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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비스트에서 발표되는 ‘제조사 기준 제약사별 원외처방액’은 각 회사가 거둔 판매 성적 뿐만 아니라 다음해의 성장가능성을 짚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약계 뿐만이 아닌 관련 업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9년 원외처방액 관련 상위 10개 제약사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원외처방 제약사 1위로 블록버스터 품목은 12개, 한미약품조사 결과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 1위가 한미약품인 만큼 블록버스터 품목도 1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을 차지한 ‘로수젯(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처방액은 각각 772억원, 740억원을 차지해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지장애 개선제가 강세, 종근당종근당의 경우 블록버스터 품목은 9개로 가장 처방액이 높은 품목은 ‘종근당 글리아티린(인지장애 개선제)’이며 722억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딜라트렌(고혈압 치료제)’가 56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릭을 제친 최고의 오리지널 ‘리피토’, 화이자전체 8개의 품목 중 1위는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액은 1762억원으로 원외처방
서울아산병원이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 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온 가운데 세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5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6일(목) 말기 간부전으로 투병중인 황씨(73/여)에게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019년 한 해 세계 최초 간이식 수술 505례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현재까지 67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연 300례 이상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 400례 이상을, 2019년에는 5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돌파하면서 간이식 수술의 높은 안정성과 성공률을 다시 증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간이식은 총 1577건으로, 서울아산병원이 한 해 동안 시행한 505건의 간이식 수술은 국내 전체 간이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505건의 간이식 수술 중 생체간이식 수술이 421건, 뇌사자간이식 수술이 84건으로 생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5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어제에 이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한파 주의보·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올해 1월의 평균최저기온은 영하 1.1℃로 평년(1981-2010, -5.4℃)보다 4.3℃ 높은 온화한 겨울날씨를 보였고,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적절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한랭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229명(사망 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 수는 27% 감소했으나 한랭질환자 발생 특성은 예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229명) 중 108명(47.2%)으로 가장 많았고,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203명(88.6%)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환자의 76명(33.2%)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173명(75.5%)으로 많았고, 발생시
삶의 마무리에 있어 국민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고, 본인에게 시행될 의료행위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는 인식과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국민이 57만명을 넘어서고, 8만 5000여명이 연명의료 결정을 이행하는 등 제도 이용이 증가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제도의 운영현황은 다음과 같다. 법 시행 2년 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57만 7600명이었다. 전체 작성자 중 성별로는 여성이 40만 8108명(70.7%)으로, 남성 16만 9492명(29.3%)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51만 1500명으로 대다수(88.6%)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43만 2138명으로, 제도 시행 첫해인 2018년의 10만 529명에 비해 약 330% 증가했다. 담당의사와 함께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환자는 3만 7321명이었다. 전체 대상자 중 성별로는 남성이 2만 3294명(62.4%)으로, 여성 1만 4027명(37.6%)에 비해 1.6배 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만 6
심평원이 몇 년째 종합점수 평균 95점 이상이 지속돼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암 적정성 평가 개선에 나선다. 평가대상 확대와 치료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신규지표 도입 등이 검토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암 적정성 평가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현행 5대 암 평가(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는 수술환자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므로 암 평가 대표성에 한계가 있다. 또한 의학 및 제약 발전으로 암 치료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암 진단에서부터 퇴원관리 등 진료경과에 따른 암환자 중심의 포괄평가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지표 평가결과를 보면 종합점수 평균은 95점 이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종합병원 이상은 대부분 1등급 판정을 받아 신규지표 도입 등 발전적인 암 평가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2017년 1~12월 진료분) 결과를 보면 전체 대상 106개 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97.82점이었고, 88기관(83.0%)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4차 위암 적정성 평가(2017년 1~12월 진료분) 결과 역시 전체 대상 112개 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97.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30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종별·시도별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이용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ITS(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란,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우한 폐렴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방문 환자의 해외 오염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의료기관이 중국 또는 중국 이외 우한폐렴 오염지역을 방문한 환자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주관적 진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ITS를 통해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철저한 방역 프로세스를 가동시킬 수 있다. 그러나 김승희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 일선 현장의 ITS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방역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체 의료기관 7만 2667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원급 병원(45%)의 경우 ITS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72.3%로 다른 의료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의료기관들은 ▲상급병
