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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10월 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에 공동 참가한다고 금일(2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해외 파트너링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CPhI Worldwide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밀라노 소재 컨벤션 센터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66개국 이상 약 2,400개의 기업과 62,000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바이오텍은 전시장 API존 4A49에 합동 부스를 설치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소염진통제 원료 록소프로펜를 비롯한 주력 원료의약품 외에도, 리보핵산(RNA) 기반 치료제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의 원료인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20곳이 넘는 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9월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 사내 행사를 2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9월 22일은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1년 전 세계 환자 커뮤니티가 지정한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이다.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BCR::ABL1 유전자가 생성되고, 이 유전자가 타이로신 키나제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이 이루어지며 만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하게 된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이러한 발병 기전에서 비롯돼 9월 22일로 지정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의 발전으로 환자의 생존율이 85%에 육박하는 등 치료 환경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이전에 2가지 이상 TKI 치료를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여전히 반응이 잘 나타나지 않는 저항성 또는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불내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행사는 TKI 치료를 받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2024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고자 5년째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노인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신고의무자 직군과 함께하는 ‘새김 리플라이(Re-Fly)’ 이벤트 및 전국민 대상 신고앱 다운로드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나비새김 캠페인을 응원하고, 학대 피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된 통증케어 키트는 페노크린스트롱, 록소크린 플라스타, 캐네펜 카타플라스마 등 파스 제품과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 신신아렉스로션, 아렉스알파정, 신신물파스에스 등 신신제약의 스테디셀러 제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활용도 높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수행하는 정부 부처, 전문기관, 사업단 등을 대상으로 ‘국가R&D 규제정합성 검토제도 설명회’를 9월 24일 포스트타워 스카이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이 시행(‘24.2.17.)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R&D 규제정합성 검토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해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제도 개념, 운영 방향 및 체계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정합성 검토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하는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고,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검토해 주는 제도로서, 검토 결과는 사전상담-임상승인-허가심사에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품화 시행착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➊국가R&D사업 규제정합성 검토 제도, ➋국가R&D 분석 및 대상과제 선별 방안, ➌바이오헬스산업의 최신 R&D 정책 및 투자 동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
최근 5년간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가 매년 5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매년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대형병원에서 경증질환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병원을 찾은 경증질환 환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9년 755만0813명, ▲2020년 592만9308명 ▲2021년 517만9171명, ▲2022년 516만4359명, ▲2023년 549만6199명 순으로, 2019년 이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증질환 세부상병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환자를 기록한 질환은 '상세불명 기원의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5년간 총 252만2210명의 환자가 해당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기타 및 상세불명의 원발성 고혈압 ▲식도염을 동반한 위-식도역류병 ▲상세불명의 급성 기관지염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2형 당뇨병 등이 상위 10개 경증질환에 포함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69세 연령층이 가장 많이 대형병원을 방문했으며, 2023년에는 약 11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4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GCF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항생제 내성 분야 국내외 규제기관, 연구기관, 학계 및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가별 항생제 내성 관리 전략과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글로벌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 부총장인 타나왓 티엔신의 축사를 시작으로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항생제 내성 대응 전략 ▲농산물·축산물 등 생산단계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국가별 추진 정책 등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항생제 내성 관리 고도화를 위한 최신기술 소개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FAO와 함께 ’21년부터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해양 바이오 소재 가공 기업 마린테크노(대표이사 황재호)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시지바이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부산물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해양 소재를 활용한 조직재생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 채취, 양식,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의 부수적인 자원을 의미한다. 특히 수산부산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생체 적합성이 높고 면역 거부 반응이 적어, 이종 조직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수산부산물은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천연 원료로, 인체 조직의 기증자 부족으로 인한 동종 조직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소재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허가 및 안전성 관리에 대한 법적 규제와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규제 완화와 함께 수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노년의학클리닉을 개설했다. 