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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들어 미생물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 이사장)이 ‘내 안의 우주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생물에 빠진 치과의사 김혜성의 ‘우리 몸 미생물 탐구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혜성 병원장은 책을 통해 “질병이 발병하기 전에 병을 예방하고 평소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 몸을 통생명체로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김 병원장은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4가지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4가지는 △하루 한 두 번 샤워하고, 세 번 이를 닦고, 가능한 아침에 변을 본다 △하루 두 끼만 먹는다 △1주일에 2~3회 산행을 하고, 3회 이상 피트니스를 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만의 공부시간을 갖는 등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룬 문제의식과 내용 그리고 결론은 아주 상식적일 수 있지만 잘 씻고 좋은 음식을 적절히 먹고 운동하고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3일 10시에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Korea Bioprocessing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층에서 개최했다.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된다.개소식 행사에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관련 기관 및 제약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계획 등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는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론중심의 교육을 보완하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 시설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바이오의약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배양, 정제, 품질 총 3개의 과목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6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 중이다. 2차 교육은 9월16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안동병원은 3일 “2013년 7월4일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가 출범 6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국내 6대의 닥터헬기 가운데 가장 먼저 2천회 이상 출동실적을 기록한 경북닥터헬기는 일평균 1회 이상 하늘을 날며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래 참고자료 : 경북닥터헬기 운영현황 2013.7.4.~2019.6.30.)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중증응급환자는 주로 중증외상, 심장질환, 뇌질환 등이다. 경북닥터헬기는 6월30일 기준으로 2,803회 요청을 받아 2,063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2,063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616명(29.9%)으로 많았고 뇌질환 449명(21.8%), 심장질환 290명(14.1%) 순이었으며 기타중증질환이 708명(34.3%)을 차지했다. 환자분포는 남자가 1,300명(63.0%)으로 여자 763명(37.0%)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54명(26.9%), 60대 417명(20.2%), 80대 372명(18.0%), 50대 367명(17.8%) 순이었다. 신생아를 제외한 가장 나이어린 환자는 3세의 열성경련 어린이였고 최고령은 101세 환자로 진단명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폐암검진은 의료의 본질을 망각한 위험한 정책임으로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과잉진단예방연구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폐암검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과잉진단예방연구회 이정권 회장은 국가폐암검진의 유효성과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의 의학 연구로 밝혀진 폐암 검진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성과를 충실하게 적용한다 해도, 폐암 검진으로 흡연자의 실질적인 사망률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대량의 가짜 암환자를 양산할 뿐”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폐암 검진을 국가검진으로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갑작스럽게 국가폐암검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 폐암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춘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알고 보면 황당한 논리”라며 “흡연자가 폐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 5%에서 4%로 단지 1%의 감소에 불과한 것을, 상대적인 감소율로 계산해 20%나 감소한다고 과장했다. 통계 수치를 이용한 명백한 기만이며, 폐암 검진의 효과를 부풀리고, 위험성을 감추려는 얄팍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암 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보장성 대책의 연도별 추진 계획에 따라 MRI·초음파, 의학적 비급여의 단계적 급여화, 감염환자 1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 필수적 비급여는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2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앞두고 이 같은 향후 보장성 강화 방향을 밝혔다.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더 많은 국민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공(公)ㆍ사(私) 의료보험 연계, 신포괄수가병원 확대 등의 과제도 지속 추진한다.구 분 추진 계획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19년 말 누적 5만 병상, ’22년까지 10만 병상 달성 공사의료보험 연계 ’22년까지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추진, 공사의료보험 연계법 제정 노력 지속 신포괄수가 확대 ’22년 5만 병상 적용 목표로 수가 모형 개선 및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 마련 연구 추진 아울러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건강보험 제도가 국민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제고 방안과 효율적이고 질 높은 의료체계로의 개선도 함께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OECD 국가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년 동안 약 3,600만 명의 국민이 2조2,000억 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책 시행 전에 비해 1/2에서 1/4 수준까지 크게 줄었다.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보장률이 68.8%(잠정)로 높아지고 있는 것(’16년 63.4% → ’17년 65.6% → ’18년 68.8%)으로 나타났다.2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성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를 급여화(건강보험 적용)하고 노인ㆍ아동ㆍ여성ㆍ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보장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ㆍ3인실) 건강보험 적용, MRIㆍ초음파 등 의학적 비급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가 지난 6월 20일~2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2019년 제 11회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2018년 제1저자로 게재한 ”의료인의 말기 의사결정 경험 및 의견-Experiences and Opinions Related to End-of-Life Discussion: From Oncologists' and Resident Physicians' Perspectives" 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이 연구 업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종양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작년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작되며 의료인들의 말기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진이 말기상태와 예후에 대한 설명 및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수진 교수는 147명의 종양전문의와 229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 및 보호자와의 의사소통
