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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승현)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과 항체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차세대 항체를 검색할 수 있는 ‘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평가를 통한 신약개발 지원을 담당하는 등 양 기관은 항체 진단제제 및 의약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차세대 항체로 알려진 도메인항체 10억개 이상으로 구성된 인간항체집합체(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의 항체를 검색 및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일도메인항체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최승현 목암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해 관련 연구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방역법과 검역법 등 관련법을 반드시 재정비해야 합니다.”대한공공의학회 홍인표 이사장(사진)을 비롯한 학회 임원들은 최근 기자와 만나 우리나라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 감염병법’ 등에 의료에 관한 부분이 빠져 있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취약하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홍인표 이사장(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은 “재난안전과 감염병 위기 대응 관리를 다룬 법에 의료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고 이 때문에 위기 시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 재원을 컨트롤조차 할 수 없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메르스 사태로 인해 10%도 채 되지 않는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비중을 늘리는 등 취약한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홍 이사장은 이를 반드시 공공의료기관 비중을 늘려서만 해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지난 2013년 공공의료관련법이 바뀌어서 민간의료기관도 공공의료를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정부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공공의료 부재’를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현재 잘되고 있는 민간의료를 활용할 방안을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의 지원단체를 선정했다.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1, 2회 지원단체였던 청록원과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계속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MPO와 한미약품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에는 지난 2월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회 공연이 개최된 바 있다. MPO와 한미약품은 예술교육 지원이라는 특성상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두 단체를 3년연속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청록원(전북 익산)은 핸드벨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 타악기 파트인 카혼을 추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2회 기금을 통해 2014년 창단됐다. 1회 기금은 청록원의 전통무용단 결성 및 활동에 사용됐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규단원을 모집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등을 이어간다. ‘어울림’은 2013년 창단해 1차(
이유미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시부상*12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4일5시, *(02)3010-2230
*12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4일9시10분, *(02)2227-7500
“반도핑 교재를 보다 알기쉽게 제작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인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일 광주시청 회의실서 열린 ‘2015 광주FISU컨퍼런스’의 패널토론에서 반도핑 교재 활용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U대회 공식 교육행사인 ‘2015 광주FISU컨퍼런스’는 반도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주U대회 유산사업으로 추진된 도핑방지 교육교재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고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패널토론은 윤택림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김윤석 U대회사무총장, 링크 FISU의무위원장, 모제스 세계반도핑기구(WADA) 교육위원장, 서울대 김은경 박사, 프랑스 니스대 펠티어 박사 등이 참석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도핑테스트 비용이 비싸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직하면서 “저렴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도핑테스트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반도핑 교재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FISU, WADA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전공자는 물론 일반 대학생 1학년 수준에서 활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내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내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8,117명에서 2014년 1만3,536명으로 5,419명 증가했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8.1%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2%p 증가, △의과대학은 0.6%p 감소, △전공의 0.3%p 증가, △보건소 2.3%p 감소했다.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의료기관취업 52.2% △개원 37.9% △전공의 3.2%, △보건소 0.9%,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10년 전 개원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으나 10년이 지난 후 37.9%로 감소한 반면 의료기관취업은 39.8%에서 52.0%로 증가한 데서 개원가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앞으로 내과 의사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확대 시키고,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만성질환의 관리를 통해 내과
종근당이 제네릭 제약사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중심으로 변모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 이유는 메르스 영향과 제네릭 경쟁심화로 인해 매출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신약개발을 위한 R&D 비용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병원의 내원환자수 감소로 인한 제약사 실적 악화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5608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당뇨약 '듀비에',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보톨리눔톡신 '보틀렉스' 등 신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원환자수 감소가 의약품 출하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중형사들의 영업력 강화로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는 더텨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신약개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R&D 인력은 2013년 대비 50명이 순증하였고 R&D 인건비만 25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R&D 비용은
