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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동제약이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높은 외형 성장과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3일 경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마케팅 대행 체제의 안정화와 영업망 확대가 올해 높은 외형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주력 제품인 듀오로반정의 매출 성장 및 지난해 출시한 다파진, 다파메트의 판매 호조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인 ‘위아바임(WIAVIM)’ 선전도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 성과가 확대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비용 절감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흑자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동제약은 위아바임 론칭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부문 매출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8%, -1%, -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8%, 37% 증감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74억원을 달성했다. 의정 갈등 지속 및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여파로 앰플, 바이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치과용 마취제로 쓰이는 카트리지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 8월 화장품 부자재 회사인 (주)유일산업을 영업 양수한 효과로 분석된다. 또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코스메틱 완제품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영업 양수의 효과 및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매출 증가에 맞춰 해외시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이하 투자협의체)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2024년도 제3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11월 13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3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하 투자포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 또는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우수 기술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투자협의체 소속 공동운영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 대덕벤처파트너스, 아주대학교기술지주㈜,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우수기술 및 플랫폼 보유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포럼은 알리아드바이오파마㈜, ㈜미토스테라퓨틱스, ㈜유니원팜젠, ㈜니오테스바이오, ㈜아이노클, ㈜케이엠디바이오, 엠테라파마㈜, ㈜인세리브로, ㈜아스트론 등 9개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제약
2021년 기준 국내 위암 환자 수는 34만 3895명, 대장암 환자 수는 309761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암 중 2위, 3위에 해당한다. 또한 국내 위암 5년 생존율은 68.9%로 미국(33.1%), 영국(20.7%), 일본(60.3%)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대장암 5년 생존율도 71.8%로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조기에 발견될 시 생존율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대한민국의 국가 암 검진 시스템과 소화기 내시경 의사들의 우수성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세계수준의 내시경 의사들은 하루아침에 양성된 것이 아니다. 소화기 내시경은 크게 두 과정으로 이뤄진다. 내시경 기구를 정확하게 조작해 원하는 부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절 술기와 검사 중 질병이 존재하는지 면밀하게 관찰하는 진단의 과정이다. 조절 술기는 어느 정도의 내시경 경험을 거치게 되면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지만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내시경의 관찰과 진단 역시 질병에 대한 깊고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가능한 영역이다. 내시경 기구를 그저 삽입했다가 회수하는 것이 아
비만 진단기준에 관한 대한비만학회 성명서 대한비만학회는 2024년 11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24년 한국보건교육건강 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진단기준을 체질량지수(BMI) 25kg/m² 이상에서 최소 BMI 27kg/m²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 제안은 전문가 단체인 대한비만학회 및 유관단체와 논의된 바 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해 비만 진단기준에 혼동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비만 진단기준 상향을 주장하는 근거는, BMI와 총사망(all cause mortality)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이며, 이에 따르면, BMI 25kg/m²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고, 그 이상의 BMI에서 지속적으로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는 처음 밝혀진 것은 아니고 이전의 2006년 국내 공단 자료를 이용한 추적 연구에서 제시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 대상 연구에서 BMI 25kg/m² 이상에서부터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간암을 초기부터 비침습적 간편한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혈액 바이오마커, ‘SH3PXD2B’ ‘CD70’가 발표됐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임수빈 교수(홍지원 연구원)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조효정 교수(은정우 연구교수)가 바이러스성·비바이러스성 간암 환자와 비간암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한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유전자 마커를 분석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그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혈액 바이오마커로, ‘SH3PXD2B(바이러스성 간암)’와 ‘CD70(비바이러스성 간암)’을 각각 규명했다. 이로써 비교적 간편한 혈액검사를 통해 간암 초기부터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특히 이들 바이오마커는 간암과 간염, 간경화 등과 같은 비간암을 ‘얼마나 잘 구분하는지’ 성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AUC(Area under the curve, 0~1)에서 각각 0.73(SH3PXD2B), 0.83(CD70)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바이오마커 연구에서 각광받고 있는 ‘혈액 버피코트(면역세포, 혈액 내 다양한 세포 포함)’를 간암 연구에 처음으로 활용했다. 또 간암 환자의 혈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켈로이드 펀치절제 후 즉시 냉동요법을 시행하면 1회 치료 후 흉터 점수가 절반 이하가 되며, 기존 치료(중심절제술 후 냉동치료) 대비 상처 회복 기간을 30%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정진웅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효과적 방법을 제시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화상 환자에서는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지만, 동상 환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점을 착안해 켈로이드 치료에 냉동치료를 적극 적용해 왔다. 냉동치료 방법 중 피부 표면에 시행하는 방법은 치료 효과가 적어, 켈로이드의 중심부위를 절제하고 즉시 냉동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 효과적임을 지난 2월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보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치료 효과는 좋지만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켈로이드의 전체 병변을 제거하지 않고 피부조직검사 시 사용하는 펀치(Punch)를 이용해 켈로이드에 여러 개의 구멍을 만든 뒤 액화질소 냉매를 분사하는 방식의 냉동치료를 새롭게 적용했다. 22명의 난치성
