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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폐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The Longer, The Better’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폐암 인식 증진의 달’과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브리가티닙)국내 허가1주년을 맞아 실시됐다. 임직원들은행사에서 1.67m이상을 목표로 한 제자리 멀리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1.67m는 2상 임상시험(ALTA연구)에서 크리조티닙 치료 실패 후 알룬브릭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이 기록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16.7개월을 상징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3상(ALTA-1L)에서도 우수한 데이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였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환자중심주의를최우선 가치로 두고질환 인식뿐만 아니라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히고 있다"며"알룬브릭이 지난해 11월 국내 허가 획득 이후 5개월만에 보험 급여 적용까지 받은 것도 그결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알룬브릭은비소세포폐암에서 변이된ALK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억제제다.크리조티닙 치료
정체됐던 소세포폐암(SCLC) 치료분야가 무기를 늘려가고 있다.면역항암제의 도전이 이어지며 각 단계별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다.항PD-L1제제는가장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지난 20년간 최초로 SCLC의생존율을 개선한 치료제로 기록됐다. 이런 효능은 두 개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며, 해당 클래스가 SCLC 치료에서 가지는 장점을 암시했다. 연세의대 홍민희 교수는 1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AACR-KCA Joint workshop 및 제23차 대한암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면역항암제의 SCLC 도전기를 소개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폐암 환자 중15% 가량은 SCLC로 진단 받는다. SCLC는신경내분비종양에서 기원하며, 공격적인 특성을 띤다. 주로흡연경력자에게 발생률이 높다.국내 조발생률은 1999년 41.1명(10만명당)에서 2012년 60.9명으로 증가했다.환자의 70%가량은 확장병기(ES)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 교수는 “SCLC 치료분야는 발전이 매우 더뎠다”며 “1970년 이래로 60여개 약물이SCLC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2015년까지 Carboplatin∙Etoposide, Cispl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항PD-1/PD-L1 면역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이 2019년 기준 3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와옵디보(니볼루맙, BMS∙오노약품공업) 관련 연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유형별로는 병합요법 효능에 대한 연구가 대다수였다. 주로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CTLA-4제제와의 조합이 평가되고 있다.임상시험 규모의 변화도 눈에 띈다. 연구당 참여자 수가6년새 크게 줄며 정밀의료 시대를 실감케 했다. 미국 암연구소 Jun Tang 박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시된 항PD-1/PD-L1 제제 관련 임상시험은 총 3362개로 나타났다. 이 중 2019년 9월 기준 활성화 상태인 임상시험은 2975개로 확인됐다. 모집 중인 환자 수는50만명에 이른다. 연구가 가장 활발한 제품은 키트루다였다. 2019년 기준 총 873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옵디보는 807개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 관련 연구는 전체 임상시험의 56%를 차지했다. 임핀지(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 티쎈트릭(아테졸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 (SITC)’에서 신약후보물질'IMC-001'의 임상 1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사의 합작회사다.IMC-001은 PD-L1을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이다.2018년 2월 국내에서 임상승인을 받았다. 1상은IMC-001의 최대 내약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였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이 참여했다.암종은대장암(5명), 담도암(3명), 흉선암(2명) 등으로다양했다.이 중10명은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먼저 1차 목적(안전성)의 경우최고 투여 용량(20mg/kg)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 3월 기준 그 동안 관찰된 IMC-001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2건이었다. 한 명으로부터 당뇨(Grade 2)와자가면역 갑상선염(Grade 2)이 보고됐다.IMC-001의 안전성은기존 면역항암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33.3% (5/15명)의 질병통제율 (DCR)을확인했다. 특히 담도암 환자로 범위를 좁히면 DCR은 100%(3/3명)였다.약동학적 지표들은
면역항암제들이 희귀피부암 치료지형을 바꾸고 있다. 주요 항PD-1 및 PD-L1 제제들은 메르켈 세포암(MCC)에서 높은 반응률을 기록, 표준치료로 선택됐다. 다음 행선지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러 제품들은 해당 단계에 대한 효능이 평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 시드니의대 Alexander D. Guminski 교수는 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2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19 국제학술대회(KSMO 2019)에서 MCC 치료지형의 변화를 소개했다. MCC는 피부 상층부 말초신경 주변에 존재하는 메르켈세포의 악성 변이로발생한다. 주요 병인은 메르켈세포 폴리오바이러스(MCPyV), 자외선노출, 면역억제 등이다. 발병률은 미국∙유럽에서 10만명 당 1명미만으로 매우 드물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100만명 당 1~2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Guminski 교수는 “해당암종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한다”며 “소세포성암 또는 신경내분비종양과구분하기 힘들고 진단이 느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및 방사선치료가 시행된다”며 “다만 높은 재발률을 동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격전이 단계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이 이
