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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각종 첨단기술이 의료에 접목되면서 의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과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팀을 이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학생공동연구지원 학술연구과제’를 신설했다. 이 과제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3학년까지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1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교수 1명과 학생 2~3명이 연구자 매칭을 통해 멘토-멘티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 탐색부터 연구수행, 결과 도출, 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연구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능동적인 연구과제 해결 능력 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월 7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유미 식약처 차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직원들과 함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의 겨울철 유행에 대비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중증질환·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과 고위험군부터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를 예방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1일부터는 12~64세까지 접종을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65세 이상 필수접종 대상군 뿐 아니라 학교생활을 하는 아동, 청소년 등의 예방접종도 권고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재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시험검사 등을 거쳐 품질도 검증했다”고 말하며,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고 중증질환·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과 함께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5차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가 주관한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은 기존 치료법으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세포와 유전자, 조직 등 생체재료를 이용하고, 별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필요로 하는 특성에 따라 관련 법․제도를 신설 및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을 19년 8월 제정하고, 20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산업육성 및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지씨셀 김호원 CTO) ▲꿈의 항암제, CA
한미약품이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하고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HM16390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Aldesleukin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독은 작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라라랜드 심포지움을 진행해오고 있다.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당뇨병성 신질환,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더불어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움에서는 인제의대 김양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제의대 허창민 교수, 부산의대 예병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양욱 교수는 “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일차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의대 김양균 교수와 부산의대 김효진 교수가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11월 4~5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김 교수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유행 중 고관절 골절의 역학 및 수술 후 합병증’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다. 해당 연구는 합병증 및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발생빈도, 응급실 내원부터 수술에 들어가기까지의 대기시간, 수술이 지연되는 이유, 수술 후 합병증에 관해 연구한 논문으로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광균 교수는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총무이사로서 노년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학회 활동과 진료를 하고 있다.
최근 당뇨 환자가 심방세동이 있으면 당뇨 관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신질환, 당뇨발의 발생 위험이 1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발의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 위험은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뇨 환자들은 심방세동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권순일 교수 및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30세 이상 당뇨 환자 6만 7530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유무에 따른 당뇨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가 7일 발표됐다. 당뇨병은 가장 흔한 내과 질환 중 하나로 혈당이 잘 조절되지 못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 신기능저하(신부전), 당뇨발이 있다. 이 같은 합병증은 심근경색, 심부전, 투석, 당뇨발 악화로 인한 하지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 환자에서 자주 관찰되는 부정맥인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과 두근거림, 숨차는 증상을 유발하며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질환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심방세동 유무가 당뇨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9년~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당뇨 환
간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간수치가 아니라 바이러스 수치에 근거해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최원묵 교수팀이 만성 B형간염 성인 환자 9,709명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위험을 수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혈액 1mL당 100만 단위(6 log10 IU/mL) 정도였던 환자들에서 간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해당 환자들은 장기간의 간염 치료 중에도 간암 발생 위험도가 50% 정도 낮아질 뿐 여전히 가장 높은 위험도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연구팀은 국내 5개 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한 성인 환자 4693명을 평균 7.6년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총 193명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반면 간염 치료를 받지 않은 5016명 중에서는 322명에게서 간암이 발생했고, 간염 치료는 간암 발생 위험을 전체적으로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환자들의 혈액 내 B형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100만 단
