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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종교단체 승리제단(영생교)과 보습학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탓인데 제2의 신천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해외유입 66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275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26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7만 2638명(88.12%)이 격리해제돼, 현재 83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9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각 2명, 충남·경북 각각 1명이다. 해외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이명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이시영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최용석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21년 1월 4일(월)에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후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5 mL씩 4~12주 이내에 2회 근육주사하는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社가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하여 제조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코로나19 백신이며 유럽(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2021년 1월 4일 ‘한국아스트라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일종인 비스페놀 A에 노출되는 것이 한국 성인 남녀의 비만 위험도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이 현대 사회에서의 비만 및 당뇨병 증가를 일으킨다는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박미정·김신혜)과 한림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문신제 교수가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제2기(2012~2014년)와 제3기(2015~2017년) 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 21명의 생체 내 비스페놀 A 농도를 분석했다.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 및 에폭시수지 제조에 사용되는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딱하고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젖병, 캔 음식 내부 코팅제, 영수증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물질이다. 비스페놀 A가 함유된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음식을 데울 때 과량의 비스페놀 A가 용출될 수 있으며, 영수증 표면에도 비스페놀 A가 함유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전 참가자들에 대해 소변 중 비스페놀 A 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농도 그룹이 가장 낮은 농도 그룹에 비해 비만 위험도가
9일 전자공시를 통해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020년 실적이 공시됐다. 전반적으로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경보제약이 성장한 가운데 종근당바이오는 2019년에 비해 실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종근당홀딩스, 8538억원 달성…18.5% 성장 종근당홀딩스는 총 매출이 18.5% 성장했다. 2019년 7206억원에서 2020년 8538억원으로 성장하며 8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88억원으로 39.8%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높은 비율로 성장했다. 793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무려 42.5%나 성장했다. 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관계기업투자이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이 종근당홀딩스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1조3천억원’ 돌파…예년 대비 20.7% 올라 종근당의 총 매출은 1조 3030억원으로, 2019년 1조 793억원보다 20.7% 올랐다. 영업이익은 745억원에서 66.2% 오른 1239억원,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에서 70.7% 상승한 904억원을 달성했다. 케이캡, 프리베나 등 기존 제품 매출이 선전하며 매출을 끌어올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0년)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매출은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분의 경우 1년전보다 40.4% 외형이 커졌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GC녹십자랩셀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8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사상 최대치인 64억원, 41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이 이뤄졌고, 지속적인 원가개선과 기술 이전료 등이 유입되며 수익성 역시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성장폭이 41%에 달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물류 사업도 확장을 거듭하며 135.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20.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업 연착륙에 성공했다. 수익성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인식되며 대폭 확대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최근 미국 MSD로의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수출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코로나19가 무색했다. 휴젤이 연간 실적 및 분기 실적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2020년 실적이 공시됐다.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2019년의 2045억원보다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80억원에서 14.9% 성장한 78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02억원에서 9.9% 성장한 55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사상 첫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지난 2019년 대비 3.2% 증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8%p 상승한 37.1%를 기록했다. 분기 실적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60.4%, 101.0%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연 매출 및 분기 매출 달성의 주요 동력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먼저, 4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1% 급증하며 367억 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한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을 지난 12월 오픈했다고 밝혔다. 