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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말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의학회들이 28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연일 400~500여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여는 것에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또 올해 주요 화두가 코로나19였던 만큼 12월에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제들을 배치한 학회들이 많았다. 먼저, 오는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COVID-19 이후 의료기관 인증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황인선 실장(국내 On-line Survey 방향),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송명희 파트장(언택트 시대의 병원평가에 대한 현장의 준비)이 강연한다. 또 ‘POST COVID-19: 지속가능한 병원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임영이 단장(급성기병원의 감염관리), 대한요양병원협회 가혁 학술이사(요양병원의 감염관리)가 강의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환자안전법이나 전자의무기록 인증제, 비대면의료, 스마트병원과 관련된 주제들이 마련됐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5일 온라인 학술대회의 기조강연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들이 겪는 소진과 스트레스’를 삼았다. 기조강연은 영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옆집 아주머니가 내어주신 저녁을 먹으며 부재중이신 부모님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비록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 돼버렸지만, 대신 제약사들이 아동∙청소년들의 희망 가득한 성장을 위해 그들의 또 다른 부모, 형제, 친척, 이웃이 돼주고 있다.제약사들은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놀이 공간을 만드는가 하면, 창업주의 정신을 모티브로 해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수능을 앞두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수험생들의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제시한 곳도 있었다. ◆GSK, 교내 유휴 공간 활용한 놀이공간 마련 GSK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2020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최근 부산 청동초등학교와 목포 북교초등학교에 새로운 놀이 공간을 탄생시켜 지난 11일 개장했다.
지난 2~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후 8개월여 만에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는 3차 대유행 본격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 방역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12월 10일 오후 2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의협은 이번 토론회에서 국내 코로나19 감염대응 과정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기관은 물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섭외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前 질병관리본부장인 정기석 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다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끌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지정패널토의 참석자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현장감 있는 우리나라 방역대응 상황을 전달하고, 세계적인 공중보건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역지침의 실질적인 조언과 대응방안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기획을 맡은 이상헌 의협 정책이사(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내과 교수)는 “코로나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는 상황을 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 ‘제2회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심평원은 강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스마트팜을 활용해 지역 노숙인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도시농부 아카데미하우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저소득계층 가정에 매월 분유를 지원해주는 ‘아가사랑 분유뱅크’, 1사1촌마을과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물품 지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후원과 더불어 학교급식 꾸러미 구매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본원과 광주지원의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에 더해 부산·대구·대전·의정부·전주지원이 최초로 지역사회공
경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입원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남을 비롯한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타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원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검사 대상은 경상대병원 입원 예정 환자 전원이며, 입원 예정일 3일 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또한 기간 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면 입원이 불가능하다. 입원 예정 환자의 코로나19 검사는 병원 내 설치된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소’에서 가능하다. 만약 입원 예정 환자가 호흡기 증상, 후각․미각 상실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시 원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본원에서 검사 시행이 어렵다면 입원 예정일 3일 내 타 기관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지 확인 후 입원이 가능하다. 경상대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원객 대상 출입통제, 국민안심병원 운영, 선제격리병동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재 시작되면서 입원 환자 지정 보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8일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의 제 1회 랜선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발락은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토크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임산부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노발락 공식 유튜브 ‘발락 TV’에서 생중계돼 많은 예비맘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 1부에는 박해련 전 여성병원 간호과장이 ‘신생아 목욕하기’라는 주제로 신생아 목욕을 위한 이론적 설명 및 주의사항을 소개됐다. 강의 후 2부에서는 실제로 신생아 목욕 시뮬레이션을 체험해보는 시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해 산모교실 등 예비맘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예비맘들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유아식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stage2’, 묽은 변을 보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립 88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대표이사와 장기 근속자 및 공로자 대표 8명만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Healthcare사업부 도매부 최성락 부장 외 20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 박용상 부장 외 7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ST 개발기획실 개발기획팀 유지혜 차장 외 86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 재무전략팀 김용훈 대리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ST 마케팅 4팀 당뇨파트 외 2개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 2팀 최민준 과장 외 23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아ST 천안공장 제제3팀 문혁 대리와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팀 채건영 주임이 최우수 제안상을, 동아제약 서울경기광역 인천 OTC팀 나형관 차장 외 17명과 동아제약 영남광역 대구박카스팀이 핵심가치 Awards를 수상했다. 한종현 동아쏘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은 생략됐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은 결과, 정보보호 관리,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 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의 사이버 테러와 정보 유출 위협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특히 한미약품은 정보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정보보호위원회)을 운영하고, 신약 정보 보호를 위한 자체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시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정보보호위원회 공식 활동이 시작된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정보보호 위반사항이나 개인정보 유출사고, 보안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미약품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격리환자가 6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201명(해외유입 4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1명으로 총 2만 7653명(80.85%)이 격리해제돼, 현재 60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이 발생했다. 이외에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씩, 울산·전남 각 3명씩,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었다.
