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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기이식코호트 연구에서 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로 인한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이라고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을 제공한 832명의 공여자들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로, 생체 간 공여자 중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었으며(0%),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을 요하는 주요 합병증은 1.9%에서 발생하였다. 이는 과거 단일기관에서 보고된 주요 합병증 발생률(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이식분야의 전문학술지인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영향력지수 IF 3.951)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내 간이식은 연간 1,200~1,500건이 시행되고, 이 중 60% 정도가 생체 간 공여자에 의한 간이식이며, 우리나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세계적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연구를 지속하여 그 결과를 근거로 생체 공여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4년부터 5개 장기 수여자 및 생체 공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이식등록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운영위원회는 6월 17일(토) 의협 7층 대회의실에서 제26차 회의를 개최해, 정당한 이유없이 연속하여 총회에 2회 불참한 대의원의 자격을 박탈시키는 의안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선거구를 이동한 김세헌 대의원에 대한 자격도 무기명투표를 거쳐 자격 없음으로 의결했다고 21일 전했다. 2015년~2018년 임기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률과 폐회전 최종 참여율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이석률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의원 불참으로 발의나 의결에 있어 정족수 부족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왔다. 이에 운영위원회는 그 폐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정관 제26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정당한 이유없이 연속하여 2회 이상’ 정당한 사유없이 불참한 대의원 11명의 자격을 박탈시키는 의안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임수흠 의장은 “그동안 대의원회는 총회 개최하기전 지부와 직역에 누차 총회 참석독려와 함께 불참시 대의원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뜻을 알렸기에 이번 결정사항을 대의원 해당 소속 지부 등에 통보하고 소속 대의원 충원을 요청하겠다. ”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선거구 이동에 따른 경기도의사회 소속 대의원 자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7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갑상선암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갑상선암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룬다. 특히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소리 관리와 흉터 치료, 운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내분비내과 신동엽 교수가 ‘갑상선 양성 질환의 치료’를 시작으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및 수술 후 관찰(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갑상선암에 좋은 식사요법(영양팀 유현지 영양사)가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에 대해 이비인후과 김원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상처 관리와 레이저 치료(피부과 김지희 교수) △흉터 재봉합술(성형외과 양채은 교수) △갑상선 수술 후의 운동요법(연세대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 박지혜 교수)가 강의한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입장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갑상선 관련 책자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7월 1일(토)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당뇨,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핵심 정리-무엇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비만, 비만 치료 정말 약으로 가능할까?-비만 치료 약제의 허와 실(구로병원 류혜진 교수, ▲골대사, 골다공증의 새로운 치료전략-환자 맞춤 치료(안암병원 김희영 교수), ▲갑상선, 대학병원 안보내고 갑상선 치료하기-개정권고안 업데이트(안암병원 안지현 교수), ▲내분비 관련 임상논문 및 의학기사-제대로 읽고 적용하기(안암병원 김신곤 교수), ▲패널토의(안암병원 김남훈 교수, 안산병원 유지희 교수) 등의 강연이 열린다. 등록비는 사전등록(6월 26일까지) 2만원, 현장등록 3만원이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인정된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오늘 시행되는 의료법 제24조의2 설명의무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직선제)산의회는 성명에서 “수술의 방법 부작용 합병증 등을 환자에게 단시간에 이해시키기는 불가능하고, 개인병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직선제)산의회는 법안 폐지를 주장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의료법 제24조의2 설명의무법은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가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수술·수혈·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환자에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의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과 방법·내용을 설명하는 의사와 수술 등에 참여하는 의사 이름, 수술 등에 발생 예상되는 위험과 수술 전후에 환자가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미리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받게 하는 법이다. 특히 의료기관은 이 동의서를 2년간 보존해야 하며, 설명의무를 위반한 의사에 대해서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하였다. 이에 (직선제)산의회는 시행에 따르는 문제점을 자세히 지적했다. (직선제)산의회는 “이번 법안이 시행 되면 ‘빈대 잡으려고 초가산간 태우는 법안’이 표본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직선제)산의회는
C&R QA는 2017년 7월 6일 The K 호텔(서울시 양재동)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년 ICH-GCP 변경이 의뢰사의 품질보증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법규의 변경’을 주제로 CONFERENCE를 개최한다. 국내 제약회사, 바이오벤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임상 및 개발부서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CONFERENCE는 약 100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품질보증과 약물감시에 대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R QA의 현수미 대표는 “최근 ICH-GCP의 변경 및 Pharmacovigilance 관련 법규의 변경으로 인해 의뢰사의 Quality Management System 및 약물감시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의무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면서 “창사 3년을 맞이하여 개최 되는 이번 Conference를 통해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메일을 통한 사전 등록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C&R QA는 작년이 있었던 ICH-GCP의 가장 큰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첨단 MRI(자기공명영상기기) 3호기를 도입해,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동산병원이 기존의 1, 2호기에 이어 이번에 도입한 MRI 3호기는 필립스사에서 제작한 최신형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 로 MR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듀얼 고주파 소스를 사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검사 시, MRI 신호가 바로 디지털로 전송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방식 대비 신호의 손실이나 소음의 발생이 적고, 고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검사 속도까지 줄어 진료 대기 시간의 감축은 물론, 응급환자나 협소공포증 환자, 자기통제가 어려운 환자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두 개의 독립적인 고주파 소스를 적용하여, 기존의 단일 소스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불균질한 영상의 품질, 환자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등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되었다.