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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93~10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의 엠폭스 발생률은 예방접종자보다 최대 10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5주(5월 30일~6월 4일) 추가 엠폭스 확진환자는 총 10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02명이라고 6월 5일 밝혔다. 일자별 발생 환자는 각각 5월 30일 3명, 6월 1일 2명, 6월 2일 3명, 6월 3일 2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적 및 성별로는 내국인 9명과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9명은 잠복기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다. 더불어 6월 4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3438명이고, 1차접종 후 4주가 지난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시작했으며, 6월 5일 기준 총 예약자는 1차 접종 예약자 91명과 2차 접종 예약자 12명을 합해 총 103명이다. 이외에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백신 효과 및 성적행동변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먼저 미국은 엠폭스 백신(
‘2023년 상반기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료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5월 26일 영남대의료원, 의과대학 연구지원실, 영남대 의과학연구소, 영남대 산학협력단의 공동 주관, 의과대학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주최로 의과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상반기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1인 1특허 캠페인’의 성취와 의료 원천 기술개발 특허를 진작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4회차를 맞았다. 지금까지 경진대회에서 의대생, 전공의, 기초 및 임상 각 과 전문의,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총 60건(등록 5건/ 출원 완료 14건/출원 진행 31건/ 신규 10건)의 의료현장 기반 관련 지식재산권이 연구지원실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도 각과 임상의사와 간호사, 의료원 직원 등이 참가해 총 10건의 임상과 기초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의료특허 관련 아이디어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독특한 포맷으로써,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의료특허 전담 변리사와 공대 교수, 디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와 권역외상센터 류한승 교수가 5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로 선정돼 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 교수와 류 교수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환자에서 급성뇌경막하 출혈의 비침습적 수술치료’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선정됐다. 이 논문은 기저질환을 동반한 고령의 두부손상 관련 급성기 뇌경막하 출혈환자에서 미세 침습적 수술을 통해 혈전을 제거한 내용으로 고령화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학술이사와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 2023’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바이오 USA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로 목표를 설정한 만큼 파트너링 강화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USA 기간 중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해 부스 내부에 오픈 미팅 공간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약 분야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
동화약품은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대상으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은 최희정, ADHD 작가, 콜라보레이션상은 김다슬 작가가 선정됐다. 가송 예술상은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했고, ‘접선’(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다. 대상을 수상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는 샤머니즘에 주술적 이동순간을 접선의 의미로 해석했고, 샤먼의 의식과정에서 관찰한 퍼포먼스와 무복, 무구 그리고 음악, 악기 등 수집한 다양한 시각적 파편들을 비가시적 요소들과 함께 연결시켜 각 단계들로 나누어 주술적 이동순간으로 재현하고, 이것을 하나의 염원의 공간으로 구축했다. 올해에는 우수상을 두 명의 작가를 선정했는데, 최희정 작가는 ‘Hace viento’, ‘갈라테이아’ 영상설치 작업으로 종이 접기의 모양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이는 조명 조각과 부채의 형상 같은 악기 반도네온 연주 영상을 보여준다. 양측이 움직여야 하모니를 만드는 악기이며 이러한 특성은 작가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진단검사의학과 김주원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열린 ‘제7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기념행사는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환자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원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장인 김주원 교수는 지난 2021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거점센터로 지정된 후 희귀질환에 대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지역 내 진료율을 높이고 당원병 등 환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우수 사례를 전했다. 김주원 교수는 “많은 분들이 희귀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분들께서 고통을 극복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질환센터와 유전자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 내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진 교육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극희귀‧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 이상질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돼 환자들이 금전적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환자안전 라운딩’이 성료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5월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제1차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은 병원 경영진의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 교직원들과의 환자안전에 대한 소통 및 환자안전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운딩은 각 병동과 인터벤션실, 내시경실, 채혈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안전 위험요인 확인 ▲환자안전 관련 이슈 및 개선사항 논의 ▲환자안전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처치, 검사, 시술 전 환자확인, 환자의 약물 알러지 정보확인, 보고, 공유 방법 등에 대해 관찰‧소통하고 더불어 환자안전을 위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제9대 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박우성 교수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우성 신임 의료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박 의료원장은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병원과 로마 린다 병원 등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10년 동안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제7대 의료원장도 역임했다. 