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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신약 HM61713의 종양감소 효과가 54.8%인 것으로 1/2상 중간결과 확인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HM61713의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이레사 및 타세바) 투약 후 나타나는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폐암치료제이다.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1/2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HM61713 800mg을 1일 1회(QD) 투여한 결과 기존 EGFR TKI 치료에 내성을 보인 T790M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62명 중 95.2%인 59명에서 질환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이중 54.8%인 34명은 실질적으로 종양이 감소됐다. 지난 해 열린 ASCO에서는 HM61713 300mg을 1일 1회 투여한 국내 1/2상 결과가 구연발표 된 바 있다. HM61713은 현재 내성 폐암환자를 대상으
녹십자의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녹십자는 지난해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공장을 세계 최대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녹십자는 1일(캐나다 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현지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이하 GCBT)의 공장 기공식을 열고 혈액제제 설비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 자크 다우(Jaques Daoust) 퀘벡 주정부 경제개발장관, 쟝 마르크 푸니에(Jean-Marc Founier) 퀘벡 주정부 국제협력장관, 피에르 데로쉬에(Pierre Desrochers) 몬트리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약 2억1000만 캐나다달러(한화 1천870억 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퀘벡 주 테크노파크 몬트리올(Technoparc Montral) 산업단지 내에 대지 면적 약 6만 3000㎡ 규모로 지어지며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IVIG), 알부민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하게 된다. 국내 기업이 북미에 직접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하는 첫 사례로, 녹십자가 세계 최대인 북미 혈액제제 시장 공략을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오전10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행사는 ‘건강한 서울! 다시 한 번 금연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서울시 5개 의약단체·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됐다.김종환 회장은 금연다짐식에서 “서울시 180만 흡연가들은 금연하기 위해서는 일단 약국에 오시고 약사에게 물어보시라”며 “서울시약사회에서도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홍보수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약사회 금연부스에서는 약사와의 일대일 금연 상담을 통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한 금단 증상 안내 및 올바른 금연 치료제 교육과 더불어 흡연욕구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니코틴엘 제품이 제공되었다.금연 실천 정보 안내, 금연 서약서, OX 퀴즈 등을 통해 금연에 대한 상식을 쉽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실제 담배 피는 모습과 똑같은 흡연 시연기를 선보여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심각성을 알렸다.김제석 약사지도이사는 “흡연으로 인한 인체의 심각한 변화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호응해 주셨고 60여명 넘는 시민들께서 금연을 서약한 것은 매우 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는 오는 6월 10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주관으로 전국 주요 11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갑상선암 조기검진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전문가의 시각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건강강좌는 △ 갑상선암의 속설과 오해(아주의대 외과 소의영 교수), △ 갑상선암의 종류와 현황 및 특징(가톨릭의대 외과 서영진 교수), △ 갑상선암의 조기검진 및 진단(한림의대 내과 김철식 교수), △ 갑상선암의 치료 및 수술 후 관리(한림의대 외과 김준호 교수), △ 갑상선암에 좋은 식이요법(박희붕외과 이강영 원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이야기”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를 담은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책자를 제공한다. 문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031-380-5930, 5931,
민희정 팜스프링약국 약사 부친상*1일, *빈소 중앙대병원, *발인 4일7시30분, *(02)860-3500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병원협회와 치과의사협회를 제외하고 모두 부대조건 없이 극적 타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각 의료공급자단체의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종료 예정일인 6월 1일 자정을 넘겨 2일 새벽까지 진행된 끝에 마무리됐다.올해 총 밴딩폭(추가소요재정)은 6503억으로 지난해 6718억보다 소폭 줄었고 총 수가 인상률은 1.99%를 기록한 가운데 건보공단과 의사협회의 2016년 수가협상은 2.9%의 인상률로 타결된 반면 병원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1.4%의 인상률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건정심 행을 택했다. 각 공급자단체별 환산지수를 살펴보면 의사협회는 2.9%, 약사회는 3.0%, 한의사협회는 2.2%, 조산원 수가 협상을 대신 진행한 간호협회는 3.2%의 인상률을 공단으로부터 제시받고 합의했다.반면, 병원협회는 1.4%, 치과의사협회는 1.9%의 인상률을 공단으로부터 제시받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 건정심 행을 택했다.이상인 공단 급여이사는 수가협상이 종료된 직후인 2일 새벽 2시경 기자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공급자와 가입자 양측의 요구사항을
국내 헬스케 업종의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과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 업체의 미국 임상 3상 승인 소식 등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다"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일시적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과거에 비해 국내 업체의 R&D 투자 규모와 역량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주요국의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하면 아직 한국 시장에서의 헬스케어 비중은 낮은 편"이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5개국 시장에서의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3.3%"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조 823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을 보였다. 4월 누적 판매액은 4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의약품 소매 판매액 지수는 전년대비 5% 늘어난 106.7로 역시 양호한 모습이다.4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전년대비 6.3% 늘어난 111.7로 4개월 연속 5% 이상 증가세다. 