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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최근 개원한 21대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 등이 제출한 보건부 독립 관련 의안에 전폭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보건부 독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는 시대(時代)적 요구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독립성, 전문성 보장선언에 발맞춰, 이미 한계를 드러낸 보건복지부 체제를 신속히 개편하고,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키며, 질병관리본부를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11일) 오후 ‘보건부를 분리, 독립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건부 분리, 독립 및 질병관리본부 승격은 앞으로 다가올 보건의료적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코로나19 사태의 큰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아울러 보건부의 독립을 통해 학교보건, 환경보건, 산업보건, 노동보건 등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보건 행정을 통합하고, 지방자치단체 관할 보건소의 지휘 감독 등을 보건부로 이관시킴으로써 공공의료 인력 확보는 물론 현행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보건부를 분리, 독립하라! 의료계는 오래 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행의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응급의료’를 주제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의료의 변화(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 ▲코로나19를 경험한 응급의료 단계별 문제점(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응급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한 내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19년 대비 30%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대구 지역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의 감소는 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응급실 내 사망은 18년과 19년을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코로나19 의심, 확진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대구 지역의 주요 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페쇄와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 및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이전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매년 70여 개국의 바이오·제약·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여파로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파멥신 외에도 존슨앤존슨, 화이자, 애브비, 머크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기업에서 재발성 뇌종양 환자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2) 타깃 항체 ‘올린바시맵(TTAC-0001)’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유럽은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해당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지난 5월 발표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인태반가수분해물로써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며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라이넥과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규 후보물질을 통해 태반 유래 조성물에 대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작용 기전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라이넥은 2010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 해외로 약 360만 도즈 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간질환 외에도 만성 헤르페
“무더위 속에 코로나 19와 싸우는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바이러스에 이어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한 여름용 물품 긴급 지원이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후원을 받아 11일 오후 3시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이스조끼 첫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이스조끼는 전국 선별진료소 590곳에 우선 공급한 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 5000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의 전쟁’과 ‘무더위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간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검체 채취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고, 지난 9일 인천의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무더위로 인해 쓰러지기도 했다. 간호협회는 추후 목에 감싸는 넥쿨러를 비롯해 감염 우려가 적고 가벼운 한국형 아이스조끼 개발을 의뢰,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간호협회의 대규모 물품 지원은 2월 대구·경북지역 KF-94 마스크 1만장, 3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 제공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가 쓰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의 약 97%가 수도권에서 발생(1~11일, 지역감염 426건 중 412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947명(해외유입 1312명(내국인 86.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명으로 총 1만 654명(89.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17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1%)이다. 신규 45명 중 지역발생은 40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명, 경기 16명, 인천 6명, 검역 2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6만 6888명 중 102만 944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494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 온라인 자료 분석 결과,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반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활발히 나눈 질문과 답변은 ‘신체적 의심 증상’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김열 교수팀은 포항공대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조원광 교수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초기에 온라인을 통한 일반인들의 정보 교환과 심리적 불안과의 연계성을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저널인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올해 1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의 온라인 자료를 활용해 일반인들 사이에 일어난 정서적 감정과 정보교환의 특징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네이버 지식iN에서 코로나19 관련 질문 1만3천여 개와 질문에 달린 2만9천여 개의 답변을 수집했다. 그리고 구조화된 토픽모델 기법과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해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는지,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의 대상은 무엇인지 분석했다. 그 결과 ‘어떤 신체 증상이 발생했을 때 코로나19를 의심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집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대한의사협회가 감염병 재난 사태 총괄 대응의 역할을 보건복지부가 아닌 질병관리본부가 조직 기능을 확대해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협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기관별 대응방침 등을 의료계와 협의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관련 개정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종합평가·정비를 통해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개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5월 21일 의협에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 개정안을 보면 우선 감염병 재난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을 기존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감염병 재난시)’으로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계, 심각단계에서 복지부 장관이 맡는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일관성 유지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이 계속하도록 하고, 경계, 심각단계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신설)이 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 및 시·군·구에 질병관리본부 산하 조직을 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역별 부장이 기존 지자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업계 관계자도 확진되면서 의료기관 등에서는 관련 업계 관계자의 출입을 자제토록 하는 등 원내 감염 차단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최근 모 제약사 영업사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약·의료기기 영업사원 출입을 막는 조치가 일부 병·의원마다 행해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인천에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를 경계하고 혹시 모를 원내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6월 들어 인천은 열흘 만에 확진자가 75명 증가했다. 길병원은 병원 입구에 모든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직원의 원내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붙여놓았다. 병원 측 관계자는 출입제한 철회 시기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야 철회하든지 할 텐데 계속해서 상황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철회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제약·의료기기 업체 측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사실 지금은 상황이 엄중하니까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고, 개별적으로 불만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병원에 불만을
