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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대표 채창형)가 지난 5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제6차 DCB Expert Meeting(약물방출풍선 시술 전문가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문가 미팅은 국내외 약 100여명의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스텐트 시술 부담을 줄여주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Drug Coated Balloon, DCB)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비브라운의 약물방출풍선 카테터 제품인 시퀀트 플리즈 네오(SeQuent® Please NEO)를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시퀀트 플리즈 네오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20만개 이상 사용되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이다. 협착이 진행된 혈관에 삽입된 후 풍선이 팽창하면서 표적 병변에 밀착해 주변 조직으로 항-증식성 약물(Paclitaxel)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파코캐스(Paccocath)’ 코팅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협착이 일어난 혈관 부위에 단시간 내 약물을 직접적으로 고르게 도포하며, 이를 통해 혈관
HK이노엔(HK inno.N)이 대한비만학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기존 목표 걸음 수를 뛰어넘는 약 38억 걸음을 모았고, 당뇨병 어린이,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를 최대 10만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하고, 진행 중인 캠페인 중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선택하면 누구나 손쉽게 걸음을 기부할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제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6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성인의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린버크의 크론병,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승인은 각 질환의 임상시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며, “이번 승인으로 더 많은 국내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애브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문 주위에 치핵, 치루 등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척추질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최근 4년간 주저자로 20편, 공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척추질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우리나라 정형외과학 분야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Morel–Lavallée(모렐-라발리) 병변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2년에도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Diffuse idiopathic skeletal hyperostosis)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NEJM에 보고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는 “연이은 NEJM 논문 게재 등 학술 분야에서 노력하는 점들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척추질환 치료에 두려움을 가진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수술기법 및 척추 골절,
모기 주발생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발생 자동감시를 통한 근거중심 방제가 본격 추진된다. 질병관리청은 경기, 충북, 경북지역 13개 보건소와 협력해 기존 주기적인 방제에서 벗어나 모기의 발생밀도, 종별 서식환경, 방제활동기록 등 과학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모기방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각 보건소 방제담당자들은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를 통해 모기 발생현황을 확인해 방제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만약 방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 발생이 기준치 이하로 낮춰지지 않는다면, 추가 모기 발생원 탐색 및 방제를 실시한다. 이렇게 수행된 방제활동정보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산으로 관리된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개 보건소(천안시 서북구), 2022년 5개 보건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기도 김포시, 수원시 영통구, 이천시, 파주시)와 함께 근거 중심 모기방제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모기 발생 수는 최대 30.3% 줄었고, 방제수행 횟수는 최대 6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8개 보건소(경기도 양주시, 화성시 동탄, 남양주시 풍양, 충북 청주시 상당구·서원구·청원구·흥덕구, 경북 영덕군)가 추가돼 총 13개 보건소와 협력하는 근거
한림의대 우흥정 교수는 6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2023 미생물 연차 총회 ‘이머징 사이언스’(Emerging Science) 세션에서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제프티(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코로나19 임상시험(임상2상과 임상3상을 결합한 300명 대상의 이중맹검·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의 의미와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바이오가 실시한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결과, ① 약물의 혈중농도에 따라 바이러스 수치가 비례해서 감소되고, ② 복용 후 16시간만에 위약군은 4.1% 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하는 반면 투약군은 56.65% 감소되며(p값: 0.0185), ③ 그 결과 FDA(미국식품의약국)가 제시한 임상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12가지 코로나19 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은 위약군 대비 4일 단축됐고(p값: 0.083), ④ 특히 평소에 복용하던 약(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약 등)과 함께 제프티를 투약한 고위험군에서 이상 반응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코로나1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5명의 연구자에게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내과 라선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12년째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제12회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Clinical Chemistry’(2021, JIF 12.167)에 발표된 <Analytical and Clinical Validation of Cell-Free Circulating Tumor DNA Assay for the Estimation of Tumor Mutational Burden> 논문을 공동 연구한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내과 라선영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 (2% Lidocaine 5mL)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5mL 바이알 품목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대조의약품인 Fresenius Kabi USA社의 Xylocaine Injection과 생물학적으로 동등함이 입증돼 허가 승인에 성공했다. 금번 FDA 승인은 휴온스의 5번째 쾌거로 휴온스 주사제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금
