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병원 건물 일부가 폐쇄됐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다녀갔던 건물의 직원들과 접촉자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와 오늘 재개할 예정이다. 18일 오전 병원에 방문했던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병원이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있었다. 이날 A는 종합건강검진을 위해 중앙대병원에 방문했으며 검진을 수행하던 의료진이 A씨의 폐럼 등의 증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의심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1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A씨가 방문한 건강검진센터는 폐쇄되고 긴급 방역이 이루어졌다. 건강증진센터 의료진을 포함해 유사한 동선으로 이동한 직원 76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 6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주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 93명 전원에게 개별 통보해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토록 조치했다. 병원 관계자는 “검진센터 직원들과 접촉자들의 검사가 완료된 상태며 전원 음성이 나와 오늘 다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병원장은 "평소 소독과 방역을 철
충북대학교병원은 서관 9층 벌랏홀에서 응급의료 유관기관들과 ‘2020년 충북권역응급의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응급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는 충북소방본부와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6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참여했고, 충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수술·시술 지원사업 소개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이진희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충북도내 응급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응급실 운영 실태를 사전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19 재유행 및 감염병에 대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설문결과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응급실내 인력충원미비 △음압격리실 설치부족으로 지역내 응급의료기관의 코로나 의심환자 수용 곤란 △119 구급대의 환자 이송결정 지연 등의 문항에 대부분 동의를 했다. 특히 코로나 검사를 자체 기관에서 시행하지 못하는 기관이 대다수라는 점에 지역내 코로나 상시 검사시설 설치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김상철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내 응급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및 중증응
보건복지부의 첩약급여화시범사업시행 발표를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의사단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반대 성명서를 내놓으며 시범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올해10월부터뇌혈관질환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등3개질환에대해한방첩약을건강보험에서지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의료인단체들의 반대 성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시작으로 16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17일 대한피부과의사회, 18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이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별로 눈에 띄는 내용을 보면 먼저 대개협은 “시범사업을 통해서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온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실험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 실수를 넘어서 인륜적 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변증·방제료가 3만 9000원이 포함됐다. 현재 의사들의 초진 진찰료는 1만 6140원 재진은 1만1540원”이라며 “어떤 과정이 있기에 의사들의 3배가 넘는 수가를 책정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
코로나19가 전반적인 사회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대응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긴급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 국민 40.4%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스스로 병원치료, 의료기관 방문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평소 지병 등 코로나19 외 의료기관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랬던 주요 이유는 ▲병원 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52.9%)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 위험으로 인한 외출 자제(2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산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작년 대비 30% 감소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인식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감염병 외 국민건강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사회적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잘 실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5.1%가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9%가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아프면 직장 쉬기 등이 현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서울 25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8일 0시 현재, 총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257명(해외유입 1,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800명(8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8%)이다. 신규 59명 중 51명은 지역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 7명, 검역 4명, 충남 3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14만 5712명 중 111만 1741명이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171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도 나파모스타트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주성분이다. 종근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앞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나파벨탄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종근당 김영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00여 종의 물질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으며 나파모스타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관련 질의응답이 1시간 넘게 오고 갈 만큼 화두는 역시 코로나19였다. 세부적으로 ▲의료인력, 역학조사관 부족 ▲비대면 의료서비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충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 대책 ▲의료진 피로도 등이 지적됐다. 강병원 의원이 의료인력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지 묻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사회적으로 수요는 많은데 의료인력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강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고 “지역적으로 보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의사가 몰려있고, 지방 의료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바이오헬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의료와 연구를 겸할 수 있는 인력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상임위 중심에서 이 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으로 의료인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의원님들과 상의하며 방안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고영인 의원의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감염병 전문병원들은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었다”며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확대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을 논의했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이 3차 추경안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예방 접종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 ICT 활용 건강관리도 속도가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분들에게 복지를 확대하고 수요가 높은 방역 관련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여 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대응을 위한 치료 자원 확보와 시도별로 중증도에 따른 치료병상을 확보하는 등 검역별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하겠다”며 “동원 가능한 인력과 물자를 사전에 파악해 확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이 밝힌 복지부 소관 3차 추경안은 총 1조 542억원 규모로, 방역 역량 강화에 6688억원을 투자한다. 방역물품 비축,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확대에 2274억원을 편성하고, 여기에 음압병상과 선별진료소 확충을 위한 예산 및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 및 환경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은 매개체(곤충 및 설치류) 전파 인수공통 감염병의 질병 발생 약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유는 곤충과 같은 매개체 밀도가 기후요소에 의해 생활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로 인해 이들 감염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본지가 만난 한양의대 미생물학 이근화 교수는 “2015년 남미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대유행은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양상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또한 이들 감염병의 발생 증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나라도 쯔쯔가무시증(진드기 매개 세포내 기생 세균 감염병)과 같이 활순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신종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야생진드기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2011년까지 10명 내외를 유지했지만 이후 2012년 16.92명, 20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7일 부산 지역의 의과대학 학장 및 대학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 수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절대 수용불가’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가 최근 ‘포스트 코로나19’를 내세우며 그동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증원 등의 정책을 졸속적-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이날 부산지역 학장-대학병원장들과 만나 그 부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부의 초기방역 실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이만큼이나마 진정된 것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온 의사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정부는 오히려 이 혼란의 틈을 타 졸속 정책을 기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정말 의사의 수를 증원해야 한다면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늘려야 하는지, 과학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전혀 