정밀의료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발전하고 있다. 전 세대 표적항암제가 남긴 과제를 차세대 약물이 해결, 경과 향상을 가져왔다. 이런 현상은EGFR 변이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서두드졌다. 3세대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는 기존 약물의 주요 내성에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성과를 남겼다. 나아가 생존율까지 개선해 실질적 근거를 내놨다. 이런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나타날 변수 또는 기존에 제시된 내성에 대비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편에서는EGFR 변이NSCLC 치료의 현재를 살펴보고, 2편과 3편에서는 미래를 전망해본다. ◇ 1∙2세대 TKI가 남긴과제, 3세대가 해결 미국 예일의대 Katerina A. Politi 교수는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ASCO 2019)에서 EGFR 변이NSCLC 치료의 지형변화를 소개했다. Politi 교수에 따르면, EGFR변이에 대한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해당 변이를 억제하면서 발생하는 내성의 대부분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현재까지‘T790M’, 'MET', 'HER2 유전자증폭' 등이 보고됐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내성은 T790M이다. 엘로티닙(제품명:타쎄바, 제약사:
의료현장은 규제당국의 결정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할까. 미국 종양전문의들은변화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치료에서 이뤄진 면역항암제 관련 라벨변경 조치 등을 곧 바로 반영하는 모습을보였다. 미국 아브람슨 암센터 Ravi B. Parikh 박사팀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결정에 따른 방광암 치료제 선택의 변화' 연구결과를 JAMA에 게재했다.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절반 가량은 표준치료(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가 적합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미충족의료를 고려, FDA는2017년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와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로슈) 등 면역항암제를 방광암 1차치료에 신속허가했다. 결정은 2상 임상시험(단일군)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어진 3상 결과는 PD-L1음성 환자군이 면역항암제로 효능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에 FDA는 2018년 6월방광암 1차치료에서 면역항암제 사용대상을PD-L1 양성환자로 한정했다. PD-L1 발현률은 FDA 허가를 획득한진단 플랫폼을 통해 판단하도록 안내했다. 연구팀은 이 사례에 영감 받았다. 규제당국의 의약품 라벨변경 조치에따른 의료현장의 반응을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후원하는 국제 심포지엄 ‘리더십 심포지엄: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Leadership Symposium : AI in Healthcare "Present & Future"’이 오는 11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8일 청년의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외 내로라하는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료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션1은 의료 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인 Tim Leiner 교수가 ‘How AI will affect medical imaging?’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내 기조강연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소아청소년과)가 ‘How AI will affect non-imaging medical data?(영상 이외의 의료 데이터와 AI의 결합이 가져올 기대 효과 및 당면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세션2는 ‘Healthcare Big Data & A
항PD-1면역항암제가국내 의료현장에서남긴 성적이 공개됐다. 반응률은 약 34%로 우수했지만,생존율 관련 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면역관련 이상사례(irAE)는 좋은 경과를 기대케 하는 인자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반대로고식적 방사선치료(palliative radiation therapy)를 경험한 환자군은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볼 확률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과 니볼루맙(옵디보,BMS)간 효능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박지현 교수는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추계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뢰로 2018년 8월부터올해 6월까지 진행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주도했다. 연구팀은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전국 20개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통해 면역항암제를투여 받은 환자 1181명(평균 67세)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은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펨브롤리주맙(51%) 또는니볼루맙을 처방 받았다. 박 교수는 “전체 환자의 78.6%는남성이었고 비흡연자