대한치과의사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상훈)가 일선 치과병·의원 실정에 맞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치협 사무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요청하는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치과의사 회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대한 코로나19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을 이해하고 참고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반적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한 지침 제작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하여 제작된 일명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은 ▲환자 내원시 지침 ▲환자지침 ▲진료지침으로 구성됐다. 또한, 비상대책본부 위원들과 치과감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받았다. 송호용 비상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치과 진료실 환경을 감염 위험도에 따라 비말 확산 여부와 오염 가능지역 등으로 구분해 지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치과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방역으로 개원가의 감염 관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명진 비상대책본부 감염관리팀장은 “내원환자가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인 자가격리 여부의 기준이 될 수 있기에 개원가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코로나본부 K바이오·K메디컬 TF 단장’(경기 용인병)은 10일(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K바이오·K메디컬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춘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의원)’와 함께 개최한 토론회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과 과제 ▲감염병에 대비한 국가 의료기기 R&D등 K바이오·K메디컬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춘숙 의원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우리 사회의 변화는 극복해야 할 과제임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국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K바이오·K메디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나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과 포스토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묵현상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부터 대량생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그에 따른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개발지원 확대와 긴밀한 국제 공조가 이를 타개할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법민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은 “
국회가 10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열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증원하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복지위 정수는 기존 22명에서 24명으로, 산자위는 29명에서 3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과방위, 외통위, 문체위는 1명씩 줄었다. 나머지 상임위 위원 정수는 20대 국회와 같다. 복지위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는 점, 산자위는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분야 논의를 준비해야 하는 점 등이 반영돼 증원이 이뤄졌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Real-Time RT-PCR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ENEDIA W COVID-19 Real-Time RT-PCR Kit는 유전자증폭 검사법 기반의 분자진단키트로 기존 대부분 업체들이 3가지 유전자(E gene, N gene, RdRP gene)를 타깃하는 데 반해 S 유전자를 추가해 총 4가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 모두를 아우르는 코로나19 진단 분야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항체진단키트 2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며 “이달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으로 6월 중 시약의 색상변화를 통해 1시간 안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아시아, 유럽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진단키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논의 중인 계약과 앞으로의 국내외 수요에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채용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직과 시설기술직 의공직 무기계약직 등의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대규모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3월에 신규채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연기해오다 지난달부터 채용과정을 준비해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채용에서는 23명 채용에 총 530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응시생 295명이 참여해 시험을 치렀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 및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16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보건소에 시험 시행을 사전 보고하고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와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협력해 보건의료협력을 통한 평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국립암센터는 10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주태 하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용우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국립암센터 내에 신설된 평화의료센터는 진료 및 연구 기능을 함께 갖추고 남북보건의료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와 검진을 통해 북한주민의 건강행태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진료경험을 축적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한다. 또한, 남북한 질병언어비교 연구를 통해 남북한주민이 아플 때 호소하는 표현 방법과 질병에 대해 이해하는 바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도 시행한다. 더불어, 인도적 차원의 대북 의료지원을 추진하고,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의료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국립암센터가 추진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데이터에 기반한 첨단 암연구에 남북간의 협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에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10일 공유했다. 최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출시와 여름 무더위 등으로 인해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는 ▲KF94 및 KF80 마스크(보건용 마스크)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KF-AD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등 네 종류다. 세부적으로 보면, KF94 마스크는 0.4µm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고, KF80 마스크는 0.6µm 크기의 입자를 80% 차단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크기는 0.2μm 이하로 작지만, 5µm 이상 크기의 비말(침방울)에 담겨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담은 비말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보건용 마스크는 무게가 무겁고 숨쉬기가 힘들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하기 어렵고, 불편감에 마스크를 만지게 되면 손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습기에 취약해 장마철에 비를 맞거나 여름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50명대로 돌아왔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 감염도 계속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902명(해외유입 1307명(내국인 86.7%))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 611명(89.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1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2%)이다. 유형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21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경남 2명, 강원 1명, 검역 6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05만 1972명 중 101만 384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22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의협, 병협, 치협의 2021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여의도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의협·병협·치협을 제외한 4개 단체 타결이 됐다. 처음부터 예상을 했다시피 금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변수가 많아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며 “합의를 해준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의료계에서 많은 인상 요구가 있었지만 가입자인 국민들도 여러 상황이 어렵다는 입장이라 공단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자리에 같이하지 못한 단체들이 있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김 이사장은 “여러 가지 건보재정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건전하게 운영해 나가도록 여러 의약기관 단체들과 노력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쉽게 종식되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공단은 국민 건강 유지와 보장성 강화 정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공급자 단체들도 건보재정이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올해는 12시쯤 잘 수 있으려나 했는데 새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On-AIR 국제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R는 아노로(Anoro), 인크루즈(Incruse), 렐바(Relvar)로 이뤄진 GSK의 호흡기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이번 On- AIR 웨비나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의 강연을 통해 아시아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4월에 열린 첫번째 웨비나는 ‘COPD 관리에 있어 폐기능 개선의 중요성’을 주제로 COPD 환자의 최대 기관지 확장 효과의 중요성 및 이를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5월에 개최된 두번째, 세번째 웨비나는 ‘천식 치료에 있어 ICS/LABA의 효능연구 및 리얼월드 임상연구 리뷰’ 및 ‘악화 위험이 있는 COPD 환자 관리’를 주제로 천식과 COPD 등 호흡기질환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여한 의료진의 질문과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진국 교수는 강연을 통해 “호흡기 질환의 경우 환자의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해 삶
코로나19 거점병원과 AI 기업, 그리고 소형 CT 개발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AI를 탑재한 모바일 CT 공동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과 주식회사 피노맥스, 주식회사 바텍은 지난 9일 오전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전용 이동형 CT 및 AI 솔루션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탑재형 모바일 CT 개발을 비롯한 관련 연구와 기술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및 연구경험과 임상시험 인프라, 바텍은 바이러스성 폐렴 전문 진단이 가능한 저선량, 고해상도 이동형 CT 관련 기술, 피노맥스는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의 진단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서비스 등의 고유 영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텍이 개발한 이동형 모바일 CT를 명지병원에 설치해, 폐 CT의 데이터와 피노맥스의 AI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접목한 IRB 기반의 연구와 현장 테스트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명지병원과 피노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