전문약사제도 운영에 중요한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이 이달 말에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성공적인 전문약사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 인증 기준 등을 빠르게 보완·마련해야 한다는 지적 등도 제기됐다. 6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단장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가 자격의 전문약사제도는 아직까지도 실질적인 운영에 필요한 규칙이 일부 확정되지 않는 등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령인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이 대통령령과 함께 올해 초에 입법이 예고됐었으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재입법 예고됐고, 4월 14일부터 5월 24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민 단장은 “다행스럽게도 최근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이 끝나 빠르면 이번달인 6월 말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후 학술대회 세션과 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 전문약사제도 세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준범 교수,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팀이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은 2만4000여명의 나이와 판막 유형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65세 미만, 승모판막 치환술은 70세 미만을 대상으로 조직판막보다 기계판막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현재 사용 중인 가이드라인과 연령 부문 등에서 차이가 있는 연구결과로, 어떠한 이유로 현재 가이드라인과 차이가 있는 결과가 나왔으며, 어떠한 계기로 연구를 진행하게 됐고, 연구결과가 현재의 보건의료와 관련해 어떠한 의의를 갖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김준범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연령에 따라 인공판막을 선택하는 연구에 착수하게 된 계기·이유는 무엇인가요? A. 먼저 기본적으로 심장 판막 질환이 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치료가 기존에 있던 병든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판막 치환술입니다. 대체하는 판막 종류는 금속으로 된 기계 판막과 주로 돼지 심장의 판막 또는 소의 심낭 막과 같은 동물 조직으로 된 조직 판막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계판막과 조직 판막은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게 다른데,
2023년 5월, 주요 항응고제 시장이 지난 1분기 대비 4월과 5월 두 달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요 항응고제 시장은 총 923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4월에 177억원, 5월엔 18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처방액이 가장 높은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1분기 254억원에 더해 4월 82억원, 5월 87억원으로 올해 총 424억원을 기록했다. BMS의 ‘엘리퀴스’는 특허 방어로 원외처방 실적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원외처방액은 1분기 189억원과 더불어 4월 63억원, 5월 65억원으로 총 31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했던 바이엘의 ‘자렐토’도 올해 원외처방액이 계속 올라갔다. 1분기 자렐토의 원외처방액은 80억원으로, 4월 24억원, 5월 26억원의 기록을 보이며 5달 동안 130억원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아울러 리바록사반 성분의 제네릭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종근당의 제품은 1분기 1070억원으로 4월에는 3억원, 5
전공의도 우리나라 국민의 한 명으로써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제대 개선 및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15~16일 양일간 개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세션은 16일 오후 5시에 진행됐다.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는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이 ‘36시간 연속근무 제도의 현황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신 위원장은 “전공의 근무시간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제도의 외형만 그대로 베껴오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의 정당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흔히 전공의 근무 시간의 문제를 얘기할 때 해외 사례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유럽은 최대 연속 근무 시간이 24시간이니까 우리도 이에 맞춰야 된다”라는 식의 논리로 제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매우 빈약한 논리라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특히 신 위원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특허가 만료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2023년 1분기 원외처방 상위 10위를 기록했던 주요 제약사들 역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약물에 출시에 힘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상위 10개 회사들의 5달간 출시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약 7곳의 제약사에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약물을 선보였다. 대부분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인 가운데, 이나보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약 출시도 눈에 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약물들의 원외처방액 합계는 약 16억 1300만원 규모로, 이 중 당뇨약 시장이 차지하는 금액은 약 9억 9500만원이었다. 제약사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에서는 2023년 신약이 약 4개 확인됐다. 이 중 4월에 출시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복합제 ’다파론듀오’가 1억 8900만원, 단일제 ‘다파론’이 1억 8300만원을 달성했으며, 점안제로 추측되는 브롬페낙 성분의 약물이 1월부터 약 14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일동제약 뇌기능 개선제 사미온의 제네릭은 4월에 출시됐으며 약 93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종근당 역시 당뇨