평가정보뱅크는 심평원이 2001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에서 20년 간 사용한 평가지표를 총망라한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적정성 평가결과의 근거가 되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은 질 좋은 의료기관 선택시, 의료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평가정보뱅크 주요 내용은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 내용 확대,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 강화, 국민 및 의료계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국민제안제도 확대·개선 등이다.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 내용 확대=각 지표별로 ▲지표정의, 산출식 등의 지표 설명과 ▲지표유형, 의료 질 구성요소 등 분류체계 정보 등 표준화된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평가지표 정보를 담은 상세설명서는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국민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이해도 향상 및 정보 활용성을 높였다.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 강화=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평가항목별, 평가연도별, 분류영역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지표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습관은 어떤 변화를 보였을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20세~65세 사이 성인 남녀 1500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 빈도는 비슷하나 흡연량은 증가했고, ‘음주’ 빈도와 양 모두 감소했다. ‘신체활동’은 중단하거나 감소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지선하 교수팀(김희진·이지영·정금지 교수)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20~65세 사이 남성 768명, 여성 732명 등 총 1500명으로 대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2020년 1월)과 이후(2020년 10월)의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건강행동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월 흡연 빈도는 유행 전 25.9회에서 유행 후 26.1회로 약간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흡연량은 유행 전 11.6개비에서 유행 후 11.9개비로 약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흡연량이 변했다고 응답한 79명에서는 하루 평균 흡연량이 9.3개비에서 11.2개비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남녀 전체에서 음주 빈도와 음주량 모두 감소했다. 월 음주 빈도는 유행 전 5.9회에서 유행 후 5.4회로, 하루 평균 음주량은 유행 전 6.8잔에서 유행 후에는
건국대병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을 위한 혁신적 보안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최근 의료기기 보안을 위협하는 Ripple20, Urgent/11 등의 다양한 보안 취약점과 Ryuk, Dharma와 같은 새로운 변종 랜섬웨어가 끊임없이 등장해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보안 위기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건국대병원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 중 상당수가 제작된 지 10년이 넘었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의료기기 중 50% 이상이 업데이트 중단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다. 보안을 위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거나 백신을 설치하면 의료기기가 오작동하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의료기기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건국대병원 연구팀은 ‘비침습적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침습적’은 의료기기에 직접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의료기기가 병원 서버와 직접 데이터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의지와 상관없는 한쪽 얼굴의 눈, 볼, 입 등의 떨림과 그 주위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며, 신경근육 질환 중 수술적 완치가 가능한 주요 질환 중 하나다. 수술은 안면신경을 누르고 있는 혈관을 분리해 혈관과 신경 사이에 의료용 솜인 테프론을 넣어 고정시키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한다. 이 책은 총 17개 챕터, 69개의 그림과 사진(figure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병의 원인과 발병기전,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전기생리학적 검사법, 영상의학적 소견, 마취 시 주의사항,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술기법 및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장치의 효용성 등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수술적 치료 이외에 보툴리늄 주사법과 약물요법에 대해서도 다뤘으며, 합병증의 발생 기전과 이에 대한 예방법, 장기적 예후와 환자 만족도, 재발의 기전 및 재수술요법 등에 대해서도 중요한 지침을 제시
국민 절반 이상이 의사인력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기여도에 대한 인식은 이전보다 상승했으며, 재택의료와 비대면진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였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8일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행태, 의료서비스 이용 및 태도, 코로나19가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친 영향과 의료정책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에는 의사인력 증원 정책과 공공의대 신설정책, 코로나19를 겪으며 중요성이 부각된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관련 정책 등 의료정책 관련 인식조사와 코로나19가 병·의원 이용 및 건강검진, 응급실 이용에 미친 영향, 건강 관련 행동, 의료기관 이용행동 및 의료서비스 이용태도, 의사 및 의료기관 신뢰도 등이 포함됐다. 인식조사 결과, 의사인력 증원 정책 찬성률은 64.9%로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진료환경’과 ‘평등성’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의료인력이 부족하다’(70.0%) 및 ‘접근성이 향상된다’(22.9%)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40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20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이뮨셀엘씨주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401억원,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2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4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셀센터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고도화된 생산시설 유지 및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비용 증가,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증가했다. 