(penicillin)계 페니실린계 경구제 Cephem계제1세대 cephem계제2세대 cephem계제3세대 cephem계제4세대 cephem계 Cephem계 경구제제3세대 cephem계 경구제 그 외 β -lactam계: 모노박탐(monobactam)계 그 외 β -lactam계: 카바페넴(carbapenem)계카바페넴계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질환카바페넴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아미노글리코시드(aminoglycoside)계신장독성(nephrotoxicity)에 대해서내이독성(
우리나라 외과 전공의들은 4년 동안 8회의 전공의 술기교육 코스를 이수해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한외과학회 산하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오는 14일 '2018 전문의를 위한 외과술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충북 오송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ost graduate 코스의 일환으로 위 및 대장 내시경, 복강경수술, 초음파검사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강사진에 각 대학병원의 유명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내시경 코스에서는 모형을 이용한 위 · 대장내시경 과정이 있으며 돼지를 이용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SD 코스)도 시행된다. 복강경 코스에서는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 복강경 탈장수술 등 최신의 술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초음파 코스는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복부 · 유방 · 혈관 초음파를 시행하게 된다. 박해린 회장(강남차병원 외과)은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전문의들에게 그동안 접하기 쉽지 않았던 술기들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이것을 통해 외과술기연구회의 교수들과 젊은 외과 의사들과의 학문적 교
대한한의사협회가 제43대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1월 11일 밤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 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고, 오는 2월 1일 취임식이 개최되며, 취임식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제43대 회장 · 수석 부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의신청 기간인 1월 10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이 없음을 전하고,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의 당선 확정 발표 이후 최혁용 신임회장과 방대건 신임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 및 임원들과 회무 인수인계 시간을 가졌다. 제43대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먼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신 선관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43대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43대 한의협 방대건 수석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혁용 회장을 도와 협회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공단 빅데이터에 따르면 총담관담석 재발은 11.3%이지만, 2회, 3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총담관담석이 재발한 환자 대상으로 재발 추적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본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 서정훈 교수 연구팀이 '한국에서 내시경적 담석 제거 후에 총담관담석의 재발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총담관담석 제거 후 총담관담석의 재발률과 그에 따른 추적검사의 필요성 등을 조사하고자 이뤄졌다. 조사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조사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총담관담석 상병코드가 있으며 경유두적 총담관담석제거술(Q7764) 청구코드가 있는 환자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위 자료를 이용해 총담관담석의 재발률과 담낭담석환자에서 담낭절제술 시행 여부에 따른 총담관담석 재발률의 차이를 조사했다. 46,181명의 대상 환자 중 재발은 5,228명으로 11.3%이었고, 누적재발률은 1년 2.2%, 2년 6.0%, 3년 9.0%, 4년 11.3%, 5년 13.1%로 낮았다. 따라서 총담관담석 재발률은 낮고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팀이 최근 ‘피나스테라이드에 의한 쥐 고환의 세포자멸과 DA-9401에 의한 보호효과: IRE1 과 cJNK 통로에 대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물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피나스테라이드가 고환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남성난임 개선 또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질(DA-9401)이 피나스테라이드가 일으킬 수 있는 임신저하능력을 얼마나 개선시키는가를 확인한 것이다. 국제저널인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 2017년 11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아무약물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피나스테라이드 단독투여군, 피나스테라이드+DA-9401(100 mg/kg, 200 mg/kg)투여군으로 나누어 90일간 연구를 했으며 남성 불임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검사로 평가를 하였다. 연구결과 피나스테라이드 투여 군은 정상군에 비해 부고환, 고환, 정낭, 전립선, 성기의 무게가 감소하였고, 정자의 운동