수출 출하 지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이하 ‘메르스’)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이 환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 등 메르스 추가환자 발생 방지와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대회원병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1일 전국 회원병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진단·신고 시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잘 지켜 환자 뿐만 아니라 병원의 의료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과거 신종플루 사태와 같이 국가의 재난적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국 회원병원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도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를 조속히 종속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병원협회는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29일 '메르스 진단·신고기준 개정 사항'을 비롯해 2015 메르스 대응 지침(밀접접촉자 의심환자 발열 판단 기준을 38°C 이상에서 37.5°C 이상으로 하향조정)과 의료기관 대상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제3-1판, 수정분)을 지난 29일 공문을 통해 전국병원에 안내 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회원병원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양의사협회는 사실과 다른 발언 통한 언론플레이 즉각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강청희 부회장이 최근 보건의료전문지 라디오 팟 캐스트에 출연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협의체에 한의사협회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한의협은 1일 논평을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이해당사자도 아닌 양의사협회가 어설픈 언론플레이 등을 통해 마치 자신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양의사 회원들마저 기만하는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의협은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있어 양의사는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아닌 제3자에 불과하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조차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또한 의협에 대해 “지난 4월 6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공청회 당시 시민단체,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이 문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대다수 국회보건복지위원들의 견해는 무시한 채, 국민과 함께하는 협의체에는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4대 병원장 노환중 박사 취임식이 6월 1일 모암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섭 부산대학교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장, 정재환 경상남도의회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병원장 약력소개, 병원기 인계, 취임사, 축사, 직원소망메세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노환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자체와 연계하여 공중보건의료 지원체제를 보다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노환중 신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부산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고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1985.3-1986.2 부산대학교 병원 인턴 수료1986.3-1989.2 부산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수료2008.6-2010.8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획실장2010.9-2011.4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료처장 대한비과학회 의무이사(1996-2000) 국제이사(2002-2004) 기획이사 (2004-2006)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재무이사 (2003-2007) 감사(2013-2014)세계이비인후과학학회(IF
광동제약(대표이사 부회장 최성원)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GSK 한국법인 김진호 회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K 백신 8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제휴를 체결한 제품은 폐렴구균 백신(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 백신(로타릭스), DTPa-IPV 백신(인판릭스-IPV) 등 8개 소아 백신 품목으로, 광동제약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게 된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3년으로 광동제약은 2016년 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를 찾게 되어 기쁘다”며 “GSK는 국내에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백신 제품 군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백신 이용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제약사업의 의지와 열정의 결과”라며 “시너지효과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양사의 경영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건립사업이 도담동 의료시설용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이번에 토지계약을 체결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행복도시 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4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0,545㎡에 지상 10층, 지하 4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병원경영 모델보다 진일보된 개념을 도입하여 누구나 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명품병원으로 개원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세종시 응급환자 증가 대비, 응급의료기능 확충을 위한 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한다. 둘째, 세종시 성장 단계별 인구 규모,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준비 중이다. 셋째,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이자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첨단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임상시험센터,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 설립 등을 검토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및 협진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다.또한, 작년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 P제약사에 대한 검경의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P제약사를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7일 의약품 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P제약사 사건과 관련 대응방안과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 이전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관련 회원보호 대책, △그리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P제약사는 현재 불법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이를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회사대표와 회사 법인이 수사를 받고 있다.의약품 특위는 또한 리베이트 쌍벌제도 시행 전후를 막론하고 행정처분 등 피해를 입은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쌍벌제 이전의 경우에는 검·경찰의 조사 등 법치주의에 따른 구제절차 없이 오직 제약사의 일방적 주장만을 반영한 범죄일람표만으로 행정처분을 하는 보건복지부의 부당함을 밝히는 것에 초점을 모은다.특위는 또한 쌍벌제 이후 이번 P제약사처럼 비자금 조성에 관한 모든 책임을 의사들에게 떠넘기려 실제보다 훨씬 부풀린 금액을 수사기관에 제공한 파렴치한 행위를 문제제기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
