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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는 8일(목) 오후 1시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미래의료에서의 의생명정보학의 역할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16 의생명정보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생명정보학은 다양한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질환에 대한 전자의무기록(EMR), 영상의학자료(PACS), 처방 및 치료와 관련된 보험정보 등 의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를 연구해 환자 맞춤형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생명정보학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타 상급종합병원 의료진과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스마트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정보기술 적용 및 연구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심포지엄이 시작하기에 앞서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과 최진욱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주한 전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이 ‘인공지능시대의 의생명정보학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심포지엄 1부 세션에서는 의료정보학의 최신 동향에 대해 ▲ 전자의무기록(EMR)기반 임상 연구 : 기회와 도전 (박래웅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 A.I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지견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병태적 부정맥으로 심방의 여러 부위에서 맥이 만들어져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심방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맥박수가 분당 100~15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데, 심전도를 시행하면 정상적인 P wave가 관찰되지 않고 R-R 간격이 불규칙하게(irregularly irregular) 나타난다(Fig. 1).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1~2%에 해당하며, 60세 미만에서는 1%의 유병률을 보이나 75~85세 사이에는 그 유병률이 12%까지 높아지고, 80세 이상에서는 1/3이 심방세동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방세동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로는 심방세동을 지닌 환자가 정상 환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율이 5배, 심부전 위험은 3배, 사망률은 2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증상 조절과 합병증인 뇌졸중을 포함한 전신색전증 예방, 이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증상 조절은 다시 맥박수 조절(rate control)과 맥 조절(rhythm control)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심방세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제 170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광석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Vidi Aquam (I Saw Water-나는 물을 보았네)’, ▲‘목련꽃’, ▲‘Too Hot To Samba(삼바를 추기에는 너무 뜨거워)’,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뮤지컬 이순신 중 ‘나를 태워라’ 등 더운 날씨를 잊게 만드는 곡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 등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곡을 합창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로부터 앙코르 요청과 큰 호응을 얻었다. 9층에 입원 중인 유모 씨(83)는 “어제 입원했는데 활력 넘치는 공연을 보게 되어 벌써 낫는 기분이다”며 “남은 입원 기간도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가 지난 6월 23~26일 호주 아델레이드에서 열린 2016 세계 암 보존치료학회(MASCC, 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Cancer)에서 '항암치료 중인 유방암 환자의 치료를 도와주는 모바일 게임'이란 논문으로 젊은 의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유방암은 여성 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발병률 또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 치료 과정의 근간이 되는 항암치료는 구토, 탈모, 피부발진 등 수많은 부작용이 있어 이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이 좌절하고 심지어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김희준 교수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처하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항암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접근 방법을 모색하던 가운데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함께 게임 개발업체인 ㈜씨엘 게임즈(CLGamez)와 공동으로 모바일 게임 '알라부(I Love Breast)'를 개발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의 수준 및 시스템 보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ePRIVACY(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마크)와 i-Safe(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 인증을 4년 연속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iN(hi.nhis.or.kr)과 노인장기요양보험(www.longtermcare.or.kr)사이트까지 지난해부터 함께 연속 인증을 받아 공단 사이트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하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ePRIVACY(개인정보보호우수사이트마크)’는 인터넷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및 관리의 우수성 확인을 위한 82개 항목을 진단하여 심사하고, ‘i-Safe(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는 시스템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안전성 등 10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진단하여 평가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공단은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홈페이지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수집부터 기술적 측면의 시스템 보호까지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개인정보보호에 있어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1P-LSD’ 등 18개 물질을 오는 7월 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한 18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암페타민 계열 6개, 트립타민 계열 8개, 합성대마 계열 2개, LSD 계열 1개, 기타 1개이다. 18개 물질은 1P-LSD, 3C-E, Bromo-DragonFLY, prolintane, methamnetamine, 30C-NBOMe, 25I-NB34MD, 4AcO-MiPT, 4-AcO-MET, 4-AcO-DALT, 4-AcO-DET, 4-AcO-DMT, 4-OH-MET, 4-OH-MiPT, 5-MeO-2-TMT, JWH-145, Mephtetramine, Org27569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지정물질 중 ‘1P-LSD’는 마약류로 지정된 LSD를 변형한 신종물질로서 LSD와 유사한 강력한 환각작용 등으로 최근 일본,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지난 6월 17일(금)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총 7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총 5편의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한암학회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제5회 대한암학회 광동 암 학술상’을 수상했다. 