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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Droplex EGFR Mutation Test V2)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젠큐릭스 측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기존 RT-PCR 방식의 검사보다 성능이 월등한 진단키트를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했다. 폐암은 매년 전세계에서 2백만 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남성 1위 암종이다. 그 중 EGFR 변이는 폐암 환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기 때문에 EGFR 검사는 암 동반진단 분야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드롭플렉스는 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많은 107개의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고, RT-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50배 이상 높은 디지털PCR 방식이라는 게 젠큐릭스 측의 설명이다. 조직뿐만 아니라 혈액을 검체로 사용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 추세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은 늘었지만, 적절하게 관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 7784명의 연도별 노쇠 지수를 분석했다. 노쇠 지수는 ▲동반질환 ▲기능적 수행능력 ▲징후 및 증상 ▲검사 수치 등 4개 영역의 30여 가지 항목을 평가해 측정했으며, 노쇠 지수에 따라 ▲건강 단계 ▲노쇠 전 단계 ▲노쇠 단계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지난 12년간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지만 노쇠한 비율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연도별 평균 노쇠 지수는 2008년 0.23점에서 2020년 0.18점까지 감소했다. 노쇠 지수가 0.2점 이상이면 노쇠 전 단계로 보며, 노화와 만성질환이 겹쳐 걷는 속도가 다소 느려지며 허리가 약간 굽고 근육이 다소 빠진 상태로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총 54개 의료기관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외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신규 지정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제출자료 및 건강보험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올해 12월 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이야기 100가지… 췌장암의 모든 것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환자·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를 펴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교수진이 무작정 두려움에 빠지기보다 올바른 정보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계획적으로 치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침서를 마련했다.‘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는 진료, 치료, 회복, 관리, 예방의 과정을 그대로 책에 옮겼다. 책은 ▲1장: 췌장암 진료실 이야기 ▲2장: 췌장암의 진단 이야기 ▲3장: 췌장암의 수술 이야기 ▲4장: 췌장암의 항암치료 이야기 ▲5장: 췌장암의 다양한 치료 이야기 ▲6장: 췌장암의 치료 후 관리 이야기 ▲7장: 췌장암을 극복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다문화 가정에서의 문화적 차이와 양육에 대한 인식도에 따른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자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별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아동 권리와 올바른 양육 방법, 훈육과 체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동학대에 대한 종류와 이해, 학대 신고 방법, 필수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부모급여 등 양육 관련 자원 등 내용이 총망라됐다. 보호자로서 아동의 권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을 위한 실천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쉽고 자세하게 소개됐다. 또 QR코드를 통해 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교육 시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된 안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부모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자활센터, 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올해 2월 인천시와 인천 관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의 원외 실무협의체를 실시한 바 있다.
일산차병원에 남녀 공간을 별도로 하고 성별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차의학 기반의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진센터를 지난 8월 1일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오픈하는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총 1322㎡(약 4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2층은 남성 건강검진센터, 5층은 여성 건강검진센터로 공간을 분리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성차의학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증상이나 약물효과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등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남녀의 유전자 차이가 우리 온몸의 세포에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표준화된 치료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병원 산하의 건강검진센터인 만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빨리
서울바이오허브가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공동 위탁·운영하는 서울바이오가 이 같은 내용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로슈·노바티스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R&D 협력을 이어 온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종양학(Oncology)과 면역학(Immunology) 총 2개 분야이며,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곳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총장 산하 창업지원 기관인 바젤 이노베이션실과 서울바이오허브가 2022년부터 공동으로 기획·운영해왔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 참여기업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선발기업을 2배로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계획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디지털헬스와 혁신기술 분야에서 니어브레인㈜, (유)웰씨, ㈜세븐포인트원, ㈜바이온사이트, ㈜포트래이 등의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의 대상기업은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11월 한 달 동안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전문가의
