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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얀센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1회 접종에도 불구하고 중증 질환 예방을 85%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남미, 남아공에서는 각각 72%, 66%, 57% 예방 효과를 보였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정리했다. 최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달 29일에 발표된 이번 임상시험의 이름은 ENSEMBLE로, 백신 효능 1차 평가 지표를 중등증 내지 중증과 같은 좀 더 중증인 경우를 예방하는 것으로 설정해 다른 백신의 임상시험과 차별화된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보통 경증보다는 중증, 위증 위주로 예방 효과가 높다.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은 50~60%인데, 폐렴이나 사망에 대한 예방은 70~80%로 더 높아 중증 질환 예방에 효과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했다. ENSEMBLE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의 Gold Standard라고 불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투약하는 연구자나 받는 참여자나 자기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건수가 1만 2000건이나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어제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6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96명(해외유입 651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62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85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430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0명으로 총 7만 865명(87.60%)이 격리해제돼, 현재 85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9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71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21명이다. 누적 검사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524명(해외유입 64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406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858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7만 505명(87.56%)이 격리해제돼, 현재 85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9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6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대구 18명, 부산 14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경남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각 2명, 강원·전북·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7명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코로나19가 초래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맞이한 2021년 보건의료 영역의 분야별 전망과 과제를 제시했다. 그 주요 과제는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건강성과 격차 완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사업 확대와 건강정보문해력(health literacy) 제고를 통한 의료소비자 지원 ▲단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망 내실화 ▲국민건강보장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병수당을 비롯한 새로운 건강보장으로의 외연 확장 대비 등이다. 본지는 최근 공개된 보건복지포럼 2021년 1월호에 실린 윤강재 보건정책연구실장의 ‘보건의료정책 전망과 과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코로나19 유행이라는 공중보건 위기와 지역의료 편차는 모두 공공보건의료가 일차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이다. 2021년 보건의료정책에서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가 강조되는 원인이다. 역량 강화의 핵심은 ‘확충’과 ‘연계’로 나타날 전망이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 강화와 지역의료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진단하에 ‘보다 강화된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정책 추진 방
전국의 공공병원들이 지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해온 만큼 그만큼의 대우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4일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지역의료체계 강화’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1년째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그 수준은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들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그중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나백주 교수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확진자가 막 생겨나기 초반에 민간병원은 병상을 비우게 되면 경영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나중에 회복될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들 기피했다”며 “하지만 공공병원이 음압병실을 미리 갖고 있었고 민간병원에서 확진 환자를 안 받으려는 것을 희생적으로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 교수는 “도정 또는 국정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병실확보나 역학조사관을 투입하는 부분들까지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공공병원이 여러 가지 역할을
부광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다. 중증을 제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0명에게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약해 레보비르가 위약 대비 코로나 환자 체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디자인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레보비르는 이미 국내에서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고 투약완료 이후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서 살아있는 전염력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레보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내 용도 특허가 2020년 8월 11일 등록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150여개국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특허(PCT)도 8월 5일에 출원한 바가 있다. 부광약품은 이미 글로벌로 진행된 항바이러스제 및 중추신경계 약물, 당뇨병 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을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됐다고 설명