최근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고자 노년의학클리닉 문을 열었으며, 노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기능적 변화와 노인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의들이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과 복합적인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통합적인 접근과 이에 따른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성빈센트병원 노년의학클리닉은 65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 만성 복합질환 관리 ▲ 노화 및 생활기능 평가 ▲ 다약제 복용 환자 관리 ▲ 운동 및 영양 치료 ▲수술 전후 관리 ▲ 항노화 프로그램 ▲ 예방접종 및 건강 검진 ▲ 방문진료(가정간호)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노년의학클리닉 김세홍 교수(가정의학과)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환자들은 이것이 노화로 인한 것인지, 질환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성빈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지난 23일(월)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SEWPHC) 소속 국가표준실험실 원장을 포함한 관리자급 초청연수를 추진하며 방한 연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제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며, 주 내용은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 및 조기대응 역량강화 △진단검사실 현대화 및 실험실 정보시스템 구축지원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확립 지원 등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동 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분담 이행하는 과업 범위에는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포함된다. 현지 파트너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SEWPHC로, 한국의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치과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맞춰 콘빔 CT(CBCT)용 동영상 디텍터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진단부터 교정, 치료, 임플란트 및 보철물 제작 등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치료의 작업 흐름을 간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T와 구강 스캐너 등으로 환자의 치아 및 구강 구조를 디지털 방식으로 시각화 후, 3D CAD 설계 및 3D 프린터로 치아 구조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어 기존 아날로그 방식 대비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뷰웍스는 3D 콘빔 CT 촬영에 활용되는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콘빔 CT는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보편화된 디지털 진단 방식으로,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은 물론 고해상도 및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해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시술 준비 과정에서 세밀한 데이터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VIVIX-D’ 시리즈의 특장점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최적화된 기술, CBCT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이 꼽히고 있다. 최신 패널 기술인 ‘IGZO(Indium Gallium Zinc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탐색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세포단백질체학지(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9월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췌장암은 발생 초기에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생존율이 매우 낮아 치명적이다. 202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7~2021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5.9%로 주요 10대 암 가운데 가장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인 PDAC는 5년 평균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해 가장 치명적인 암 유형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암 선별에는 현재 혈액 바이오마커인 CA19-9가 활용되고 있지만 정밀도가 낮아 유용성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혈액 내 여러 개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정밀하게 정량할 수 있어 대량의
*과장급 발령 ▲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자원과장 오성일 <2024년 9월 24일자> *과장급 발령 ▲국립소록도병원 피부과장 채큐태 <2024년 9월 28일자>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의 2024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테라펙스는 향후 1년 6개월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기존의 혈액암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용 표적단백질분해제(TPD)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도출을 최종 목표로 과제를 수행한다. 테라펙스는 이를 위해 ADC 전문 바이오텍인 피노바이오와 함께 ADC 최적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테라펙스는 지난 4월 피노바이오와 TPD 기반의 ADC 항암제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ADC는 세포독성물질을 페이로드(Payload)로 활용한 반면, 테라펙스는 TPD를 페이로드로 사용함으로써 정상 세포에 대한 선택성을 확보해 독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는 “이번 신약개발 지원 사업 선정은 자사의 TPD 페이로드로 만든 ADC 선도물질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ADC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신경근육계 임상적 기능평가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TNSRE)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은 Google Scholar 색인에서 Rehabilitation Therapy 분야 최상단에 자리한 SCI급 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엑소시스템즈의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의 신경근육계 기능평가 기술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보다 확장해 확인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기존의 신경근육계 임상적 기능평가는 재래식 운동기능평가 혹은 동작분석 등 현상적인 부분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어 그 기저의 원인을 알기 어렵고 측정 및 평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각 질병마다 특화된 운동기능평가가 별도로 존재하는 등 다양한 질환에 통일되게 적용할 수 있는 지표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피험자를 대상