곽호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Radiation-Induced Autophagy Contributes to Cell Death and Induces Apoptosis Partly in Malignant Glioma Cells’ 논문으로 ‘제8회 대한암학회 기초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은숙 연구소장은 ‘The Clinical Impact of 21-Gene Recurrence Score on Treatment Decisions for Patients with Hormone Receptor-Positive Early Breast Cancer in Korea’로, 박중원 간담췌암연구과 박사는 ‘Phase I Dose-Escalation Study of Proton Beam Therapy for Inoperable H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올에몰스콥베크)은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디트로핀노디렛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ISS)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디트로핀은 그동안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 부전, 터너증후군(Turner Syndrome)으로 확인된 소아의 왜소증 등에 사용돼 왔는데, 이번 적응증 추가로 특발성 저신장증을 가진 아이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이란, 출생 시 정상 체중을 갖고 태어나 연간 성장 속도는 정상이지만 신장은 백분위 3% 미만으로 자라는 것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이고 성장장애를 일으킬 만한 신체적, 정신적인 특별한 원인이 없는 소아의 경우 특발성 저신장증으로 진단한다. 적응증 확대는 평균연령 6.2세의 국내 특발성 저신장증 소아 54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진행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첫 6개월 동안 진행한 임상에서 노디트로핀 투여 군이 비투여 군에 비해 성장 속도(Ht-V,), 신장 표준편차점수(Ht-SDS),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I) 모두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후에는 모두 노디트로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과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홍)가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에 대한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브란스병원과 미래컴퍼니는 17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에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 임상시험 연구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협약식에는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 등과 미래컴퍼니 정우영 부회장, 박동원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Revo-i)는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과 미래컴퍼니는 이 수술로봇을 이용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하는 일반적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에 대한 안전성 및 임상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담낭절제술은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이끈다. 강창무 교수는 올해 5월말까지 240례가 넘는 간담췌장 분야의 로봇수술 경험이 있다. 강 교수는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Single Site) 수술을 선보였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일 국민홈페이지(www.hira.or.kr)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i-Safe(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afe(안전마크)란 인터넷사이트(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정보보호(보안)의 수준을 중점적으로 진단해 평가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i-Safe 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와 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정보보안을 위한 의무 준수사항 등 105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평가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심평원 국민홈페이지는 약 1개월 간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친 결과, 안전하고 신뢰받는 사이트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그간 심평원은 개인정보보호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PIPL) 인증 및 국민홈페이지 우수사이트(ePRIVACY) 인증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주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결과에서도 최고점수를 획득하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있어서 대외적으로 최우수기관임을 인정받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기관업무 특성상 그 어떤 기관보다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밖에 없으며 이번 인증
사노피 젠자임은 제 68차 미국신경학회 (AAN) 연례학술회의서 현재 판매 중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와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 관련 새로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사노피 젠자임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관련 35개 이상의 강연과 포스터 세션을 가졌다. 특히 사노피 젠자임은 렘트라다가 망막의 신경 섬유 두께를 호전시킨다는 새로운 탐색적 데이터와 인터페론 베타-1a에서 렘트라다로 교체 치료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용적 손실 지연 효과에 대한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뇌 용적 손실에 대한 데이터는 CARE-MS I과 CARE-MS II 임상시험의 연장연구 중 대조군인 2년 간 인터페론 베타-1a로 치료 받던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렘트라다로 교체 치료 후 이들 환자에게서 나타난 뇌 용적 손실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다. 연간 뇌용적 손실 중간값은 CARE-MS I에서 -0.50%, CARE-MS II에서 -0.33%였으나, 렘트라다로 교체 후 1년, 2년, 3년차에 각각 CARE-MS I 에서 -0.07%, -0.13%, -0.09%로, CARE-MS II 에서 -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1P-LSD’ 등 18개 물질을 오는 5월 3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정물질 중 ‘1P-LSD’는 마약류로 지정된 LSD를 변형한 신종물질로서 LSD와 유사한 강력한 환각작용 등으로 최근 일본,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지정된 물질을 화학구조·효과로 분류해보면 암페타민 계열 6개, 트립타민 계열 8개, 합성대마 계열 2개, LSD 계열 1개, 기타 1개이다. 18개 물질은 1P-LSD, 3C-E, Bromo-DragonFLY, prolintane, methamnetamine, 30C-NBOMe, 25I-NB34MD, 4AcO-MiPT, 4-AcO-MET, 4-AcO-DALT, 4-AcO-DET, 4-AcO-DMT, 4-OH-MET, 4-OH-MiPT, 5-MeO-2-TMT, JWH-145, Mephtetramine, Org27569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15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4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를 거쳐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현재의 표준치료법인 와파린(warfarin) 이후 60여 년 만에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최초의 경구용 항응고제다. ‘프라닥사’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DTI: Direct Thrombin Inhibitor)로, 기전상 특이적, 선택적으로 트롬빈에 결합해 활성을 차단하여 피브리노겐이 혈액 응고 반응의 최종 산물인 피브린으로 바뀌는 것을 차단하여 항응고 작용을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①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②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및 재발 위험 감소, ③ 고관절·슬관절 치환술 환자 대상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와파린 대비 최초 우월성 입증, 국제 가이드라인 최상위급 권고 확보 새로운 치료법이 부족했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분야에 있어, ‘프라닥사’의 등장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프라닥사’가 전 세계적으로 승인을 획득하는 데 기반이 된 지표 임상시험은 2009년 NEJM에 발표된 RE-LY 연구로, 현재 주요국에서 허가된 신규 경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더불어 의도치 않게 크고 작은 외상도 많아지는 때이다. 그 중 흔한 것이 운동 또는 보행 중에 발목을 접질리면서 생기는 발목 염좌인데, 이는 스포츠 손상의 25%를 차지하고, 응급실 내원 환자의 7~1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발목 염좌시 응급처치, 특히 온찜질과 냉찜질 중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재중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냉찜질 염증반응 감소 효과…온찜질 근육 통증 완화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발목을 삐었는데, 냉찜질이 좋을까요? 온찜질이 좋을까요?” 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손상 받은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도,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다. 정도에 따라 살짝 늘어나는 1도, 부분 파열이 되는 2도, 완전 파열이 되는 3도로 나뉜다. 보통 운동이나 보행 중에 삐끗하면 발목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전거비 인대는 거의 대부분 부분 파열되고, 파열된 인대는 부종이 생기고 출혈이 되며 염증이 생긴다. 발목 염좌는 대부분 운동 중이나