외래진료에서 환자가 경험한 의사 및 간호사 서비스의 긍정적인 평가비율이 의사 83.9%, 간호사 89.2%로 나타났다. 의사서비스 OECD 평균은 86.6%이다. 외래 진료 전(前) 의료진의 신분 확인 비율은 95.4%, 투약 전 주사제 투약 이유 설명 비율은 79.3%, 의료진 손 소독 비율은 83.7%, 주사하기 전 환자의 피부소독 비율은 94.6%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가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건강수준·이용현황 ▲외래 진료 ▲입원 진료 ▲보건의료제도 등으로 발표했다. 이 중 외래 진료를 보면 의사 서비스의 경우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외래환자의 83.9%로 2018년(82.0%)보다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92.1%,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6.7%, ‘검사나 치료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5.1%,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4.6% 등으로 2018년(예의:83.7%, 설명:82.9%, 반영:82.3%, 배려:81.3%)과 비교해서 긍정
신경과 의사 5명 중 4명은 ‘편두통’에 대한 사회구성원 이해와 보건당국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경과 의사 10명 중 9명은 편두통 치료에서 환자 삶의 질 개선 중요하다 인식했고, 두통 강도와 상관없이 월평균 7.8 회 이상의 두통이 있거나, 급성기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두통이 월평균 4.5 회 이상인 환자에게는 예방치료를 권고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는 오는 23일 제5회 두통의 날을 맞아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대한신경과학회 소속 신경과 의료진(442명) 대상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다수의 사람이 가벼운 두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질환 인식이 부족한 탓에 편두통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에 우울장애와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은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신경과 의료진도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의료진 5명 중 4명은 ‘편두통 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한 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출생 문제가 고착화돼 가고 있는 우리 사회 속 남성난임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고 지원 대책을 모색하는 ‘저출산 시대의 남성난임, 어떻게 극복하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광수 의원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세계 유일의 ‘0명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에 이어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더욱 감소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인구절벽 문제가 더 이상 우려가 아닌 현실이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중 하나가 바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이라며 “특히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이 증가하고 있고, 난임문제의 절반가량은 남성요인으로 인해 유발된다는 연구들이 발표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난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에 오늘 토론회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그 동안 시행되었던 정부의 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했다.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혈액암 병동 외에 162병동 및 131병동, 88병상을 추가해 총 176병상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돼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자는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전문간호인력을 충원하여 배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본 간호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 및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 영역의 간호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안전 및 위생을 위한 시설을 추가적으로 구비하여 환자 보호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병동 별로 4개의 서브스테이션과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센트럴 모니터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으며, 낙상 방지를 위해 전 병상에 낙상방지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는 침상에서 환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영상정보처리 기기에 감지되어 메인스테이션에 영상정보로 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5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산부인과 홍유미 전공의가 제1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은상에 선정된 홍유미 전공의의 수필 ‘희비의 진통실 앞에서’는 분만실에서 만난 정반대 상황의 두 환자를 통해 얻은 생각을 솔직하게 집필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산부인과 전공의 3년차로 근무하고 있는 홍유미 전공의는 다른 모든 수술이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유일하게 기다림의 대상인 ‘분만’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산부인과를 선택했다. 하지만 산모들의 웃음소리로 행복한 아침을 맞을 것이라 믿었던 필자의 기대와는 달리 진통실 앞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많은 상황들과 맞닥뜨린다. 홍유미 전공의는 같은 시간 분만실에 도착한 두 환자의 사연을 통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의미와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소명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전공의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환자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으로 인술을 펼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
요양기관 활동 보건의료인력의 지역별 월평균 수입은 의사·약사·한약사는 농촌 지역, 치과의사·한의사는 중소도시, 간호사·간호조무사는 대도시에 근무하는 인력의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종과 달리 의사(요양 1,342만 원 vs 비요양 1,113만 원), 치과의사(요양 1,002만 원 vs 비요양 552만 원), 한의사(요양 702만 원 vs 비요양 436만 원), 간호사(요양 329만 원 vs 비요양 268만 원) 등은 요양기관 활동 인력이 비요양기관 활동 인력보다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금년 10월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이전에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1~12월에 시행한 설문 조사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다. 20개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응답자 수는 1만 9072명이었다. 응답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분석이 어려운 7개 직종을 제외하고, 13개 직종 1만 8244명에 대해 조사결과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대상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여러 치료제들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유의 기전은이식편대숙주질환등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 2종을 소개했다. 'HM43239'의 경우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장기임상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여포성 림프종 환자군에서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은 개발단계NK세포치료제‘MG4101’의동물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MG4101는 'CD19표적약물'과 짝을 이뤄 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 대웅제약 DWP213388 소개.."이식편대숙주질환 등에 가능성" 대웅제약은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공개했다. DWP213388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와BTK(Bruton's
