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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도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진료권 개편이 필요하다. 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신동근, 고영인, 김영주, 서영석 의원 공동주최로 ‘제주도민의 보편적 의료이용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상급종합병원 제도는 일정 규모와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질환을 전담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45개 병원이 지정돼 있고 이번에 새롭게 신청한 제주대병원을 포함한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가 12월에 발표된다. 상급종합병원은 3년 주기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총 10개의 진료권역으로 구분돼 권역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제주도는 진료권 상 서울권역으로 묶여 있어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지정에 어려움이 있다.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 발표에 앞서 11월에 진료권역 확정 발표에 주목하는 이유다. 토론회를 주최한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도 시행 이래 제주도 내 병원은 단 한 차례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바 없다. 서울권역과 함께 묶여 있었던 것이 주요 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제프람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고령 및 삼킴 장애와 같은 연하곤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제형이다. 이 제품은 물 없이도 입속에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 등에게 유용하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총 3가지 함량인 5, 10, 20mg으로 저용량부터 환자의 증상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환자들에게 친숙한 오렌지향을 첨가해 좀 더 친숙하게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A Delini-Stula 학술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구강붕해정 선호도와 복약순응도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5,428명의 환자 중 62.1%가 구강붕해정을 선호했으며, 47.3%의 환자가 복약순응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구강붕해정 제형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복약순응도를 높이며 치료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진 제일약품 마케팅PM은 “국내 우울증 환자가 약 100만 명까지 증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이래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북부 최초로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수검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박귀선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장(건강검진·외과 교수)을 만나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를 비롯해 ‘1:1 전담 케어 서비스’와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마련·운영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건진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기반, 남녀 검진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건진센터가 오픈한 가운데 최초의 센터에서 첫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있지만, 동료 교수님들과 직원들과 화합해 센터를 잘 이끌어나가려고
2023년 상반기 중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24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인 5940억원보다 0.3% 감소했다. 실제 상위 30개 제약사 중 실제 14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감소를 맞았다. TOP5 제약사 중에서는 3위 제약사인 종근당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2년 상반기 107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65억원으로 47.2% 하락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21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76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321.6%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종근당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34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22억원으로 168.4%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22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8억원으로 영업활돌에 의한 현금흐름이 42.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역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144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1
“여름철 영유아의 눈꼽을 동반한 감기 증상 보이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예방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2일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외래환자중비율은 29주(7월3주) 13.7%< 30주21.2% < 31주 24.1% < 32주(8월2주) 28.5%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중 올해 32주차(8월 6~12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8년(2.9배)과 2019년(2.1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며, 25주차(6월 18~24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라
손발이 떨리고(떨림), 움직임이 느려진다(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보행장애). 종종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7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2만547명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루 평균 330명꼴이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전형적인 운동장애가 보이지 않고 후각장애, 변비, 우울 증상으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 노화로만 인식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고 이상 증세가 보이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의 운동장애 중 가장 일찍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미세한 떨림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발생한다. 반면 파킨슨증후군은 도파민의 생성은 정상이지만 뇌 자체의 병변이나 고장으로 도파민이 제 역할을 못 해 생긴다. 