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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1차 치료제로 허가확대되면서 새 전기를 맞았다. 그 가운데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LASER301 임상 결과로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LASER301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전체 결과는 지난 6월 28일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JCO) 저널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LASER301 임상 내 한국인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저널에도 게재됐다. LASER301 임상시험은 13개국 96개 기관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사내 문화 교류 및 확산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하고, 결속력 강화를 위한 ‘제뉴네컷’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뉴원은 ‘컬처 TF’팀을 통해 기업 문화를 사내에 확산하고 개인, 팀, 사업장 간의 상호 유대감 및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결속력을 강화해 보다 높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제뉴원 컬처 TF팀은 사내 모든 본부의 참여로 이뤄졌다. 각 본부 별로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직원 총 18명이 선정됐으며, 일정 기간 동안 제뉴원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등을 전 직원에게 알리는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제뉴네컷’ 이벤트는 제뉴원 컬처 TF팀 신설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제뉴원 구성원 모두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뉴원 임직원들은 각자 그룹을 구성한 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사내 게시판에 이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이뤘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기업에서의 문화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기에 구성원 모두가 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제뉴원 문화 확립을
미국에 있는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미국 내 한인 긴급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차의료원은 LA 총영사관과 지난 5일 재외국민 긴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 산하 차의료원은 ▲의료기관, 의사협회 등과 양방향 플랫폼 및 프로그램 마련 ▲미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기관 연계 및 의료서비스 제공 ▲미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구축 ▲긴급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A 총영관은 ▲의료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한국 의료기관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다각적 지원방안 강구 ▲미국 내 한국의 우수한 진료 플랫폼과 프로그램 홍보 ▲한인들을 위한 진료 협력체계 홍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의 협력체계 연계 ▲미국 내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비자 발급 등 절차 지원 및 활동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모기의 하루 평균 수와 전체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북부, 강원)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가 확인돼, 해당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위험지역 내 50개 채집지점에서 매개모기 밀도를 감시한 결과,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로 최근 5년간의 동기간 평균(1.5마리) 대비 약 5배, 전년(3.5마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6주차는 9.2마리로 각 약 2.5배와 1.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채집된 전체모기 중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주차에는 54%로 전년(25.8%) 대비 2배 증가, 26주차에는 61.7%로 전년(49.9%)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는 만큼 말라리아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자 발생지역 주변의 성충 방제 강화 등 매개모기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가 최근 열린 제16차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현재 은평성모병원 연구부원장 및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홍재택 교수는 상위 경추 질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경수증과 경추 변형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재택 교수는 “우리나라 경추 질환 연구와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향후 경추 질환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학술 교류와 다학제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의사과학자 육성 방안으로 연구중심의대 선정 및 집중 지원 방안과 R&D 예산 확충, 개인 지원 사업 병행, 의대-과기특성화대 콘소시엄, 의대 교육과정 혁신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과학기자대회’가 7월 11일 오후 1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 중 세션1에서는 ‘의사과학자 왜, 얼마나 필요한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해당 토론회에서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미국에서는 학부생부터 의사과학자가 될 때까지 촘촘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주기적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보건복지부의 프로그램의 경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생 지원 ▲전공의 지원 ▲전일제 박사 지원 ▲디딤돌 사업 ▲심화지원 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하게 있는데, 프로그램마다 지원 대상이 개인, 기관 등으로 분절화돼 있어 효율적으로 파악 및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신 이사장은 효율적인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으로 기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40개 중 연구 역량을 가진 의대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급여 도전이 햇수로만 5년째다. 2016년 국내 출시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1, 2세대 EGFR-TKI 제품들이 무진행생존기간 8~14개월 등을 기록했던 것 대비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베네핏을 입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인 2017년 2차 치료 급여 등재, 2018년에는 식약처로부터 1차 치료까지 허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급여’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2019년부터 1차 치료에 대한 급여 등재를 위해 심평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유는 임상 유효성과 비용 효과성. 하지만 이미 그간의 연구된 결과로 타그리소의 임상적 혜택은 충분히 입증돼있다. 1차 치료에서의 유효성을 확인한 FLAURA 임상3상 연구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38.6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8.9개월로 대조군의 31.8개월, 10.2개월 대비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 REIWA 연구에서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40.9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0개월의
*일시 2023년 7월 15일 (토) 11시, *장소 삼성전자 서초 사옥 5층, *02-755-2116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원 교수가 최근 인천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70대 남성 A씨는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암이 전립선에만 있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여서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해 결장암 수술 후 장의 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통상적인 복강경 수술로는 장 유착 제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치의 김종원 교수는 환자의 나이와 신체적 상태를 고려했을 때 최소한의 절개로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수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환자와 상의 끝에 다빈치 SP를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 A씨는 수술 다음날부터 거동할 수 있었고, 방광과 요도 문합 부위가 잘 나아 소변줄 제거 뒤에도 배뇨기능이 양호해 퇴원했다. 병리 판독결과, 암이 완벽히 제거됐으며 향후 5년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비뇨의학 분야는 최신 수술 기법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며, 특히 로봇 수술은 환자의 통증을 덜고 수술 시간을 줄이는 등 비뇨기 질환 치료의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종원 교수는 “전립선 전절제술은 전립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암 다학제 진료 5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은 그동안 암 다학제를 주도한 100여명의 의료진과 암을 이겨낸 환우들과 지난 5일 다학제 5000례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췌담도암 분야에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현재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시행 후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3~9명의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공동 진료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 자리에서 의사들의 의견을 모아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를 진료한다는 점에서 환자 중심적인 진료 방식이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내 환자가 아닌 우리 환자를 진료한다. 