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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 안암병원이 병원 로비에서 시각장애인에 대해 생각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비영리단체 이노비, 뮤직오딧세이와 함께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로비 음악회를 개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에 기념되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권리와 자립을 지지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또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됐는데,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등 여러 스타일의 곡들이 선보여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판소리 소리꾼인 시각장애인 최예나, 클래식 기타 연주자인 시각장애인 허지연과 더불어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의 음악적 감성을 나누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서 공연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더불어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모든 관객이 무대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의 배려가 있었다. 공연 현장에서는 농인들
국립중앙의료원이 교육전담간호사 핵심역량 기반 중 중환자실 관련 맞춤형 집중 교육을 펼쳤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공공의료기관 중환자실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중환자실 프리셉터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공의료기관의 중환자실 프리셉터 간호사가 근거기반의 간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교육과정은 프리셉터 간호사의 핵심 역량 교육과 중환자실 중심의 맞춤형 임상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 이해하기 ▲프리셉티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코칭방법 ▲신규간호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 - 다빈도 오류 사례와 개선방안 ▲안전한 중환자실 만들기! 중환자실 간호사가 알아야하는 감염관리 ▲근거기반 간호실무의 이해와 임상 적용 사례 ▲ECMO의 이해 및 간호 ▲중환자실 최신 장비 ▲프리셉터를 위한 마음 건강 증진 및 소진관리 등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아세안 지역 의료인들에게 부정맥 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0월 22~23일 양일간 외국 의료인에게 ‘부정맥 치료 수술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 지역에서 부정맥 분야의 의사 등 보건 의료인들이 참여했다. 술기 교육에는 심장내과 부정맥팀의 황종민 교수, 정태완 교수가 인공 심박동기(PMK)와 삽입형 제세동기(ICD),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술을 직접 시연하며, 장비 사용법과 임상 술식 테크닉을 전달했다. 또한,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며, 술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3만 7924주로, 오는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 3월과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181만 6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3346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265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특히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행보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순항에도 불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4일(목), 제이드가든(강원도 춘천시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이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제이드가든에서 쾌청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이탈리안 웨딩 정원, 이끼원, 클라우드가든 등 다양한 테마정원을 거닐고, 울긋불긋 단풍과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여성갱년기 증상과 정맥순환장애 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결혼 후 동생과 단 둘이 나들이 갈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수목원을 물들인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평소 갱년기 증상을 함께 겪으며 고민이 많았는데, 증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동행캠페인도 많은 참가자분들의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며 성공적으
㈜툴젠(대표 이병화)은 2024년 10월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SGCT(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학회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 와 면역세포치료제 기능강화 관련 총 2건의 전임상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SGCT학회는 세포유전자치료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세포유전자치료관련 기초연구,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이외에도 산업계 전문가도 대거 참여하는 학회다. 툴젠은 자체 개발한 특정부위 인간화 서열을 지니는 생후 5일령 혈우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를 활용해 간세포에 혈우병 치료 유전자를 삽입해 단일치료를 통해 9개월 이상 치료효과의 지속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승인 받은 혈우병 대상 AAV기반 유전자치료제인 Hemgenix (CSL Behring), Roctavian (Biomarin), Beqvez (Pfizer)는 AAV의 특성상 간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는 소아 환자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방법으로, 유전자 삽입 기반의 방식은 이러한
새로운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 치료법이 보고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피부과 이상은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 발생한 RDEB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피부 이식을 통해 만성 궤양 치료에 성공한 증례를 보고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상처를 안고 살아 가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선천적인 유전질환 환자 중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세포 일부가 정상적인 유전형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간혹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연복원 현상을 ‘리버턴트 모자이시즘(revertant mosaicism)’이라 부른다. 연구팀은 30세 여성 중증 RDEB 환자 팔 부위에서 수포가 발생하지 않는 손바닥 크기 정상 피부를 발견하고, 해당 부위의 세포에서 나노포어 시퀀싱을 통한 RNA 분석을 통해 자연적으로 유전자 결함이 교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개선되지 않는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확인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 한승한 박사, 연세대학교 윤주헌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 현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이 천식의 염증 반응을 낮추는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 질환모델과 단일세포 RNAseq 분석을 통해, IL-23/TH17에 의한 과염증 유도를 억제하는 면역세포군(CD39+CD9+ 대식세포)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호중구성 천식을 앓는 마우스에서는 CD39+CD9+ 대식세포의 수치가 1% 이하였지만, IL-23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체를 주입했을 때는 5%까지 증가했다. 또 기관지 내 호중구 비율이 90%, Th17 세포는 80% 감소했다. 이어 CD39+CD9+ 대식세포를 주입했을 때 호중구 비율이 62%, Th17 세포는 63% 각각 줄었다. 이러한 수치 감소는 연구팀이 발견한 특정 면역 세포군이 호중구성 천식을 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호중구성 천식의 발병 원인, 치료법 등 전반에 걸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IL-23
세종충남대병원이 QI 경진대회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의료기관 전반의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해 진행해 온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QI활동 9개팀과 CQI활동 4개팀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계획서 제출, 개선활동 시행, 초록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최종 구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구연 발표에는 QI활동 9개팀, CQI활동 4개팀 등 13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 결과, ‘산정 불가 품목의 맞춤 관리 및 적정사용 유도를 통한 비용 절감’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간호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병동간호팀은 진료재료 비용에 대한 간호사 인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과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이스트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책임의료기관이 수행해 온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필수의료 및 책임의료기관 관련 정책 동향’(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 ▲‘경기도 응급의료체계 운영현황’(이태영 경기 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를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고광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교수)▲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오성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좌장은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토론자로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