두 질환 모두 도파민의 역할이 감소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은 유사하지만 예후와 치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제품명: HeartMedi) ▲만성콩팥병 위험을 표시하는 병원진료용소프트웨어(제품명: DrNoon CKD)를 제41호, 제4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에이아이메딕의 ‘HeartMedi’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토대로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전산유체역학 기반으로 계산함으로써 관상동맥의 협착정도를 평가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통합심사‧평가에서 기술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메디웨일의 ‘DrNoon CKD’는 인공지능으로 망막사진에서 망막의 구조와 망막 내 혈관모양을 분석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정도를 저위험, 중증도위험, 고위험으로 평가해주는 국내 첫 제품으로, 일반심사에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HeartMedi’는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제품으로, 향후 품목허가 완료 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이하 로게인폼)’이 미녹시딜 외용제 제품 중 15개월 연속 판매 1위(23년 6월 기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국내 출시된 로게인폼은 출시 5년 만인 작년 4월부터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국내 판매 1위 및 시장 점유율 42.5%(23년 6월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점유율이 12.2%1 증가한 것으로, 로게인폼은 탈모치료의 일반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사용이 편리하면 그만큼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탈모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로게인폼은 거품(폼, foam) 제형으로 거품 제형이라 다른 제형 대비 흘러내림이 없고 사용이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게인폼은 액상형 제형보다 피부 전달율이 높은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동물 실험 결과, 기존의 액상형 대비 모낭 전달율은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녹시딜을 비인지질 지질 소포체로 캡슐화하는 존슨앤드존슨의 Tricho-Prime 기술을 적용한 것이며, 로게인폼은 해당 기술을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BH3120) 임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PD-L1/4-1BB BsAb)’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같은 후보 물질에 대한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H3120은 PD-L1과 4-1BB 각각에 대한 결합 특성을 다르게 디자인한 면역글로불린 G(IgG) 형태의 이중항체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결합력의 차이가 유효성 및 안전성의 차별화를 유도한다. 기존에 개발중인 4-1BB 단일클론 항체들은 효능 또는 안전성 측면의 한계가 있지만, BH3120의 경우 4-1BB는 물론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까지 동시 타깃하는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9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뇌종양 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들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는 뇌종양은 아직까지 그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종류와 위치, 증상 등에 따라 결정하며, 대부분 외과적 수술로 치료하지만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뇌종양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뇌종양이란? 진단 및 수술(신경외과 권정택·이신헌 교수)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뇌종양 환자의 재활 치료(재활의학과 신현이 교수) ▲뇌종양 환자의 영양 관리(영양관리팀 박지연 영양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뇌종양의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02-6299-1595)로 하면 된다.
주요 제약사들 매출의 10%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10%인 9740억원을 수출액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14.2%인 1331억원을 수출했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10.2%인 1819억원이었는데, 지난 해 수출액에 비하면 약 73.2%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2위인 녹십자는 유한양행보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다. 2023년 상반기 유한양행은 매출의 19.1%인 14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9%인 3067억원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대비 4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수출액 비중이 매출의 4.5%로, 340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 비중인 5.5보다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52.3%로 낮지 않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이 1.1%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0.9%였다. 한미약품은 2022년 수출액 비중이 11.1%를 달성했던 것 대비 2023년 상반기 12.9%로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476억원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지난 16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한국모유수유넷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5대 조애진 회장(육아방송 이사장)에 이어 6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모유수유넷은 모유 권장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소비자시민모임 모유권장위원회가 결성한 단체로 의료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 40년 간 국내외 모유수유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 활동을 살펴보면, 한국모유수유넷은 매년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World Alliance for Breastfeeding Action)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기념식과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 International Baby Foods Action Network)과 연대해 모유대체품 국제규약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모유수유를 실천한 각 분야 여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모유수유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영주 신임 회장은 “모유수유가 엄마와 아기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필요할 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 발전 큰 도움이 된다.