워싱턴, 2023년 6월 16일 /PRNewswire/ --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NABR)는 저명한 독립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오늘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에 최근 IUCN 등재 기준에 따른 긴꼬리원숭이(Cynomolgus macaque)의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의 지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지정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 목록을 뒷받침하지 않는 부적절하게 사용된 데이터의 결과입니다. NABR은 즉각적인 검토를 요구합니다. 미국 생의학 연구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회장인 Matthew R. Bailey는 "비인간 영장류는 연구 중인 모든 동물의 0.5% 미만을 차지하지만 사람과 애완동물을 위한 신약, 장치 및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만 가지의 약물과 치료제가 긴꼬리원숭이 연구 없이는 연구 개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바이오센스웹스터(Biosense Webster) 사업부는 CARTO™ 3 Version 7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TRUEref™ 기술을 적용한 부정맥 진단 카테터 ‘옥타레이 진단용 카테터 (THE OCTARAY™ MAPPING CATHETER, 이하 옥타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옥타레이는 심방세동을 포함한 주요 심장 부정맥의 진단을 위해 인체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접촉부와 전극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심장의 상태를 진단하는 접촉부(스플라인)의 수를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길이도 다양화해 진단이 가능한 범위를 늘렸다. 또한, 전극의 크기를 축소해 간격을 줄이는 대신 전극 수는 20개에서 48개로 늘려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기존 대비 진단 시간은 줄고, 정확도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40만명에 달한다. 심방세동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3~’27)’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공청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3~’27)’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장기요양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장기요양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기본계획(안)은 ‘초고령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장기요양보험’을 비전으로, 어르신께서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내 집과 같은 환경의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장기요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주말 낮 기온 30℃ 이상 더위가 예보되면서 온열질환 발생과 건강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6월 17~19일)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일부 내륙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 브리핑에 따라, 이른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16일 당부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5월 20일~6월 14일)에 따르면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8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돼, 전년 동기간(77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나, 추정 사망자가 전년(7월 1일) 대비 이른 시기인 5월 21일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9.3%를 차지했고, 50대가 20.7%, 남자가 79.3%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68%)이 많았고, 길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2개 희귀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주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내분비학회(ENDO, Endocrine Society)에 참가해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 GLP-2 analog(HM15912)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LAPS Glucagon analog(HM15136)에 대한 3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장증후군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쓰이고 있는 치료제의 한계가 뚜렷한 희귀질환으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률이 굉장히 낮아, 환
고신대병원이 몽골 자치주 아르항가이주와 비대면 진료, 의사교류, 병원시스템 수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5월 26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레이트 호텔 회의실에서 몽골 자치주 중 하나인 아르항가이주 보건부와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르항가이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700km 가량 떨어져 있음에도 먼저 고신대병원의 'ICT기반 비대면 원격진료 시범운영사업'의 개소에 관심을 가지고 몽골 보건부를 통해 먼저 접촉해왔다. 특히,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국립 1·2·3병원 그린병원에 설치됐던 의사집담회와 환자상담의 프로토콜이 타 기관과는 차별화된 것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또한 고신대병원은 이러한 비대면 원격진단 프로그램뿐 아니라 의사연수와 나눔의료를 포함한 현지 의료봉사도 함께하는 부산 유일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르항기주 보건국 측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기념행사에 고신대병원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 확대를 요청해왔다. 이에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이 7월 몽골 현지를 방문해 몽골을 대표하는 병원과 현지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학계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전시킬 때 개인의 입장을 면밀히 고려해달라고 했다. 6월 15일, 대한의학회 2023 학술대회 첫째날 마지막 세션은 ‘한국형 필수의료 확립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최근 발생한 의료계 문제를 종합하는 키워드인 ‘필수의료’로 앞선 의사과학자 양성과 전공의 현황 대책 세션의 내용을 완결하는 주제였다. 학계 입장을 대표해 세종충남대병원 중환자의학·호흡기내과 문재영 교수가 ‘필수의료 지원정책의 문제점과 한국형 개선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문재영 교수는 “안정된 수입과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분야와, 존경과 보람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수입이 낮고 워라밸과 거리가 먼 분야가 있다. 이중 어떤 선택이 개인에게 합리적인가? 그렇다면 정책은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의 방향이 후자가 되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지원정책이 의사라는 개인과 의료기관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강화, 전공의 수급 계획 등을 내세웠지만 의사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얼마나 영향을 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에 있어 순환당직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