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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안전지킴이’ 35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견학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인터넷 유통 제품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지킴이'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의약품 품질확보를 위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제조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불법으로 제조‧수입‧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의약품안전지킴이’의 홍보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견학의 주요 내용은 ▲불법의약품 위해성 교육, ▲의약품 제조‧시험 시설 견학, ▲불법의약품 근절 대국민 홍보 표어 제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여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어린이용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 키즈’가 가을 새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 올바른 양치습관 기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아동 시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흥미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양치할 수 있도록 돕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학 이후 자녀들의 구강관리가 걱정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방학 때 익힌 양치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덴탈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서울 강북구 보건소의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프로그램 지원활동을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덴탈 클래스는 서울 중구 필립스 본사에서 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도 가을학기 동안 소아치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필립스는 캠페인 런칭에 맞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22일까지, G마켓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소닉케어 키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소닉케어 키즈 다이노코어 세트’는 소닉케어 키즈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 30일부터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 지정, 재활의료기관 지정 제도 등이 도입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국가 차원의 장애인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 및 시·도 별 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 운영되고,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권 교육도 실시된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월 30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8월18일부터 입법예고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관련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개정안을 확정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9월 2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타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행령 제5조~제8조, 시행규칙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6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 정부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과정에서 조삼모사 할 것을 우려, 헌법소원 등으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9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핵심 내요응로 하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개협은 “지금까지는 자유롭게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가격 책정이 가능했으나 비급여를 예비급여로 해놓으면 급여화 후 처음에는 수가책정을 높이는 등 당근책을 쓰는 듯하다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을 통제한다. 빈도나 처치내용 등을 제도화하여 통제를 하였던 정부의 실태를 의약분업때의 경험에서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16일 열린 긴급상임이사회에서는 헌법소원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대개협은 “지난 2002년과 2014년 헌법 소원에서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가 합헌 판결을 받은 가장 큰 이유가 ‘비급여’ 라는 영역이 존재하여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평등권, 의료소비자의 자기결정권을 침해받지 않고 있다는 게 요지였다.”고 전제했다. 대개협은 “따라서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 하는 것은 ‘요양기관 강제지정제’의 합헌 요지를 부정하는 것으로 법제위원회에서 헌법소원 등 법적인 부분을 논의토록 할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피프로닐(7농가),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 22농가 등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유통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2건 포함)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완료 농가(876)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 이며,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이며,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의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15일 대비 57건 증)을 수거하여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
동아쏘시오그룹이 동아제약의 사전피임약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16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제약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이 사전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Mr. 보 탄 동(Mr. Vo Thanh Dong) 부국장과 2015년부터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의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가족계획국은 제품의 현지 등록과 전국 62개 주 17만 명의 해당기관 소속 직원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류영진)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합동 단속하여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35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535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하여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선정하였으며,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 인력 575명(연인원)이 투입되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7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24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오인광고(3곳), ▲기타(1곳)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는 다음과 