세계적 의료 기술 기업인 벡톤디킨슨(이하 BD)이 세계 최초로 두 가지 획기적 기술을 갖춘 유세포 분석기 팩스디스커버 S8(BD FACSDiscoverTM S8)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팩스디스커버 S8은 BD만의 셀뷰(BD CellViewTM) 기술을 통해 각 세포의 시각적 특징에 기반한 현미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스펙트럴(BD SpectralFXTM) 기술을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 기반의 광학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식 알고리즘에 의해 성능이 향상된 스펙트럴 세포 분류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간소화된 실험 진행 방식으로 고차원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팩스디스커버 S8 유세포 분석기는 스펙트럴 기술과 셀뷰 이미지 기술을 장착한 최초의 BD 제품으로서, 지난해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표지를 장식했다.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하면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이 확장돼,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연구나 치료제 개발 방법의 한계를 넘어 약물 탐색, 면역 항암 요법, 유전체학 등의 더 많은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다. 베일러(Baylor) 의과대학의 유세포분석연구소장 조엘 세더스토롬(Joel M.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7월 29일, 30일 양일간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정 75밀리그램(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출시 25주년 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빅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등 다양한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해 왔다. 특허 만료 이후에도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축적된 플라빅스의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항혈소판 치료 환경의 변화를 조망해 보고, 추가적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출혈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이 진행된 이틀간 국내 심뇌혈관 질환 분야의 석학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신경과 전문의와 개원의 112 명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먼저 29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인제의대 김두일 교수(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와 서울의대 이용석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의대 이종영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아시아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Asia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남미,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금번 대만ᆞ중국ᆞ인도네시아ᆞ필리핀ᆞ일본 의료 전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5개국 KOL(Key Opinion Leader)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기업 경쟁력 및 현지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각종 시술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 일정으로는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황승국 원장(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오욱 원장(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 ▲김솔 원장(솔루션 클리닉) ▲김찬우, 이정일 원장(4월 31일 성형외과)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이 참여, 부위별 보툴리눔 톡신ㆍHA(히알루론산) 필러ㆍ복합 시술법 등 한국
국립대병원 10개와 분원 4개를 포함한 14개 국립대병원의 유튜브 채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은 ‘서울대병원tv’였다. 메디포뉴스는 국내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 대한 유튜브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국립대병원과 그 분원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다. 분석에 앞서 개별 콘텐츠의 평가는 주관적이므로, 객관적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채널의 구독자 수와 영상 수, 총 조회수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먼저 총 조회수 1위의 서울대병원은 여느 인기 유튜브 채널에 뒤지지 않는 20만 구독자 수에 1,400개의 영상 수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모범적인 병원 유튜브 운영 사례로 뽑을 수 있다. 주요 콘텐츠에는 방문 환자들을 위한 ‘병원이용안내서’,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FOCUS’, 병원 내부의 생활을 담은 ‘지켜보다’, 건강톡톡, 대한닥터후, 산모살롱 등이 있다. ‘유튜브 Shorts’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취향을 고려, ‘Shorts’로 핵심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전체 영상으로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총 조회수 2위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채널 중 유일하게 10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립의대 설립 사업이 매년 예산이 편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 미비와 지지부진한 의료계와 논의로 인해 집행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논의 진행상황 및 법안 심사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표한 ‘2022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2년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사업 예산 3억9000만원을 전액 불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사업’은 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서 복지부는 2018년 4월 당·정 협의를 통해 전북 남원시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전액 불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2019년 신규 추진 이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관련 법 제정을 전제로 예산을 매년 편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2019~2023년까지 설계비 등의 명목으로 편성된 32억2000만원의 예산 중 불용 및 타 세부사업으로 전용되고 있었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202
2023년 7월 특허 등재에 성공한 의약품이 6월 대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특허 등재 성공 건수는 총 19건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만성 신질환 환자 빈혈약 ’바다넴(성분명 바다두스타트)’로 150mg와 300mg 용량이 각각 4건씩 특허를 등재했다. 등재 만료일은 2027년 6월 26일, 2034년 6월 4일 (2건), 2034년 11월 14일로, 두 용량 모두 특허 만료일은 같다. 바다넴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제로, 저산소증유도인자(Hypoxia Inducible Factor, HIF)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 여기서 저산소증유도인자는 세포에 대한 산소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유도되는 물질(단백질)을 의미한다. 암젠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2건을 등재했다. 세부적으로는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 ‘레파타주프리필드펜’이 특허를 등재해 2032년 5월 10일까지 보장받게 된다. 한독의 간내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정(성
최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맡을 의사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사정원 확대,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27일 정의당의 강은미 국회의원이 ‘지역공공의대법’ 제정안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는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를 양성하는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과 함께 정부를 향해 ▲국립의전원 빠른 설립 ▲광역시·도 공동 운영 지역 공공의대 확충 ▲500병상 규모 공공병원을 공공의대 부속병원으로 지정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전면 개혁과 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역시 필수의료와 지역에서의 의사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에 의한 사망과 의사 찾아 119구급차안에서의 표류가 늘어남은 물론, BIG5 병원 중 1곳에서 수술할 의사가 없어 근무하다 쓰러진 간호사가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비극이 찾아오는 현실에 대해 비판하며, 의대 정원과 국립·공공의대 확충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특히,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의사를 대신해 간호사가 대리처방한 경험이 90.7%에 이르고,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의사 아이디로 접속해 직접