국내 당뇨병 환우회인 당뇨와건강(대표 염동식)은 국내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형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인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24일 발표했다. 당화혈색소는 단면적인 혈당 수치가 아니라 8-10주 정도 혈당 조절의 평균치라고 할 수 있으며, 매일 혈당 조절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를 반영하는 지표다. 당뇨와건강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성인 2형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행태 파악을 위한 2형당뇨병 환자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형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식 수준 및 혈당 관리 실태를 확인함으로써 2형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이유를 탐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조사 대상은 2형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동시에 현재 치료제를 복용 또는 투여하고 있는 환자였다. 2형당뇨병은 당뇨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삶의 질 감소 및 사망 위험 증가를 야기하는 만성 진행성 질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2023), 미국당뇨병학회(202
바이넥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과 본격적인 상용화 대량 생산에 앞서 단일 품목에 대한 175억 규모의 상용화 규모 시험 생산(PPQ)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1.2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 상대방은 CMO 계약의 속성상 비밀 유지 사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PPQ 공급 계약은 지난 8월 31일 양사가 체결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의 일환으로, 바이넥스는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PPQ 생산을 조속히 완료하고, 상업용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해 A사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PPQ 공급 계약에 앞서 다수의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장기적 생산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넥스는 다수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인 A사와의 위탁 생산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CMO 활성화 및 국내 바이오 업계 생산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넥스는 A사와의 이번 협력 및 최근 미 FDA 실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기술력 및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시설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가 전문가 수준의 AI 진단 성능을 유럽에서도 입증했다. 노을은 스페인 국립보건연구소에서 진행한 마이랩의 AI 진단 성능 결과를 2024 국제 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회(International Congress for Tropical Medicine and Malaria)에서 공개했다. 연구 결과 현미경 진단 대비 민감도 94.4%, 특이도 97.2%, 일치율 92%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 말라리아 국가 지정 실험실인 국립보건연구소 미생물학 센터(National Center for Microbiology of Spain’s Carlos III Health Institute)의 주도로 말라리아 진단 전과정을 자동화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솔루션인 마이랩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329명 환자의 혈액 표본을 수집해 마이랩 AI와 표준 현미경 검사와의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마이랩 AI의 민감도는 94.4%, 특이도는 97.2%로 나타났으며, 현미경 검사와의 일치율은 92%로 나타났다. 불일치한 12개 검체 중 8건은 현미경 위음성으로 확인됐다. 마일랩의 AI 성능이 표준 진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지난 20일 GE 헬스케어코리아 사옥에서 국내 의료 AI전문 스타트업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재일, 김원화 빔웍스 대표와 GE 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 초음파사업부 조일규 상무가 참석했다. 빔웍스는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CadAI-B(캐디-비)’를 개발하고, 제 23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유망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이다. GE 헬스케어는 3D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을 자사의 범용 초음파 기기에 탑재해 해상도를 높였다. GE헬스케어는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치밀유방에서의 암 병변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기술적 협업을 통한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마케팅 및 교육 자료 공유, 영업 및 임상 교육 전문가들에게 상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지역 내 박람회 등에서 양사의 제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 환자의 돌연변이 상호작용이 규명됐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김태민 교수(교신저자,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장) 연구팀이 암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암유전체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임상 마커로서 암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 조직의 차세대 시퀀싱(NGS, DNA와 RNA를 더욱 빠르게 서열 분석해 유전체학과 분자 생물학을 효과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발견한 돌연변이 중 일부는 타겟 항암제의 표적으로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임상적 정보를 제공하며 암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기능적으로 연관된 두 유전자(유전자 쌍) 사이의 돌연변이 상호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대규모 암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화적 분석 기법을 적용해, 두 유전자 간에 협력적(synergistic) 또는 길항적(antagonistic) 관계를 가진 두 유전자를 밝혀냈다. 이러한 유전자 쌍의 관계는 표적 항암치료제의 감수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EGFR 및 BRA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자 부산의대 교수인 성의숙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과제(유형1)’에 선정됐다.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 지원을 통해 중견급 우수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 ▲유형2(글로벌형) ▲창의연구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두경부암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 저항성 암 줄기세포 타겟을 통한 새로운 치료 기전 규명'으로, 선정률은 전체의 2%에 불과해 선정되기 매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의숙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에 당당히 선정됐다. 두경부암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암 줄기세포에 의한 방사선 혹은 항암제 저항성으로 인해 성공적 치료의 장애물로 인식 되어왔으나 치료 저항성 기전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임상적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암 줄기세포로부터 종양 발생이 가능해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이나 분화 능력이 치료 저항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두경부암의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 저항성 암 줄기세포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