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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아동병원협회가 아동병원이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동시 유행에 적절한 기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신청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아동병원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신청 건에 대해 거부 내지는 보류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만큼 아동병원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의 조속한 승인을 위해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당국에 협조를 구했다. 아동병원협회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의 대책으로 추진된 정부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현재 많은 아동병원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에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를 하거나 보류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 질환 환자가 대부분인 아동병원이 코로나19 시국에서 소아 및 영유아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꺾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에프앤디넷의 건기식 브랜드 더팜이 프리미엄 제품 ‘더팜 레드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생체이용률이 높은 rTG형 오메가3와 비타민 D를 함유해 두 가지 기능성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목 넘김이 편한 소형 캡슐 형태와 부담 없는 향으로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고, 1일 2캡슐 섭취 시 혈행∙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건조한 눈과 기억력 개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 등에 도움 받을 수 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대부분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더팜 레드 오메가3에 사용된 주 원료는 세계 최대 오메가3 생산 기업인 독일의 KD-pharma사의 rTG형 오메가3다. 저온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해 80% 이상의 순도를 지닌 원료를 사용했다. 또, 비타민 D는 100여 년 전통의 비타민 제조사인 DSM의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에프앤디넷 관계자는 “전년과 비교해 올 겨울 한파가 잦고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도 제한되면서, 혈행 건강을 비롯한 종합적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라며,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더팜 레드 오메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코로나19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을 위한 3종의 ‘유탑시리즈’, 검체채취 도구인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으로, 응급 선별검사나 공항∙항만에서의 출입국자 검사 등에 유용하다. 유탑시리즈중 ‘유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진행한 긴급사용승인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에서 160여개 제품 중 민감도 3위를 차지했으며 ‘유탑플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유전자 4종 모두를 검출할 수 있다. ‘유탑사스플루’는 코로나19뿐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검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판매하는 시선바이오의 6개 제품 전체가 유럽 체외진단용의료기기 인증(CE-IVD)을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부산 백스코에서 19차 추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IOT 및 AI 기능을 탑재한 아동병원용 EMR 인증 도입식과 백신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병원협회가 도입 인증을 한 독립바이오제약의 지능형 EMR ‘닥터 팽귄’은 키오스크와 EMR 프로그램을 연동해 병원 원무 행정을 무인으로 가능하게 했다. 모바일 접수에서부터 모바일 수납, 모바일 처방전 발행, 영유아 검진 사전 모바일 기록, 예방 접종 예진표 모바일 기록, 모바일 예약시 CC (주증상기록시) EMR CC에 자동기록, 회진시 사용할 모바일 차트, 모바일 접수시 대기순서 자동 알림 기능, 복약 알람기능 및 복약상태 피드백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담았으며 일부 기능은 추가 중이다 또 최근 불거진 백신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첨단 백신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아동병원협회는 IoT 기술 이용한 백신 관리 시스템을 2년여간 IoT 전문가와 함께 개발해 왔는데 최근 이에 대한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기업인 M2 클라우드와 이날 연수강좌에서 정식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이날 아동병원 맞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으로서 참여한 2020년 하반기 정기총회(‘20.11.18.)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을 국내 업계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ICH 30주년을 기념해 그리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상반기에 이어 원격회의로 진행했다. ICH는 규제기관‧업계 등으로 구성된 33개의 가이드라인 제·개정 전문가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식약처는 17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의 주요 논의 결과는 ▲ICH 가이드라인 제․개정 채택 의결 ▲환자 중심 의약품 개발(PFDD) 가이드라인 개발지지 ▲국제의약용어(MedDRA) 사용 현황 보고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ICH 정회원으로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세계 공중 보건을 향상을 위해 규제조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총회는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ICH 총회 결과 및 가이드라인 진행 현황은 ICH 누리집(www.ich.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경우 의약품정책과로 문의(043-719-2630, hmypd4
연일 3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병원들이 노사 간 협력을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강원대병원의 ‘2020년 단체협약 노사 별도합의서’ 문건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의료공공성에 관한 사항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공식적인 대책 회의에 노동조합의 참여 보장과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에게 방역물품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감염병 위기 대응으로 인한 직원의 업무변경 시, 업무연관성에 따른 직종의 업무로 우선 배치하되 해당 직원에게 이를 신속하게 알릴 것과 업무과중에 따른 대책을 위해 장기적인 인력 운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합의했다. 나아가 음압격리병상 확대와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대병원도 노사 합의사항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운영 시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로 하되 레벨D 방호복 착용 근무 시 2시간 근무 및 2시간 휴식시간을 보장하도록 명시했다. 또 코로나19 PCR검사 인력을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 각 2명씩 임
