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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한국로슈는 티쎈트릭이 비소세포폐암 및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국내 최초로 PD-L1 발현율 관계 없이 급여적용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티쎈트릭은 기존 급여조건이었던 ‘PD-L1 발현율 5% 이상’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따라 백금 기반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및 국소 진행성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는2차 이상 치료시 PD-L1 발현율과 무관하게 급여 혜택을받는다. 바이이오마커 발현률과 무관하게 급여적용을 받은 면역항암제는 티쎈트릭이 최초다. 급여 확대는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에서 PD-L1 발현율과 관계없는 티쎈트릭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들을 근거로 한다. 먼저 OAK 임상연구(3상)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후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전이성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모든 환자군에서 13.8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보였고,기존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OS 중앙값을 4.2개월 개선했다. IMvigor210 Cohort 2 임상연구(2상)도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휴메딕스(대표 정구완)의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는지친 피부의 회복을 돕는 ‘더마 엘라비에 아미노 포텐셜 마스크’를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마 엘라비에 아미노 포텐셜 마스크는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알지닌아스파테이트5,000ppm)’을 포함한 18종의 아미노산과 다양한 분자 크기의 히알루론산 7종을 함유하고 있다. 해당 성분들은최근 피로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 및 뷰티 업계에서 관심 받고 있다. ‘더마 엘라비에 아미노 포텐셜 마스크’는 손상된 피부를 즉각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 컨디션을 높인다.피부 친화력이 높은다양한 분자 크기의 히알루론산이 복합 배합돼 휴가지의 강렬한 태양열에 빼앗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100% 천연 셀룰로오스 시트가 워터 타입의 가벼운 에센스를 머금고있어 들뜸 없이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된다. 피부 유효 성분을 공급해줄 뿐 아니라, 사용 후에도 번들거림이나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특히파라벤 6종,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 트리에탄올아민, 미네랄오일등 유해 성분을 배제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마 엘라비에 관계자는 “즐거운 바캉스 후에 지친 피부
서동철 중앙대약대 교수 장남 강호군 화촉을 밝힌다. *일시 7월 20일(토) 오후2시, *장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노블발렌티 대치점 L층 , * 02-539-04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5일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반포동)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H.E.L.P. 제16기 수료생, 총동문회 회장 및 동문, 심사평가원 임원 및 실장단 등 120여명이 참해여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서 박용철 대표((주)동화PANDA) 등 16기 임원진에 대한 공로상과 강태욱 부원장(익산나은병원), 김정미 약제부장(삼성서울병원) 등에 대한 우수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16기째 6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주간 ▲보건의료정책 ▲의료행위·치료재료관리 ▲심사체계개편 ▲외부인사 특강 등 다양한 보건의료 주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16기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 “H.E.L.P.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의 가족으로서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제17기 H
저칼슘혈증을 유발하는 PTH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된 분자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최근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신호전달에서 칼슘의 알로스테릭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25일 전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 연구결과는 G단백 결합 수용체의 발견으로 201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 듀크대학의 레프코비치 교수가 책임 편집을 담당해 화제가 되었고 큰 관심을 끌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는 과학의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연구업적을 발표하는 1914년 창간한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이다. 칼슘은 뼈 속에 많이 들어있다가, 필요할 때 혈액으로 조금씩 유입돼 늘 일정 농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칼슘 섭취가 적거나 섭취한 칼슘을 제때 흡수하지 못하거나, 부갑상선기능저하 등이 발생할 때 저칼슘혈증이 생긴다. 부갑상선호르몬(PTH)이 칼슘을 조절하는 정확한 분자기전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저칼슘혈증은 혈중 칼슘이온 농도가 1.15 mmol/L 이하일 때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신경근육 이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유전정보에 기반해 최적화된 치료를제공하는 정밀의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반응률 향상과 연관된 바이오마커에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주목 받는 바이오마커는 종양변이부담(TMB)이다. 실제로 BMS와 오노약품공업은 TMB가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의 반응률에 미치는 영향을CheckMate-227에서확인했다. 