같다. - 청주시 청원구 소재 ○○업체는 체험실에서 개인용 온열기를 홍보· 판매하면서 위염, 허리디스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하여 개인용 온열기 77개(약 17,300만 원)를 판매하였다. - 대구 달서구 소재 ○○업체는 방문객을 상대로 의료기기 무료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내장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광고하여 개인용조합자극기와 개인용 온열기를 판매(약 2,500만 원) 하였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팀은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 및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다기관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김재규 교수팀은 지난 7월, 2017년도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 개발사업 정책연구과제에 선정돼 1년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 교수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는 우리나라 일반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로 위암의 감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이 연구에는 국내 주요 12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국내 발생률 2위인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3위를 기록하는 위암의 1차적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와 그에 따른 검진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번 공동 연구를 국내외 연구협력 체계의 기회로 삼아 위암과 연관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최근 늘어나는 심혈관 질환 및 부정맥 환자의 진단 및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 8월 16일 심장혈관 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심장혈관 센터는 시술실을 2개로 늘렸으며, 세계적인 최첨단 장비인 P사의 AlluraClarity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완전 자동화한 영상처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AlluraCarity는 양면 혈관조영 기능, 삼차원 입체영상기능, 3D 워크 스테이션 기능을 구비한 국내 최첨단의 양면 디지털 혈관 조영 장치로, 관상동맥 질환뿐만 아니라 흉부 및 복부 대동맥 스텐트 시술 및 중증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시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혈관내 초음파 (IVUS), 관상동맥 압력철선 (FFR), 회전 죽상반 제거장치 (rotablator), 광학간섭단층 심혈관 영상장치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등 심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심방세동의 시술을 좀더 빠르게 할 수 있고 더불어 방사선조사량을 줄일 수 있는 최첨단 최신식 부정맥 영상 진단 장비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접하고 꿈을 키우도록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017년도 방과 후 체험교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 대상은 매년 전국에 있는 53개 작은공부방을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23개소가 선정됐다. 체험교실 운영기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기간내 연속 8주 이상 운영하며, 지원과목은 학년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해 미술, 마술, 스피치, 음악, 구연동화, 풍선아트 등 체험교실 강사료․재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및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학습능력 향상과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티슈 전문 업체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자사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가 ‘롯데마트’에 공식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순둥이 물티슈는 서울과 경기권의 주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입점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 9주년을 맞은 ‘순둥이 물티슈’는 “엄마의 마음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는 거로 유명하다. 또한, ‘고급 아기물티슈’ 시장을 개척한 업계 선두주자로, 육아 맘 사이에서 ‘국민 물티슈’로 불리며 연 매출 400억의 업계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번에 롯데마트에 입점한 제품은 △베이직 무향 엠보싱 80매 △베이직 무향 엠보싱 휴대 20매 △프리미엄 엠보싱 70매 총 3가지 제품이다. 베이직 무향 엠보싱 80매와 프리미엄 엠보싱 70매는 단일 팩과 3팩 묶음, 베이지 무향 엠보싱 휴대 20매는 6개 묶음 구성으로 판매된다. ㈜호수의나라수오미 이동훈 대표는 “순둥이 물티슈는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유통마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해 왔지만, 오프라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분들이 많아 특별 번들 세트 구성을 통한 롯데마트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한양대 주재범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결과로 페스트균(Yersinia pestis)을 신속·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 기반의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8월 16일자에 게재되었다. 표면증강라만산란 분광법은 빛이 물질에서 반사될 때 생기는 라만산란 신호가 금속표면에서 100∼1,000배 이상 증폭되는 현상을 이용한 검사법이다. 마이크로 드롭렛 디바이스는 미세 유로(microchannels) 내에서 작은 물방울을 생성하여 물방울 내에서 다양한 물질 반응을 자동으로 진행·분석하는 장치다. 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조기 탐지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측정법을 이용한 ‘생물테러 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9종)‘를 개발하여 현장에 배포·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만, 나노 등의 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속·고감도의 차세대 현장 탐지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6년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미접종 사유 조사 결과, 실제로는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한 건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접종 이유의 73.5%가 부작용 걱정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대상자였던 2003년생 여성청소년 중 미접종자(총 237천명 중 미접종자 98천명)의 보호자 1,000명을 시도별로 비례할당추출해 전화조사했다. 2016년도 대상자는 2003∼2004년생 여성청소년이다. 2003년생은 2016년에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 한해 이후 2차 접종을 지원한다. 미접종 사유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정보 노출과 신뢰 정도에 따른 부작용 우려, 자궁경부암 인식 정도, 지역 특성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작년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로, 미접종자의 84%는 무료접종이 지원됨을 알면서도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인 73.5%가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다. 