열악한 간호조무사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병원 이수진 배진교 의원실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주최한 ‘2020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좌담회’가 25일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홍정민 노무사는 간호조무사의 임금·근로조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조사는 전국 4252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모바일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34.1%), 최저임금 미지급(19.9%), 연차휴가수당 미지급(50.2%), 휴일근무수당 미지급(49.2%) 등의 위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민 노무사는 “1차 의료기관의 위반율이 2·3차 의료기관에 비해 높다. 이는 행정관리인력 차이도 있지만 사업주의 준수 의지도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건보공단의 감독을 받는 사회복지시설, 노인장기요양기관, 요양병원의 준수율이 병원급보다 높은 점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력 10년 이상이더라도 최저임금 이하 지급율이 48.5%, 10년
전남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한 응급실 운영 중단을 내달 1일까지 연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대면 진료는 예정대로 26일부터 시행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의 협의에 이어 25일 원내 진료과실장 회의를 갖고 응급실 제한운영과 대면진료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당초 25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응급실 제한적 운영은 코호트 격리 중인 1동의 상황 등을 감안해 내달 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반면 대면 진료는 예정대로 26일부터 모든 진료과에서 예약된 재진 환자와 예약된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다만 23일부터 환자를 선별해 전화 상담 및 처방을 했던 비대면 진료는 각 과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현장 의료진에게 고의적으로 침을 뱉는 등 감염병을 확산시켜 의료인력을 마비시키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률이 발의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침을 뱉거나 기침을 내뱉는 등 고의적으로 의료인을 감염시키는 행위를 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5일 발의했다. 현재는 감염병을 고의적으로 감염시켜도 직접적인 처벌 조항이 없어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벌금의 경우도 재판 확정까지 장시간이 소요되어 과태료에 비해 즉각적인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감염자가 간호사나 의사 등 의료인에게 침을 뱉거나 껴안는 등의 사례가 계속 발생해 왔고, 의료인 감염으로 인해 응급실 등이 폐쇄되는 등 의료인력 보호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법률이 통과되면 고의 감염으로부터 의료인력이 더욱 보호될 수 있어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향후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감염병 상황에서 간호사, 의사 등 방역자원은 최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할 소중한 자산”이
최근 공공의대 설계비 2억 3000만원이 포함된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사태와 관련, 한재민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25일 오후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에 나서 “여당은 9·4 의-여 합의문에 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공동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점에 공공의대 설계비를 포함한 예산 편성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사실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 공동위원장 또 “국민건강과 올바른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부와 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의료계의 노력과는 달리, 멈추지 않고 의료계를 자극하는 여당의 기만적 행태는 과연 그들이 합의문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그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지금이라도 여당은 의료계와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5일 서울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과 함께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의 시상식을 갖고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는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전 세계 30여 개국의 (예비)창업자 및 연구자 100여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우승기업은 주식회사 디씨메디컬(EIS(전기 임피던스 분광학) 기술을 이용한 휴대용 진단기기 개발)과 주식회사 딥메디(스마트폰 센서 기반 건강정보 측정 솔루션 제공)가 차지했다. 이 두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기업에게는 홍릉에 위치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시설에 입주(최대 4년)할 수 있는 자격과 서울바이오허브의 기업성장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이용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동절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의료기관 등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기관 방역지원 사업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의 방역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방역지원 인력을 채용해 4개월간(2020.12.13.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동절기 재유행 및 확진자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기간 연장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22일까지 방역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재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및 선별 진료소 운영 등 특성을 고려해 배치된 방역지원 직원은 4549명으로 2573개소에 근무하고 있다. 공단은 방역지원 직원의 근무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 및 방역지원 물품 등 적극적 지원하고 있다. 방역지원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책임감과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의료기관의 방역수칙 준수 및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업무 부담을 느끼는 선별진료소 근무를 간호사 면허의 방역지원 직원이 자진해서 근무를 희망했으며, 60대 방역지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비임상 진로를 꿈꾸는 의대생 모임 ‘메디컬 매버릭스’(회장 최재호, CHA의학전문대학원 본과 3학년)와 함께 올해 7월부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메디컬 매버릭스 회원 중 각 학교별로 위촉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회, 78명이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조혈모세포란 혈액을 만들어내는 어머니 세포로서,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생성하고 또한 스스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일종이다.