재임기간 중 2015년 국가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던 메르스 유행 당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여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으며, 병원내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국대병원 암센터추진위원장을 지내며 2022년 암센터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박 의료원장은 “지난 병원장 재임 시절 ‘환자 중심의 병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병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달 25, 26일 이틀에 걸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 주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는 ‘함께 가는 안전한 길’이란 주제로 119 구급대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간 상호 교류와 소통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강화와 재난사례에 대한 병원 전 단계 119구급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전국 119구급대원, 유관기관 신속대응반과 응급의료지원센터, 구급지도의사 등 현장 응급의료 인력 5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였다. 송형준 교수는구급지도의사로서 서울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접의료지도 및 서울소방학교 특별구급대 교육강사,서울소방 기술경연대회 심사위원 및 방역물품관리 용역 및 구급장비 평가위원 등을 맡아 서울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위원으로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형준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응급환자들을 지키는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로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발전해 보다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환자의 혈액 속 새로운 바이어마커를 이용해 심정지 후 혼수상태인 환자의 회복 경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윤준성(교신저자)·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송 환(제1저자) 교수팀이 병원 밖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혈청 표지자의 임상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밖 심정지 후 목표체온조절 치료를 받은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바이오마커의 예후 예측력을 측정하기 위해 ▲입원당시 ▲24시간 후 ▲48시간 후 ▲72시간 후 각각 혈액을 수집한 다음,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타우(Tau) 단백질, 미세신경섬유경쇄(NFL) 단백질, 신경교섬유질산성 단백질(GFAP), UCH-L1 효소를 측정한 이후 전통적인 바이오마커인 혈청표지자 NSE(neuron-specific enolase), S-100B(S100 calcium binding protein)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새로운 혈청 바이오마커의 곡선 아래 면적은 심정지 후 72시간에 가장 높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6월 2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로슈 그룹이 매년 전세계 10만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3년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했으며,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 전액은 로슈 그룹 산하의 글로벌 자선단체 ‘Re&Act’ 및 세계 각국의 비영리단체(NGO)에 전달돼 소외된 국제 아동의 복지와 교육, 건강 개선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이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매년 행사에 함께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누적 100km 걷기를 기록하고, 오는 15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로슈진단의 조나단 구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이 자신의 정상 조직·세포를 공격 대상으로 여기고 비정상적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염증성 근육염은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근육과 주변 조직이 공격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는 근육질환으로 염증성 근육병증으로도 불린다. 특히, 다발성 근육염과 피부근염을 비롯해 드물게 나타나는 봉입체근염, 면역매개괴사성 근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염증성 근육염이 발생하면 근육조직이 파괴돼 힘이 빠지고 근육통이 발생한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량이 줄어 근육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문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염증성 근육염은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근육을 스스로 공격하는 양상으로 면역체계가 변형돼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새로운 치료 약제의 도입으로 치료 결과가 많이 향상되고 있고,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예후도 좋은 만큼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근육 조직검사로 진단… 암(癌) 동반 많아 검사 필수 염증성 근육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여러 가지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진료예약부터 실손보험청구까지 모바일 앱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환자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자용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으며,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정보 제공, 진료 예약, 실손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절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은 불필요한 동선 및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진료예약 ▲진료예약조회 ▲진료내역조회 ▲처방약조회 ▲대기순서조회 ▲검사결과조회 ▲진료비결제 ▲실손보험청구 ▲모바일제증명신청 ▲소아/청소년 등록(14세미만)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실손보험 청구는 추가적인 병원 방문이나 서류 발급 없이 앱 자체에서 간편하게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환자들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환자용 모바일 앱은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 및 진료예약을 쉽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양방형 내시경 요추부 척추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 척추팀(이정환 교수)이 2018년 첫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시행한 이후 급속한 수술건수 증가로 지난 5월 31일부로 ‘요추부’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700례에 이른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통상적인 관혈적 척추 수술과 내시경 척추 수술의 장점을 더한 수술법이다. 하나의 통로로 수술하는 단방향(단일공) 내시경 척추 수술과는 달리 두개의 통로로 한쪽으로는 내시경이, 다른 쪽으로는 수술 기구가 들어간다. 