특히 뉴스·인터넷 등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보호자들이 부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재원 마련 방안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국고 지원은 이미 기재부와 합의가 끝나 문제가 없으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과정에서 의료계와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박능후 장관은 16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처음으로 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동시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일주일 후 열린 전체회의여서 각계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박 장관은 보장성 강화대책의 핵심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고 지원에 대한 김상희 의원의 질의에 “기재부와 ‘완전한 합의’를 봤다.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가능하다”며 “다만 기재부는 사후정산제 같이 법으로 못박는 것에 대해 그런 예도 없다며 굉장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누적적립금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냐는 송석준 의원의 물음에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사용은 누적적립금 목적에 어긋나는 지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재원을 넓게 잡으면 상당부분 보충될
상급종합병원의 출입통제시스템이 오히려 환자를 감염의 위험에 노출 시킨다는 주장과 2년여 전에 설치한 서울의 S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경북대학교병원 노조와 사측이 출입통제시스템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반대의 시각을 보였다. 앞서 경북대병원의 출입통제시스템과관련, ▲경북대병원 노조인 의료연대 대구지부는 지난 7월5일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경북대병원 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방법원에 제기했고, ▲이에 대구지법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으며,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오는 21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 전화통화에서 의료연대 대구지부는 출입통제시스템의 부작용을 강조했다. 의료연대 이정현 대구지부장은 “법원에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거를 문제 삼았지만 기각됐다. 더 문제는 보건복지부나 병원관계자는 출입통제시스템이 메르스 등 감염을 예방하는 장치가 된다고 하면서 병원인증평가에까지 가산점을 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오히려 반대 작용이 된다는 우려가 많다. 환자들에게 불편하다. 오작동 문제가 있고, 경북대병원 건물 대부분이 오래된 건물
2년 전 미국 시장에 출시될 당시부터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으로 학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했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미국순환기학회, 미국심장학회, 미국심부전학회 등 유수의 학회들로부터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낮은 심혈관 사망률과 재입원률을 인정 받으며 우선 권고되어 왔지만, 이미 제네릭이 포진한 시장에서 비싼 약가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지 오래였다. 그런 '엔트레스토'의 판매 추이에 최근 심상찮은 변화가 포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티스가 공시한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억 1천만 달러(약 2,394억 원)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증가한 수치다. 2017년 1분기 매출액이 8,400만 달러(약 958억 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직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 측은 올해까지 약 5억 달러(약 5,70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애초 '엔트레스토'의 출시 당시 분석가들이 매출을 최대 30억 달러(약 3조 4,230억 원)까지 예상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 근)은 16일 페루 로레토 지역 아마존 국경 지대에서의 ICT기반 협진사업 진출과 관련하여, 관련 장비 등이 페루로 출발하는 것을 기념하며 인천항에서 장비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비는 인천항을 거쳐 부산항을 통해 페루로 운반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련 의료인 간 협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장비 등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 3억을 받아 추진하는 한-페루 공동사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페루 까예따노 에레디아 병원과 ICT기반 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IGSS(페루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 관리기관)와 MOA를 체결하면서, 국내 ICT기반 의료시스템 최다 구축 및 운영 실적을 보유한 (주)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와 함께 페루 현지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제작 후 페루 리마에서 ICT기반 의료인 간 협진 시범서비스 사업을 진행하였고 성공리에 1차 사업을 완료하였다. 2017년도 페루 로레토 지역 사업은 페루 이키토스에 위치한 로레토 주립병원을 중심으로 로레토 지역 외곽인 아마존지역이면서 국경지대에 위치한 보건
C&R QA (대표 현수미)는 세계적인 임상시험 품질보증 전문 CRO인 ADAMAS Consulting (이하 ADAMAS)과 지난 8월 2일 포괄적 협력 계약(Mutual Servic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R QA는 본 계약 체결 이전 ADAMAS로 부터 실사(due diligence)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임상시험 품질보증 업무를 수행할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C&R QA는 "이번 포괄적 협력 계약에는 양사의 고객이 품질보증 업무를 요청할 때, 한국을 포함하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C&R QA가 미주, 유럽 지역에서는 ADAMAS가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여, 양사의 지역적 상호 보완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또한, C&R QA와 ADAMAS 양사의 자격이 확인된 점검자를 활용하여 세계 전지역에서 효율적인 Global Quality Management Service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 협약을 통해 의뢰사는 ▶해당 국가의 임상시험 관련 법률을 이해하고 ▶해당 국가의 언어로 의사소통이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16일(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동래구 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배정임)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하였다. 동래구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2009년 창립한 이래 동래구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행복할 권리, 보호받을 권리, 교육 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승진 본부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갑상선센터 이진욱 교수(외과)가 지난 2016년부터 갑상선암 환자 40명에게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암 제거 및 수술 후 합병증 등이 기존 수술과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했다. 이진욱 교수는 “흉터를 줄이기 위해 겨드랑이나 귀 뒤를 통한 접근법은 물론 다양한 내시경과 로봇수술이 개발됐다. 하지만 여전히 피부를 크게 절개해야 하는데, 이 수술은 흉터가 남지 않는 유일한 수술이다”며 “비용도 기존의 수술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종양이 크거나 후두신경 등 주위 조직과 유착이 있는 경우, 심한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황 등에서는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