기전이 다른 면역항암제 2개를 병합하면 보다 큰 효과를 보일까. 꼭그렇지만은 않았다.면역항암제간 병용요법은일부 암종에서 효과를 입증했지만, 이를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특히안전성 측면에서 문제를 동반했다.면역항암제콤보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 예측도 쉽지 않았다. 고려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강은주 교수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2019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 추계심포지엄'에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효능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섞어 쓰면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며 “이를 테면,PD-1억제제와 CTLA4억제제를 통해 두 가지 면역관문을 동시 차단하면 상호보완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설명했다. CheckMate 067은이런 기대를 충족했다. 이연구는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니볼루맙(제품명:옵디보,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과 이필리무맙(여보이, BMS∙오노약품공업) 콤보, 니볼루맙 단독요법, 그리고이필리무맙 단독요법의 효능이 1차치료에서 평가됐다. 연구결과, 60개월 생존비율은콤보군 52%로 니볼루맙 단독투여군(44%), 이필리무맙단독투여군(26%)보다 많았다. 강 교수는 “흑색종이 포악한 암이라는 점을
노벨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노벨 생리의학상에 William G. Kaelin 교수, Peter J. Ratcliffe 교수, 그리고 Gregg L. Semenza 교수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3명은 세포의 산소 감지(oxygen sensing) 및 산소 가용성(oxygen availability)에 대한 발견 공로를 인정 받았다"며 "이런 발견은 암과 빈혈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인도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William G. Kaelin 교수는 하버드대,Peter J. Ratcliffe 교수는 옥스퍼드대,Gregg L. Semenza 교수는 존스홉킨스대 소속이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지난 2년새 약 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세포치료제’, 타겟별로는 ‘CD19’를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확인됐고, 중국은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08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암연구소 Jia Xin Yu 박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Nature Reviews Drug Discovery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7년 글로벌 면역항암제 개발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처음 발표했다. 이번에 게재한 후속 보고서는 지난 2년간의 지형변화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은 2년새 9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2017년 2030개에서 2019년3876개로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계열은 세포치료제였다. 새로 합류한 파이프라인은 모두 797개로집계됐다. 반대로 항암바이러스제(oncolytic virusclass) 계열은 31개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파이프라인에 대해 실시중인 임상시험은 2019년 기준 5166개였다. 이 중 66%(3428개)는 T세포 표적 면역항암제에
최근 물파스로 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허무맹랑한 의료 정보가 방송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방송(홈쇼핑)에 출연해 의학 정보를 거짓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최대 1년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의사는 단 3명뿐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6년 1월 MTN에 출연한 의사 배모씨는 고강도 집중형 초음파가 피부 등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고 언급했다가 의사 자격정지 1개월을 받았고, 같은 해 3월 한국경제TV에 출연한 의사 최모씨는 인공췌장기 치료방법을 하면 당뇨병이 완전히 낫게 된다고 말했다가 자격정지 10일을 받는 등 3건이 전부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인이 방송 또는 홈쇼핑에 나와 잘못된 의료정보제공, 허위과대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홍보하는 등 방송에 출연해 심의제제를 받은 경우는 총 188건. 가장 많은 제제를 받은 방송은 전문편성 채널이 114건, 지상파 23건, 홈쇼핑 19건, 종편보도와 라디오가 각각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가 지난 1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막바지,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다. BMS∙오노약품공업은옵디보∙여보이 콤보의자궁경부암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서 용량과 무관하게 진행 및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정밀의료 기반 제품들의 효능도 소개됐다. 바이엘은 'Vitrakvi(larotrectinib)'가 TRK 유전자 융합 종양에대해 높은 반응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반응은 뇌전이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Incyte사는 개발 중인 신약pemigatinib의 잠재성을 소개했다.pemigatinib은 담관암 치료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 옵디보∙여보이 콤보, CheckMate-358서 자궁경부암 1차치료에 효과 BMS∙오노약품공업은 CheckMate-358(1/2상∙개방형∙다코호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자궁경부암 환자 91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치료경험 유무에 따라 구분한 뒤,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용량을 두 가지로 달리해 투약했다.
