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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EVERGREEN study’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EVERGREEN study에서는 당뇨병 약물 복용 경험이 없는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DPP-4 억제제인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면서 연속혈당측정시스템(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CGMS)을 이용해 에보글립틴이 혈당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본 임상시험은 당화혈색소(HbA1c)가 7.0%~10.0% 이며 최소 8주 전부터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20세 이상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에보글립틴군과 리나글립틴군으로 나눠 12주 및 24주간 약물을 복용시킨 후 비교했다. 최종 207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9개의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임상시험 1차 유효성 평가결과에서 1주 투여 후 에보글립틴군과 리나글립틴군의 당화혈색소가 기준 대비 각각 0.8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6일 ‘COVID-19와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 KPBMA 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 이슈 ▲KPBMA 플라자 등의 큰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는 세부적인 주제를 담아 관련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에서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길(송시영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장) △K-Pharma, Post-Covid-19 글로벌 성공전략(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 △백신 자급화를 위한 과제(이경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팀 PL)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은 △미국·일본의 사례와 시사점(박예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전략팀 책임연구원) △신약개발과 정부의 효율적 투자전략(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 △현장에서 본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최성구 일동제약 연구소장) △건강보험과 산업육성 공존의 해법(변영식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 등을 주제로 자세하게
코로나19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해 더 나은 환자 진료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병원들이 있다. ◇ 가천대 길병원, 첨단 MRI 추가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본관에 새로운 MRI를 도입한 데 이어, 뇌과학연구원에도 ‘마그네톰 비다 3T’라는 첨단 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동민)’과 최근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독일 지멘스사의 장비로, 기존 프리미엄 3T MRI 보다 약 30%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그러면서도 주요 부품들의 소형화를 통해 개폐구의 크기를 넓혀 환자의 폐쇄감 및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보다 선명한 영상을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뇌 MRI 스캔을 불과 5분 만에 마칠 수 있고, 혈류와 관련된 뇌 활동을 측정하는 ‘DTI 검사’도 기존에 약 12분 정도 소요되던 것을 4분대도 단축했다.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김정호 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는 향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로 선명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됐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실 문을 연 데 이어 초진환자에 대한 외래진료를 재개하고 응급실의 기능도 일부 정상화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단계적 병원 정상화의 일환으로 20일부터 부분적으로 우선 가동한 데 이어, 27일부터 초진환자의 외래 진료와 응급실 일부 기능을 정상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응급 분만, 중증 외상, 급성기 심근경색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특정 응급환자와 재진 환자에 대한 선별적 진료를 재개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날까지 추가 원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주간 고강도 훈증 과산화수소 공간멸균작업과 클린룸 방역소독 등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외래 진료를 받더라도 당분간 입원을 불가능하며,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판정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5시간 내외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통한 신규 입원환자의 동선을 기존 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23일 오후, 김선민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협회 회관을 방문해 한의계 현안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을 격려했다 밝혔다. 이 날,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한의계가 소외된 부분을 비롯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제한과 점차 심화되고 있는 보건의료직능간의 갈등, 일차의료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 등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다양한 한의계 현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약(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 추진 △한의 등재비급여 및 기준비급여 개선 △한의계 최초 신의료기술인 감정자유기법의 보험급여 등재 △심평원 내 한의사 전문인력 확충 등에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은 “심평원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나씩 한의계의 현안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의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선민 신임 심평원장은 면담 후 한의협회관 5층에 마련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화상담센터가 운영되는 현황을 둘러보고, 진료 및 자원봉사에 참여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만나 ‘덕분에 배지’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해 왔다. 4월 20일까지 총 787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이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57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대구동산병원 상황실, 의료진 대기실 등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실제 근무 환경을 둘러봤다. 또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 의료계 대표들과 함께 한 현장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16일부터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응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덕분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덕분에 배지’와 감사패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수여했다. 박능후 1차장은 “감염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 등을 모두 이겨내고 수많은 환자를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신 의료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의료
의협이 아동·분만병원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을 전국의 모든 아동분만병원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부터 행정예고한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대상 등의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4월 20일 제출했다. 제정안은 아동·분만병원의 1인실 기본입원료 지원 및 일반병상 의무보유 비율 기준 완화 대상 기관 지정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정기준 중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 비율을 보면 병원이 진료한 전체 입원 연간환자 중 주요 진단 범위 또는 환자 유형에 속하는 환자의 구성 비율이 각각의 해당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전문의는 8명 이상 둬야 하고, 병상은 60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다만 지정을 신청한 기관이 특별시, 광역시,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고양시, 용인시 이외의 지역일 경우 의료인력과 병상기준이 30% 완화적용된다. 의협은 “지정기준의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 구성 비율을 충족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현재 전문병원 뿐이며 소수에 불과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자칫 기본입원료 지원이 분만병원의 양극화를 더욱 촉진해 작은 분만병원의 몰락과 분만 취약지의 확대를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1위와 2위 회사의 전체 처방액 점유율이 절반 넘어 엠에스디는 올해 1분기 자누비아(117억원), 자누메트(193억원), 자누메트 엑스알(120억원)의 처방액 총액이 약 431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점유율로는 30.3%로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인 30.2%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트라젠타(154억원), 트라젠타 듀오(163억원)의 처방액 총액은 318억원이며 점유율은 22.3%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제미글로(89억원), 제미메트(110억원), 제미메트 서방정(74억원), 제미로우(1억원)의 총액이 275억원으로 나타나 19.4%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4위는 노바티스로 가브스(20억원), 가브스메트(88억원)가 총 7.7%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10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0대 김선민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강원 원주시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원장은 “외부적으로 우리 업무의 근간인 심사와 평가업무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내부적으로 조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올해는 심사평가원이라는 이름으로 일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심평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최소한의 직원만 참석한 채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직원은 사내방송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