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정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과수는 사망한 신생아 4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엑에서 공통으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관리소홀 책임이 있는 주치의 등 병원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이 항생제 내성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신생아들이 맞은 영양제 수액 세트에서도 검출됐다고 했다. 주사제 자체가 감염됐거나 주사제 투여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생존자가 있고, 숨진 4명 중 2명에게서만 장염 소견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주사제를 잘못 조제했거나 주사 튜브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중환자실 의료진 관리 책임이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전국의 206개 모든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심층평가에서 △진단 및 분석능력 △진단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 △보유인력의 교육 및 능력개발 등 총 4개 부문 73개 항목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였고 울산대학교병원은 4개 등급(S, A, B, C)중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인자(유기화합물, 중금속, 소음, 분진 등)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지 및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정된 특수검진 기관에서만 검진이 가능하다. 이지호 센터장은 “이번 최고등급 획득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센터를 방문하는 검진자들이 편안하고 정확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의 보도와 표면적인 몇가지 사실을 가지고 전체 의료진을 범죄자 취급하는 현실에 대해 반박하고,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 대한민국의 기형적인 의료시스템에 있음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 성명서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의 원인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 이번 사건은 오직 의사의 희생에 의존하여 위태롭게 이어지고 있던 대한민국의 기형적인 의료시스템이 근본 원인이며 이를 알면서도 방치하고 의사와 병원에 책임을 돌려온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재의 의료시스템이 의료진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돌아보지 못할 만큼 부족한 인력과 노후화된 장비로 인하여 위태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08년부터 시작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사업’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미숙아 생존률이 증가했다는 연구 보고를 보면 정부의 지원사업은 큰 성공은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큐베이터 등 장비와 병상수를 단기간에 늘리기만 하고 업무를 담당할 인력 확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업무가 과중 되고 의료의 질이 저하되는 등 제
서울대학교병원은세쌍둥이가 '지연 분만술'로 인해 첫째와 둘째 셋째 간에 2개월의 출생일 차이가 생기게 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연에 주인공은 손지영(산모, 35세)씨로,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에서 첫째를 낳은 후, 2개월이 지난 올 해 나머지 두 명의 쌍둥이를 출산했다. 임신 25주 만에 ‘조기양막파수’로 첫째를 조산해야 했던 상황에서, 나머지 두 명의 아기들은 산모 뱃속에서 좀 더 자랄 수 있게 분만을 늦추는 수술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은 “쌍둥이 출산에서 '지연간격 분만'은 흔한 경우는 아니다. 태아 성장에 최적의 환경인 자궁 속에서 가능한 오래 머물도록 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첫 번째 태아 출산 후 자궁경부를 봉합하는 수술을 하고, 필요에 따라 자궁 수축억제제를 통해 분만을 지연시킨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내 연간 수술건수도 2~3건 정도로 흔치않다. 담당의사인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는 “첫째 출산이 너무 일러 나머지 쌍둥이들에게 성장할 시간을 주기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병원 의료진은 8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지연 분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산으로 첫째는 2017년 11월 13일이, 둘째와 셋째는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기침, 가래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진해거담제 성분 ‘디히드로코데인’을 함유한 복합제 28품목에 대해 12세 미만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 내용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함유 복합제의 용법·용량에 12세 미만 소아에 사용한다는 내용 삭제 ▲사용상 주의사항에 ‘12세 미만에서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등의 내용 추가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금기’ 항목과 ‘소아에 대한 투여’ 항목에 “중증 호흡억제가 나타날 수 있으니 12세 미만에 소아에게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12세 미만 소아는 호흡 감수성이 크며, 12세 미만 소아에서 사망을 포함하는 중증 호흡억제 위험이 크다는 국외 보고가 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이번 조치는 ‘디히드로코데인’ 함유 의약품에 대한 국내에서 보고된 이상사례, 일본 후생노동성과 미국 식품의약품청 등 해외규제 기관 조치 사항, 국내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한편, 현재 국내에 허가된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함유 복합제는 28품목이며, 국내 생산실적은 2016년 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병원 본관 앞에서 병원직원과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헌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매년 혈액이 가장 부족한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동절기와 하절기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