주요 면역항암제의 최신 임상결과가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발표되고 있다. 로슈는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치료효능을 공개했다. 티쎈트릭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는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중피종(mesothelioma) 치료에 보인 가능성을 안내했다. 키트루다는 2차치료에 사용돼 높은 반응률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런 반응은 치료효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BMS∙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니볼루맙)'가 식도암에서 생존율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옵디보 단독요법은 2차치료제로 쓰여 사망위험을 23% 감소시켰다. ◇ 티쎈트릭, IMvigor130서 요로상피세포암 1차치료로 PFS 개선 로슈는IMvigor130(3상∙다국가)결과를 소개했다. 이연구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12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신체활동도 점수(ECOG PS) 2점 이하로 평가됐다. 연구진은 451명에게 티쎈트릭∙항암화학요법(백금기반치료제 및 젬시타빈) 콤보,362명에게 티쎈트릭 단독요법, 그리고 400명에게위약∙항암화학요법을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전체생존기간(O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식도암 치료에 있어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에서 옵디보가 화학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사망위험을 줄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9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SMO)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ESMO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연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도세탁셀 또는 파클리탁셀)을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 ATTRACTION-3로, 연구 결과 사망 위험을 23% 줄이고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을 2.5개월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옵디보의 12개월 생존율과 18개월 생존율은 각각 47%, 31%로, 화학요법 34%, 21%보다 높았다. 환자보고성과(PROs)에 대한 탐색적 분석(exploratory analysis) 결과, 옵디보는 화학요법 대비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주요 항암제의 유방암 치료 효능이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 발표되고 있다. MSD는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로롤리주맙)의 초기 삼중음성 유방암(TNBC)치료효능을 소개했다.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콤보는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사용돼 생존율 향상을 기대케 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런효과는 PD-L1 발현률과 상관없이 나타났다.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6 억제제의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인간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진행성 유방암 치료 효과도 공개됐다. 릴리는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와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이 사망률을 약 35%감소시켰다고 안내했다. 버제니오는 '항암화학요법의 방학기간'도 유의하게 연장했다.노바티스는 키스칼리(리보시클립)와 풀베스트란트가 함께 쓰여 폐경후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키트루다·풀베스트란트 콤보,KEYNOTE-522서 수술전 보조요법 활용 가능성 확인 MSD는 KEYNOTE-522(3상∙무작위배정∙이중맹검) 결과를발표했다. 연구에는 초기 TNBC 환자 1174명이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을수술 전 보조요법,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수술 후 보조요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 20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지난 27일(~10월1일) 개막했다. 제출된 초록은 모두 3900여개로지난해보다 큰 규모를 예고했다. 행사 초반 주인공은 면역항암제였다. BMS·오노약품공업은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흑색종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병용요법은 1차치료에 사용돼 5년생존율 52%를 기록했다. 로슈는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단독요법의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 효능을 안내했다. 티쎈트릭은PD-L1 발현률이 높은 환자군에서 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한 생존율을 이끌어냈다. 폴리중합효소(PARP)저해제의난소암1차유지요법 효능에 대한발표도 이어졌다.아스트라제네카·MSD는린파자(올라파립)와 아바스틴(성분명:베바시주맙,제약사:로슈)콤보의효능을 공유했다. GSK는제줄라(니라파립)의 효과를 공개했다. ◇옵디보·여보이 콤보, CheckMate -067서 흑색종5년생존율 '52%' BMS·오노약품공업은 CheckMate-067(3상·이중맹검·무작위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흑색종 환자 945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314명에게 옵디보·여보이콤보, 316명에게 옵디보 단독요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 콤보가국내에서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IMpower133(다기관,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3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 연구는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4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티쎈트릭과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 병용요법의 효능이 평가됐다. 연구결과, 티쎈트릭콤보의 OS(전체생존기간)중앙값은 12.3개월이었다.사망 위험율(HR)은 대조군 대비3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티쎈트릭병용요법 투여군(201명)의 51.7%는 1년 생존율을 보였다. 티쎈트릭병용요법의 안전성은 개별 약제에서 보고된 것과 일관됐다. 소세포폐암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5년 생존율이 비소세포폐암의1/4수준(6.5%)에 불과하다.티쎈트릭병용요법은이런 소세포폐암에서1년 이상의OS를 이끌어내며,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가이드라인에서Category 1로 우선 권고됐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소세포폐암은 환자 수는 적지만,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니즈가 컸던 분야”라며“티쎈트릭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