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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이 응급환자 전원 체계 강화 위한 협력의료기관 간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23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 협력기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이 개발해 운영 중인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명지성모병원, 성애병원, 서울부민병원, 신일병원, 청구성심병원 등 17개 협력의료기관에서 총 40명의 응급 전원 실무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원연계망 운영 현황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소개하고, 각 병원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이 2021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전원연계망은 응급환자 전용 의뢰 플랫폼으로, ▲전원 병원 검색 ▲전원 의뢰 및 수용 ▲기관 간 실시간 채팅 기능 등을 제공해 일원화된 응급환자전원 프로세스를 통해 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의사회 후반기 학술대회가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사직전공의와 함께하는 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의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에 statin & 오메가3 병용의 임상적 효용성'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의 '새로운 어깨치료의 패러다임'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의 '우리나라의 가을철 열성 질환' ▲김기영내과의원 유승용 원장의 '진료실에서의 AI 활용'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완연한 가을날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화창하지 않다"면서, 특히 "의료 농단에 맞서 싸우는 전공의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전공의와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격려를 당부했다.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K-beauty Boost in NYC 2024’에 참가해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K-beauty Boost in NYC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화해’가 K뷰티의 우수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웰라쥬는 수분 증진에 도움을 주어 피부 속건조를 해결해주는 웰라쥬 대표 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피부 모공 탄력을 위해 신규 론칭한 ‘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웰라쥬는 현장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웰라쥬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샘플링 이벤트를 통해 제품력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스에 방문한 인플루언서 및 에디터들은 제품을 테스트한 후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또한 웰라쥬는 별도로 진행된 K-beauty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K뷰티의 현황과 트렌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웰라쥬는 미
화순전남대병원이 간호사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 로비에서 간호부 백의회의 주최로 ‘2024년 간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가득, 힐링데이’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행사는 다채로운 먹거리가 마련된 ‘힐링 맛집’과 ‘행복 담은 사진관’, ‘작은 선물 가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직원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간호사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고 간호부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나눠 먹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등 보직자들은 행사에 동참해 직원들에게 간식과 선물을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는 응원의 한마디!’ 코너에 민정준 병원장은 ‘수선화처럼 아름답고 외롭지 않은 힐링데이!’라고 메시지를 남기고 “오늘만큼은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 어려운 시기 함께 잘 이겨내자”고 응원했다. 한편, 호스피스 완화의료팀과 소아청소년과 완화의료팀,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의료기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의 선정 과제는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이다. 이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중 팬데믹이나 생물 테러 같은 국가적 재난형 감염병에 선제적인 대비를 목표로 하는 ‘임무1 보건안보’ 사업에 해당한다. 진매트릭스를 비롯해 포항공대, 경희대가 협력하는 다기관 연구과제로 바이오앱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원 예산은 101억원, 개발 기간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4년 6개월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고효능 바이러스 벡터 ChimAd 백신 플랫폼, ▲빌트인 면역증강기술, ▲단백질 리폴딩 가용화 PREFER기술, ▲AI 기반 항원 리모델링 기술, ▲T세포 면역촉진 기술 등을 기반으로, 백신 항원 모델링, 백신 제형 연구, 비임상 시험 및 시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백신 초장기 보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기반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보유한 다양한 개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해 참여 연구진과 협업해, 감염병 대응 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인한 위장관 손상과 관련해 새로운 치료 방법이 발견됐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권용환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박사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VacA에 의한 위 전정부 점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치료적 회복(Helicobacter pylori VacA-induced mitochondrial damage in the gastric pit cells of the antrum and therapeutic rescue)’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분비하는 VacA 독소가 위점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손상을 입혀 위장 건강에 큰 위협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에 따라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위장 점막의 기능 저하를 비롯해 ▲염증과 미토콘드리아 대사에 관련한 ATP 부족 ▲장기적인 위장 질환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인체 조직 및 동물 조직에서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MLN8054(Aurora kinase A 억제제)가 VacA 독소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복구하고 위장 점막의 손상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임을 발견했으며, 이 약물은 위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 중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있는 곳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심장 섬유화 치료를 위한 섬유아세포 표현형 조절제 및 RNA 약제 개발’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공동 연구자 박우진 교수),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 연구소(Gene and Cell Therapy Institute, Director, Roger Hajjar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유공모형 과제에 선정된 안영근 교수 연구팀은 자유공모형 과제로서 4년간 총 60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미국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연구를 함께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우수 활동사례 총 7편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10월 30일 ‘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총 47건의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들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판단해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개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적합성, 효과성, 적용 가능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정보 확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를 활용하여 우수사례 발표를 병행세션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한 3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성공적인 수술만큼 중요한 안전한 회복을 위해 적절한 기준에 따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전신마취 후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에 발령한 주의경보는 전신마취 후 회복 시 환자 모니터링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신마취는 마취제를 투여해 중추신경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의식이나 전신적인 감각·운동·반사를 소실시키는 것으로,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직후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의식과 심폐기능 등의 상태가 불안정할 수 있어, 안전하고 올바른 환자의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신마취 후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회복실 및 중환자실 등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처치와 치료 제공이 가능한 장소에서 호흡·의식상태 등 환자의 회복 상태를 모니터링해 기록해야 한다. 이어 마취 회복상태 평가도구(Post-Anesthesia Recovery score) 등을 이용한 회복실 퇴실기준을 설정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또는 회복·마취간호사 등 훈련받은 인력이 퇴실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회복실을 거치지
