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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6개월로 약제내성결핵 치료기간 단축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는 ‘결핵 진료지침’이 발간됐다. 질병관리청은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5판)’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지침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됐으며, 공청회 개최와 관련 학회·협회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며 진행됐다.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약제내성 결핵의 신속한 진단을 강조하며, 국내·외 연구결과를 근거로 ▲감수성 결핵 ▲내성 결핵 ▲잠복결핵 감염 표준치료법을 변경했다. 특히, 약제내성결핵의 치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라 프레토마니드(신약) 등을 사용한 단기 요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해, 약제내성결핵(리팜핀 내성/다제내성 결핵)의 치료 기간을 18~20개월에서 6개월 또는 9개월로 단축했다. 아울러 현행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은 개정 권고된 단기치료 요법의 적용에 제한점이 있어,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신약의 급여기준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최재철 결핵 진료지침 개정위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회사)의 건강기능식품 비즈니스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6조원대 규모로 형성된 국내 건기식 시장 진출을 작년 말 공식화 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건기식 5종 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공식 온라인몰 ‘한미컨슈머헬스’를 런칭하고, 건기식 신제품 5종, 프리미엄 두유 제품(브랜드명 완전두유), 어린이 성장을 돕는 영양주스 ‘마시는 텐텐 플러스’, 성인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한미 면역 홍삼정 진’, ‘한미 백년근 천종산삼 배양근’ 등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한미컨슈머헬스’ 내에서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을 정기적으로 송출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 가격 제시를 통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정제와 액상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형태의 멀티비타민 등 제품을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며, 판매 채널도 온라인몰 뿐 아니라 올리브영,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한미의 건기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며 “건기식 시장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익 교수(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 노화역전’ 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 ~ 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학교는 국내 13개 전문 연구팀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 노화역전’의 선정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경쟁한 결과, 김동익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인류의 난제 중 하나인 ‘노화역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노화역전을 유도하는 약물과 노화진단 및 노화역전 치료 효과 판정 키트 ▲생물학적나이 측정 프로그램(BACP) 등을 개발해 노화역전 분야에서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노화연구는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인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노화역전이 전신세포의 균형 잡힌 노화역전을 유도할 수 있는 열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31일(수) ‘에이치에이치시브이(HHCV)’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기간의 만료가 임박한 ‘4-이에이-엔비오엠이(4-EA-NBOMe)’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예고했다. ‘에이치에이치시브이’ 등 신규 지정 3종은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와 구조가 유사한 합성대마류로 신체적·정신적 의존성 유발 등 국민 보건상 위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또한 오는 3월 7일 임시마약류 지정이 만료될 예정인 ‘4-이에이-엔비오엠이’ 등 3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환각과 의존성 등 유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 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참고로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일본 최대 국제 뷰티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4(COSME TOKYO 2024)’에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8종을 선뵈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31일 밝혔다.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코스메위크 도쿄 2024’는 전 세계 18개국 75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대웅펫은 본격적인 일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해 ‘코스메위크 도쿄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총 8종의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였다. 대웅펫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5종 ▲임펙타민펫 강아지, 고양이 ▲애니웰 식물성 rTG 오메가3 ▲애니웰 프로바이오틱스 이뮨 ▲애니웰 루테인아스타잔틴을 비롯해 동물병원 전용 췌장 효소 보조제 1종 ▲‘에피클’, 그리고 고단백 영양 간식 2종 ▲애니웜 큰곰스틱 고구마, 연어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했다.코스메위크 도쿄는 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용/건식, 미용 의료, 마케팅, 헤어 케어 등 유관 분야의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돼 업계 트렌트 파악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여러 국가들과 협업할 수 있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 연구팀이 20세부터 45세까지 젊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499명의 12세 미만 어린 자녀들에게 행동평가척도(CBCL) 검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서 발달 정도가 정상 범위에 있는 아이들이 87%로 일반 아이들에 비해 오히려 3%가 높아 유방암 진단이 자녀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동평가척도 검사는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 적응 및 정서 · 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뢰도 높은 검사 방법이다. 불안, 우울, 규칙위반성, 공격행동성 등을 전체적으로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수검자 중 84% 정도가 정상 범위에 속하고, 나머지 중 8%는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다. 