여름철 급성신우신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등쪽 갈비뼈에 하부 통증과 고열이 동반되면 의심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급성 신우신염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 1,275명에서 2014년 17만 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10년 1만 7,446명에서 2014년 2만 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했다.성별로는, 2014년 기준으로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았으며, 특히 20대와 30대, 40대는 각각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14.64배, 11.39배, 11.37배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 진료환자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한 하부요로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령별로는, 20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달 21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주부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12일 밝혔다.마지막 순간까지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는 서울시 도봉구에 사는 주부 신현분(59세, 사진)씨이다. 신씨는 손자, 손녀, 며느리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손주들을 직접 씻긴 뒤, 샤워를 하러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느리의 신고로 상계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신씨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남편 이제원(61세)는 소생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듣고 아내가 생전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것을 떠올리며 아내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기로 결심했고, 집안 식구들도 동의했다.인체조직기증은 사람이 사후 뼈, 연골, 인대, 피부, 양막,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을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기증하는 생명나눔이다. 한 사람의 기증을 통해 생명을 연장 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자의 숫자는 100여 명에 달한다. 고인은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평소 교회 여신도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의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 섰다. 생전에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희망서약자였다.신씨의 남편 이제원
메르스 확진자 186명 중 1명에게만 현재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에크모연구회는 1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에서 에크모의 적용에 대한 질의 응답’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는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로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및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를 말한다.회복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호흡부전이나 순환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호전이 불가능한 경우, 심폐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수일에서 수 주 동안 생명유지를 도와주는 체외순환의 일종이다.연구회는 “현재까지 186명의 확진 환자 중 급성호흡부전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유지되지 않은 12명에게 에크모를 적용했다”고 전했다.에크모는 폐, 심장이외의 다른 장기손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적응증이 되지 않아 시행하지 않는기 때문이다.연구회에 따르면 12명의 환자 중 6명의 환자(50%)는 성공적으로 에크모를 제거했고 이 중 5명은 인공호흡기도 제거한 상태이다.또다른 5명의 환자는 사망했으며 현재 1인이 에크모를 적용 중인 것이다. 기
“간호조무사 ‘면허’가 전제되지 않으면 간호인력개편을 전면적으로 거부할 것이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간호인력 개편시 간호조무사 인력의 ‘면허’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간호인력개편 전면 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6일(월),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의실에서 부산시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개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간무협은 ‘간호인력개편 길을 찾아서’라는 자료집을 통해 간호인력개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간호인력개편 핵심 쟁점에 대한 기본원칙 관철이라는 협회 입장을 재확인했다.간담회에 앞서 전국간호학원협회 정호중 회장이 참석하여 전문대는 반대하지 않지만 면허와 상승체계, 1,2급 등급화 및 평가원 반대, 간호조무사 명칭 사용 등에 대해서는 간무협과 반대되는 입장을 밝혀 부산시회 임원들로부터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간무협은 정호중 회장의 주장에 대해 “간호인력개편 초기에 협회에서도 1, 2급 등급화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2년제와 1년제 교육커리큘럼을 똑같이 만들 수 없어 불가피하게 등급화를 수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등급화가 되면 현 간호조무사가 2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
메르스 진료 최일선에 나서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각계의 이색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1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로비에는 한전산업개발 임직원 1,856명이 정성스럽게 쓴 응원의 메시지가 비타민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아름드리 나무가 장관을 연출했다.한전사업개발 이삼선 대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서소문로 본사 앞 거리에서 메르스 의료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국민들과 임직원들에게 받았으며, 오늘 국립중앙의료원에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에 작지만 진실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소정의 발전기금도 전달해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7월 8일 오후 4시에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위원장 노철래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길정우 국회의원)와 동대문 신평화시장연합회(회장 배재일)가 직접 방문하여 메르스 진료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속옷과 수건, 양말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전순옥 의원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더운 날씨에도 숨 막히는 방호복을 입고 매일 땀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 한다며