특히,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디튤립(대표 강민웅)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7월 5일 서울 서초동 올림푸스한국 본사에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이하 KTEC, 케이텍, 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에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술기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매년 800여 명의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수술 시연이 가능한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디튤립은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시 활용되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를 공급하고, 올림푸스한국은 이러한 기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메디튤립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 예정인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일명 외과용 선형 스테이플러, 제품명 ‘엔도스템(Endo Stem)’, ‘엔도블러썸(Endo Blossom)’)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동시에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이다. 수술 후 실로 꿰맬 필요가 없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몽골에 해외 5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몽골 제4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초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 부산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유치 원격상담 서비스 구축사업’에 지원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 몽골4병원의 조자갈(Zolzagal) 병원장이 의학원을 방문하여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5일부터 9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함께 몽골4병원을 방문하여 ICT ZOOM 솔루션을 설치하는 등 사전상담-진료-사후관리가 가능한 원격상담 플래폼을 구축함으로써 원격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7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5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도입 후 2012년에는 누적 증례 1천 예를 달성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1000건 이상 시행하며 올해 3월 말 1만5000례를 달성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이 중기 이후에 진단되면서 흉부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영역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이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확인한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기관지내시경 끝에 달린 초음파로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관찰하면서 세침으로 조직을 떼내 검사하는 방식이다. 전신 마취 후 흉골 아래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종격동경검사(Mediastinoscopy) 대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절개없이 기도를 통해 폐 안쪽 림프절까지 확인 가능하고 의식하 진정(수면) 마취만 시행해 부담이 적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 폐암 진단에서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종격동경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
베이진코리아(유)(대표이사 양지혜)는 자사의 BTK 억제제인 ‘브루킨사캡슐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이 성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소림프구성 림프종(SLL)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10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브루킨사캡슐은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이하BTK)를 표적으로 하는 2세대 BTK억제제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단독요법 및 다른 치료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브루킨사캡슐은 만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만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이하CLL) 또는 소 림프구성 림프종(이하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및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CLL또는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확대됐다. 한편, 브루킨사캡슐은 CLL 및 SLL 치료제로 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고, CLL 치료제로 유럽집행위원회(EC) 2022년11월, 호주식품의약품관리청(TGA)에서 올해3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엠디엠비-이나카(MDMB-INACA)’를 임시마약류(2군)로 7월 11일 지정 예고했다. ‘엠디엠비-이나카’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엠디엠비-5비알-이나카’와 구조가 유사해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 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녹내장 병기에 따라 안압을 조절할 수 있는 방수 유출 튜브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의생명과학부 이규배,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찬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 연구팀은 안압이 증가해 발생하는 녹내장의 병기에 맞춰 안압 조절이 가능한 방수 유출 튜브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에 게재됐다. 녹내장은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망가지는 만성질환이다. 안압을 유지하는 방수가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치료법 중 하나는 방수를 유출하는 튜브를 눈에 삽입하는 것이다. 문제는 환자 안압 변화에 따른 방수량 조절이 어렵다는 것이다. 튜브 직경에 따라 방수량이 달라지는데 실리콘 소재 튜브를 안구에 삽입하면 직경 조절이 불가하다. 처음에는 직경이 큰 만큼 안압을 많이 떨어뜨린다. 실제로 이러한 초기 저안압을 경험하는 환자 비율은 50~70%에 이른다. 또 시간이 지나며 눈이 실리콘을 이물질로 인식하는 만큼 방수 방출구 주변에 섬유 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방수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고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 202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BIX 2023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고, 부스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2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BIX 2023의 CMO/CDMO 특별관에 단독부스로 출전한다. 올해는 BIX 2023에 후원사로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1:1 파트너링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nterphex-Tokyo 2023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바이오시밀러, 재조합 단백질과 같은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 및 사전충전형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홍콩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씨머아이 케어 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 이하 씨머)’로 이전된다. 한미약품은 2011년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이전해간 아테넥스社가 최근 청산을 통해 보유 자산을 씨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라스커버리 등 관련 자산도 해당 회사로 이전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아테넥스는 최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해 ‘오락솔’ 등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해 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열정을 다해 개발에 임해 준 아테넥스에 감사하며, 기술이 이전된 씨머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 평가에 따르면, 현재 오락솔 등 오라스크버리 관련 자산이 한미약품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 미만으로, 이번 자산 이동이 한미 미래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씨머는 홍콩에 본사를 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종양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베이징, 상하이, 심천과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70개 의료 시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작년 17억30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이사 윤정혁)가 10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4월에 설립된 AI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파이프라인(PHI-101), 대장암·흑색종·삼중음성유방암 후보물질(PHI-501), KRAS 표적 항암제 (PHI-201) 등 다양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인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와 ▲효율적 R&D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연구개발의 다양한 과정에서 활용하며 연구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케미버스는 총 9개의 독립 모듈로 구성 있으며 기초연구개발 전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 특화 모듈로는 딥 리콤(DeepRECOM)과 켐젠(ChemGEN)이 있다. 케미버스를 적용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올해 초 글로벌 파마슈티컬스 저널(Pharmaceuticals Jounal)에 글로벌 AI 신약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4번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세계적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으로부터 4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2018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4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은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1월부터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중앙연구윤리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총 9개 기관의 연구윤리사무국 및 기관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와 함께 기관 내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