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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규 간호사 채용 경쟁률이 36:1을 기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5년 신규간호사 공개 모집 결과를 9월 23일 발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8월 30일까지 2025년도 신규간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5명 모집에 1959명이 지원해 약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0명 모집에 86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경쟁률은 최고의 경쟁률을 갱신한 수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이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10월 19일 벡스코에서 진행하고, 추후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 시행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오는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6시 부터 5층 메디힐홀에서 ‘2024 Primary Care Physician과 함께하는 심방세동의 치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심방세동 진단과 항응고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증상조절과 생활요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구글폼 https://forms.gle/8yjA72GURBSFguaaA 을 통해 신청할수 있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의 악화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조신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국내 40~79세 성인 1만1288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9월 23일 발표했다. 우선 연구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 연구 코호트(KoGES)에 등록된 남성 4112명과 여성 7176명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을 1~5분위로 나눈 이후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5분위)’과 나머지 군의 정신건강 상태를 성별에 따라 비교했다. 정신건강은 ▲높은 스트레스 인식(BEPSI-K)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심리적 불편감(PWI-SF) ▲우울(CES-DK) 네 가지 항목으로 평가했고, 나이·흡연·운동량·소득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변수에 대해 조정했다. 분석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으면 정신건강 악화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이섬유 최소 섭취군은 나머지 군보다 ‘사회심리적 불편감’을 겪을 위험이 각각 남성은 46% 증가했고, 여성 53% 상승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높은 스트레스 인식’ 위험이 43% 증가했고, 여성
젊은 여성 활동가들은 "소녀들이 원하는 것(What Girls Want)" 캠페인을 론칭하고 전 세계 지도자들이 미래 서밋에서 소녀들을 중심에 둘 것을 요구한다 뉴욕,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 -- 오늘 뉴욕에서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가 포함된 전 세계 50명 이상의 젊은 여성들은 정부가 다가오는 미래 서밋(Summit of the Future)에서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우선시하지 않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모였다. 이 그룹은 소녀들을 중심에 둔 비영리 단체, 기관, 기금들의 연합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들은 소녀들의 요구를 종합해서 www.whatgirlswant.com에서 발표했다. 이 활동가들은 유엔 본부 인근에서 열린 시위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소녀 전문가'로 분장한 실물 크기의 전 세계 지도자 모형들과 함께 서서 세계 지도자들은 소녀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아니며 소녀들 스스로가 그 전문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교육부가 각 의과대학에 의평원 주요 변화 평가 계획에 대한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심의를 안내하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심의할 계획임을 밝힌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9월 23일 표명했다. 먼저 비대위는 “의과대학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배출해 내는 교육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룰 자격이 있는 의사를 키워내기 위해 의과대학의 교육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우리나라의 의학 교육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담보해왔음을 강조하며, 의학 교육의 전문가가 아닌 교육부가 의평원의 평가를 갑작스럽게 심의하려는 의도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대위는 “교육부가 의과대학의 질을 떨어뜨리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교육부는 정권의 이익을 위해 의과대학의 교육 수준을 희생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국가에겐 선택이지만 우리에겐 생존입니다 -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희귀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희귀질환의 경우 여전히 낮은 의약품 접근성으로 인해 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환자의 삶을 비가역적으로 악화시키는 희귀질환 주요 동향 및 치료환경 분석’과 ‘희귀질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외 현황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영현 미래건강네트워크 이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희귀질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이은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박선혜 쿠키뉴스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를 개최한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필수의료’를 강조하며 중증•희귀질환의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추계워크샵을 통해 의료개혁과 실손보험의 부당한 삭감에 대해 비판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21~22일 양일간 포천 힐마루에서 추계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동석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공동회장이 이규석 교수의 의료개혁 책자를 정리한 대한민국 의료파탄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속개된 정책토론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입원 적정성 문제를 환자 증상과 치료에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적용해 실손보험에서 자의적 해석을 통해 부당한 삭감이 이뤄지고 있어 선의의 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지적했다. 