수술이 보다 자유롭고 강력한 수술 도구 사용이 가능해 단방향에 비해 다양하고 큰 규모의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여의도성모병원은 2017년부터 단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요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 수술에 주로 적용해 300례가 넘는 수술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방형 내시경 척추 수술은 수술 상처가 극히 작고 주변 조직 손상이 없어 수술 후 통증이 기존 수술에 비해 매우 적다.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하고 초 근접 조작이 가능해 신경 손상이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다케다제약 본사에서 추진하는 ‘우리의 지구를 지킵시다(Protect Our Planet)’ 환경 보호 캠페인 취지와 ESG경영 실천을 연계해 한국다케다제약이 지역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그리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고 있는 파초일엽 등 총 3종의 반려나무 중 하나를 택해 6월 한 달 동안 총 100그루의 반려나무를 직접 돌보게 된다. 이후 해당 반려나무들은 송파구 내 장애인 복지시설, 쉼터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반려나무 1 그루 당 멸종위기 묘목 1 그루를 매칭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부를 통해 마련된 총 100그루의 멸종위기 식물들은 충분한 성장을 거쳐 추후 숲 조성 또는 해당 식물이 필요한 곳에 식목 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에 대한 헌신을 강조
부산대병원 성상민 교수를 중심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기술 본격 실증이 진행된다. 부산대병원은 성상민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의료 마이데이터’는 국민 각자가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손쉽게 조회·확인하고, 원하는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송이 가능한 생태계를 말한다. 금융·공공분야처럼 의료 분야도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중계시스템인 셈이며, 정부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라고 부르는 시스템이다. 이번 실증 사업이 완료되고, 보건의료 마이데이터가 적용되면 병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활용할 수 있다. 1·2차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이전에는 각 병원에서 진료기록과 MRI·CT 등 영상 기록을 직접 복사해 가져가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실증사업은 부산・경남 지역 1000여 곳의 의료기관을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모집해 의료기관 클러스터를 구성 ▲ 중증질환 대상 맞춤형 스마
HLB가 간암 1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성공 후 리보세라닙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판매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암학회 중 하나인 ASCO(미국암학회)가 지난 2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전문의와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높은 효능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한편, 선낭암 2상 관련 업데이트된 결과도 발표했다.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을 모두 마치고 지난 16일(미국 시간) 미국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역대 최장의 환자 생존율(mOS 22.1개월)과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반영한 듯, ASCO 행사에 별도 마련된 엘레바 부스에 여러 국가의 전문의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엘레바 정세호 대표는 “당사 부스에 각국의 많은 의사분들이 방문해 3상 임상 데이터는 물론, 치료 시 환자조건과 주의사항 등 향후 처방을 고려한 세부적인 질문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서는 ‘집중클리닝 활동’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경찰청·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2조의2에 따른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방법 제시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등을 의미한다. 최근 자살유발정보 신고 건수가 증가추세이며, 자살유발정보는 자극에 취약한 청소년 등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에 보건복지부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人)’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나, 집중클리닝 기간 동안에는 19세 이상 일반 국민 누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유발정보 차단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복지부·경찰청·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참여는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https://sims.kfsp.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온라인상 게시된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오는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 현황 소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전 세계 9000여개 기업과 1만 5천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모인다.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 이전,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는 자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3월 바이오유럽과 6월 바이오USA 모두에서 사업 소개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현지 시간) 오후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CBO(부사장) 겸 호주법인 공동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주요 파이프라인 ‘PHI-101’과 ‘PHI-501’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PHI-101은 FLT3 (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다. 재발·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다국가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고,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확장해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PHI-101은 FLT3-ITD와 FL
셀트리온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社와 ‘경구형 아달리무맙(개발명: RT-105)’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초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협업 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경구형 아달리무맙 개발에 필요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라니에 독점 공급하고 향후 경구형 아달리무맙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는 고용량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자체 보유 기술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고농도 경구형 아달리무맙을 개발한다. 셀트리온과 두번째 협업 계약을 맺게 된 라니는 지금까지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 제형으로만 약물 전달이 가능했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적용해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라니필(RaniPill)’이라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은 피하주사 제형과 유사한 수준의 생체이용률(bioava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