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이희정 과장은 “최첨단 MRI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일 오전 8시 30분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여름철을 맞아 ‘순둥이 썸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둥이 썸머 에디션’은 순둥이 물티슈의 베스트셀러인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에 산뜻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늘색을 바탕으로 패키지 곳곳에 여름 분위기가 눈에 띈다. 또한, 선글라스 테가 최근 여름 패션 트렌드인 홀로그램으로 처리돼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제품은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해 초순수 정제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과 부드러운 한국산 '클라라(Clara)'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도톰한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부드럽게 닦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공적인 향이 첨가되지 않아 향에 민감한 영ㆍ유아도 사용할 수 있다. 구성은 평량 55g에 80매이며, 캡형과 리필형으로 준비됐다. 순둥이 관계자는 “한정판 제품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썸머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여름철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한정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둥이 물티슈는 지난해 한국 소비자원에서 실
한미약품이 집중 투자 중인 R&D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제약산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임상약 공급 및 상용화를 위한 경기도 평택플랜트의 상시 고용 인력(정규직)이 최근 3년새 9배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 평택플랜트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 등에 기술이전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 및 상용화 이후 생산을 맡는 R&D 생산기지로, 투자를 본격화한 2013년 49명이었던 인력이 2017년 현재 456명으로 급증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임직원 추이를 보면, 2013년 49명, 2014년 107명, 2015년 224명, 2016년 384명, 2017년 현재 456명으로, 매년 58~160명씩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고형제 등 완제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화성시 팔탄플랜트 역시 최근 3년새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한미약품은 팔탄플랜트 스마트공장 건설을 위해 1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는데, 스마트공장 투자가 시작됐던 2014년 400여 명이었던 근무인력이 현재 5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이 자사의인터루킨-6 (interleukin-6, IL-6) 수용체 저해제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투약되는 생물학적제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약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생물학적제제 동록사업인 ‘KOBIO’의 결과 분석 논문에 실린 내용으로, 이 논문은 SCIE급 저널 ‘Clinical Rheumat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2013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국내의 47개 센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처음 시작했거나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전환(switching)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구 통계 데이터 △등록된 생물학적 제제의 구성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초 생물학적제제 처방 환자 801명, ▲1회 제제 전환 환자 228명, ▲2회 또는 그 이상 제제 전환 환자 89명 등 총 1,118명 중 JW중외제약의 '악템라'를 처방받은 환자가 297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미라 229명(20.5%), 엔브렐 194명(17.4%)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른 생물학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회관이 제약 회원사들은 물론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산업계부터 학계, 유관 기관·단체까지 의약품을 매개로 한 모든 관련 주체들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협회는 최근 서울 방배동에 있는 회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재활협회 등 기존 입주 단체들이 활용하던 공간에 물리적으로 부족했던 회의장을 다양한 규모로 신설하고, 음향기기 교체를 통해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냉·난방 시스템도 새롭게 교체하는 리셋 수준의 전면적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기존 4층의 강당과 대회의실외에 2층에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구축,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 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그간 회원사들과 유관 단체들의 높은 수요도에도 불구하고 회의나 세미나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층에 각각 대·중·소 규모로 차별화된 첨단 회의실 5개가 들어서도록 새 단장을 한 것이다. 각 회의실은 협회 영문 명칭인 KPBMA의 각 한 글자씩을 본 따 K룸(회의실 기준 54석이나 세미나 등의 경우 최대 90명까지 수용 가능), P룸(36석), Bio룸
올해(2017년)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지정·평가제도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따라서 간호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모든 교육기관(이하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평가를 통해 ‘지정’을 받아야 한다. 해당 기관은 특성화고등학교 보건간호과(48개), 간호학원 (560여개) 등 약 610여개 기관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이론 740시간+실습 780시간)을 이수한 경우에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의료법에 따른 교육기관별 지정·평가 제도 적용시점을 보면 현재 운영 중인 교육기관은 2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어 `19년 이전(`17년~18년 말)까지 복지부의 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9년 이전까지 지정을 받지 못할 경우, `19년도에 해당기관에 입학하는 교육생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2017~2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20일 이촌동 의협 회관부지 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8m까지 모래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안양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의협 총무이사)는 “신축을 하려면 땅 밑 지반이 암반인지 모래인지 사전에 알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오늘 지질조사는 앞으로 있을 설계공모 전 의협 자체 조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질조사 깊이는 지하 1층당 3m 깊이로 계산에 반영했다. 지하 3층 혹은 지하 5층 건축을 고려 중인 것을 감안하여 지하 5층까지 깊이보다 좀더 여유있는 18m까지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8m까지 모래층이다. 모래층일 경우 문제는 없을까? 이에 안양수 간사는 “예전에 앞서 공사했던 주변 아파트단지들도 모래층이었다. 당시 아파트 지하를 파면서 나온 모래는 염분 함량이 없는 양질의 담수모래였다. 건절자재로 판매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은 아파트 사례를 볼 때 아파트는 이상 없이 고층으로 지어졌다. 또한 모래층은 오히려 의협이 담수모래를 건설자재로 팔아 특별이익을 발생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수 간사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지질조사 결과는 내일 확정된다. 이 조사