“정부는 MERS 관리 및 방역에 실패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보건부 독립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라.”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 장관 등 책임자를 문책하고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었고, 의심 환자는 점점 늘고 있는 상황.전의총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과 비전문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보건 관리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지적했다.이미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전염병 관리에 무능함을 드러낸 정부가 이후 전문가 집단과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를 바로 잡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여기에 더욱 황당한 것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 방역 시스템과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의심환자 신고를 게을리할 경우 의료인과 환자 본인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의 처벌만 강화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파킨슨병 이야기 2014년 여름, 미국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 1951~2014]가 자살했다. 외신은 그가 파킨슨병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전했다.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들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보여준 긍정적이고 활기찬 인상을 남긴 그의 자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필자에게는 특히 <사랑의 기적(Awakenings; 1990)>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을 열정적으로 치료하는 신경과 의사 역할을 맡았던 그의 연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사랑의 기적>은 파킨슨병 역사에서 중요했던 어떤 사건을 그린 영화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영화 <사랑의 기적>과 그 기적을 이룬 아주 특별한 약, 그리고 아주 오래된 질병,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자. 특이한 의사 파킨슨 파킨슨병에 이름을 남긴 제임
34세 남자 환자로 3일 전부터 시작된 우측 무릎 통증으로 외부 병원에서 흡인(aspiration)하여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 진단 하에 큰 병원에서의 검진을 권유 받고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 진단: 급성 통풍 관절염급성 통풍 관절염은 화농성 관절염과 임상소견이나 영상소견이 유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화농성 관절염이 의심될 때 감별진단에 급성 통풍 관절염을 포함시키고 병력청취 및 검사소견에서 급성 통풍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다면 흡인한 관절액을 편광 현미경 검사를 하여 진단한다.
62세 남자 환자 ▶ 진단: 만성 결절성 통풍통풍은 혈청 요산염 농도 증가, 관절염, 관절 안 및 주변에 요산염 결정의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질환으로 관절에서는 급성 관절염(acute arthritis), 중간상(intermediate phase), 만성결절통풍(chronic tophaceous gout)로 나타난다.만성 결절성 통풍은 40~60대 남자에서 월등하게 흔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양측 관절을 대칭적으로 침범하기도 하고 비대칭적인 다관절염(polyarthritis), 또는 단일관절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발, 손, 손목, 팔꿈치, 무릎을 잘 침범한다. 결절(tophus)은 관절 주위에서 연부조직종괴로 또는 뼈 및 관절 안에 생길 수도 있다. 보통 대퇴사두근, 삼두근, 아킬레스건과 같은 신근건(extensor tendon) 주변에 생기고 석회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관절 내 또는 관절 주위 뼈 미란은 흔하고 크며, 편심 위치(eccentric location)를 하고 돌출변연부(overhaning edge)를 가진다. 질병 후기에도 관절강은 유지되는 편이다.
명문제약은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에페신SR정(에페리손염산염)’ 을 6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에페신SR정은 근골격계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성 근육연축(경견완증후군, 견관절주위염, 요통)치료제로, 특허받은 이중방출패턴의 제제기술로 속방정과 서방정의 장점을 결합해 용법ㆍ용량을 기존 1일 3회에서 2회로 개량한 품목이다.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은 세브란스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상계, 일산), 인하대학교의과대학, 이대목동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됐다.급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속방정과 서방정을 7일간 투여한 후, 각 군의 근육이완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속방정(미오날정/씨제이헬스케어(주))과 비교해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였다.명문제약은 기존 에페리손염산염 속방정 시장의 리딩(leading)기업으로 , 6월에 발매할 에페신SR정을 통해 에페리손염산염 시장의 점유율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출전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 2015는 오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펼쳐진다.팀 노보노디스크는 프로 싸이클팀을 선봉으로 싸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로 구성된 글로벌 스포츠팀으로, 이들 모두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팀 노보노디스크는 20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르 드 코리아 2015년에는 이 중에서 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당뇨가 있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 노보노디스크의 미션(mission)은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이다
양성 갑상선결절의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결절은 초음파에서 정상 성인의 약 19~67%에서 발견되고 부검으로는 50%까지 발견되며 여자와 노인 연령에서 발견율이 높다.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결절의 약 5~15%에서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과거에는 갑상선결절이 발견되면 일차로 수술을 고려하였으나 초음파의 발달과 세침흡인세포검사의 도입으로 세포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술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성 갑상선결절에 대한 비술적 치료가 최근 많이 실시되고 있다. 양성 갑상선결절에 대한 비수술적 방법에는 에탄올절제치료, 고주파절제치료, 그리고 레이저절제치료가 알려져 있다. 여기서는 에탄올절제치료와 고주파절제치료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양성 갑상선결절의 비수술적 치료 적응증 증상이 없는 양성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한때 사용되던 양성결절에 대한 갑상선호르몬 억제요법은 치료효과가 확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 복용에 의한 골다공증이나 심방세동 등의 부작용이 제기되면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