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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대면진료 처방 절반 이상은 비급여 의약품이며, 비대면진료 입법과 관련해 약 배달과 민간 플랫폼의 마케팅 허용에 대해 일선 약국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약사회가 12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4일동안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57.2%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피임약이 비급여의약품 처방 질환 중 34.6%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드름 치료제(24.7%)와 탈모치료제(22.2%)의 비중도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30.3%) ▲환자 본인확인(27.6%) ▲사전 상담 등의 행정업무 가중 등이 꼽혔다. 또한, 최근 비대면진료 입법화를 위한 국회 논의 입법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설문에는 ▲약 배달 확대(25.6%) ▲민간 플랫폼에 ‘착한 가격’, 별점, 후기 등의 마케팅 허용(24.9%)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여드름, 탈모 등)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2여년간 의료인력 증원없이 버텨온 국립대병원의 인력 부족과 이로 인해 악화된 노동 실태를 폭로하며 매년 반복된 기재부의 인력증원 불승인에 맞서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및 보건의료노조 산하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모여있는 국립대병원 공동투쟁 연대체는 12일 11시에 용산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우선 연대체는 국립대병원의 인력 증원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기재부가 과도하게 인력 통제를 한다며 이는 공공의료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정부의 총액인건비제도로 인한 임금통제로 민간병원과의 임금 격차가 누적되고 있어 숙련된 의료인력의 이탈과 의료 질 저하도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대체는 ▲즉각적인 인력충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등을 요구하며, 기재부를 규탄함과 동시에 주무부처인 교육부의 책임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정재범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여는 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인력증원 문제는 기재부의 권한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기재부는 노조와 면담조차 거부하는 등 국립대병원의 심각한 인력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교합, 저작근육, 턱관절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하는 교정법으로 정규림 전 경희치대 교수(교정과)가 개발하고 경희치대 교정학 교실에서 발전시켜왔다. 10가지 진단 및 치료원칙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TAKE ACTION’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소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정규림 교수와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 모두가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류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까지 바이오 급속 교정의 모든 기술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국을 찾은 치과의사들은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임상교수진과의 실습을 통해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급속교정을 직접 경험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의 연수회 참가비용은 한국 교정학의 세계화를 위해 ㈜신흥, ㈜아이오바이오, 시스루테크, 세노스에서 지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제중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1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했으며 회원 수는 1천5백여 명 규모다. 최근에는 조혈모세포 이식 관련 전문의료진과 세포치료제 연구자, 바이오산업분야 종사자 등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암면역 치료법에 대한 이행성연구와 다발골수종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편집위원장과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 업적으로는 국외 저명학술지 주저자 140여 편 등 총 3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또 연구 관련 7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외 혈액학, 조혈모세포이식분야 암면역 치료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02·2012년) ▲전남대병원 연구부문 특별공로상(2004년)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2012년)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2017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부터 시작됐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에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 가족까지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2년에는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미술·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KMI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50여 명은 ‘청소년 응원 7.1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코스는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10만 명당 7.1명이라는 점에서 기인해 운영됐다. 걷기 행사는 ‘난소중해, 너는빛나, 위투게더, 가보자고, 내일만나’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룹명은 ‘나와 너,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MI 참가자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며, “생명 존중에 대한 마음이 더욱 확산해 내년에는 청소년 응원 코스의 거리가 크게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상을 실천하고, ‘Move 溫(온), KMI’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됐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가 2023년 심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자사의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 Finerenone)의 심혈관질환 및 신부전 위험 감소 효과를 반영해SGLT-2i와 함께Class 1A 등급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유럽심장학회는 급성 또는 만성 심부전(HF)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2021년 가이드라인을 중점적으로 개정하며 제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기 위해 케렌디아를 Class 1A 등급 권고사항으로 포함했다. 이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신장질환 발생 여부를 선별하기 위해1년에 한 번은 사구체 여과율과 소변 내 알부민 수치를 측정할 것을 권고했다. 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 Class 1A 등급은 해당 치료법의 혜택과 유용성, 효과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있고 이에 대한 통상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는 무작위 임상시험 또는 메타분석으로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는 “제 2형 당
ESG 경영은 최근 모든 기업들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ESG 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HK이노엔만 하더라도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실무 조직, 경영진, 이사회의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ESG 리스크 관리·감독을 예고하는가 하면 유한양행은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 제약사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ESG 중에서도 제약업계는 ‘E(Environment, 환경)’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이나 금전적 지원을 하거나 각 질환의 환우 지원,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이 진행돼왔지만, 최근 들어서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나무 심기다. HK이노엔의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씨앗을 키우고 나무를 심음으로써, 개체수가 줄어드는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줄 수 있는 ‘헛개나무’ 100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유한양행은 올해로 6년째 노을공원에서 버드나무, 도토리나무 식재와 집씨통 참여로 숲을 가꾸고 있다. 현재까지 유한양행 직원들이