관련 사례로서 '심한통증으로 단기입원을 한 경우 치료에 대해서 입원이 필요없다는 것을 실손보험회사에서 임의로 판단하여 보험금지급을 안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특히 고 회장은 "실손보험과 연결된 과잉 진료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도수치료와 충격파치료는 도덕적 해이라는 이유로 심하게 제한을 할 경우 선의의환자들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적응증과 빈도 및 기간을 의료계 전문가와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수원 빈센트병원 성재훈 교수와 순천향대 장재칠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이 주최하는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 공청회’가 9월 24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폭넓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는‘신의료기기 시장진입 절차 현황 및 해외 사례 소개’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태영 팀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이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이 ‘의료기기 임상평가제도 개편방향’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두 번째로는 차의과학대학교 전병율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는 패널토론에서 제기된 질의 및 지적사항, 청중들의 질의 등에 대해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답변하고 공청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 솔루션을 카비랩과 함께 공동 진행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박기봉 교수가 지난 12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주식회사 카비랩과 함께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협약식 및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전영대 교수 연구팀,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카비랩의 윤도군 부대표이사 연구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계획 수립 솔루션인 ‘DeepPLAN Knee’의 3D 수술 계획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 및 사업화 계획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DeepPLAN Knee’는 인공무릎관절 전체 교체수술 전 환자 X-ray 영상을 활용해 환자 맞춤 인공관절 사이즈를 도출해 최적 수술계획을 제공한다. 4만례가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환자에 적합한 사이즈의 인공관절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은 필요한 수술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문의 수 격차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4.7) 시도별 전문의 인력 현황(수도권, 비수도권 구분)’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문의 수가 2019년 4만5633명에서 9561명이 증가해 2024년 7월 기준 총 5만4256명에 달했지만,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4만489명에서 2938명 증가한 4만3427명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지역별 전문의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은 ▲서울 3932명, ▲인천 761명, ▲경기 3933명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전문의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96명 , ▲대구 586명, ▲광주 233명, ▲대전 195명, ▲울산 127명, ▲세종 231명, ▲강원 130명, ▲충북 78명, ▲충남 239명, ▲전북 96명, ▲전남 68명, ▲경북 55명, ▲경남 220명, ▲제주 73명 증가해 수도권에 비해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과목별 취득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전문의 수가 비수도권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26일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특별 건강강좌에는 ▲순환기내과 강민규 교수(심혈관센터장)의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순환기내과 김한결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해당 질환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앞에서는 건강강좌 시작 전 건강부스 운영을 통해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에 대한 ▲전문 간호사의 일대일 건강상담 ▲혈압과 혈당 무료 측정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관련 교육 책자 배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심포지엄을 마련해 권역심뇌혈관센터와 인적네트워크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급성기 뇌졸중 치료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회 Korean Stroke Network(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2024를 개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KSN)는 대한뇌졸중학회 이외에도 유관학회 임원진과 보건복지부·소방청 등이 참석해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한뇌졸중학회가 2023년 시작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고, 195명의 뇌졸중 진료에 참여하는 여러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는 중증질환의 적기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증질환 취약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네트워크와 인적네트워크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국내에는 10개의 권역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가 운영 중이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954건의 환자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급성기 치료를 받았으며, 그 중 뇌경색은 총 471건이었고, 뇌출혈은 143건으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가능한 유전질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가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 10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18개 유전질환을 공고한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유전질환으로는 ▲아이카디-구티에레스 증후군 ▲리 프라우메니 증후군 ▲Renpenning 증후군 ▲바르데 비들 증후군 2 ▲척추, 심장, 신장 및 사지 결함 증후군 3형 ▲위커-울프 증후군 ▲다발성 내분비샘 종양 1형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가드너 증후군 포함) ▲TPM1연관 확장성 심근병증 ▲모세혈관 기형을 동반한 동정맥기형 ▲EXOSC9연관 소뇌형성부전 등이 있다. 그간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 질환은 비정기적인 자문회의의 검토 후 고시 개정을 통해 지정·확대돼 왔으나, ‘생명윤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부터는 자문위원회의 구성과 정기적 심의를 거쳐 대상 질환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이번 추가 지정은 시행령 개정에 의한 위원회 구성과 절차 개선에 따른 첫 자문위원회를 통한 사례다. 또한, 자문위원회에서는 신규 질환에 대한 검토와 기존 질환명의 오기를 정정하고 유사·동일 질환을 통합하는 등 전반적인 체계 정비에 대한 논의도 진
“국립대병원 육성, 공공성 강화와 모든 직종에 대한 인력 확충과 지원 있어야 한다!” 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연대체는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국립대병원을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권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9월 23일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국립대병원연대체는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국립대병원 육성 ▲기타공공기관 해제 ▲보건복지부 이관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공공성 강화 대책 부재와 의사 중심의 대책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필수의료 혁신전략에도 있었던 기타공공기관 해제와 보건복지부 이관은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규제변화로 인한 공공성 약화와 의사 인건비 몰아주기 등 우려가 공존했으며, 이미 지난해 9월 의사직만을 위한 총인건비·총정원제 해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직종을 망라한 적정인력 확충과 지원이 아닌 교수정원만 1천 명 확대하겠다는 계획만 언급하고 있어 “기타공공기관 적용 예외”가 결국 의사만의 인건비 부풀리기 꼼수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1000명 교수 정원 확대와 추가는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등 필수·지