셀트리온은 2019 미국혈액학회(ASH 2019)에서 혈액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담은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3상 연구는 혈액암의 일종인 여포성 림프종(AFL) 환자 140명을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리지널 의약품'리툭산(성분 리툭시맙)'과의 효능 및 안전성이 비교분석됐다. 평균40개월 추적관찰 결과,트룩시마는전체 생존율(OS)및 무진행 생존율(PFS),종양 진행 소요 기간(TTP)에서리툭산과유사한 결론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트룩시마 및 리툭산의 4년째 OS추정값은 각각 88.0%, 93.3%였다.PFS은 각각 60.9%, 54.7%, TTP은 각각 64.2%,60.9%로 집계됐다.이는통계적 검증에서 트룩시마의 효능 및 안전성이 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독일 울름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리스티안 부스케(Christian Buske)교수는 "이번 임상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장기 임상 결과를 최초 발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성을 입증한만큼, 향후 처방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됐다. 유통은 테바(TEVA)가 담당한다.트룩시마는 연 5조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제15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88편이 출품됐다.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에서 심사를 맡아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에는 이대목동병원 남궁인조교수작품‘아침의 퇴근길’이 선정됐다. 아침의 퇴근길은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오가는 부드러운소통과 깊은 사랑이 배여 있는 작품이다. 병원 응급실 담당의사인 화자는 남들이 출근할 때 퇴근한다. 지칠 대로 지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금세 졸음에 빠진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잠들지 않고 무사히 집까지 도착하도록 이야기를 들어준다.모자간의 사랑과 배려를 담담히 그려냈다. 이와 함께▲금상에는 장석창 원장(부산탑비뇨기과의원)의 ‘마주도는 팽이’,▲은상에는 김지선 원장(맘편한내과의원)의 ‘1%’와 홍유미 전문의(전북대병원)의 ‘희비의 진통실 앞에서’가 선정됐다.▲동상에는 이재명 원장(미래제일산부인과의원)의 ‘모유박스’, 이재철교수(서울아산병원)의 ‘친구’, 이성희 전문의(보령아산병원)의 ‘오늘이야기’, 이윤영 원장(안성한주의원)의 ‘가을의 선물’, 정찬경원장(부평밝은눈안과)의 ‘아플수 있어서 다행이다’가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서귀포의료원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 34개 및 적십자병원 6개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18년 신축한 영주적십자병원은 시범평가 대상이다.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실천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평가 우수기관 중 우수기관 3곳 및 개선기관 2곳에 대해서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장관상이 수여된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 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산자료, 결산서 등 서류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결과, 서울·대구·수원·삼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복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0~21일, 27~28일 법안소위에서 심사한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4일간 법안소위는 136건의 법률안을 심사했으며 원안 5건, 수정안 12건, 대안 25건 등 총 42건을 채택했다. 31건은 계속심사, 병합된 88건은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의료법 개정안은 12건의 개정안이 통합조정됐으며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관리 책임 강화, 평가인증원 특수법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약사법 개정안은 11건의 개정안이 통합조정됐고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평가인증을 받은 약학대학 졸업자로 한정하는 내용과 전문약사 법제화 등이 포함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가 12월 1일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제 15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해 약 9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27개의 수련병원을 지휘하고 있는 전문학회이다.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인간적인 의료를 지향하며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목이다. 국민의 질병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5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최환석 교수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5년도에 졸업하고 88년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0년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연수했고,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과장 및 건강증진센터 소장, 여의도성모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및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했고,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연수이사, 호주 국립노화연구소 협력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수족냉증과 레이노병, 스트레스, 만성피로, 보완대체의학에 관한 연구논문 등을 다수 발표했다. 최환석 교수는
주요 국가들이 정밀의료에서 암의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이런 과정은환자에게 임상시험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같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획일적인 암 치료를 탈피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시행되면서 환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유전체 검사(NGS) 급여 적용 확대로 분위기도 무르익었다.다만, 이런 환경이 열매를 맺기 위해선 항암제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2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제3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대한종양내과학회 주최)’를 통해국내외 항암분야 정밀의료 시행 현황을 안내했다. 김 교수는 “항암제 접근성에 대한 환자의 요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주요 국가들은 정밀의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임상시험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지원방안이 실시되고 있다”며 “임상연구에 참여하지 못하는 환자에 대해선약물공급제도를 이용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TAPU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찾아내 관련 임상시험 등록을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