경찰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서울시와 협력해 27일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병원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하며,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의료진 2명도 함께한다. 국립국제교육원 생활치료센터는 2인 1실 기준으로 최대 200여명의 환자가 수용 가능하며, 생활치료센터 내 검체채취실, X-ray 검사와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제세동기, 응급처치키트, 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입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이 활력징후 데이터가 병원정보시스템에 곧바로 공유,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손쉽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9월부터 경찰병원이 운영했던 경기도 용인 소재 SK아카데미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운영중에 있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A형)으로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 26일 안산공장에서 1회용 점안제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안과 제품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제약품은 이번 전용 생산라인 준공으로 1회용 점안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약 110억을 투자해 1317㎡면적에 약 1년 8개월의 기간을 거쳐 준공된 생산라인은 올해 말까지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을 하게 된다. 1회용 점안제 생산 설비 중 가장 중심이 되는 BFS(Blow Fill Seal)를 독일 롬멜락(Rommelag)사로부터 도입해 연간 최대 약 7천~1억 관 이상의 1회용 점안제 생산 능력을 갖춰 ‘큐알론’ 점안액 등 1회용 점안제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국제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1회용 점안제는 ‘레스타포린점안액’, ‘후메토론점안액’, ‘레보카신점안액’ 등이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약품은 안과에 강한 회사이면서도 자체적인 일회용 점안제 설비를 보유하지 못해 수급의 불안정, 신제품 출시지연, 점안제 신약개발 등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자체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기존 안과영역에서의 시장 확대 및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러시아에서 임상 2상 중인 ‘나파벨탄’의 중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종근당은 러시아의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은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끝내고 내년 1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허가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허가가 승인되면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의 50%를 완료한 시점에서 피험자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과 임상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임상 절차로 임상적 가치를 평가 받는 과정이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50명에게 10일 동안에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환자의 안전성과 함께 다양한 임상적인 지표를 평가한 결과,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과 임상적인 유용성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제30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계 주요 인사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의대 내과학 안명주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연세의대 종양내과 이충근 임상조교수가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분쉬의학상 시상식은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석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시상식에는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윤성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페터 윙클러(Peter Winkler) 주한독일대사대리, 스테판 월터(Stephen Walter)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함께 참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클라이브 우드(Clive Wood)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7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주)와 교류협력 협약식을 거행했다. 헬스케어 분야 관련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조인호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대표이사, 최헌식 헬스케어 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중인 헬스케어 관련 물질 및 기술 정보 교류 ▲헬스케어 관련 공동 연구 개발 가능성 검토 및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래 사업 분야가 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헬스케어 산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이화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 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신설, 업무 협약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코오롱
명지병원이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진단서의 온라인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용 홈페이지(http://mjcovid19.com) 개설을 통해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명지병원의 진단서 온라인 서비스는 해외 출국을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사전 신청과 결과지인 건강상태확인서 등의 발급을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접수 대기시간과 대면 접촉 시간 최소화 효과를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진단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과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건강상태확인서(공통,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와 코로나19 영문 진단서 등 모두 7종류로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신청은 내원 전에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여권번호 등의 기본 인적사항을 입력해 신청 후, 명지병원에 내원해 신코클리닉에서 코로나19 검사(RT-PCR)를 마치면, 건강상태확인서(영문진단서)를 제증명 창구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데, PDF 형태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입원(예약) 환자 사전 검사와 해외 출국용 진단서 발급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신코클리닉은 평일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에