연구에서 TMB가 높은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 가운데콤보 투여군의 1년 무진행생존(PFS) 비율은43%였다. 이는 대조군(항암화학요법)의 13%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이런 효과는 기존 바이오마커인 PD-L1 발현률과 무관하게 나타났다.제약사측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TMB기반 허가를 계획했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를위한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지만, 올해1월 자진 철회했다. 국내에서도 면역항암제와TMB 간 연관성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 연구결과는 TMB만으로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완벽히 예측하기 힘들것이란 사실을 암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김효진 교수팀은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얼월드연구를 실시했다. T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암종으로 KRAS, EGFR, ALK 등 유전자변이를 가장 흔하게 동반한다. EGFR 변이는 지역에 따라 발생률 차이가 크다. 전세계에서 약 17%지만, 아시아에서는약 32%~41%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해당 변이 환자에대한 치료옵션은 제한적이었다. 표적치료제인 1,2세대 EGFR-TKI 제품들이 등장했지만, 무진행생존기간(PFS)이 8~14개월에 그치고, 중추신경계전이에서는 효과가 제한됐다. 이에 따라 보다 진보한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 타그리소, 3세대 EGFR 변이NSCLC 표적항암제···미충족의료 해결한 새 표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오시머티닙)는 ‘비가역적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다. 앞선 세대EGFR-TKI보다 9배 낮은 농도에서 EGFR의특정 변이(T790M, L858R, exon19 deletion)를 선별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억제한다.또 변이되지 않은 WT EGFR과IR(인슐린 수용체), 또는 IGFR(인슐린유사 성장인자수용체)에 제한적으로 작용해
산모의 질내 미생물 가운데 ‘Weissella’와 ‘Bacteroides’가 정상 분만과 조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의 '16S 메타제노믹스를 이용한 한국인 임산부의 질내 미생물 프로파일 분석(Vaginal microbiome profiles of pregnant women in Korea using a 16S metagenomics approach)'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5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5개의 대학병원에서 조산의 위험이 있는 58명의 여성의 질 분비물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16S rRNA gene Amplicon Sequencing’을 수행했다. 이 결과 L. Crispatus와 Bacteroides가 동시에 우점한 산모 9명은 모두 조산 분만했으며, 반면 이들 산모 중에서 Weissella의 풍부함이 높은 산모 5명은 37주 이상의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간세포암 2차 치료 효능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소개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키시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ASCO 2019에서CheckMate-040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CheckMate-040(임상1/2상)은 소라페닙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발표에 따르면, 최소 28개월추적한 결과 RECIST v1.1 기준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ICR)에따른 객관적반응률(ORR)은 31%였다. 반응지속기간 중간값(DoR)은17.5개월이었다.(95% CI: 11.1, N/A) 이 연구에서는 옵디보-여보이 콤보의 세 가지 다른 용법·용량에 대한 효능도 측정됐다. A그룹은 3주마다(Q3W) 옵디보1mg/kg와 여보이 3mg/kg를 4회 투여한후, 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B그룹은 3주마다(Q3W) 옵디보 3mg/kg와 여보이 1mg/kg를 4 사이클 투여한 후,2주마다(QW2) 옵디보 240mg를 투여했다. C그룹은 2주마다(Q2W) 옵디보 3mg/kg를 투여하고, 6주마다 여보이 1mg/kg를 투여했
임핀지(성분명:더발루맙)가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의 3년 전체생존율(OS)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의 PACIFIC(3상)임상연구 최신 결과를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PACIFIC 연구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임핀지는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않은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3년 시점 임핀지군의 전체생존율(OS rate)은 57%로 위약군(43.5%) 보다 높았다. 임핀지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아직 도출되지않은 반면(NR; 95% CI, 38.4 months–NR), 위약군은 29.1개월(95% CI, 22.1–35.1)로 조사됐다. [Data cutoff: January 31, 2019] 임핀지의 3년 생존율 데이터는 지난해 9월 NEJM에 게재된 1차 전체생존기간 분석(2년OS)에서 업데이트된 결과다.1차 분석에서 임핀지는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키며 PD-L1의 발현과 관계없이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H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여러 항암제들의 최신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막을 올렸다. 이달 4일까지 열린다.화이자와 아스텔라스는 엑스탄디(성분명:엔잘루타마이드)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효과를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췌장암 진행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엑스탄디,비스테로이드성 항안드로겐 치료제 대비 사망률 33% 감소 화이자∙아스텔라스는 ASCO 2019에서ENZAMET(3상∙무작위배정∙다국가) 연구결과를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환자 1125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엑스탄디 투여와 표준치료를제공하고, 나머지에게 비스테로이드성 항안드로겐 약제(flutamide,nilutamide, bicalutamide) 투여와 표준치료를 실시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참여자들은평균 34개월간 추적관찰됐다. 