바른의료연구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의협이 발표한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이 대폭 부풀려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한의협이 주장한 24.9%의 임신율은 성적이 좋았던 극히 일부 지자체의 사업결과만을 취사선택한 것이다”라며 “연구소가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전국 지자체의 사업결과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2년간 임신성공률 평균은 11.2%로, 24.9%라는 한의협의 주장은 실제 사업의 임신율을 2배 이상 대폭 부풀려 왜곡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11.2%의 임신성공률은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난임여성의 6~8개월간 자연임신율인 20~27%에도 훨씬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연구소는 “일개 임의단체도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결과를 확보하는데, 왜 한의협은 극히 일부 지자체의 결과만을 근거로 한방난임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는가”라며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을 대폭 부풀려 왜곡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바른의료연구소 성명서] 한의협은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을 대폭 부풀려 왜곡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 대한한의사협회, 성명서 통해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을 24.9%라고 주장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서울 서초동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미술전시 ‘달아 높이도솟았구나 전(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엄수현 작가의 작품20여 점이 선보인다. 엄 작가는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또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개발,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등의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를테면, 대모거북이·다람쥐원숭이·회색곰·붉은여우 등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들은 평화로운 광경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인간이 버린 각종 폐기물이나난개발의 현장 등을 배경으로 한다. 작가는 환경 오염이라는 불편한 현실을 천진한 동물의 모습과 함께담아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한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라는 작품의 경우 커다란 나무에 여러 동물이 자유롭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 한쪽에 멀리 떠있는 달을 중심으로 보면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으로 읽힌다.하지만 시선을 바꿔보면, 벌목으로 인해 베어진 나무와 멸종위기 동물을 확인하게 돼 미처 깨닫지 못했던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만든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한 전시회”라며 “온실가스 감량 노력을 통해‘탄소중립제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1분기(1~3월) 3949억원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적립금도 조만간 20조원 아래로 집계될 것으로 예측된다. 건보공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4분기 건강보험 현금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수입은 16조 3441억원, 총지출은 16조 7387억원이었다. 수지차는 3946억원 적자로 전년동기 1204억원보다 2742억원 적자폭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총수입 14조 7834억원, 총지출 14조 9028억원에서 각각 1조 5607억원, 1조 834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출이 더 늘었다.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 적립급 20조 5955억원에서 1분기 적자 3946억원을 빼보면 현재까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약 20조 2009억원으로 추정된다. 통상 연말에 청구분이 몰려 지출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0조원 아래로 집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건강보험은 80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누적적립금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보장성 강화에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미국에서 상용화될 경우 향후 4년안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을갖춘 신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까지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원)달성이 예측되는 약물들을 선정했다.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 피브로젠∙아스텔라스∙아스트라제네카의‘Roxadusta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파다시티닙, 올해 안으로 미국서 허가 전망…4년 후 2조5000억원대 연매출 예상 우파다시티닙은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을 포함해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아토피피부염 등 여러 면역 매개 질환에 효과가 기대되고있다. 애브비는 지난해 12월 미국과 유럽에서 우파다시티닙에대한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허가 예상일은 올해 8월로예상된다. 우파다시티닙의 허가 임상시험인 SELECT는 여러 연구를 포함한다. 이 가운데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결과는 최근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연례학술대회에서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우파다시티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단독요법 또는 아달리무맙(제품명:휴미라, 제약사:애브비)·MTX 콤보보다 우수한 성과
대법원이 지난 6월 27일 ‘혈맥약침술은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약침술에 포함된다’는 한의사의 주장을 배척하고, 먼저 신의료기술평가에 의해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원심 파기 환송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검증되지 않은 혈맥약침술의 무분별한 자행에 대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하고 적극 환영의 뜻을 6월 30일 밝혔다. 대법원은 ‘산삼약침’이라고도 불리는 혈맥약침술은 기존 약침술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환자들에게 시술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혈맥약침술을 시술한 A요양병원의 한의사에게 과다본인부담금 확인처분을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혈맥약침술이 고무줄로 상박을 압박하여 혈맥을 찾은 뒤 산양삼 증류·추출액을 20ml ~ 60ml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혈관 등을 피해서 시술하는 약침술과는 달리 혈맥약침술은 정맥으로 국한된 혈맥에만 시술된다. 뿐만 아니라 침술에 의한 효과가 없거나 매우 미미하고 오로지 약물에 의한 효과가 극대화된 시술”이라고 정의하면서 “기존에 허용된 의료기술인 약침술과 비교할 때 시술의 목적, 부위, 방법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변경의
의료계 인사들은 독립적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에는 많은 세월이 지나야 할 것으로 공감했다. 또한 독립적 면허관리기구가 설립되려면 정부 관료의 공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 관료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계의 주장으로 설립됐지만 의료계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게 된 전례를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에서는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감대도 가졌다. 또한 면허관리기구가 과도한 규제로 권력화 되면 회원의 지지를 못 받는다는 공감 하에 처벌보다는 예방과 교육이 목적이고, 할 수 없이 처벌해야 할 때만 처벌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또한 국민적 신뢰 속에 의사면허관리 기구가 되도록 자성적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사면허제도 관련 대한의사협회 해외단기연수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위와 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난 2014년 10월 신해철 사망 사건과 2015년 11월 다나의원 사건 이후 전문가집단의 자율규제 필요성이 강조됐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6년 11월 전문가평가제 1차 시범