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37만여 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환자와의 일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규 기증희망등록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메디컬 매버릭스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및 기증희망자 모집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했고, 한국조혈모세포은행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남원공공의대 설계 예산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9.4 의정 합의서에 명시된 바대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막 나가는 국회, 9.4 의정합의 판 깨자는 건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안정화되고 의정협의체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정부와 국회가 9.4 의정합의를 걷어차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논의 중단 및 원점 재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합의가 폐기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에게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그간 누차 성명을 통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등이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역행할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효과가 불분명하고 의학 교육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실 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0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김대진 차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35년 역사의 전문학회인 대한생물정신의학회의 차기 이사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차기 이사장으로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강조되고 그중에서도 생물정신의학이 각광받는 시대에 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생물정신의학 연구, 국제적 교류 강화, 뇌과학과 의료데이터연구, 인공지능 등의 학술 연구 강화에 목표를 두고 현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South Carolina Medical University에서 연수를 마쳤다. 전문분야인 알코올, 니코틴 및 약물·행위 중독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연구지원부처장, 정보전략본부장,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14대 이사장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9일, 어린이꿈교실(병원학교) 개교식을 갖고 어린이꿈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종훈 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어도선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장, 박소영 교무주임 의료사회복지사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어린이꿈교실은 질병으로 장기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치료중인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학습활동을 제공해 그들의 인지적, 심리사회적, 행동적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아동의 발달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부터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 단원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교과목의 수업을 돕고 있다. 현재 어린이꿈교실에서는 음악치료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통해 병원생활과 치료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사례 관리를 통해 퇴원 후에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의료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 어린이꿈교실은 향후 교과목수업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외 다양한 특별
정부의 공공의대 예산안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삭감 없이 원안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4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9.4 합의의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원점부터 재검토’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면서, 의료 공공성의 근본 해결책 없이 특정 지역의 선거공약으로만 추진한다면 정책 실패가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이하 성명 전문. <국회는 공공의대 설계 예산 전액 삭감하라> 대한의사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공공의대 설계 예산 2억 3천만 원이 보건복지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되어 원안대로 결정된 것에 대하여 심각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 전 국민이 가입되어 있고 당연지정제로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는 단일 건강보험 체계에서 비록 민간이 설립한 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공공성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무 기간과 전공과목, 근무행태를 국가가 강제하는 공공의료 인력을 별도로 배출하기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지극히 비효율적인 발상이다. 20대 국회 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에 의하면 공공의대 설립에는 최소 1300억 원에서 최대 3500억 원이 소요된다. 내과, 외과 등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서울 서남부권(관악, 금천, 구로)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인증 받은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양지병원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환자안전 보장 활동, 감염관리,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시설과 환경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환자, 직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절차와 내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6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 까지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 에서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비대면(Untact) 직무교육 및 재택근무시스템’을 12월부터 구축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1만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을 통해 신규직원 등 3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해 집합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동일 환경을 사용해 재택근무가 가능토록 구성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보안규정을 준수해 예기치 못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대응할 계획으로, 시범적용 결과의 문제점을 보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 및 업무환경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Untact)시대에 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400명에 근접했다. 수도권에서만 255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44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735명(해외유입 44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3명으로 총 2만 6825명(84.52%)이 격리해제 돼, 현재 4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3명(치명률 1.6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충남 각 18명씩,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씩,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씩, 경북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96만 6405명 중 287만 883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583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