-- 쇼상은 천문학, 생명과학, 의학과 수학 세 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학자에게 매년 수상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 홍콩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국제적 권위의 학술상인 쇼상(Shaw Prize)의 2024 수상자 시상식이 13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약 60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4명이 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rom left to right) Professor Scott D Emr, Professor Stuart Orkin, Dr Swee Lay Thein, the Hon John KC Lee (Chief Executive of the HKSAR), Dr Raymond Chan (Chair of The Shaw Prize Foundation), Professor Shrinivas R Kulkarni and Professor Peter Sarnak, at the 2024 Shaw Prize Award Presentation Ceremony. 쇼상 위원회(The Shaw Prize Counc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2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친다.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에서는 0.고혈압이란 무엇인가? : 박창규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0. 고혈압 Q&A : 현민수 교수(순천향의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환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혈압 주간을 맞아 12월 1~8 동안 강동경희대병원, 제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부산 부산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전국 10여 개 대학병원과 함께 시민강좌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기대응 전담인력 대상 자해행동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13일 경찰과 소방 등 관내 위기대응 전담인력 32명을 대상으로 ‘비자살적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비자살적 자해의 이해와 개입 교육은 위기대응 현장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10~20대 세대의 자해행동과 관련해 위기 상황에서 전문가가 해야 하는 효과적인 개입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위기개입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비자살적 자해행동의 이해, 자해의 위기평가, 위기개입자의 역할과 태도, 비자살적 자해 위기개입의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대응 전담인력이 비자살적 자해행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개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세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최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25년간 재수술 없이 인공고관절을 유지한 환자는 96.3%에 달했고, 주요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아 장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김홍석·유정준 교수팀이 1997년 11월부터 1998년 4월까지 3세대 세라믹-세라믹 관절면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57명을 25년 이상 추적해 이 수술의 장기적 안정성과 기능적 성과를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의 장기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인공고관절 교체 또는 재수술 없이 장치를 유지한 비율(생존율)은 96.3%로 조사됐으며, 통증·운동범위·걸음걸이 등을 종합해 고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해리스 점수는 평균 90.1점으로 우수했다. 또한, 영상 분석 결과, 주요 합병증인 인공관절 주변부 골용해(관절면 마모 및 감염 등으로 인해 뼈 조직이 파괴되는 현상) 및 인공관절 해리(뼈와 인공관절이 분리되는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세라믹 관련 소음 발생률은 추적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했지만, 고관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11월 13일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Hallym International Antibiotic Resistance Center, HIAR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에바 티엔수 얀슨 부총장, 댄 안데르손 웁살라항생제센터장과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의료원장, 한림대학교 유경호 의과대학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 등 내외빈 80명이 참석했다.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는 김용균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를 센터장으로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약리학과, 미생물학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로 구성된 항생제 내성 전문 ‘다학제 융합 연구 센터’다. 앞으로 정밀 항생제 치료 연구와 병원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국제 항생제 내성 연구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글로벌 항생제 내성 공동연구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외
원광대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4회 QI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2024 QI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팀 중 대상은 “인수인계 표준지침 개선 활동을 통한 인수인계 효율성 향상 활동”을 발표한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이은숙 수간호사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신입 간호사의 현장 적응 능력과 성장 마인드셋 강화를 위한 CQI 활동”을 발표한 간호교육전담실 이현비 간호사가 받았다. 우수상은 “환자를 대하는 직원의 태도 변화를 통한 친절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62병동 이선자 간호사가 수여받았다. 장려상은 “유해화학물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개선 활동”을 발표한 노무팀의 박민우 선생이 받았다. “수술실의 의료 폐기물 관리를 통해 의료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비용 감소 활동”을 발표한 수술실 정진숙 간호사와 “의료장비 수리 완료 안내 방법 개선으로 업무 효율 향상 활동”을 발표한 의공팀의 소상호 선생이 열정상을 각각 수상해 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올해 QI 경진대회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로봇수술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차세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지난달 산부인과 나영정 교수의 다빈치SP를 이용한 자궁근종 수술을 시작으로 각종 암(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과 양성종양 등에서 로봇 수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 팔에 3개의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가 나와 2.5cm의 단일 절개를 통해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로봇을 조작하는 안전시스템이 보강돼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고, 기존 XI모델보다 수술절개창이 좁아 통증·출혈·흉터가 적어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빨라졌다.