대한파마는 지난 8월 출시한 초저가형 탈모치료제 피나모정1mg을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나모정1mg은 대한파마에서 출시한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MSD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이다. 하지만 마진 구조 개편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경구약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탈모 경구약의 경우 크게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나뉜다. 모두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이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 때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2형을,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 1형과 2형 모두를 차단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FDA 승인을 받았지만 두타스테리드는 아직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차이가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1일 1회 1mg씩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나스테리드1mg 성분의 약은 탈모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피나모정은 타 제네릭 가격의 50~60%, 오리지널의 16% 수준으로 형성돼 경제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9월 11일(월) 중앙대병원에서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공동 연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박광열 디지털정보혁신실장, 김성환 디지털정보혁신부실장과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박진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중앙대병원과 ㈜딥노이드는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 ▲공동 연구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 장비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 ‘딥뉴로(DEEP:NEURO)’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사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7일 오후 6시 메이필드호텔 서울 오키드 홀에서 ‘건강과학 CEO과정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은 ‘CEO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 아래 2003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운영해온 ‘성공적인 CEO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2023년 부천병원에 새롭게 개설한 것이다. 입학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석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건강과학 CEO과정 원장,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안병일 CEO과정 추진 준비위원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양정숙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등 30여 명의 내빈과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개회사, 내빈 소개, 입학생 소개,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1분 인사말, CEO과정 부천병원 1기 개설 보고, 석현 건강과학 CEO과정 원장 인사말, 서교일 이사장 환영사,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조용익 부천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이사장은 “2003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된 건강‧의학 전문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3박 5일간 캄보디아 캄퐁스퓨 주 광주진료소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는 2015년부터 의료환경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실천하며 의료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의료 활동에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아시아희망나무, 광주광역시의회, 광주 지역사회 기관 등 총 64명이 동참했다. 현지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됐으며, 진료 이외에도 ▲구강위생, 금연예방 교육 등 ▲벽화그리기, K-FOOD만들기 등 ▲마을 방역, 진료소 청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경종 병원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의 개선을 위해 의료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유방 재건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인 ‘Breast Total Solution(이하 유방 재건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시지바이오의 유방 재건 솔루션은 유방재건술 전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에 시지바이오의 첨단 재생의료 기술들로 개발한 제품들을 각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구성한 솔루션을 말한다.이번 유방 재건 솔루션의 개발은 그 동안 시지바이오가 추구해 오던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첨단 재생 의료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돼 환자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유방 재건 솔루션은 총 5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가슴 전용 3D 스캐너 볼루닛(VOLUNIT) ▲시트형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CGDERM ONESTEP) ▲퍼티형 피부이식재 시지리알로퍼티(CG REALLO PUTTY)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 ▲가슴마사지기 벨루나(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2023년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모금액 전액은 화상 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 피해자를 위해 쓰인다.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km, 5km, 10km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초로 실시한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22.3분기)’ 결과를 밝혔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항목들은 대체로 지켜졌으나, 야간간호료 수가의 70%를 직접인건비로 사용하는 기준은 모니터링 대상 기관 중 절반에서만 지켜졌다.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18.3월)‘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5월 모니터링 주체로 명시된 이후, 12월 의료기관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주기적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야간간호 인력 현황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야간간호료 지급 현황·환류 등을 점검했다. 모니터링 대상기관은 ’22년 3분기 야간간호료를 1회 이상 지급받은 요양기관 952개소이며, 야간간호료 지급총액은 30,594백만원(기관당 평균 32백만원)으로 집계됐다. 모니터링 상세 결과에서, 야간 교대 근무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쉬는 날 또는 시간의 교육 및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일 세계폐암학회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다학제팀에 올랐다. 학회에서 선정한 국내 첫 수상 기록이다. 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가 직접 학회에 팀을 추천하며 각 지역별로 한 팀만을 선정한다. 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의 빠른 발견은 어렵다. 환자 60% 정도가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발견한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많은 질환이다. 또 발생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원인 돌연변이 유전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폐암에서 다학제 진료가 필요한 이유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의학과가 환자의 폐암 여부와 유형을 진단하면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환자 맞춤형 치
아스트라제네카는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과 항암화학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연구(FLAURA2) 결과, 국소 진행성(3B-3C기) 또는 전이성(4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키며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금일 2023년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발표됐다.(초록 #PL03)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62; 95% 신뢰구간[CI] 0.49-0.79; p<0.0001). 연구진 평가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을 8.8개월 연장시켰다. 눈가림 된 독립적 중앙 검토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의 무진행생존기간(PFS) 결과도 이와 일치하여, 오시머티닙-항암화학 병용요법이 무진행생존기간(
DLBCL 질환 인식에 대한 이해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오는 9월 15일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World Lymphoma Awareness Day)’을 맞이해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 및 보호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DLBCL 질환 인식 및 치료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설문결과 역시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의 82.3%가 ‘진단받기 전에 DLBCL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응답했으며, DLBCL 환자들은 진단 전 경험한 전조 증상으로 피로(49.5%)와 식은땀(43.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치료 중(혹은 치료 후)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로는 ‘재발/불응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78.3%)’을 지목했고,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삶의 질 저하(61.7%)’를 1순위로 응답했으며, 재발/불응을 경험한 DLBCL 환자의 82.8%가 2년 이내 재발 및 불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의 수도권 의약품 물류역량을 확대, 강화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그룹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 /이하 지오영)은 수도권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에 새로운 중점물류센터(이하 ‘수도권 New Hub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오영이 계획 중인 수도권 New Hub센터는 15,000㎡ 규모로 인천직할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금년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영의 수도권 New Hub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의약품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물리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물량을 분산하고 6개의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DC: Distribution Center)들과의 유통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물류관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5G, AI인공지능, 자율주행시대에 맞는 스마트물류시대를 준비하여 본격적인 의약품 물류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허브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