폐암 진단 시 환자들의 신체 기능 및 정서 기능을 면밀히 분석하면 환자 예후 예측과 치료성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폐암센터 여창동 교수팀이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 1297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폐암 생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진단 당시 모든 환자에게 유럽암학회에서 활용하고 있는 ‘암 환자 삶의 질 설문’을 진행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폐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다. 설문 항목은 크게 5가지 기능 영역(▲신체 ▲역할 ▲정서 ▲인지 ▲사회)과 9가지 증상 영역(▲피로 ▲메스꺼움과 구토 ▲통증 ▲호흡곤란 ▲불면증 ▲식욕부진 ▲변비 ▲설사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기능 영역 중에서 신체 기능과 정서 기능 감소가 높은 폐암 사망률과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정서 기능 저하와 높은 사망률의 연관성은 초기 폐암(1~2기)과 진행성 폐암(3~4기)에 관계 없이 모든 병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기존에 폐암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 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계되는 미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6년 10년간 2000억원(170백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여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uman Microbiome Project)’를 수행했다. 유럽 역시 유럽 8개국(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중국) 13개 팀이 참가하여 25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투여된 ‘MetaHI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의 연구
래피드코리아(대표 방창주)는 조기 임신 진단 테스트기 ‘두근두근얼리체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두근두근얼리체크는생리 예정일 4~5일 전부터 조기 임신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개시 후 3~5분 안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특히 hCG(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농도를 10mIU/mL부터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해 일반적인 15~25mIU/mL 제품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는 의견이다. 또 제품 뚜껑을 반대편 손잡이로 활용하도록 해 포장 길이 10.5㎝에서 사용 길이가 14㎝로 늘어나 사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래피드코리아는 업계 최저 수준의 검출 한계와 초소형 패키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 배란 테스트기나 디지털 임신 테스트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근두근얼리체크는 가까운 GS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HK이노엔은 기존 저해제와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내는 차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이하 ‘EGFR 저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K이노엔이 개발하고 있는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는 비소세포폐암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자리에 결합하여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이 물질은 기존 저해제들과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L858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표준치료제와 병용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포 기반 약물효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 우수한 효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2013-2022)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Rotarix)’가 배우 조정석과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 <정석대로 해!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로타장염백신 로타릭스>를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2회만으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100% 사람균주 3세대 백신 로타릭스의 효과와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메시지를 통해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내 마켓 리더십을 강조했다. 올해 3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생후 2~6개월 영아들은 로타릭스를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무려 37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없고, 첫 감염 시 증상이 심하기 때문에 빠른
2023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이 예년 대비 더딘 모습이다.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위 제약사들 중 24개 제약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비용 중 정부보조금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24개 제약사는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6739억원 중 77억원 이상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제약사는 2023년 상반기 정부보조금으로 15억원을 수령했다. 2021년에는 173억원, 2022년에는 59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에 비하면 이번 상반기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은 저조한 편이다. 종근당은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730억원 중 정부보조금은 2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정부보조금이 없었으며 2022년에는 12억원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2023년 연구개발비 912억원 중 정부보조금은 11억원으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7억원, 2022년에는 32억원이 하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보조금이었다. 대웅제약은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을 공개한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현황을 보이고 있다. 2021년 -85억원에서 2022년에는 -7억원으로 회복하기는 했으나, 2023년 상반기에는 -13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또 지난 5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2차 세계화의 종언과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반 세기가량 지속된 GDP 대비 교역 비율의 상승세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멸하며 한국의 수출 환경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2013~2022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인 1990~2007년(12.9%)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2.8%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수출 침체 흐름과는 반대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수출 성장세를 띄며 ‘제2의 반도체’로 부상 중이다. 지난 2018년~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산업과 철강 산업이 각각 0.5%와 3.1%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바이오헬스 산업은 1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19년~2021년 동안 28.2%의 수출 성장율을 보이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대웅제약은
주요 제약사들의 접대비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모습이다.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보고된 가운데, 해당 제약사들은 2023년 상반기 접대비로 매출 합계의 0.26%인 169억원을 지출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25%인 156억원을 지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접대비의 비중은 0.01%p, 비용은 8.4% 증가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은 접대비로 매출의 0.05%를 사용해오고 있다. 비용 역시 4억원대가 이어졌지만 2022년 상반기 4억 1400만원에서 2023년 상반기 4억 9800만원으로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2022년 상반기 0.07%에서 2023년 상반기 0.08%로 확대된 가운데 접대비는 4억 6200만원에서 5억 7100만원으로 23.6%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접대비의 비중과 비용 모두 낮게 확인됐다. 접대비 비중은 0.03%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2022년 상반기 접대비는 2억 900만원, 2023년 상반기 접대비는 2억 1500만원으로 2.9% 확대됐다. 동국제약의 접대비는 0.05%대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