제시하지 못한 채 향후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비한다는 명분만 내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회장은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 단위면적당 의사 수는 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진료가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주치의제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국회 정책포럼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성준, 윤재갑, 민형배 의원 주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이은경)과 한의신문사 공동주관으로 ‘제2차 한의약정책포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의약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정부와 시민단체, 한의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 개혁방안과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커뮤니티케어에만 적용되는 원격의료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미래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원격의료를 활용한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원격의료 도입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이 교수는 ”현재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의 안전성 문제, 동네의원의 경제적 손해, 대형병원의 쏠림현상 등으로 일차보건의료 체계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를 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한 세계은행 측의 협력요청으로 세계은행(총재 데이비디 말파스)과 ‘온라인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서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개도국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으로, 공단과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콘텐츠는 세계은행에서 진행하는 ‘전 국민 건강보장 달성’ 연수 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된다. 양해각서 체결로, 공단은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경험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및 이와 관련한 ‘K-건강보험’의 역할 등에 대해 개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으며, 공단의 글로벌협력실장(강상백)과 세계은행 온라인학습 캠퍼스 책임자(쉴라 자가나탄)가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뿐만 아니라 개도국 보건의료전문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단 자체적으로 온라인 학습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출원번호 : 10-2020-0070835)했다고 17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의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종양의 저항성 발현에 주요 역할을 하는 GRP78의 저해효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임상 가능성을 검토했다. 지난 3월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등재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숙주의 수용체 GRP78 결합 부위 예측’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GRP78이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스파이크 결합 부위로 예측된 만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GRP78의 상호작용을 저해시키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진행된 CWP291의 세포실험에서 대조약물 보다 동등 이상의 코로나19 항바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국제조산사연합(ICM)으로 구성된 3자 회담(Triad Meetings)이 16일(한국시간) 개막돼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 무나 알 후세인 요르단 공주를 비롯해 세계 간호 및 조산 지도자, 널싱 나우 관계자 등 130여개국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세계간호현황보고서를 통한 간호와 조산의 전략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방역 모범국가인 우리나라를 대표해 기조연설에 나선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한국의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한 뒤 “코로나19 사태는 간호사가 중요한 자원이자 필수 인력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봉사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적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현재 정부 및 각 정당대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실태를 알리면서 관련된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한 뒤 자원봉사 간호사 모집, 전담병원 현장 방문, 의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확대(기준 중위소득 100%→120% 이하)한다고 밝혔다. 200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원대상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이 이번에 추가로 확대됐다(’09∼ʼ14년 전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 → ’15년 전 가구 월평균 소득 65% 이하 → ’16~’18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 ’19~’20.6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아울러 그간 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 포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산모 약 2만 30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아 올 한해 총 14만명이 지원을 받게 되며, 서비스 제공인력도 2300여명이 증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서비스 제공인력과 이용자에 대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해외여행 여부 등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생활방역 조치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다시 올라선 가운데 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7일 0시 현재, 4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198명(해외유입 137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명으로 총 1만 774명(88.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4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9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43명 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12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명, 경기 1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만 28명 발생했고, 검역 7명, 대전 5명, 대구·충남·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113만 2823명으로 이 중 109만 91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48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17일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안건심사 및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상임위 배분을 놓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인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만이 참가했다. 21대 전반기 복지위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백신 개발을 위한 각종사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의 겨울철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비축 물자를 늘리는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6월 4일 국회에 제출하여 지금 우리 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며 “또한 감염병 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헌을 담고 있는 일련의 법률안들도 이미 위원님들이 발의를 하여 현재 복지위원님들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와 같은 시급한 상황에서 국회는 그리고 우리 보건복지위원회는 미래통합당을 기다릴 수 없어 오늘 위원회를 개회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미래통합당 의원님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에 복귀하셔서 우리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의 오프라인 연수교육 외에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연수평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시행·평가단(단장·박정율)은 운영위원회(위원장·이우용)와 산하 3개 분과위원회(평점관리/교육기관관리/연수교육개발)를 구성·운영했으며, 의사회원들이 전문가적 자질 유지와 평생교육의 질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연수교육을 관리해 왔다. 박정율 단장은 “의사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수교육을 통해 유지 관리돼야 한다”며 “그동안 연수교육기관의 정도 관리와 기능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연수교육을 원칙으로 삼아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2020년 예정돼 있던 연수교육이 연이어 취소되자, 회원들의 2020년도 연수평점 이수에 어려움이 발생해 한시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연수교육기관의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평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용 위원장은 “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에 총 3,000만 달러(약 363억원)에 대한 진단키트 수출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해 허가를 완료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공시된 1,725만 달러(약 209억원)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급확약서(LOA)와 수출공급계약(SA)을 접수하고 러시아, 싱가폴, 영국, 브라질 등 전세계 20여개국을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네디아(GENEDIA)’ 시리즈는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확보해 병용 시 검사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부터 의료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개발도상국까지 다양한 의료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POCT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한 추가 수출 허가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4종(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축함과 동시에 분자진단과 항체진단 양 축으로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지난해 진단키트 부문 연간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오픈 된 직후 1,3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4일 간 누적 참석자 수 1,138명을 기록하며 개원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내용면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를 고민하는 개원가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파트에서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호흡기 질환 감 잡기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이해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써 ‘싱귤레어’의 효능효과를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COVID-19 유행시기 속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남성건강 감 잡기에서는 양성전립선비대증과 남성형 탈모의 질환 트렌드와 최신 치료 지견이 공유됐으며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와 20주년을 맞이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