*파견복귀(‘20. 4. 23.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윤혜정(전, 주일본국 대한민국대사관 파견) *전보(‘20. 4. 27.자)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김일수(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전, 감사담당관실) *휴직복직(‘20. 4. 28.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구용의(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를 각각 방문해 코로나19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 관련 임상 컨트롤타워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를 구성(’20.1.31∼, 기존 중앙임상TF)해 현재까지 총 25회의 회의를 통해 확진환자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사업 배정, 국제협력, 임상적 특이사항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돼 환자가 급증하던 23일부터 ‘코로나19 전원(轉院)지원상황실’을 운영, 4월 21일 18시 기준 총 120명의 중환자를 서울·경기 등 타 시·도 병원으로 전원 지원했다. 아울러 기존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 병상으로 확대(총 78병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발병 요양시설 및 정신병원 등 감염병 취약계층 환자와 인천공항 입국 단계의 내·외국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등 다양한 공공 의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30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및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 장애인치과주치의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등을 의결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를 주재한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회무철학과 ‘정책·소통·화합’의 세 가지 원칙을 내세운 저희 30대 집행부는 지난 3년 동안 최초의 직선제 집행부라는 자긍심으로 반드시 회무의 정책적 결실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회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도 풍부한 회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임원들께서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20여 가지의 크고 작은 성과들을 달성하는 등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에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설치를 비롯 △헌법재판소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미수련자 1911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취득 △12세 이하 광중합복합레진 급여화 시행 등 20여
그야말로 유튜브 시대다. 일반인부터 연예인, 정치인 할 것 없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섰다. 병원도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중 10년 넘게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곳이 있는 반면에, 막 시작한 병원도 있다. 병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유용한 의학정보나 병원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된 영상을 올리는 곳도 적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병원들은 유튜브 채널을 어떻게 운영 중일까 알아봤다. [편집자주] ◇ 구독자수·동영상수 빅(BIG)5 병원은? 파악한 병원 중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5곳은 차례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었다. 이중 2009년에 가장 먼저 유튜브에 가입해 시작한 곳은 구독자 7만 6400명의 서울아산병원이지만, 그보다 한 해 늦게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서울아산병원보다 동영상수는 1천개 정도 적지만 구독자수는 9만 6600명으로 약 2만명 더 많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유튜브 영상을 많이 게재하고 있다. 구독자 2만 5500명의
*20일,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23일, *(02) 2019-40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코로나 블루’(우울증, 무기력증 등)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 사회공헌 봉사단은 17일 원주 관내 복지시설 이용자 중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콩나물 재배 키트 700개를 지원했다. 공단은 가정에서도 쉽게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통해 복지관 휴관 및 경로당 폐쇄 등으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된 키트는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장애인 공동 생활시설(입소시설, 그룹홈) 30여 곳에 감염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방역매트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특히 강원지역 관내 입소시설 19곳에는 집수리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공동생활 공간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방역 분무기를 이용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3월초만 해도 극심한 부족현상을 보였던 의료기관의 마스크 수급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계기로 40여일 만에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공급을 시작한 3월 6일부터 4월 20일 현재까지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 249곳에 3천 500만장 이상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적마스크 공급 1주차 때 3천곳이었던 신청병원이 6주차에서는 2천 3백여곳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볼 때 병원들의 마스크 수급에 비교적 여유가 생긴 것으로 병원협회는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급하는 107억원 규모의 무료 공적마스크가 풀려 의료계의 마스크 수급난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31번 환자를 기점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확산되며 우리나라에서 대유행을 일으키면서 마스크 수급난은 시작됐다. 가장 기초적인 방역물품인 마스크가 부족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의료진이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가중되자 정부에서 서둘러 전체 생산물량의 80%를 공적마스크로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를 공급처로 지정했다. 전국 3천 4백여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적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일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앱으로 커프(Cuff)를 착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면서 사용자가 심장의 수축기, 확장기, 혈압, 맥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식약처 측은 “최첨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모바일 앱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국내외 제품 개발 동향과 규제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했다”며 “2월에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기기와 장치에 대한 허가가 없어도 모바일 앱만 단독으로 허가 받을 수 있게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21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2020.4.21 ~ 2023.4.20.)이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김선민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주요 이력 □ 1964. 05. 24.일생(55세, 서울) □ 학 력 ○ 정의여자고등학교(1982) ○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환자 및 중증환자 발생에 대응해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숫자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코로나19 진료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종합병원 진료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병상 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2곳을 포함해 확진자 진료에 참여하는 도내 19곳의 병원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유행 소강 흐름 속에서 경기도가 중환자병상 자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필요 시 즉각적인 확보가 어려운 중환자 진료 공간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는 정부의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경기도 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원천 알고리즘을 특허출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중 고밀도의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 스캐너’를 추가해 환자와 병원 자산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원내 접촉자 추적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환자에게 BLE 태그를 제공하고 RTLS를 통해 전체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RTLS가 자산 관리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전 병원 단위의 입원환자에게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감염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구두 보고에 따라 CCTV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