암생존자와 의료인이 함께하는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제5회 토크콘서트 ‘이음’이 성료했다.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대강당에서 진행된 암생존자와 의료인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이음’을 개최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 ‘이음’에는 암생존자와 암환자, 의료인, 지역민 등 241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토크콘서트 ‘이음’은 암 치료가 끝났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암생존자와 전문가가 함께 모여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올해 토크콘서트의 부제목은 ‘우리의 하모니’로 이도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1부 토크쇼는 암생존자(3명)와 전문의(정신건강의학과와 위장관외과 2명)가 패널로 무대에 올랐다. 암생존자가 암 치료 중 경험한 의료현장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암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에 대한 극복 노하우를 들려주었다. 다양한 사연에 따른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봄으로써 아직 암 치료 중인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현장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명래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조명래 교수 / 제1저자: 정형외과 송석균 교수)의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ta Orthopaedica에 최근 게재됐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외측광근의 조직학적 소견과 고관절 치환술 후 기능 회복의 상관관계: 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팀은 “노화로 인해 근감소증이 발생하며, 이는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높이고, 수술 후 회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빠르게 수축하는 유형 II 근섬유의 감소가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고관절 치환술 후 회복에 이 근섬유가 미치는 역할을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관절 골절로 인해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중 외측광근에서 근섬유 조직을 채취하여 유형 분석을 실시했으며, 수술 후 2주째에 환자들의 신체 기능을 평가해 특정 근섬유 유형과 기능 회복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유형 II 근섬유의 면적과 개수가 클수록 신체 기능 회복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유형 II 근섬유가 수술 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지병원과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발전 및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한국항공대학교와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 5층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신혁재 진료부원장과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완식 학생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교류와 신뢰를 통한 상호발전에 협력하고,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및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안내 및 생활 건강정보 제공 ▲건강 증진 및 진료 편의 등을 지원하고, 한국항공대는 ▲대학원 진학 시 장학 혜택 ▲평생교육 등 대학 운영 프로그램 참가 지원 ▲학술정보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가톨릭의대가 시신 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 봉헌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일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기증자들과 유가족들의 숭고한 참사랑을 기리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깊고 숭고한 참사랑 실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신 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지난 199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을 조성해 ▲개별 안치를 위한 ‘봉암담’ ▲묘역 주변에 ‘잔디광장’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유가족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총 5390위의 기증자가 안치돼 있다.위령미사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장(국제술기교육센터장) 김인범 교수의 헌화로 시작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의 주례로 집전됐고, 가톨릭대학교 해부학교실 이우영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기증자 유가족 등 145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aT센터(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의지·보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한국의지·보조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0일부터 2년간이다. 신용일 교수는 재활의학과 교수로서 재활 치료와 의지보조기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 수행을 포함한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대한 많은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용일 교수는 “국내 의지보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지·보조기 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이 물리적 장벽으로부터 사회활동의 제한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환우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알고 싶어요! 신장이식’을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장 질환 및 신장이식 치료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장이식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건강강좌에서는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종류와 사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혈관이식외과 장은주 교수는 '최신 신장이식 수술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약제부 정세리 약사는 '면역억제제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하여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