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각 의과대학 동문회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납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양의대 동문회(회장 최광준)도 29일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현장을 찾아 10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준 동문회장(혜정병원 원장)은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게 됐다. 의협회관을 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금 납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의료기관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철거 완료를 앞둔 이촌동 의협회관에 방문해 직접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문들의 귀중한 뜻을 담은 기금을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남아있는 의대 동창, 동문회가 함께 새로운 의협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박홍준 위원장 외에 최광준 한양의대 동문회장, 오동호 한양의대 동문회 총무,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이 함께 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9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검사 중 환자가 하루새 3244명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271명(해외유입 37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2만 4168명(91.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2명, 서울 36명, 강원 7명, 인천 5명,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는 전일 대비 1만 5018명 늘어난 259만 7978명으로 이 중 254만 55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14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명지병원이 재 과테말라한인회와 버추얼케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5000여 한인동포들의 평생 라이프케어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에서 진행된 명지병원과 재과테말라한인회간 업무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오승민 MJ버추얼케어센터장 등과 송희영 재과테말라한인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진료와 건강관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과테말라 한인동포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증상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과 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과테말라 거주 동포들은 명지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하여 귀국시의 대면 진료와 건강검진 시 지정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 기반의 버추얼케어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서비스는 독립된 플랫폼을 통한 진료와 의료 상담, 나아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재활은 물론 만성질환자의 일상적인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 또 고위험군 환자의 상시모니터링 케어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참여한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 악화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다. 앞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진은 외래에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전화·문자 등을 이용해 환자상태 확인 등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형광면역 항원 신속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 항원진단키트 1종에 이어 이번에 새로 허가받은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6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GENEDIA Quantum COVID-19 Ag’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Quantum dot)’를 활용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인식해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원리로, 기존 출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가운데 높은 수준의 검사 민감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형광면역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항원진단키트 대비 검사자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다. 회
코로나19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가 생활화됨에 따라 감기 등 국내 감염질환 환자 수는 코로나 유행 전인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당뇨로 내원한 환자 수는 97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10명보다 700여 명 증가했다. 또한, 고지혈증 환자도 1만 3409명으로 2019년 동기간 1만 2928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성질환 환자에게 특히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은 결과로 추정된다. 코로나 펜데믹 전에는 단순히 혈당수치가 높아 초기 당뇨로 의심되거나 가벼운 고지혈증과 초기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병원을 찾기보다는 식단 관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을 관리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경미한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감염되었어도 증상이 전혀 없거나 약한 사람이 있는 반면 심혈관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의 척추 MRI 급여화 추진과 관련해 지난 23일 학회·개원의사회 등 관련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정부 협상 창구 의협으로 단일화 등 5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17.8.9.)에 따라 정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등재 비급여와 MRI 및 초음파 검사가 보험 적용되도록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중에 있으며, 2020년부터는 전체 MRI 비급여의 65.2%에 해당하는 척추(3300억원 규모)·근골격계(3700억원 규모) MRI 검사 급여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의협은 지난 7월 관련 학회 및 의사회와 ‘척추·근골격계 보장성 강화 TF’를 구성해 3차례 회의를 진행해왔다. 의협은 지난 9월 24일 보건복지부와의 척추 MRI 급여화 관련 간담회에서도 “보장성 강화정책이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보다는 수요도가 높은 항목 위주의 포퓰리
동아ST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동아ST의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에 비해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매출액은 2분기 1115억원에서 3분기 1455억원으로 올라 30.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93억원에서 67억원을 달성,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 -88억원에서 4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작년 동일 분기와 비교하면 증감률이 더딘 것으로 확인된다. 매출액은 작년 1616억원에서 올해 1455억원으로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15억원에서 67억원으로 68.7%,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에서 41억원으로 무려 79.4%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동아ST는 이에 대해 수출 수수료 등과 ETC, 해외수출 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물론 ETC 부문에서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원환자 수가 감소하면서 일부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으며 해외수출 부문 역시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했던 것이다. 동아ST는 추가적으로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도 안내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단기/중기로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롯데케미칼(주)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28일 오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 개발 및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다른 나라보다 늦더라도 끝까지 자체개발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코로나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는 내년에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K-방역 예산을 1조 80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예방-진단-치료 전 주기 방역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감염병 전문병원 세 곳 신설을 비롯해 호흡기 전담 치료시설 500곳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임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치료제와 백신이 다른 나라에서 먼저 개발돼 수입할 수 있게 되더라도 개발 경험 축적과 백신 주권, 공급가격 인하를 위해 끝까지 자체개발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의료진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인 100명을 신규 배치하는 예산도 담았다”며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의 성공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감염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또 세균성 장감염질환 등 식중독환자 수는 31.3% 감소했고, 중이염, 결막염 환자 수도 각각 48.5%, 18.1% 감소했다. 반면 기분(정동)장애, 신경증성·스트레스-연관 및 신체형 장애 환자 수는 각각 7.1%,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8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국민의 의료이용행태 변화와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각 의료이용의 변화추이에 따른 특성과 문제점을 도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손씻기 등 생활방역으로 호흡기 감염, 소화기 감염 등 환자 수 감소 (호흡기 감염)감기, 인플루엔자, 폐렴 등 호흡기 감염으로 의료 이용한 환자 수는 2020년 3~7월 803만명으로 전년 동 기간 1670만명이었던 것과 대비해 51.9% 감소했다. 