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 (CHMP)로부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부적절한 성인 환자의 비감염성 중간부, 후방, 전 포도막염 치료제로서 휴미라(아달리무맙)를 허가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 대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감량할 수 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안구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전세계적으로 포도막염은 시력 저하나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는 실명 원인 중, 3위를 차지한다. 유럽집행위원회가 시판을 허가할 경우, 휴미라는 비감염성 중간부, 후방, 전 포도막염을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될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 개발 부사장 겸 기업 연구 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의 허가 권고는 휴미라가 시력과 관련한 염증성 변화에 작용하는 포도막염 치료제로서 최초 승인 생물학적 제제가 되는 데 중요한 이정표이다. 기존의 치료옵션은 제한적이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기도 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다양한 적응증에 걸친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표 이영찬)은 6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의료 기술경영(MOT)입문 과정(Beginner Level)'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보건산업분야 연구자, 실무종사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등의 기본개념 위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술사업화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되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자,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 및 활용사례 위주로 진행되며,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및 성공사례 등의 교육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 참여하면 6월 15일~16일 2일간 국제기구인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기술라이센싱 전문 과정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각 부문별 교육내용을 보면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특허제도, 특허 분석 및 선별관리 등 지식재산 관리에 필요한 개론을 이해하고 활용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개론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기술라이센싱 및 기술사업화 개론 I에서는 기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7일 과거 치료받은 적이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첫 번째 무작위 2상 임상연구인 CheckMate-069의 2년 전체생존율(OS)을 처음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CheckMate-069는 전체생존율을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 BRAF 야생형(Wild-type)인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여보이 단독투여군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의 2년 전체생존율은 69%, 여보이 단독투여군은 53%로 나타났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발표된 연구와 동일했다. 데이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면역항암치료 임상 시험 I 본회의’(2016 Annual Meeting during the Immuno-Oncology Clinical Trials I Plenary Session)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과거 집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 CA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마지막 주)을 맞아 자사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석우∙강다은 부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석우∙강다은 부녀는 지난해 공중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녀간 세대차이를 좁히고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두 사람은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 및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활동의 반경을 더욱 넓혀 갈 예정이다. 강석우는 “폐렴 사망자의 대부분이 50세 이상[i]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고 매우 놀랐다”며 “아직 젊다고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50대들이 폐렴구균 질환의 부담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석우의 딸 강다은도 “무엇이든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프리베나13의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내 부모의 건강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조윤주 전무는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5위이자1
HIV 감염으로 인한 AIDS 질환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막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우수한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HIV 감염 치료에 대한 큰 걸림돌이었던 약제 내성에 의한 치료 실패도 거의 극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HIV에 감염되면 CD4+T cell,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파괴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HIV에 감염되면 2~6주 후 감염인의 약 50% 정도는 발열, 인후통, 근육통, 구토, 설사가 나는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는 급성 HIV 증후군'을 경함하게 된다. 장기간 증상이 없지만 HIV 감염이 계속 진행되어 면역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는 임상적 잠복기를 경험하게 된다.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기에 들어가게 된다. 10년정도가 지나면 HIV 감염인의 50%가 AIDS로 진행되며 15년 후에는 75% 감염인이 AIDS 환자로 진행된다. HIV는 감염인의 모든 체액에 존재한다. 특히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에 많은 양의 HIV가 증식하고 있다. 주로 성관계나 감염된 혈액의 수혈, 오염된 주사바늘의 공동 사용, 감염된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바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현대 미술 작가 ‘유의정’과 함께 생명갤러리 두 번째 기획전인 '수복강녕_壽福康寧' 展을 오는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유의정 작가는 ‘21세기 유물’이라는 흥미로운 접근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이다. 전통을 상징하는 자기에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형태를 덧입혀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수복강녕' 展에서는 건강과 장수를 주제로 한 유의정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수복강녕' 展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의약 유물인 ‘백자 태항아리’와 이를 모티브로 2016년 제작된 신작 ‘백자금칠수복강녕문 태항아리’가 나란히 전시돼 의약 유물과 현대 미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의정 작가는 “태항아리는 조선 왕실에서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아 아기의 탯줄을 봉안하던 유물이다. 유물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전달하고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한 소재로 여겨지는 ‘금’을 덧입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태항아리의 의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수복강녕' 展에서는 ‘2015 신 수복강녕’과 ‘기원 I’ 과 같은 유의정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