휴온스가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2%, 638.4%, 348.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실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전문의약품은 매출액 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마취제, 순환기, 소화기,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대미 수출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3분기 대미 주사제 수출액은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휴온스는 cGMP급 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주사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를 신규로 품목허가 받아 수출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5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3분기까지 총 1조 6,77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견고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및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판매가 늘었고, 유럽에서는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의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직접판매(직판)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인력 확충 및 의약품 운반 등 제반비용이 증가해 일시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순이익은 영업외손익의 개선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에서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시그나(Cigna) 등에 선호의
셀트리온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7%p 늘어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3분기는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서 점유율 상승하며 경쟁력 입증 셀트리온의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11월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TAVR 시술)에 성공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 천대영, 이진화 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A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A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최재혁 교수팀은 허벅지 동맥으로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고장난 판막을 조직판막으로 교체하고, 시술 후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분출됨을 확인했다. A씨는 TAVR 시술을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성인의 심장은 매일 평균 10만번 박동하며 평균 7200리터의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한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고 적절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도와주는데 이중 하나가 대동맥 판막이다. 그런데 대동맥 판막이 노화 등으로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생기면 심장에서 혈액이 원활히 분출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2
-- 아시아 지역이 사상 최저치의 출생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조사 결과 난임에 대한 우려스러운 지식 수준과 정서적 손실 드러나 한국을 포함한 7개 아시아 지역에서 실시된 한 연구 결과, 응답자들이 임신 시도에 평균 6.8년을 보내며 이중 3.6년은 자연 임신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나1,2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지역 응답자 중 70퍼센트 이상이 난임과 임신에 대해 중간 이하의 지식 수준 드러내 예기치 않은 정서적 부담과 두려움이 의학적 치료를 늦어지게 만드는 주된
HK이노엔이 개발한 국산 신약 케이캡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로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 결과, 총 14건이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꼽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케이캡은 ▲복용 30분
폐렴은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2812명으로 암(8만2688명), 심장질환(3만15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2607명)보다도 많다.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약품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폐렴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은 폐렴구균… 65세 이상·만성질환자·임산부·소아엔 치명적 폐렴(肺炎,
보통 암에 걸렸다고 하면 수술을 받아야 완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술이 암을 제거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술 외에도 암을 제거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후두암은 종양제거 시 성대가 손상될 수 있어 종양 제거와 목소리 보존이라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방사선 치료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와 그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암인 후두암의 초기 단계에서 종양 제거와 목소리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후두암은 발생 초기부터 목소리가 쉬거나 변형되는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사선치료는 주 5회, 총 20~30회 정도 시행한다. 치료 시작 후 2~3주 정도가 지나면 목소리가 쉬거나 변형되는 증상이 오히려 악화된다. 하지만, 이것은 방사선 치료로 인한 염증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문규 교수는 “치료가 끝나고 1~2달 정도 지나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후두 부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서서히 본래 목소리로 회복된다”며 “원래 본인의 목소리로 얼마만큼 회복되는지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비소세포폐암, 인플루엔자, 골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제가 지난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2023년 10월 총 8개의 의약품 특허 등재가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허가된 제품들은 총 6개 품목 8개 제품으로, 제약사는 다국적 제약사가 많았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사노피-아벤티스의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제인 ‘젠포자임주(성분명 올리푸다제알파)’다. 지난 7월 국내 허가된 젠포자임은 10월 20일 특허 등재된 젠포자임은 오는 2030년 8월 28일까지 특허를 보장받는다. 젠포자임의 적응증인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은, 지방물질 분해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유전 대사질환이다. 해당 물질인 스핑고미에린이 혈관, 림프샘 등에 축적될 경우 소화기관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호흡계인 폐 기능이 떨어지며 기억 지능 장애 등 각종 신경장애를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ASCEND∙ASCEND-Peds 연구에 따르면, 치료 52주차 예측 폐 일산화탄소 확산능 검사 수치가, 젠포자임군은 22%, 위약군은 3%의 개선율을
*5일, *빈소 경북대병원, *발인 11월 8일, *(053)200-6149
SK케미칼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5% 감소한 2,983억원으로 집계됐다. SK케미칼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여파에도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의고부가제품 포트폴리오 전략과 제약 사업부문 기존약품 및 도입약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990억 원으로 전분기(2,116억원) 대비 6.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분기(308억원) 대비 43.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함께 2분기 약 2달간 진행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치열해지는 저가 석화제품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 3분기 매출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이다. 기존제품인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의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3%, 12
보건복지부가 11월 6~7일 양일간 서울시티타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보건의료수요자 대표단체들과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됐던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에 대해 국민과 수요자 측면에서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단체별로 진행된다. 우선 6일 오후 5시에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되며, 7일 오전에는 환자단체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및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와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