또한 CAR-T 치료제 연구개발 등 R&D 비용과 직전사업연도에 반영됐던 금융자산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GC녹십자랩셀 등의 CDMO 매출이 전년대비 524% 크게 증가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1년에는 CDMO사업의 확장을 통해 외형을 성장시키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고정비와 원가 비율을 줄이면서 매출 이익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GC녹십자셀은 2020년 4월 미국 아티바 및 G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신년을 맞아 전 직원 대상, ‘2021년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신년사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올해 창립 20주년을맞은 휴젤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올 한 해 사업계획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론칭을 완료하고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을 통한 본격적인 유통을 앞두고 있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유럽과 미국 등 보툴리눔 톡신 빅마켓 진출 및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1위 기업으로서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메디컬에스테틱 전문 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 계획도 공유했다. 올 한 해 휴젤의 거시적인 사업 계획 발표와 함께 제품 개발, 생산부터이후 영업마케팅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각 본부, 사업부별 세부 계획 발표가이어졌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가 2021년 전문가 합의 의사 결정 지침(Expert Consensus Decision Pathway)을 통해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의 초기 치료 옵션으로 1월 11일 권고했다고 밝혔다.지침에 따르면 엔트레스토는 Stage C 심부전 환자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장됐다. 이는 심부전 환자에서 초기부터 엔트레스토를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임을 확인한 결과로, 그 동안 심부전 기본 치료제로 사용돼 온 ARB 혹은 ACE억제제보다 엔트레스토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 이번 우선 권고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엔트레스토의 초기 치료제로의 임상적 혜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랜드마크 임상인 PARADIGM-HF 연구에서 심박출계수 감소 만성 심부전 환자 8,442명을 대상으로 엔트레스토와 ACE 억제제 에날라프릴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결과, 엔트레스토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모두 반영한 1차 유효성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4번째 심장이식 성공 뒤에 촌각을 다투는 적출 심장 이송과정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탑승객들의 숨은 공로가 빛났다. 뇌사자로부터 적출한 소중한 심장을 대구에서 서울로 이송하는 도중, 간발의 차로 예정된 KTX를 놓칠 뻔 했으나 환자를 위한 의료진의 간절한 요청과 한국철도공사의 협조 그리고 승객들의 보이지 않는 배려로 열차 운행 시간을 3분간 조정해 제시간에 심장을 태울 수 있었다. 예정된 열차를 놓쳤다면 한 시간 뒤에 도착하는 다음 열차를 타야만 했다. 이렇게 되면 의학적으로 통상 알려진 4시간 안에 심장 적출과 심장 이식 후 피가 흐르게 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웠던 상황이 되었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3분으로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이다. 지난 1월 13일 오후 7시 49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 적출팀은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자의 심장을 적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에 있던 의료진에게 남은 과제는 기증자의 심장을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이식 수술을 준비 중이던 심장이식팀에게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하는 것이었다. 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77일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185명(해외유입 65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22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742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496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3명으로 총 7만 1218명(87.72%)이 격리해제돼, 현재 84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74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1명, 경기 79명, 대구 20명, 인천 17명, 부산·광주 각각 7명, 충남·경북 각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각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검사자 593만 8197명 중 577만 2169명은 음성판
향후 3년간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제41대 의협회장선거가 어느덧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편투표는 3월 2일부터, 전자투표는 3월 17일부터 진행돼 19일 오후 6시 모두 마감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의사 단체행동 후 치러지고, 처음으로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는 등 선거 결과에 대해 의사사회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에게 선관위의 역할과 회장선거 운영, 선거제도 개선사항 등 궁금한 내용을 들어봤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 제5조에 의거,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대의원 선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목적으로 설치된 위원회입니다. 우리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선거인명부 확정, 후보자 등록 업무, 선거운동 관리, 투표·개표에 관한 업무, 당선인 결정에 관한 업무, 재선거‧보궐선거에 관한 업무 및 시도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감독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조직(구성, 임기)과, 선관위원 선출방법은? 중앙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의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합니다. 중앙위원회는 선거, 법률, 보건, 언론 등에 관해 경험과
얀센이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1회 접종에도 불구하고 중증 질환 예방을 85%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남미, 남아공에서는 각각 72%, 66%, 57% 예방 효과를 보였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정리했다. 최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달 29일에 발표된 이번 임상시험의 이름은 ENSEMBLE로, 백신 효능 1차 평가 지표를 중등증 내지 중증과 같은 좀 더 중증인 경우를 예방하는 것으로 설정해 다른 백신의 임상시험과 차별화된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보통 경증보다는 중증, 위증 위주로 예방 효과가 높다.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은 50~60%인데, 폐렴이나 사망에 대한 예방은 70~80%로 더 높아 중증 질환 예방에 효과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고 했다. ENSEMBLE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의 Gold Standard라고 불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투약하는 연구자나 받는 참여자나 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