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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심으로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부울경 지역은 제조업 등에는 강점이 있으나, 디지털 의료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중심으로 영세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국회 김미애 의원 주최, 국제신문, 국제부울경미래포럼,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10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송해룡 회장(고대구로병원 명예교수)은 환영사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산업활성화와 국내외기업유치를 위해 디지털 산업화를 이뤄 갈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 추진력이 있는 TF를 구축한다면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디지털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을 역임하고,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송해룡 회장은 올해 1월 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의 발전과 특히 부울경 지역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토론에 앞서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지아이비타 대표)와 네이버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의 발제
올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액 누계는 2173억원 규모로 2022년 누계 2092억원보다 3.8% 상승했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711억원, 2분기 743억원, 3분기 718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3.3% 하락하면서 2분기에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다시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도 시장 전체의 흐름과 비슷하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3분기 118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272억원으로 7.6% 확대됐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1분기 413억원, 2분기 432어구언, 3분기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분기에 1.5% 감소한 모습이다. 길리어드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2년 3분기 70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누계 694억원으로 1.3% 감소했지만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3분기 35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52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또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2022년 3분기 누계 28억원에서 20
오는 10월 20일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는(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One Roche Liver’ 캠페인 관련 사내행사를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의 ‘One Roche Liver’ 캠페인은 장기적으로 간질환과 관련해 국가 차원의 질환관리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환자의 간질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있어 진정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기적으로는 AFP, PIVKA-II는 물론 바이오 마커 결과와성별, 연령을 조합한 진단알고리즘을 통해, 간암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한국로슈의 간암 치료 약제를 치료 표준으로 활성화해 간질환 분야에서 원로슈(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10월 16일 사내행사를 통해 소중한 간에 대해 지금껏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간질환 별 진행 양상 및 진단 검사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KIMCo-Biocom California Cross Border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컨퍼런스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된 후속 행사로 KIMCo재단과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 간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와 한국 및 미국 기업 간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컴 캘리포니아는 생명과학 산업의 주요한 허브로, 1,7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대표하여 공공 정책을 추진한다. 또 산업 리더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자금 조달 확보, 최첨단 STEM 교육 프로그램 도입, 가치 중심의 구매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서부 바이오헬스 시장 및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에 대한 소개에 관한 주제 발표(Introduction to the US West Coast BioHealth Market and Biocom California) ▲의약품 개발에서의 AI(인공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와 주식회사 루다큐어 연구팀(대표: 김용호)이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동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현재 상용화된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 약제로 알려져 있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점안할 경우, 백내장이 생기거나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있어 임상적으로 단기간 사용만 가능하다. 김동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5주간 매일 3회씩 스테로이드 제제와 RCI001을 투여하고 안압과 안구표면 상태를 비교했다. RCI001을 5주간 투여했을 때 안압의 상승이나 안구 표면의 변화가 유발되지 않은 반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 후 안압이 초기 대비 약 38%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김동현 교수는 “기존에 스테로이드 제제는 합병증 발병의 위험이 있어 임상적으로 장기간 사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증, 쇼그렌증후군 등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안구 표면 질
소방청은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각종 안전사고 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기획 홍보를 추진한다. 18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뱀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이며, 지역별로는 경북 133건(16.3%) > 강원 110건(13.5%) > 경기 109건(13.4%)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발생 장소는 밭 276건(33.8%) > 집(마당) 140건(17.2%) > 길가 67건(8.2%) > 산 50건(6.1%) 등의 순으로, 주로 밭일과 풀을 베는 작업 중에 많이 물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남녀 성비는 각각 ▲남성 419명(51.3%) ▲여성 389명(47.7%)으로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654명으로 전체 연령의 80.1%를 차지했으며,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시간은 저녁 6시~9시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잘못된 응급처치로 상태가 더 악화된 건수도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응급처치로는 ▲뱀에 물린 부위의 윗부분을 꽉 묶기 ▲독사 여부 확인을 위해 뱀을 잡는 행위 ▲입으로 물린 부위 빨아내거나 돼지비계로 문지르기