건양대병원이 지역병원 최초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살균장치’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치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회전력으로 자가발전해 살균장치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며, 핸드레일에 자외선(UV-C)를 쬐어 감염체를 제거한다.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이 자외선 살균장치에 한 번 통과시켰더니 바이러스가 90% 사멸됐고, 세 번 통과시켰을 때 99.99% 사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컬레이터가 회전할수록 살균장치를 더 많이 통과하게 돼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체의 생존율이 점점 줄어든다. 특히나 병원은 감염성 질환자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다소 찜찜한 마음에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낙상 등의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건양대병원은 내원객들의 감염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소독장치를 설치했으며, 현재 본관 및 암센터 에스컬레이터에 16대가 설치됐고, 추후 제2 병원 개원 후 24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이 각별히 필요한 요즘, 위생관리에 취약한 부분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한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긴급심사 지침’을 11월 30일 제정했다.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안전·복지를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상설위원회다. 이번 안내서는 ▲긴급심사 대상 및 상세 절차 ▲심사 방법 및 처리기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심사 준비 기간 절감 등을 위해 원격·화상회의 등 비대면 회의로 변경 가능하며, 심의 결과는 접수 후 최대 5일 이내에 통보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제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형외과의사회가 한방의 자동차보험 무차별 확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담금 문제로 탈퇴했던 의협의 자보 분심위 재가입 추진이다. 정부의 척추·근골격계 MRI 급여화 추진에 대해서는 의협과 공조하며 의사회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회장은 자동차보험 진료심사분쟁조정심의위원회 재가입, 척추·근골격계 MRI 급여화 대책 등을 언급했다. 정총에서 이 회장은 10대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 더 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태연 회장은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자보분심위에 재가입하는 것을 의협에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라며 “자보심사가 심평원에 이관되고 분심위 중요성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수가 자체를 결정하는 등 여전히 중요한데 의협이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의협은 분담금 문제 등으로 분심위를 탈퇴했다. 분심위 의료계 배정인원은 6명인데, 현재는 병협 4명, 한의협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자보 진료비 2조 2000억원 중 한방이 9500억원을 차지했다”며 “분심위 탈퇴 이후 한방 비율이 매년 30%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나 백신 개발로 상용화가 이뤄지기까지의 시간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인력들의 업무 피로도가 앞으로 방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려하고, 이들의 피로도 관리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0’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대유행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그들 주변의 상황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제언했다. 유명순 교수는 “보건의료인력은 급하다고 해서 기계처럼 급조할 수 없고 100% 풀가동 상태로 지속할 수 없는 것이 핵심”이라며 “따라서 정부나 사회는 보건의료인력을 마치 체스판의 장기말처럼 이리저리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서는 안 되고, 감염병 유행 대응의 핵심요소라는 점을 잘 고려해 시의적절하고, 합리적이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코로나19가 보건의료인력의 일과 건강에 미친 영향을 파악해야 하고, 실증 자료에 기반한 인력관리 대책의 개선과 강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로 현장 인력관리에 반영할
11월 중 많은 제약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현황이 변동됐다. 매수한 사례도 매도한 사례도 많았지만, 소유했던 모든 주식을 매도한 경우가 유난히 많았다. 또, 매수‧매도에 특별한 사연이 담긴 주주도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사회공헌 의지 반영된 매수 보령제약의 경우 ㈜보령홀딩스와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주식을 매수했다. ㈜보령홀딩스는 1833만 8405주의 주식을 시작으로 4일 2만 785주, 5일 6만 6030주, 6일 3만 8500주, 9일 7만 8803주를 매수해 현재 1854만 2523주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8.94%다. 보령제약의 김승호 회장(이하 김 회장)도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0주에서 시작해 10일 6만 5255주, 11일 6만 4586주, 12일 6만 3262주, 13일 7만 588주, 16일 4031주를 구매해 현재 26만 7722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의 주식 매수는 공익재단 출연을 위한 지분 매입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는데, 김 회장은 평소에도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보령 출신의 그는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