그 결과, 환자의 3년생존율은 엑스탄디 투여군 80%, 대조군 72%로 조사됐다. 이는 엑스탄디군이 대조군 대비 사망률이 33%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엑스탄디의 효능은 질환의 부담과 상관없이 나타났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막을 올렸다. 이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여러 항암제들의 최신 연구결과 발표가 예정됐다. MSD는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의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효능을 장기 추적관찰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 결과는 키트루다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23.2%가 5년 이상 생존했다는 사실을 담고 있다. MSD는 KEYNOTE-001(1b상·다기관·개방형·멀티코호트) 추적관찰 결과를 ASCO2019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제약사측은 이 연구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효능을 평균 60.6개월간 관찰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그룹(101명)의5년 전체생존율은 23.2%였다. 앞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그룹(449명)의 5년 전체생존율은 15.5%로조사됐다. 5년 전체생존율은 PD-L1 발현율이50% 이상([TPS] ≥50%)일 경우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집단(27명)에서 29.6%였다. 치료 경험이 있고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일 경우(138명)
노보 노디스크의 피아스프(Fiasp, 성분명:인슐린아스파트)는 식후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조절하는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ultra-fast-acting insulin)이다. 기존 속효성인슐린인 노보래피드(성분명:인슐린 아스파트/제약사:노보 노디스크제약)에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해 단량체 흡수 촉진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에따라 피아스프는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한다. 인슐린의 빠른 체내 흡수로 간의 당신생을즉각적으로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는 식후혈당 상승(PPG excursion)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식전·식후 투여 가능···편의성 높인 ‘플렉스터치’ 피아스프는 식전 2분 또는 식후20분 이내 투여할 수 있다. 피하, 정맥 및인슐린 펌프를 통해 투약이 가능하며,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 제1형·제2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만 65세이상 고령환자, 임산부 및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도 사용 가능하다. 피아스프 플렉스터치(FlexTouch)주는 푸시버튼이 늘어나지 않아 작동이 용이하고, 적은 압력으로 버튼 조작이 가능하다. 정확하고지속적인 용량 투여가 가능하며,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 콤보가 국내에서PD-L1 발현율과무관하게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허가됐다고 21일밝혔다. 키트루다와 병용할 수 있는 약제는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또는 냅-파클리탁셀이다. 이번 승인은 KEYNOTE-407(3상)을 근거로 한다. 이 연구에는 EGFR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559명(PD-L1 발현율과 무관)이 참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 콤보(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 또는 냅-파클리탁셀)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Survival)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키트루다병용 투여군에서 15.9개월(95% CI, 13.2-NR), 항암화학요법에서 11.3개월(95% CI, 9.5-14.8)이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각각 6.4개월(95% CI, 6.2.8.3)과 4.8개월(95% CI, 4.3-5.7)이었다. 이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HR=0.64 [95% CI, 0.49-0.85]; p<0.0
다양한 요인을 활용해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항 PD-1 면역항암제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먼저 기존 PD-L1이 아닌 다른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방안이 시도됐다. BMS∙오노약품공업은 TMB(종양변이부담)를주목했다.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는 Checkmate-227에서 TMB≥10mut/Mb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치료 효과가 측정됐다. 그 결과,1년 무진행생존기간(PFS) 비율은 콤보군 42.6%로 항암화학요법군(13.2%)보다 높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이 결과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MSI(현미부수체 불안정성)간유의성을 찾아냈다. 암종과 상관없이 MSI 종양만 모아서진행한 바스켓 연구(Basket Trial)의 성과였다. 이런성과는 암종이 아닌 종양의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한 최초의 허가로 이어졌다. FDA는 2017년 5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MSI가 높거나(H) MMR(DNA오류 복원력) 결핍(d)인 암 환자의 2차치료에 신속 허가했다. 옵디보 역시 MSI-H/dMMR인 일부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있다. 두 번째 방안은 다른 약물과의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는항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수술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의 단독요법에 이어 완전 절제술을 받은 림프절 침범을 동반한흑색종의 보조요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KEYNOTE-054’(3상∙위약대조)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종양을 완전히 절제한 3기 흑색종 환자 1019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의 보조요법 효능이 평가됐다.