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3786명(93.6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7%)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 부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4만 6652명 중 161만 45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셀트리온이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오늘(12일)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이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팬데믹 상황에서의 글로벌 시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관련 국내 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왔으며, 최근에는 협력기업들과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출시를 위한 인증 및 허가절차를 밟아왔다. 셀트리온과 BBB가 협력해 만든 '샘피뉴트'는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여 1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거쳐 연일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는 미국에 우선적으로 판매된다. 한편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협력해 만든 '디아트러스트'는 항체 RDT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다수의 환자를 검사할 수 있다.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퇴원 확인용 등으로도 널리 쓰인다. 디아트러스트 역시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미국 시장
명지병원이 인(IN)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해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혁신을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11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양시 및 고양시컨벤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관 1층에서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및 국제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 전담 의료진을 영입,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전담 배치하고 음압수술실을 비롯한 코로나19 혁신 진료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버전의 국제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010년 해외환자 진료를 시작, 그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국가와 몽골, 중국, 베트남,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온 명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개설 10년을 맞아 본격적인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환자의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메디컬 투어리즘의 셧다운 상황에서 국제환자 진료실을 확장하고 원격의료를 본격화할 최신의 화상진료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명지병원이 이같이 국제진료시스템을 확대한데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신속한 진료와 수술, 시술이 가능한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갖춰 세계 곳곳에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동산의료원 의료진들과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19에 헌신한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의 의미로 싱가포르 특산품이자 국민육포인 비첸향 육포와 카야 잼등 3종의 선물 200개를 의료진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에릭 테오 대사와 브랜던 충 서기관, 이상덕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최정숙 대구광역시 국제협력팀장이 동행했으며 동산의료원 측에는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정우진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의료진들이 함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산다고 하면서 “싱가포르도 대한민국 못지않게 잘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한 국가의 승리는 의미가 없으며 전 세계의 승리가 중요하기에 각 국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구동산병원의 경험과 지식이 다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간담회 이후에 대구동산병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
인하대병원은 ㈜인포마크와 함께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격리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비대면 환자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가 개발한 10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통제·조절된다. 여기에 IoMT(의료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단말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시범적으로 코로나19 치료현장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1차적으로 간호인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압·격리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 내 환자 간호를 위해서는 의료진이 반드시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감염 우려와 전파 위험성으로 인해 간단한 조치를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환자들 역시 의료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바이탈 체크로 감염 노출 위험성을 낮추고,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환자-의료진 간 소통으로 심리적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외국인 코로나19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공보건의사 부족 문제가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는 공공의대 신설, 공중보건장학의 제도 활성화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공공보건의사 인력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보건의료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취약 분야, 의료취약계층,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수행하는 공공보건의사 인력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공공보건의사 인력 확충의 일환으로 현재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력의 경우 2010년 5179명, 2013년 3876명, 2017년 362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공보의는 특히 소득 수준에서 가장 큰 직무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양성하고 향후 의료취약지 등 지방에 근무
반년 넘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긴 장마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우 교수는 “우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며 “우울에 빠지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며 신체적인 우울이 동반되면 여기저기 통증이 발생하고 무기력해진 상태가 반복되어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메티스신경정신과의원 백형태 전문의도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느끼는 위축감, 고립감 등이 많고 아무 것도 못하다 보니 무기력감이 생겨서 번아웃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가끔 이명 혹은 환청을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분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심리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37만 431명으로, 이 중 33만 4902명이 전화, 3만 5529명이 대면상담을 받았다. 특히 자가격리자(16만 1366명)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료 설립 등 의료정책에 반대하더라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일방적 의료정책 철회’를 외치며 7일 하루 가운을 벗고 거리로 나온 젊은 의사들은 단체행동과 동시에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공의들은 지난 7일 오전 단체행동과 동시에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 오는 14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 위기 극복 일환으로, 왜곡된 의료정책을 향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공의들은 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수련병원 내에 자체적으로 헌혈차를 섭외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지역은 서울시 내 대부분의 헌혈차가 동원돼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헌혈차 1대에서 30분에 최대 4명 정도 헌혈이 가능하다. 단체행동 기간인 24시간 내에 전공의 모두가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7일 당일 모인 헌혈증만 대략 1200여 개가 넘는다. SNS를 통해서도 헌혈 인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단체행동에 지지를 표하는 많은 의대생들 역시 헌혈 릴