미충족의료 해결을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런 노력에 대해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6월 마지막주,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AATD) 치료후보물질과 네테르톤 증후군(Netherton Syndrome,NS) 치료신약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 AATD 치료 후보물질, 신속심사약속 FDA는 ArrowheadPharmaceuticals사가 개발중인 ARO-AAT에 대해 신속심사권(Fast Track Designation)을 부여했다. ARO-AAT는 AATD에 효과가기대되는 신약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ATD는 알파-1 항트립신(alpha-1 antitrypsin, AAT)이라고 불리는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이다. 폐질환, 간질환, 지방층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유병인구는 미국에서 약 10만명가량으로 추정된다.유럽에서는 약 1500∼3500명당 한 명의 비율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AATD 치료에 허가된 의약품은 전무하다. 제약사측에 따르면 ARO-AAT는 피하주사 제형의 RNA간섭(RNAi) 치료제다. AAT의결핍을 유발하는 변이인 Z-AAT를 억제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6년이나 27년경에는 보험료율이 법정 상한인 8%에 도달할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2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김영학 제도기획팀장이 이 같이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종합계획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정부로서도 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김영학 팀장은 "법정상한 8% 도달은 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다르다. 빠르면 26년이나 27년 정도에 법정 상한인 8%에 도달 할 수 있다. 보험료율이 보장성 강화 등으로 3.5%씩 올라가면 그 정도 년도에 도달한다. 그런데 매년 실제 인상률이 달라진다. 인상률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에 ▲적정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 ▲안정적 국고지원 ▲불필요한 지출 관리 강화 ▲선제적 재정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건보재정의 차기 정부 부담 전가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규 재정투입보다는 누적 개념임을 강조했다. 건보재정 연도별 소요금액은 신규재정에 전년도까지 급여 확대한 항목의 해당년도 재정 소요액을 합한 누적 이라는 것이다. 김 팀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학의학회(회장 장성구)는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로 인한 국민우려 해소와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환경변화와 질병대책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28일 18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 앞서 지난 4일 미세먼지에 대한 근거중심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대한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발대식에서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19개 유관기관에서 추천된 40여명의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미세먼지 질병 대응 추진단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미세먼지 건강영향연구 분야별 분과위원회‘위원 위촉식과 활동계획 등을 발표한다.시간 내용 발표자 18:00 ~ 18:05 개회사 정해관 교수 (대한의학회) 18:05 ~ 18:10 축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18:10 ~ 18:15 환영사 장성구 회장 (대한의학회) 18:15 ~ 18:30 향후 추진 방향 권호장 교수 (단국대학교) 18:30 ~ 19:00 분과위원회 소개 정경숙 교수 (한림대학교) 위원 위촉 장성구 회장 (대한의학회) 19:00 ~ 20:00 만찬 및 토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28일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자문위원 서울대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가대원 144명은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20박 21일간총 573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정식을시작으로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강원도 고성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1998년, 경제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까지 3,001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대원들이 걸어온 길은 1만2,031km에 이른다. 이는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출정식에서 “동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며, 대원 모두가 완주할 수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이 외과 입원전담전문 진료 병동을 확대해 수준 높은 입원환자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은 27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김명수 외과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 등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환자 안전과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이 목표였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 내부 조사결과 제도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야간 의사 호출 역시 이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에서 입원전담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주간 진료만으로도 환자안전이 높아지고, 진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에 4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로 세브란스병원에는 국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의 20% 이상이 활동하
대한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정부의 지원은 아직도 전무한 현실에 개탄한다면서 난임과 저출산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경기도의회는 도내 난임부부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경기도 한의약 난임사업 지원 조례안’을 찬성 99명, 기권 1명, 반대 0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 조례안에는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투여, 침구치료 등 한의난임치료 지원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상담, 교육 및 홍보 △그 밖에 한의난임치료를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 지난 2월에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가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3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주최로 ‘한의난임치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별로 한의난임사업 시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의협은 “이처럼 전국적으로 한의약 난임지원 관련 조례를 제(개)정한 지방자치단체들은 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신규 가입 회원사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KMDIA 의료기기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8대 이경국 협회장과 이사회가 출범 이후 신규 회원사와 직접 소통을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가입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협회는 2019년도 주요 사업·현안 소개 및 사무처 임직원과의 대면식을 갖는 한편, 회원사의 협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경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신년 다짐을 다시금 전하며 “회원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는 한편 “업계에서 협회 회원 가입이 많아져야 협회의 위상도 커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회 사무국의 주요 업무와 10개 위원회 활동을 살펴, 회원사가 많이 참여하고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협회 유철욱 부회장과 김미연 회원지원위원장은 “협회 가입을 환영하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서 다양한 의견 개진을 수렴하고 발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