심평원이 요양기관을 심사대상이 아닌,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장체계에서 현물급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존재인 요양기관에 의사결정 참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순천향대 민인순 교수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심평원 세션에서 국민의료비 심사평가 40년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교수는 먼저 심사평가제도 관리운영에서 파생돼 누적되고 있는 과제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비판적 시각을 언급했다. 그는 “비용과 질의 독립적 관리운영으로 체계의 효율성과 질 향상 견인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이용자와 공급자, 보험자, 산업계 등에서 심사평가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교수가 언급한 심사평가 과제로는 ▲의료의 전문화ᆞ세분화로 관리항목 지속증가 - 기준ᆞ수가 관리의 복잡화 ▲의료이용량 증가 지속, 기술발전 등 의료강도 증가, 신의료기술 확산 ▲투입자원 중심의 보상 - 행위량 증가 유인작동, 질 향상 연계 동인 부족 ▲사실상 자유로운 의료이용으로 진료연계성이 중요하지만 환자중심의 관점 부족 ▲신의료기술의 빠른 발전속도와 확산으로 임상
국내 독감 예방백신 접종에 대한 65세 이상의 고위험군 접종 적정시기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20일 세계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2016년 전량 판매 달성을 축하하며, 4가 백신의 도입 경위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4가 독감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IMS 데이터 기준 4가 독감 백신 중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날 GSK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3~4만 명이 독감으로 인한 직접 사망으로 추산되며, 이를 전 세계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50만 명, 국내는 약 연 5,0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감기와 독감을 구분하지 못할 만큼 국민적 인식이 모자란 상황임을 지적했다. 독감은 심혈관질환자나 당뇨, 고혈압 질환자와 같은 만성질환자, 그리고 65세 이상 면역력이 떨어진 취약 계층에서 감염될 경우 폐렴이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NIP 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봇수술 500례 달성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의료진이 각자의 전문분야 로봇수술에 대한 성과와 최신 지견, 발전방향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비뇨기 악성질환과 로봇수술(비뇨기과 박진성 교수) △갑상선암과 로봇수술(유방갑상선외과 정재학 교수) △부인과적 질환과 로봇수술(산부인과 하중규 교수) △대장암과 로봇수술(대장항문외과 김창남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료용 로봇연구의 권위자인 권동수 카이스트(KAIST) 로봇상호작용 연구센터장의 ‘의료용 로봇의 기술동향과 최소침습수술에 관한 카이스트 연구’에 대한 강연도 예정돼있다. 지난 2009년 중부권에 로봇수술 시대를 연 을지대학교병원은 현재까지 약 500례의 수술을 진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2009년 이래 사용해온 ‘다빈치 S-HD’를 최신모델인 ‘다빈치 Si’로 교체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정식 개소하는 등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의 진료 환경을 완비했다. 홍인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치과진료처 고병용 치과기공사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내 치과진료처 중앙치과기공실에 근무하고 있는 고씨는 상실된 치아의 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하는 치과기공사로 활동하면서 환자의 저작과 발음, 심미 기능을 복원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씨는 환자의 상실된 치아 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할 때 구강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예술성을 겸비한 기술을 발휘하는 한편 보철물들에서 산화와 부식, 침식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하는 등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의료진 및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내부고객 추천으로 친질직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 자와 구치(臼齒. 어금니) ‘9’ 자를 숫자화 해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정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사진)가 6월 17일 서울 중앙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척추신기술학회(Korean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KOSASS)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KOSASS는 척추 치료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두 축인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 의료진들이 공통 분야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지식 연구 등에 있어 상호 기여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학회다. 2004년 대한인공관절연구회로 출범, 2010년 대한척추신기술학회로 범위를 확대해 매년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각각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김 신임 회장은 2019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정형외과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학선 교수가(2016~2018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 학회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대한 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가천대 길병원 대외부원장 및 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 척추 신기술학회는 척추를 전공하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함께하는 유일한 학회로,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는 20일 자사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Te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백신으로,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하다.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를 포함하고 있었다면, 박씨그리프테트라는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하여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에 의한 감염을 폭 넓게 예방한다. 일례로 2015년 유럽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유형 중 B형 인플루엔자의 92% 가 B형 빅토리아 바이러스 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와 같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역학의 변화 및 B형 바이러스 주의 다양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의 약 40%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백신전문기업”이라며, “독감백신명가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년도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사업본부장 이영래 전무 등12명의 30년 근속사원, 강대식 이사 등 32명의 20년 근속사원, 최광석 부장 등 105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은 91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도전과 경쟁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오늘의 유한을 지켜 왔다”며 “유일한 박사의 창립이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삼고, ‘100년 기업 유한′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그 위대한 성공역사를 계승·발전시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되었다. 올해로 91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