셀트리온이 자체 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용권고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사망 발생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여러 평가지표에 걸쳐 유효성도 함께 확인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발생할 확률이 전체 환자에서는 표준치료만 받은 위약군 대비 54%가 줄었고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68%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또, 환자가 임상적 회복을 보이는 데 소요된 기간은 위약군 대비 전체 환자군에서 3.4일(8.8일→5.4일), 폐렴을 동반한 중등증 환자군에서 5.1일(10.8일→5.7일), 폐렴을 동반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4일(13.0일→6.6일) 단축됐다. 치료군의 체내 바이러스농도 감소 속도도 위약군 대비 현저히 빨랐다. 또한 셀트리온은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1172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모집을 목표로 이미 임상 3상에 착수해 렉키로나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유효성에 대해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 무소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관련 구매장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백신의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장비를 아직 다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2월‘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시험 장비 도입 계획안’을 바탕으로 코로나백신의 출하승인을 위해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포분석기, 핵산추출기, 나노입도분석기 등 정밀장비 7종 9점 구매 계획을 추진, 지난 1월 해당 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납품된 장비는 단 한 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부분의 검사장비들이 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돼 올해 4월이나 돼서야 장비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식약처는 예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1월 29일‘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어떻게 진행되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역가시험, 확인시험, 바이러스입자 함량시험 등 총 10종을, 화이자 백신의 경우 역가시험, 확인시험, 지질입자크기시험 등 12종을 검정시험 항목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2월 5일‘코벡스
의료인 등 폭행죄를 범한 경우 피해자와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벌을 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5일 코로나19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폭행·협박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전국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상해·폭행·협박 사건 처리 건수는 8993건이며, 특히 2015년 1451건에서 2019년 2223건으로 5년 사이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에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대학병원 의료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응급실 의사에게 위협을 가하고 진료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에는 코로나19 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2020년도 전체 진료수입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의 2017~2020년 동안의 진료수익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수입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도에 의학원 역시 타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는 각각 3.4%, 8.9%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신포괄수가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같은 정부 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당 수입이 2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산수가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외래 수입 또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되, 적절한 진료비로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진료품질 향상에도 힘쓴 결과, 간암과 췌장암을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환자가 40% 증가했으며, 유방암, 대장암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가 각각
부산대병원은 5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부산라이트하우스(시각장애 중증환자), 천마재활원(정신지체장애), 평화여성의 집(가정폭력 피해자), 마리아꿈터(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동), 은애모자원(결손가정 보호) 등 5곳에 이정주 병원장과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관계자가 방문해 총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과 함께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도 같이 전달했다. 또한, 9일에는 부산 서구청과 함께 관내 결식 우려 아동 200명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현재까지 약 2억여 원을 후원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이 위축되고 있다고 들었다.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공공보건의료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의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KIMCo)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5억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DWRX2003 대량생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함께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사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돼 코로나19의 올인원(All-in-one) 치료제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에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1년 상반기 내 경증에서 중등증 환자까지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등증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임상2상도 계획 중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또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호이스타정’의 임상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동일단계 국내 치료제 후보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300명대로 내려섰다. 1년 넘게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31명(해외유입 64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0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369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45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7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으로 총 7만 117명(87.50%)이 격리해제돼, 현재 85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0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59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10명, 대구 33명, 인천 25명, 대구·광주 각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584만 7178명 중 5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최근 출시한 세계 첫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 발매를 기념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3원(좌장-연자-한미스튜디오) 생중계 방식으로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전국 의료진 1900여명이 동시접속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접속하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이달 중 한미약품 의료 포털 HMP에 심포지엄 녹화본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좌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내과의원)이 맡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패널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총무이사 은수훈 원장(훈훈한내과의원)이 참여했다. 