지난 7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며 시작한 전공의 단체행동 이후, 젊은 의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11일 대전협에 따르면 다가오는 14일 시행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한 설문 12시간 만에 약 7000명이 응답, 전공의 95%가량이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단체행동 이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단체행동의 방법도 7일보다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젊은 의사들은 정부의 앞뒤가 다른 행보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주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에 내린 ‘업무시행명령’ 및 전국 대학병원에 내린 ‘복무 이행 규칙’ 등의 공격적인 단어 선택과 더불어, ‘K-방역’ 및 ‘덕분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의 대처를 칭찬하더니, 하루아침에 ‘#국민 덕분입니다.’로 입장을 바꾸는 보건복지부의 모습이 젊은 의사들을 더 응집하게 했다는 평가이다. 또 1만 명 이상 동원된 지난 7일 젊은 의사 단체행동 집회에서 젊은 의사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확인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는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법률안의 입법이 얼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가 9일 개최한 ‘버추얼 콘퍼런스(Virtual Conference)’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 강의를 진행했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는 매년 ITCAM(International Thaicosderm Congress on Aesthetic Medicine)이라는 국제학회를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Web+Seminar)로 대신 진행했다. 나보타 세션에서 강의를 맡은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은 ‘얼굴 윤곽과 피부결 개선을 위한 진단 및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강의에서 “코로나19로 전세계 미용∙성형 의사들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가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보타는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는 미국 FDA 승인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영진607호 선박 집단감염이 일일 통계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3729명(93.6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명, 서울 6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3만 7844명 중 160만 569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489명이 검사 중에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위탁 관리한 생활치료센터 연구 결과를 뉴욕타임스, CNN, BBC 등 해외 언론이 중요한 논문으로 앞다퉈 소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IF 18.625)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는 무증상 환자와 유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슷해 무증상 환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총 3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유증상 그룹(214명)과 무증상 그룹(89명)으로 나누고, 유전자 증폭 검사(RT-PCR)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했다. 중위 연령은 25세로 젊은 편이었고, 12명만 동반 질환이 있었다. 303명 중 193명이 격리 시점부터 증상을 보였고, 110명이 입소 시 무증상이었지만 이 중 21명이 입소 후 새롭게 증상이 나타났다. 새롭게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평균 15일이었고,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인 경우도 있었다. 89명은 퇴소까지 무증상이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중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을 올해 내 인도에서 개시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Mankind Pharma)’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임상 1상 시험은 대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오는 26일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온라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사항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제도 개선 사항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조사 준비사항 ▲안전성 정보 관리 방법 등으로, 같은 내용이지만 1부는 임상시험 의뢰자, 2부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자를 달리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www.konect.or.kr)를 통해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임상시험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환자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고양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서울 대형 상가로까지 번져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커피전문점이나 군대 등 사람이 밀집된 환경에서의 감염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예방 필요성과 수인성 감염병 대처를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김 교수는 “해외유입 환자의 통제가 중요한데 인천공항만 생각할 게 아니라 부산, 평택 등 입항 선원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 고양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학교, 어린이집, 방문판매업체, 대형 상가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양상이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두고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올해 ‘2020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5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열리게 됐다. ‘새로운 시대의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12일 오후 5시 90분간 실시간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의 축사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축사 및 특강으로 시작되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김영주 상근부회장의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한옥연 원장의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 그리고 권은영 표준화이사의 ‘Medication Error 예방 가이드라인’이 준비됐다. 특히 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과 관련, 올해 11월 회관 개관을 앞두고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를 통해 회 사무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 회관을 마련하기
영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World Robotic Symposium 2020’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로봇수술학회(Society of Robotic Surgery, SRS)를 이끌고 있는 Vipul Patel 교수에 의해 조직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심포지엄을 조직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Patel 교수에게 사사 받은 고영휘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와 함께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수술자들을 섭외해 수술 동영상을 포함한 화상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가장 시간대가 빠른 아시아 지역에 이어 인도, 유럽, 남미, 북미에서 지역별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고영휘 교수가 조직한 아시아 지역 행사에서는 한·중·일 외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리더가 토론자로 참여해 술기에 관해 토론하고 최신 지견을 넓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전 세계 4000명 이상이 실시간 접속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 계획을 8월 7일 승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GX-I7’은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치료를 진행한다. 해외의 경우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오늘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투게더'는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동료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2천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함께 하는 희망’을 선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참가 환우들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오랜 격리 생활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이라면 누구든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626명(해외유입 25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만 3658명(93.3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94.1%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부산에서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8303명 중 159만 728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396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