부정맥 환자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에게 심방세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부정맥의 날’ 기념 행사가 성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1일 ‘부정맥의 날’을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최종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안소영 간호사) ▲박동기 치료의 역사와 최근의 혁신(정주희 교수) ▲박동기/제세동기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김예지 교수) 등 부정맥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심방세동의 약물치료(이형석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김윤기 교수)의 강연에 이어 김영훈 교수가 직접 환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충북지역암센터가 암 관리 사업 역량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24일 본원 교육인재관에서 암 관리 사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 시·군 보건소 국가암 및 재가암 관리 담당자, 방문간호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암 관리 이해도를 증진하고 업무능력 배양과 지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부작용 관리(충북대학교병원 노소연 종양전문간호사) ▲림프부종의 이해 및 관리(충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지은 팀장)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유방암 경험자의 건강관리(충북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박성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충북지역암센터의 VR힐링 체험 프로그램,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사업 소개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직장염 환자 줄기세포로 만든 치료제 이용 임상을 ‘재심의’ 안건으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자넌 24일 2024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임상연구계획 등 총 3건(중위험 3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를 결정했다. 재심의 결정된 과제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직장 상피세포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만든 ATORM-C를 이용하는 연구로 탐색적인 중위험 임상연구로,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 제2차 및 제9차 심의위원회에서 각각 적합 의결된 2개의 고위험 임상연구가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종 승인됐다. 그중 한 연구는 신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 유전자(cytosine deaminase)가 도입된 동종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11FCD)를 이용하는 유전자 치료분야 연구로, 뇌종양 수술 직후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해 미세 잔존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종양 재발의 위험성을 낮
첨단바이오 분야 최초·최고의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먼저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주안점으로 하는 사업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4년 올해 처음 신설됐다. 동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범부처 공동사업단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단을 통해 과제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해 성과교류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 첨단바이오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 해당하는 ▲합성생물학 ▲감염병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연 30억원, 총 4년)와 첨단바이오 분야 개별 연구자들의 현장 수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시험이 개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6월 IND 승인을 받은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주관의 임상시험으로,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아드릭세티닙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 선택이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표준 1차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에 아드릭세티닙을 추가한 삼중병용요법이 승인받을 경우, 아드릭세티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드릭세티닙은 AXL, MER, CSF1R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 투여 면역항암제로,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고, 화학요법에 대한 감수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 제안은 AXL과 MER 발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기반하며, 이
돼지 심낭을 이용한 이종조직판막 이식에서 발생하는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이종 항원 제거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전의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Galα1-3Gal(α-Gal) 이종 항원을 제거한 데 이어, N-glycolylneuraminic acid(Neu5Gc)와 같은 non-Gal 항원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심장 조직 판막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이 돼지 심낭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이종 항원을 제거하고, 그 안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0월 2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종조직판막 이식은 사람의 장기 대신 동물 조직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특히 심장 시술 및 수술에 많이 사용되나, 동물 조직에는 인체 면역 체계가 이물질로 인식하는 이종 항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식 후 ▲면역 반응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식된 조직의 기능 저하나 이식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면역 거부 반응의 주요 원인인 ‘α-Gal’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약학대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약학대학 6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장 투어, CEO 간담회, 경영진 특강 등 만족도가 높은 교육 과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채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날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나영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교류 및 제공 ▲약학대학생 현장 방문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마련 ▲교육과 연구관련 시설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우수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홍보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의 기반을 다지고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육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4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바이오 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43명의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동아에스티 연구소 및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약 개발 과정과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현직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상주고등학교와 협력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학생들이 제약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과학적 견문 향상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KOTRA와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수출 진흥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한‘Global Bio & Pharma Plaza(GBPP) 2024’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대 의약품 수출상담회로, 국내 150개사와 해외 33개국 106개사가 참여해 총 13건, 약 1,100만 달러(약 145억 원)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K-바이오 의약품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로 확대된 올해 GBPP는 1대1 수출 상담 부스와 홍보 전시관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논의를 촉진했다. 특히, 스위스의 쥴릭파마, 중동의 히크마 등과의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행사의 일환으로, 22일에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GBPP 2024 네트워킹 리셉션 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주관한 이 자리에 국내기업 21개사와 바이어 41개사 등 총 90여명의 담당자와 제약산업 분야 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과 임금, 근로환경, 인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7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49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협약은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 공공성 유지 노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피하고 노사 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타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협약 타결은 환자 안전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앞으로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사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