세계적 당뇨병 치료 권위자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가 엔블로의 경증 신기능환자 대상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에 주목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 Metabolism 2024, 이하 ICDM)의 특별 과학 세션(Special Scientific Session)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해당 세션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오승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창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로 구성된 세 명의 연자, 영국 레스터대학(University of Leicester, UK) 멜라니 데이비스(Melanie Davies, 이하 데이비스) 교수와 산파싯팁라송 지역 병원(Sanpasitthiprasong Regional Hospital, Thailand) 파리냐 참난(Parinya Chamnan, 이하 참난) 교수 그리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데이비스 교수는 세션을 통해 2형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함에 따라 지난 1일 직무대행에 황미경 부회장을 지명했다. 황미경 직무대행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서울시약사회를 이끌게 된다. 황 직무대행은 현재 학술·교육·건강기능식품특별본부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미래정책본부장,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예방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미경 직무대행은 “직무대행을 맡게 된 책임의 무게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권영희 회장이 그간 추진해온 정책적 방향성을 안정적으로 이어받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인도네시아약사회(회장 Noffendri)는 11.2, 2024 서울 FAPA 총회장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약사(藥事)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오늘 MOU는 단순한 협정을 넘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국의 약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이를 활용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offendri 인도네시아약사회장은 “FAPA 서울총회를 계기로 대한약사회와 여러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약사직능 발전을 도모하고 인도네시아 제약산업 전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서에는 양 단체가 ▲약사 실무 향상을 위한 정보 교환 ▲연구 성과 및 제약 기술 교류 ▲제약분야 규제 관련 의견 교환 등 약사직능과 제약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관한 부분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 4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과장 박원서)와 당뇨병-구강 건강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당뇨병 환자들의 구강 건강 관리 인식을 높이고,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당뇨병과 구강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교육 자료 제공, 정기적인 구강 검진 권장 활동 등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변화와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새로운 치료 및 예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CGM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구강 질환 조기 발견 모델 개발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구강
1955년 보건부와 사회부를 합쳐서 보건사회부로 시작한 우리나라의 보건행정은 1994년 보건복지부,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를 거쳐서 2010년 보건복지부로 재변경 되었다. 현재는 4실 6국 86과(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022년 기준)로 중대형 행정부처로 성장하였으나 국가서열로 따지면 보건복지부장관의 자리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장관보다는 높지만 문화체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보다는 낮은 28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지난 대선 때 의사협회 대선정책단에서는 보건부와 복지부의 분리를 주장 했었고 당시 정치권과 윤석열 당시 후보 대선캠프에서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고민을 일부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위가 큰 복지분야에 비하면 보건분야의 예산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황으로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복지분야에 매번 순위가 밀리는 보건분야의 행정지원이 언제나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뤄지지 못했고, 정권 초기 의사출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선임의 불발과 함께 의료계 입장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다. 지금 정부의 모습을 보면 의료개혁과 의사증원이 마치 국가의 존망을 결정할 만한 중대한 사항이며 임박한 위협인 것처럼 애타게 매달리고 있지만 최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10월 총 14건의 의약품 특허등재가 이뤄졌다. 폐고혈압, 유방암, 혈액암, 코로나19, 당뇨병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들이 특허를 획득했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은 2027년 5월 14일 특허가 만료되는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0.6mg/mL(성분명 트레프로스티닐)’로 해당 의약품은 희귀의약품이었다. 타이바소는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1일 4회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은 PD-1 축 결합 길항제 및 탁산을 이용해 국소적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등재에 성공해 오는 2036년 6월 15일 특허가 만료된다. 다음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칼퀀스캡슐100mg(성분명 아칼라브루티닙)’도 특허등재에 성공해 2036년 7월 1일까지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혈액암 치료제인 칼퀀스는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의 병용요법 또는 단독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 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 공급, 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보령은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성명 발표에 참여한 계열사 대표 중, 올해 3월 당시 경영진을 지지했던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한때 부광약품 대표로 내정되기도 했던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의 이름이 성명서에 날인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가 무엇인지를 더욱 여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박준석 부사장(한미사이언스)과 장영길 대표(한미정밀화학)는 다가오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 후보로 지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이해당사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기에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십수년 간 숱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이를 잘 헤쳐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정도와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 본업을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으로 한 치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님을 십수년간
한미약품을 제외한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한국제약산업과 한미그룹의 미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한미그룹 사내망에 발표하고, 실체가 불분명한 한미약품의 독립경영을 비판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한미정밀화학 장영길 대표이사,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이사,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박준석 부사장 등 한미약품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가 모두 동참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대주주일가가 부담해야 할 상속세 문제에 외부세력이 개입하면서 대주주 가족 간의 단합이 해쳐지고, 이로 인해 한미그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제하고, “아무 기여가 없었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산업에 문외한인 단순 주주가 본인의 주가 차익을 위해 잘못된 훈수를 두고 있다”며 “그룹 내의 일부 임직원들까지 실체가 불분명한 독립경영을 외부에 선언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한미약품이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업무를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히며 촉발된 내부 분란이 잘못된 것이라고 명확하게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한미약품의 미래를 위해 세 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먼저 “대주주 가족들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지난 1일 Randy P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과 만남을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국 약사회가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국의 보건의료 체계에서 약사 역할 확대와 직능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약사 정책 현안과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McDough 회장은 “미국에서는 약사의 역할이 처방자와 달리 약물 사용 단계에서 문제를 식별하고 약료를 최적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의약품 전달자에서 더 나아가 능동적으로 환자데이터를 관리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약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약국에서의 의약품 수급불안 문제와 관련해 “미국도 COVID-19 이후 의약품 수급불안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선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적극 활용해 이를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보건의료체계 안정과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동아쏘시오그룹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 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고동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고동락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후,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2:1또는 3:1로 동행하며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창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동고동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고동락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