홍순준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장혈관질환은 초기부터 혈압과 LDL-C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두가지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50% 이상이어서 각각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제를 사용하는게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인하대병원이 최근 내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온라인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인하대병원은 4일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해 구축했던 화상통화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내국민까지 확대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진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 화상전화나 웹캠이 설치된 PC로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을 말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등 간단한 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고, 처방전을 미리 지정한 약국에 팩스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20년 2월부터 허용됐다. 심각한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과 의료기관 보호를 통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다. 그러나 그동안 진행된 내국민 비대면 진료는 대부분 유·무선 전화로 이뤄졌다. 간단한 문진과 처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각적으로 공유돼야 하는 검사결과 등의 데이터를 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하대병원은 한계 극복에 나섰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위해 구축했던 화상통화가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내국민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활용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작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759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은 국내 원외처방 매출 부문 등에서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수출 및 북경한미약품 등 부문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작년 3분기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신약 권리반환에 따른 공동연구비 잔액 일괄정산으로 영업이익 등 지표가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21%에 해당하는 2261억원을 투자하는 등 흔들림없는 R&D 중심 제약기업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 같은 기조에 힘입어 한미약품은 작년 다양한 R&D 성과를 창출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를 미국 MSD에 1조원대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자체 개발중인 LAPSTripleAgonist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및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은 올해 FDA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윤한덕 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 ‘윤한덕 추모위원회’는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 청장을 ‘제1회 윤한덕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창회는 코로나19 극복에 헌신적으로 나서고 있는 정 청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019년 2월 4일 국립중앙의료원 사무실에서 근무 도중 과로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순직 전 그는 석 달 동안 일주일 평균 122시간을 근무했으며, 집에는 1~2주일에 3~4시간만 머물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업무를 이어갔다. 고인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 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설립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으며,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윤 센터장은 2015년 메르스 확산 때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대책반장을 맡아 이틀 만에 음압병상을 만들어 메르스를 완전히 진압한 것도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다. 이에 전남의대 동창회는 윤 센터장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창회원 등 1700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특히 HIV 양성 반응을 보이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30%의 예방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변이주보다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 예방 효과가 더 떨어졌으며, 남아공 변이주 중에서도 HIV양성을 보이는 참여자에 대해 더 취약하게 나타났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4일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 김 교수는 먼저 노바백스 백신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NVX-CoV2373’로, FL prefusion spike 단백이다. 스파이크 단백을 곤충세포에서 키워 단백질을 많이 생성시키고, 여기에 인삼의 사포닌 성분인Matrix-M이라는 adjuvant를 결합시킨 것이다. 김 교수는 이를 부연설명하며 “Adjuvant란 면역증강제이며 면역원성, 즉 항체 생성률을 높인다. 따라서 항원이 단백질이 적게 들어가도 adjuvant가 결합되면 충분한 항체 생성을 하기 때문에 항원을 절약하고 단기간에 백신을 대량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또 “그러나 단지 Matrix-M이라는 adjuvant를 실제 상업용 백신에서 써서 허가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허가가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2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개원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진료현장을 찾았다. 이상훈 회장은 교수 출신 시니어 개원의와 십수년간 묵묵히 동네 치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개원의를 만나 이들이 가진 고충을 듣고, 이를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로 개원 13년차를 맞은 중견 개원의 박지혜 원장(미담치과의원)은 최근 잦은 사건사고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부쩍 늘었다. 박 원장은 “요즘 뉴스나 기사에서 의료인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보인다”며 “실제 폭행과 위협에 처한 적은 없지만 그런 사건들을 보면 걱정이 생긴다. 방어적인 수단으로 CCTV 설치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 원장은 “육아를 하다 복귀한 요즘 코로나19로 환자가 감소한 것을 느낀다”며 “초반에는 코로나19로 무서워서 치과에 오지 않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로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인식이 치과 방문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감염관리에 대한 비용부담이 늘어나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앞당겨지고 정식 면허증을 받기 전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간호사 수급을 원활히 하고, 합격에서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가 기존 공고일보다 사흘 이른 2월 15일 오후 4시로 앞당겨졌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도 응시부터 취업에 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시 합격자는 원본 면허증을 받기 전에 한시적으로 ‘온라인 면허증명서’를 발급해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2021 간호사 국가시험은 2만 2937명이 응시해 전년보다 505명 늘어났다. 간호사 국시 응시자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16년 1만 8655명에서 5년새 4282명(23%) 늘었다. 합격자도 같은 기간 1만 7505명에서 올해 2만 2000여명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에 취업하려면 반드시 간호사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합격자의 경우, 원본 면허증을 받기 전에 보건복지부에서 온라인면허증명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합격자들은 우선 면허발급에 필요한 서류(교부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