젊은 유방암 환자들은 자신 때문에 어린 자녀들의 정서 발달에 영향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하는데, 걱정과 다르게 행동평가척도 검사 결과 정상 범위 해당하는 점수를 받은 자녀들이 87%에 달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와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직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과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의 코프로모션부터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 유통까지 당뇨병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포시가의 복합제 직듀오 및 시다프비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직듀오와 시다프비아의 마케팅과 영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마케팅과 영업이 진행되고 HK이노엔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양사는 제2형 당뇨병과 만성심부전, 만성콩팥병으로 인해 포시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앞서 약 5년간 DPP-4 억제제 계열 약제와 해당 계열 복합제 등 당뇨병 치료제의 국내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및 의원 대상 영업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직듀오는 ‘포시가’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SGLT-2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주)는 기업정보플랫폼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4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를 토대로 △총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모두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부문 종합 1위와 ‘사내문화’ 부문 외국계기업 2위를 차지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는 직원들이 업무와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능동적으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수평적 분위기와 워라밸, 유연한 조직문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스트라우만은 ‘일하기 좋은 기업(Good place to work)’을 만들기 위해 사내조직인 CM(Change Makers) 팀을 전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4~5명으로 구성된 Change Makers는 직원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씨케이리제온(대표이사 최강열)이 신경퇴행성 질환 혁신형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현재 동일 특허는 미국,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심사 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치매의 원인이며 신경세포의 염증과 관련되며,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 등으로 인해서, 인지기능의 소실과 언어장에 장기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 및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그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회사는 오랜 연구를 통해 ‘CXXC5’라는 단백질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뇌의 해마와 전액골피질 세포 특히 세포질에서 크게 증가해 조직재생과 관련된 윈트6신호전달계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알츠하이머병의 중요원인으로 밝혔다. CXXC5 유전자가 소실(Cxxc5-/-)된 생쥐와 5xFAD라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지는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시키는 모델 생쥐를 교배했을 때 알츠하이머병의 질환표현형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바탕으로 CXXC5의 기능을 제어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근본 원인으로 제시했다. 이번 특허를 받은 후보물질은 CXXC5-DVL 단백질-단백질 결합(PPI)을 저해해, CXXC
윤석열 정부가 지난 1월 25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증 환자가 제때에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정부도 인정하듯이 상급종합병원들은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중증 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해야 할 상급종합병원들이 경증 환자를 가리지 않고 진료하면서 동네 의원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막상 대형 병원들이 중증 진료에는 제대로 투자하거나 인력을 고용하지 않아 국내 최대 병상 규모인 아산병원 간호사가 뇌출혈로 쓰러졌는데도 집도할 의사가 없어 사망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대형 병원에서 꼭 진료해야 할 환자의 비중은 대형 종합병원은 평균 32%, ‘빅5’ 병원이라 하더라도 45%에 불과하다. 즉, 대형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지 않아도 될 환자들이 대형 병원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의료가 공적인 규제가 없는 맹목적인 시장 경쟁에 내맡겨져 있기 때문이다.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싶어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는 책임이 없다.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정부가 환자 쏠림 현상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한림MS (대표이사 부회장 김정진)와 지난 29일 자사의 경구용 JAK억제제 젤잔즈®(성분명: tofacitinib citrate)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김정진 한림MS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협약에 기여한 양사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젤잔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젤잔즈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한림MS는 젤잔즈의 전국 유통을 책임지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한림MS는 염증면역질환 치료제 등 의약품 유통 및 공급에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억제제로, 2014년에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다발성 소아 특발성관절염 및 소아 건선성관절염 치료에 모두 승인받은 국내 최초의
㈜바라바이오가 네메시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암·만성질환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네메시스㈜와 1월 2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대사성 질환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블루투스 기반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기 ▲멜라토닌, 마이오카인 AGE(최종당화생성물) 측정기 등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싱 개발에 협력한다. 네메시스는 바이오 진단 키트 등에 공급되는 바이오 센서 신호처리 칩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능형 바이오 신호처리 반도체 개발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라바이오는 항체 기반의 혁신 항암 대사 신약 개발을 목표하는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기존 면역치료법 적용이 어렵거나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이다. AI 기반 암환자 맞춤 치료제 추천, 암환자 재발 예후 예측모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지내되 재가서비스를 받는 방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선호도와 다르게 자신이나 가족의 노인 간병 모두에 대해 염려하는 만큼 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변혜원·오병국 연구위원이 ‘KIRI 리포트 이슈분석’을 통해 ‘노인간병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정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19~69세 성인 남녀 1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 노인 간병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83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시기는 77세일 것이라고 응답해, 노인 간병이 필요한 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경우, ‘내 집에서 지내되 방문목욕·방문요양 