질병관리청이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추석 명절과 잇따른 연휴로 음식 과잉섭취와 신체활동이 감소했을 것을 우려해, 지자체별 비만율(자가보고) 현황을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에 대해 조사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2022년 32.5%로 전년도(32.2%)보다 0.3%p 증가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비만율이 코로나19 유행 시작 시기(2020년) 31.3%로 2018년(31.8%) 대비 소폭 감소했다가, 2021년부터는 32%대를 기록하며 다시 증가 추세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위축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별 비만율이 경우 전반적으로 남자(40.2%)가 여자(22.1%)보다 비만율이 높았으며, 남자는 3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발표에 대해 우려와 반대를 표명한다. 아직 증원될 인원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의료의 위기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의 필수의료가 위기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며, 이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나, 의대 증원은 필수의료의 공백을 메꾸는 것이 아니라, 도심지 중심으로 비급여 진료의 증가만 초래할 것이다. 또한, 의사 인력의 증가는 과도한 수요 창출로 인한 국민의료비의 증가와 연결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행위별수가제를 시행하는 나라에서, 더 많은 의사가 존재하면 더 많은 행위가 시행될 수 밖에 없다. 건강보험재정 파탄이 우려되는 현재 시점에서도 10년 혹은 20년 후 건강보험 적자로 인한 국민 부담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해 예측하기에 암담한데, 의사 숫자의 증가는 예측된 파국을 앞당길 뿐이다. 영국 NHS의 경우 의과대학의 의사 양성부터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며, 대신 환자들이 의사를 선택할 권리 등은 축소돼 있으며, 늘 공공의료의 붕괴와 의사 파업이 화두가 되고 있고, 미국의 경우 필수의료의 수가가 높고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승모판막 클립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김대희·강도윤 교수팀이 2020년 국내 첫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최근 국내 처음으로 100번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게 외과적으로 승모판을 성형 혹은 교체하는 개흉 수술을 해왔는데, 수술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환자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는 수술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202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시작했다. 도입 첫해인 2020년에만 14건의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2021년 26건 ▲2022년 38건 등을 달성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2건을 달성하며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받은 100명의 환자 평균 나이는 78세다. 그 중 최고령은 올해 3월 시술 받은 93세 환자로, 시술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승모판막 클립시술을 받은 환자 5명 중 2명은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이 원인이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창립이래 처음으로 관계사 임직원이 모두 참여한 대규모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팜젠 퍼스트 패밀리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진단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및 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전문 관계사인 인큐텐의 임직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여 축제를 즐겼다. 오크밸리리조트에 모인 임직원은 LG트윈스의 치어리더의 응원에 맞춰 여러 종목의 명랑체육대회와 관계사별 축구 대항전을 가지며 오전 오후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에는 4박5일의 동남아 여행과 유급휴가가 걸린 직원 장기자랑을 걸고 뜨거운 경합이 펼쳐졌다. 이어 걸그룹 켈트나인b, 가수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과 DJ 치즈의 디제이 파티가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행사 말미에는 한의상 회장의 자비로 출연한 준중형 승용차 경품까지 더해지며 팜젠가족이 하나되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회장과 임직원도 참여해, 관계사 통합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엑세스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멕시코까지 연이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하며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 2년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네 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 소식으로 대웅제약은 탄탄한 글로벌 개발 역량을 증명했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IQVIA Global MIDAS) 지난해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 500만달러(한화 약 2700억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내 PPI 시장을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 내 항궤양제 시장에서 PPI 제제의 처방 비중은 90%에 달한다. 나아가 중남미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수출 활로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PPI(양성자 펌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불과 2년 후인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여기에 합계 출산율(2022년 기준 0.78명)의 가파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국민의 평균연령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같은 추세는 해당 사회나 국가가 얼마나 노령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중위 연령’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위 연령은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한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중위 연령은 45.6세까지 치솟았다. 30년 전인 1993년에는 28.4세, 2003년과 2013년에는 각각 33.5세와 39.7세였다. 불과 30년 만에 중위 연령이 17.2년 더 늘어난 셈이며, 얼마 전까지 중년에 꼰대 취급이나 받던 40대 중반이 청년으로 자리매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사회 전체가 점점 늙게 되면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고령 인구가 그만큼 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모든 사람은 늙는다. 이는 만고 불변의 진리다. 소 잃고 외양간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명품 건강기능식품만 만들겠습니다.” 대웅바이오 진성곤 대표가 최근 열린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론칭 기념 ‘온리원(ONLY ONE)’ 심포지엄에서 국내 건기식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했다고 18일 대웅바이오가 전했다. 진성곤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대웅바이오만의 온리원 제품으로 3년 안에 1000억 원 매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진성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3종의 건기식을 전격 공개했으며, 유병욱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글로벌 바이오업계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건강기능식품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대웅바이오가 이날 공개한 3종의 건기식은 ▲굿모닝 브레인 ▲잇츠뺄타임 ▲블랙 비타민 BOSS 등이다. 뇌 건강 건기식 ‘굿모닝 브레인’은 대웅바이오가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출시한 제품이다. 뇌 건강 전문제약사 대웅바이오의 노하우와 국내 유수의 의·약사 의견이 반영된 제품이다. 굿모닝 브레인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 ‘포스파티딜세린’과 혈행 및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연유래성분 ‘은행잎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정하고 있다. 이미 규모가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는 부인했지만, 의료계는 일방적인 정책 강행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17일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전문가와 의사 인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어느 때보다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10개월 간 총 14차례에 걸쳐 의료현안 협의체를 통한 논의를 해왔지만, 의대정원 규모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며, “이에 지난 4차례 수급추계 등 의사인력 논의가 이어졌던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협회에 대해서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의 정책 제안은 향후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 그러나 의사 수