수면 연구 권위자의 25년간 임상 경험 및 최신 지견 담아수면장애의 문제점부터 올바른 수면습관까지… 건강한 수면을 위한 실질적 조언 제시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을 펴냈다. 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잠의 힘’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이상 5개의 파트로 나눠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수면 실태를 공개하며 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는 잠의 원리와 구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좋은 잠의 요소를 제시한다. 3장에서는 비만, 우울, 치매 등 수면부족이 신체·정신·인지기능에 미치는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간단한 자가 수면 검사부터 생체시계 설정 방법,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까지 일반인들도 평소 실천 가능한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 임상 2상에서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가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에서 Grade IV로 분류할 정도로,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암이다. OKN-007과 표준치료제인 테모졸로마이드를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교모세포종이 재발한 환자에게서 암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는 점에서, OKN-007의 교모세포종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교모세포종은 5년 내 평균 생존율이 7% 미만인 대표적인 악성 희귀질환이다.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2만 명으로 매년 1만2000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테모달(성분명 테모졸로마이드)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치료제로 승인한 이후 14년 가까이 신약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질환이기도 하다. OKN-007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낮추는 TGF-β와 저산소증 유발인자인 HIF-1α 등의 발생을 저해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기전으로 병용요법에서 높은 항암치료 효과를
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이 미국 비욘드 이매지네이션(Beyond Imagination, Inc.), 코보틱 써지컬(Cobotic Surgical, Inc.)과 AI 기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의료용 로봇 개발·제조를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소재의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은 인간의 노동력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는 범용 AI 시스템과 비숙련 작업부터 숙련 작업까지 모든 범위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이다.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의 범용 AI 시스템인 ‘비옴니(Beomni) AI’는 인간의 작업을 학습해 수행할 뿐 아니라, 향후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까지 가능한 범용 AI이다. ChatGPT가 자연어를 학습하는 것과 유사하게 인간의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는 생성(generative) AI 시스템이다. 또한, 비욘드 이매지네이션이 개발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인 ‘비옴니(Beomni) 로봇’은 인간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시각, 청각, 촉각, 동작 및 언어 등 다양한 주변정보를 통해 해당 정보를 학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의 문을 열었다. 31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브 영관에서 거행된 개소식에는 석정호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장(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SH공사 김헌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인 송파구와 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각각 설치됐다.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 설치된 센터 공간은 SH공사가 공간을 지원했다. 두 센터 모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 서울권역 최초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미 전국적으로 경기, 대구 등 5개 권역에 난임·우울증 센터가 설치됐지만, 서울권역은 중앙센터만 운영되고 있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조산보다 소아 천식 환자 폐기능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유진호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 연구팀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소아천식연구회를 중심으로 국내 19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 5~15세 소아 천식 코호트를 구축했고, 환자 566명을 대상으로 폐기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환자들의 현재 폐 기능은 1초당 강제 호기량(FEV1)과 노력성 폐활량(FVC) 등으로 분석했다. 1초당 강제 호기량은 1초당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이고, 노력성 폐활량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상태에서 최대한 내뱉을 수 있는 폐의 용량이다. 연구팀은 먼저 조산 여부에 따른 폐기능 차이를 분석했다. 566명 중 재태 기간 37주도 안 돼 태어난 미숙아는 57명이었으며, 정상 임신 주수로 태어난 환자는 509명이었다. 연구 결과, 미숙아 집단과 정상 집단의 1초당 강제 호기량은 정상 대비 평균 92.2%, 92.3%였으며, 노력성 폐활량은 정상 대비 평균 99.8%과 97.8%로 나타나는 등 폐기능 지표에서 조산 여부에 따른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일회용 자가주사 형태의 듀피젠트® 프리필드펜(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2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지난 5월 출시한 300밀리그램에 이어 이번 200밀리그램 출시로 두 용량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기존의 안전덮개가 있는 주사바늘이 부착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와 달리 바늘을 숨겨 투여 중이나 후에도 보이지 않는다.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약물이 주입되며, 펜 옆면의 보기창이나 소리를 통해 주입 완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사바늘의 안전덮개가 견고하게 덮여 있어 바늘 훼손 우려가 적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자가투여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이 도입된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의 제형 편의성과 환자들의 자가주사 만족도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에서 환자들은 3개월 간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을 투여하면서 자가주사 만족도와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 프리필드펜과 듀피젠트®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