건양대학교는 최근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45)와 신장내과학교실 윤세희 교수(39)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도 상반기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 교수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발현 및 세포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과제로, 윤 교수는 ‘만성 신장병에서 활성 산소종을 생성하는 효소인 Nox4의 역할 규명 및 차단’을 주제로 각각 3년간 1억 5천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 교수는 줄기세포 분화과정 중 미토콘드리아 유래 활성산소종에 의해 생성되는 구아닌 염기의 산화가 유전자발현 및 세포분화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차세대 유전자서열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윤 교수는 활성산소종이 병적인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손상을 촉진시키는 것에 대해 활성산소종 차단을 통한 급․만성 신장병 치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제18대 정성후 병원장 이임식과 제19대 강명재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이 10일 오후 병원 지하 1층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관계자, 병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공로패 증정, 병원기 인계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제18대 병원을 역임한 정성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은 병원발전을 위해 함께 수고해준 집행부와 직원 여러분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교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제1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강명재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고 국립대학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봐야한다.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이를 보완하는 ‘내적 충실화’를 통해 더 강하고 튼튼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적 충실화’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실천 전략으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 △경영합리화를 통한 튼튼한 병원 육성△수도권 원정진료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제18대 정성후 병원장 이임식과 제19대 강명재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이 10일 오후 병원 지하 1층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관계자, 병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공로패 증정, 병원기 인계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 교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전문치료형 단기금연캠프(이하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전문금연캠프는 전국의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시행하게 될 금연캠프의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국립암센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이 함께 준비해왔다. 4박5일 병원입원형으로 건강상태 확인 검사, 금연 약물치료, 금연 집중심리상담, 영양상담, 맞춤형 운동,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담당 주치의와 임상심리상담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의 금연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캠프의 참가 접수는 13일까지며, 10명 안팎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중증흡연자 (20갑년 이상 흡연해온 자 또는 2회 이상의 금연 실패 경험자)와 흡연관련 질병(암, 심혈관질환 등) 치료후 흡연 지속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사업후에도 정기적인 전문금연캠프를 열어 수시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모형이 개발돼 전국의 국가금연지원센터에 배포될 경우, 전국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금연캠프의 책임연구자인 김연표 교수(가정의학과)는 “자기의지만으로는 금연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 재활연구소에서 건강 문제를 연구한 논문 47편 중 하루에 8시간 이상 앉아서 지내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도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내용의 결과가 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불안정한 자세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운동 부족과 맞물려 몸에 무리를 주게 되고 특히 척추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된다.일반적으로 척추질환이라고하면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의자에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에는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김모(29세)씨의 경우 앉아 있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를 취하기도 한다. 얼마전부터 다리가 저리는 증상과 함께 엉덩이 통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고 좌골신경통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관절 질환 특화 용인분당예스병원 이길용원장은 “좌골신경통은 평생동안 한번이상 겪을 확률이 20~30%나 될 정도의 흔한 질환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 되면 만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골신경통은 엉덩이에서 발까지 이어지는 인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하면서 장마 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휴가 기간 동안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얼굴이나 노출 부위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일광화상(햇빛화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에 대하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피부과 이상훈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일광화상의 증상과 기간은?일광화상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3~6시간의 잠복기 후 발생해 12~24시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고, 약 3일 후부터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화상 부위가 처음에는 붉게 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점차 부풀어 오르다가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면 각질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색소침착을 남긴다.간단한 응급 처치 요령은?과도하게 일광에 노출된 경우에는 증상 발생 전에 더 이상의 추가 노출을 막아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물과 거즈 또는 수건을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는 신체부위가 없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흔히 안과질환과 관절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당뇨로 인해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은 “당뇨병의 경우 혈액순환장애,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으로 인해 난청과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순환장애는 돌발성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데, 고령의 당뇨환자들의 경우 노화성 난청을 자연스럽게 겪고 있는 탓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은 “돌발성 난청은 발병 즉시 치료해야 하는 이비인후과적 응급질환이다. 발병 1~3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으면 80% 정도 회복이 되지만 1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영구 청력상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돌발성 난청의 조기치료를 강조했다. 당뇨로 인해 난청이나 이명이 나타나더라도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난청과 이명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고령의 당뇨환자의 경우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폭염이 기승하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