주요지표로는 12개월 무재발 생존율(RFS: Recurrence-freeSurvival), 무원격전이 생존율(DFS: Distant metastasis-FreeSurvival), 전체생존율(OS: Overall Survival), 안전성 등이 측정됐다. 그 결과, 12개월 무재발 생존율은 키트루다 투여군 75.4%, 위약군 61%였다. 키트루다는흑색종의 재발 및 사망 위험도를 위약 대비 약 43% 감소시켰다. 또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흑색종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의효과를 입증했다. PD-L1 양성인 환자군에서 12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주요 5개도시에서 진행한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플렉스터치주(성분명:인슐린아스파트, 이하 피아스프)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피아스프의 아시아 최초 출시를 기념하고 국내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전주∙광주∙대구순으로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피아스프는 식후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조절하는 차세대 초속효성 인슐린 신약이다.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에부형제인 비타민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이 추가돼 초기 작용 시작이 2배 더 빠르다. 이에 따라 체내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한다. 또 피아스프는 향상된 작용으로 인해 식사 시작 전 2분 또는 식사시작 후 20분 이내에 투여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가졌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피아스프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ONSET 연구를 소개했다. ONSET 8은연구 제1형당뇨병 환자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트레시바와 식사인슐린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이 공복 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당뇨 위험이 37%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의 안성 · 안산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전했다. 케톤체는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뇌,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몸의 지방세포 내 지방 성분이 많이 분해될수록 혈액 안에는 케톤체가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체중 조절을 위한 간헐적 단식, 탄수화물 제한 식이요법, 장시간 격렬한 운동이 체내 케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 부족으로 발생하는 케톤산혈증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케톤산혈증 발생 시 케톤체가 과다하게 생성돼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고, 당뇨병성 혼수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혈중 케톤체 농도가 0.2~5mM에 불과한 정상인의 경우 케톤뇨가 당대사나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점에 착안해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의과학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치료개선은 유의미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10여년간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항암화학방사선요법(CRT)을 넘어서는 치료옵션은 등장하지 않았다. 3기 비소세포폐암은완치 가능한 마지막 병기라는 점에서 보다 진보된 치료옵션에 대한 갈망은 컸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성분명: 더발루맙, durvalumab)'는 10년여만에3기 NSCLC 분야에서 국제 가이드라인 개정을 가져온 혁신적인 폐암 치료제다.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사용할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다.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종양의 면역회피 저해 임핀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다.PD-L1과 PD-1 및 CD80 간상호작용을선택적으로 차단해 종양의 면역회피를 저해한다. 특히 방사선에 노출된 종양세포에서는 PD-L1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확인됐다. 종양세포가 방사선에 노출되면 세포사멸과 동시에 다양한 항원을 방출하는데, 이런 항원을 감지한 다른 종양세포들은 PD-L1의 발현을 상향 조절한다. 발현된 PD-L1은 T세포의 PD-1
서론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비교적 경증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약 15~20% 정도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되어 20% 정도의 높은사망률이 보고되는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도 하여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이에 췌장염의 인한 사망률과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나라마다 혹은 센터 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기존에 알려진 외국과 국내 가이드 라인에 대한내용과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단 1.임상 증상 및 징후 급성 췌장염을 의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상은 급성 췌장염에 부합되는 상복부의급성 복통 이다. 약 90%이상의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복통을호소하며, 40~70%에서는 등으로 방사되는 전형적인 복통을 호소한다.이 복통의 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30분 안에 빠르게 최고조로 이르게 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의통증을 유발하며 호전 없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신체검사에서는 심한 복부에 압통이 있으면서 때때로 복부의 긴장(abdominal guarding)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모든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