위암 환자들이 수술 후 흔히 겪는 체중 감소를 피하려면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송윤미·신동욱 교수가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 건국대병원 신진영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준희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팀을 꾸려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중대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위암 치료 후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어들어 살이 빠지는데, 이로 인해 ▲빈혈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기존 체중보다 10% 이상 감소할 경우 치료 결과를 나쁘게 할 뿐 아니라, 재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을 진단 후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외래에서 추적관찰 중인 환자 591명을 대상으로 중대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90.9%)에서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68.7%는 5% 이상, 35%는 10% 이상 몸무게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암 진단 후 생존 기간(10년 이상)이 길어질 수록 1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9월 23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재단법인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WHO의 인력양성허브 담당자인 지수이 동(Jicui Dong) 지역생산과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하였고, ▲5개 네트워크 캠퍼스, ▲국제백신연구소(IVI),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지원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의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출범식을 통해 지원재단이 공식 출범하였음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인력양성허브의 그 간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고 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은 1부 행사로 환영사, 축사, 지원재단 소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보건복지부, WHO, IVI 대표의 기조연설 및 5개 네트워크 캠퍼스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중·저소득국 바이오인력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2월 대한민국을 전 세계 유일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근감소증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치료 타깃으로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허영은 교수팀이 근감소증이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유발 이상운동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발생의 중요한 원인임을 밝혀냈다고 9월 23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치매,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근감소증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역시 제기되었으나 교란요소(confounding, 인과관계를 왜곡하는 제3의 요인)와 역인과관계(reverse causation,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결과가 원인이 되는 상황)에 취약한 전통적 관찰역학 연구의 한계로 지금까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허영은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멘델 무작위 분석법을 도입했다. 멘델 무작위 분석법은 유전자 변이를 도구변수로 이용해 교란요소와 역인과관계를 배제한 상태에서 위험요인과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연구방법이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 뱅크(UK biobank) 등 대규모 코호트에 근거한 전장유전체 상관성 분석(genome-wide associati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로,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회사가 보유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 중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마련한 별도의 세미나에 참여해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원료인 ‘RHT3201’을 비롯한 차별화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를 선보였다. 홍보 활동과 함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 사업 제휴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사 발굴에도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부터 태국의 헬스케어 품목 유통 업체와 제휴를 맺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을 공급해왔으며, 현재 완제품 공급,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8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8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2397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4070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비케어는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시장이 두 달 연속 처방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월에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기관수가 452처에 불과했으나 7월에는 1673처로 급증했고 8월에는 4070처로 계속해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7월과 비교할 때 8월에 처방 기관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도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가 차지했다. 이러한 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가 주최하는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2024 SCH APEC Medical Device CoE Training)’이 10월 8일~31일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된다.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은 APEC 규제조화센터가 매년 아시아 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 사업이다. 본 교육에서는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업계‧학계의 연자 및 참가자를 초청해,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지침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본 센터는 2020년 ‘SCH-AHC APEC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 시범교육 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의료기기 공식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으며, ▲2021년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과 ‘SCH-AHC 의료기기 포럼’을 ▲2022~2023년 ‘SCH-AHC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참가를 위해 10월 16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등록 방법과 교육 일정은 순천향대학교 ‘2024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