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3786명(93.6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7%)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 부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4만 6652명 중 161만 45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