DPP-4 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3년 3분기 주요 DPP-4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4356억원으로 2022년 3분기 4658억원에서 6.5%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각 분기별로는 1분기 1465억원, 2분기 1460억원, 3분기 14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이번 분기 2.1% 하락했다. 비록 하락하기는 했지만 종근당의 품으로 향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시리즈는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종근당의 DPP-4 억제제 품목들은 이번 3분기 1102억원으로 확인돼 2022년 3분기 1221억원에서 9.8% 하락했다. 분기별로는 전 분기 대비 이번 준기 375억원에서 347억원으로 7.3% 줄었다. 단일제 ‘자누비아’는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 누계가 283억워으로, 전년도 3분기 누계 322억원에서 12% 하락했으며 2분기 97억원에서 3분기 87억원으로 10.3% 감소했다. 복합제 중 ‘자누메트’는 올해 3분기 누계 486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3분기 누계였던 538억원에서 9.7% 줄어든 셈이다. 다만 올 2분기 대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1,500례 달성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당시 가장 앞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해 경남지역 로봇수술의 선두 주자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외과적 질환과 부인과·비뇨기질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에 성공하고,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유방암 로봇 부분 절제술 성공, 외과와 성형외과가 동시에 진행하는 유방 전절제 및 재건술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국내 로봇수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병원은 로봇수술센터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는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했다. 다빈치 SP를 도입한 이후 로봇수술센터의 발전이 가속화됐다. 7개월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하고, 5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에는 200례를 돌파했다. 올해 10월에는 총 400례를 돌파하며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파른 성
의정부성모병원이 NGS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NGS 패널검사’는 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질병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로,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에 대응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정밀의료기술이다. 이 검사를 통해 한 번에 하나의 유전자만 검사할 수 있는 기존의 유전자검사와 달리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하여 분석함으로써 검사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검사기관의 조건으로는 유전자 검사기관으로 신고된 요양기관 중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를 3회 이상 받아야 하며, 신청하는 직전연도의 평가결과 또한 A등급이어야 한다. 또한,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이 상근해야 하며, 식약처장 허가 및 신고를 받은 NGS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동시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 ‘AB-201’은 제대혈 유래 NK(자연살해)세포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 과발현하는 HER2(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2형)를 타깃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탑재해 동결 보존한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 기성품)형태의 동종 CAR-NK 세포치료제이다. ‘AB-201’은 GC셀의 자체 핵심기술을 통해 NK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CAR구조와 체내 지속성(persistence)을 극대화시켜 동물모델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이는 등 뛰어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독자적 HER2 타깃 CAR는 2022년 호주에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출원된 상태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고형암인 HER2 과발현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최대 48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 1상 임상시험계획이며, ‘AB-201’의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 2상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정연경 박사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중저선량 방사선이 파킨슨병의 신경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규명하고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사용한 0.6Gy(600mGy)의 방사선량을 ‘중저선량 방사선’이라 명명했는데, 현재 다수의 저선량 방사선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논문에서 저선량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정의로는 중간선량에 해당되지만,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들에서는 저선량의 범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 손상으로 발생해 운동기능 장애를 일으키며, 현재 치료법은 진행을 멈추는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저선량, 중저선량 방사선이 퇴행성 뇌질환의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저선량 방사선과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이 신경염증으로 인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에 착안해 파킨슨병을 일으킨 실험쥐의 뇌에 중저선량 방사선을
셀트리온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이하 ASBMR)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8억 300만달러(약 7조 5,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한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154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CT-P41의 약동학(PK)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에서 대조군인 프롤리아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의 감소 및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1상 결과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 규제기관에 허가를 제출한다는 목표로 CT-P41 상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