질환별로는 급성 상기도감염(감기) 환자가 50.4% 감소, 인플루엔자 환자는 98.0%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인플루엔자의 경우 2014년부터 환자 수가 증가해 대부분 겨울(매년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7일 아세안 국가 등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27~2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연수과정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아세안 국가의 코로나 대응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한·아세안 특별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보건의료분야 한·아세안 대화채널 구축 등 정부의 신남방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자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 특별세션에서는 WHO 베트남사무소장인 박기동 박사, 인도네시아 미트라대학교 부교수 Atikah Adyas,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 컨설턴트 Jeffery Lawrence Cutter가 각각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박기동 WHO 베트남사무소장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준비한 강력한 대응 체계와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 효율적 의료자원 배분, 실시간 정보공개 등을 베트남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 비결로 손꼽았다. At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100명을 넘겼다. 친목 골프모임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부분 국내 지역에서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146명(해외유입 36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2명으로 총 2만 4073명(92.0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1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강원 14명,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경남 각 3명씩, 대구 2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8만 2960명 중 253만 39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0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호흡기감염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을 앞두고 환절기에 특히 동시 유행에 대비해 신경써야할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독감과 폐렴이 주목받으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증상만으로 코로나19와 독감, 폐렴 등 여타 호흡기감염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예방 백신이 있는 독감과 폐렴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고자 한다. 독감에 걸리면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노인, 심혈관계 질환, 천식,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자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아 치료도 힘들고 폐렴으로의 합병증 위험도 높다.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독감에 감염 후 2차 세균 감염에 의해 폐렴, 패혈증 등의 중증 감염으로 악화되거나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독감과 폐렴은 전파경로가 유사하고 비슷한 시기에 발생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같은 부위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공
매년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 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 제대로 알자(Psoriasis be informed)’로, 건선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건선은 하얀 각질이 덮인 붉은 색 발진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서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 병변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반 질환인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약 10~30%에서 나타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 건선환자에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들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한건선학회 홍보이사 조성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는 “건선은 우리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면역력 저하’로 오해하고 ‘면역력 증강’을 위해 건강 보조제 등을 찾는 분들이 많다”며 “건선은 동반질환까지
“한반도를 하나의 사람이라고 한다면 반쪽이 건강한데 나머지 반쪽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과연 그 전체가 건강하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은 27일 통일보건의료학회와 사단법인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반도 공동체를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북한 보건의료인의 역할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한반도 당뇨병 관리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남과 북이 힘을 합쳐 대응할 것과 ‘생명사랑남북공동진료단’을 꾸려 DMZ 접경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함께 도모하자고 했다. 먼저 김신곤 이사장은 ▲북한 주민의 치아건강 문제 ▲높은 영유아 사망 비율과 낮은 기대수명 ▲성인병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관리 부재 등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 사망률이 우리나라의 7~9배에 달하는 현실도 가슴 아프지만, 기대수명도 우리와 비교해 북한이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며 “북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온전한 건강으로 기대수명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성질환은 빈곤을 경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에 ‘K-보톡스’를 선보인다. 중국 현지 시장에 맞춘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 첫 해 점유율 10%, 시장 진출 3년 내 점유율 30%를 달성해 1위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허가를 획득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현직 의사와 생화학 분야 전문가의 풍부한 데이터와 약 10년간의 오랜 연구과정이 담긴 제품으로, 지난 2010년 국내 출시 후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왔다고 한다. 휴젤은 보톨리눔 톡신 제제의 중국 진출을 위해 ‘사환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 2017년 5월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2018년 1월까지 총 4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마무리했으며, 작년 4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 21일 허가를 받았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휴젤은 중국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는 만큼, 보툴리눔 톡신과 더불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지난 26일 대전지역의 5개 의약단체장(대전광역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가졌고,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명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선별집중심사 △지표연동자율개선제도 △의료자원 신고 유의사항 △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이용 안내 등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청취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으로 간담회 참여인원을 10명 내외로 최소화하되 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힘썼다. 이어, 대전지원과 의약단체장들은 ‘부정부패 OUT·공정사회 UP’ 문화조성을 위해 ‘청렴공동서약서’에 서명·교환하고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등 청렴한 세상 만들기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의약단체장들은 “대전지원이 적극행정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함으로서 의료공급자인 의약계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관계 개선에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청렴문화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공진선 대전지원장은 앞으로도 “의료계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즉시성 있는 정보제
대한병원협회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원 정보보호 강화 및 진료정보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병원협회에서는 정영호 회장과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임희택 원장, 맹호영 기획이사, 임선진 정보보호본부장과 엄재성 보건의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병원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병원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상호 협력 ▲병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세미나 등 공동개최 ▲진료정보교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양 기관 상호발전과 국민보건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정보보안 관련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데에 놀랐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서 전국의 회원병원들이 정보보호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건의료서비스 발전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대한병원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확대될 디지털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6건(치료제 24건, 백신 2건)으로, 이 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6건이며, 연구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3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1상 임상 6건(항체치료제, DNA백신 등) ▲2상 임상 8건(혈장분획치료제 등) ▲3상 임상 2건이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 중화항체치료제, 혈장분획치료제,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며, 부광약품(레보비르, 항바이러스제), 엔지켐(EC-18, 면역조절제), 신풍제약(피라맥스, 항바이러스제), 대웅제약(DWJ1248, 항바이러스제), 셀트리온(CT-P59, 중화항체치료제), 녹십자(GC5131, 혈장분획치료제) 등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백신은 제넥신(GX-19)이 환자를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