등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45.6%로 가장 높았고, ‘요양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방법’이 35.6%로 뒤를 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가족의 도움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구정완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구정완 교수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진폐증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직업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WHO 협력센터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으로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직업 및 환경보건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함께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장으로서 알레르기내과, 호흡기내과 및 직업환경의학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학제간의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대웅재단이 지난 25일 ‘제 5회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이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 조교수, 이혁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사, 정승호 상계백병원 신경과 조교수가 선정됐다. 먼저, 이선영 임상 조교수는 국내에서 유병율이 높은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 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내과 전문의이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활약중인 이선영 임상 조교수는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예후를 예측하거나 적합한 치료 결정을 통해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해 연구 결과가 간암 및 외과분야 최고 권위지에 발표된 공로가 있다. 이 외에도 우수 국제 학술지에 제 1저자로 연구논문을 다수 게재하였으며, 2022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혁희 강사는 암 생존자의 2차 질환 예방 전략을 연구한다. 특히,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의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최초로 규명했다. 우수 국제 학술지에 연구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암 생존자 맞춤 질병 예방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암 생존자들의 예후를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령, 성별,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흡연 습관 등 6가지 관상동맥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의 10년 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추정하는 점수인 심혈관질환 위험점수에(Framingham Risk Score, FRS)에 따라 대상자를 10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그룹(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5%) ▲중간 그룹(발생 위험 5%≤<10%) ▲높은 그룹(발생 위험≥10%)으로 분류했다. 또 국가 암 검진에서 유방촬영술 유방 밀도에 따라 ▲ 1형: 거의 대부분 지방 (실질 <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렌디아는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로, 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케렌디아는 2형 당뇨병이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로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제를 최대허용(내약) 용량으로 4주 이상 안정적으로 투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ACR > 300mg/g 또는 요 시험지봉 검사(urine dipstick test) 양성(1+ 이상)이며 ▲추정 사구체 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이하 eGFR)이 25≤eGFR<75mL/min/1.73m2인 경우 표준요법(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과의 병용 투여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다만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II~
삼성서울병원이 맞춤형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아크 기반 자동화 머신러닝(AotoML)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애저 아크’는 하이브리드 및 다중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병원 내 민감 데이터의 이동 없이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ML)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민감 정보의 유출 우려를 차단함으로써 보다 광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더 고도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 병원 측 입장이다. 더불어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병원 내 자체 구축 방식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해 적용해 온 경험이 있다. AI 모델 기반 ▲낙상 발생 예측 ▲응급실 처치 추천 등의 업무에서 AI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을 운영하면서 낙상 발생율은 도입 이전 보다 약 11 % 감소했고, 낙상 위험 평가 시간도 기존 3분에서 5초로 크게 줄어드는 등 효과를 봤다. 또 응급실 환자의 입실 후 동맥관 삽입(21%) 시간과 호흡 보조 기관 삽관(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에 이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가속화됨에 따라 약 3개월만에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IDMC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진행 중인 BBT-877 2상 임상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토하고 임상시험의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20일 기준 환자 57명의 BBT-877 투약에 따른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가 논의됐다. 단 한 건의 조기 중단 사례없이 집계된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위원회는 기존 계획대로 BBT-877의 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오토택신 저해제로서 계열 내 최초로 개발중인 BBT-877의 효능 및 안전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증 표준치료제인 닌테다닙·피르페니돈과 BBT-877 병용 투여
치매예방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치매 외 질환에 대해서는 선별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치료제가 매출을 확대시키며 대체불가 약제 입증에 성공했다. 2023년 주요 콜린알포세레이트 단일제 제품들이 예년 대비 10% 이상 확대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콜린알포세레이트 단일제 중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24개 제품들은 5352억원으로, 2022년 4685억원 대비 14.2% 확대됐다. 이와 함께 콜린알포세레이트 단일제 시장 전체적으로는 2022년 5530억원에 그쳤지만 2023년에는 6225억원으로 12.6% 늘어났다. 상위 제품들 중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2022년 1286억원에서 2023년 1545억원으로 20.1% 증가하며, 현재 시장 점유율은 24.8%로 나타났다. 이어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2022년 1007억원에서 2023년 1118억원으로 11%, 프라임제약의 ‘그리아’는 301억원에서 388억원으로 28.6% 증가했다. 또 알리코제약의 ‘콜리아틴’이 2022년 193억원에서 2023년 265억원으로 37.6%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