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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89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61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976명(해외유입 601명)이며, 이 중 58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176명 감소한 397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169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2만 1547명 중 40만 388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88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1명 가장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검역 18명, 경기 17명, 서울 14명, 경남 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의료진 및 입원환자 2천2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 현황에 대해 밝혔다. 앞서 양주시 베스트케어 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남성이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30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어 의정부성모병원에 지난 12일부터 입원해 있던 80대 환자가 30일 선별진료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확진자와는 의정부성모병원 같은 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확진자 발생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병동을 긴급폐쇄하고, 의료진과 간병인 및 보호자 등 밀접접촉자 5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확진자는 간호사 1명, 원내환자 6명, 원외환자 1명, 간병인 4명, 미화원 1명이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는 등 질환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평상 시 혈압·혈당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혈압계 및 혈당계 지급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청도군·봉화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최근 1년 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4월 10일(금)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을 거쳐 의료기기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자가측정용 혈압계를 지급하고, 당뇨병 환자에게는 자가측정용 혈당계와 소모품을 지급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복합질환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해 앞으로 보건소 및 동네의원에서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질환 관리에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자에게는 의료기기를 가정
코로나19 확진된 인천 지역 최고령 환자인 93세 여성이 약 한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발열 및 산소포화도 저하에 시달리던 치매 환자 김모(93)씨가 3월 31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혀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치매 환자였다. 수년 전부터 치매를 앓던 김씨는 평소 살고 있던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에서 입원 치료를 시행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환자였다. 또 현지의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함에 따라, 3월 9일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김씨는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당시 산소포화도 저하 판정까지 받았었다. 높은 발열로 인한 호흡곤란에 따른 저산소증이 동반됐었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산소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기관삽관 등의 치료가 필요했다. 긴급으로 가천대 길병원 음압병동으로 입원한 김씨는 고령임이 고려돼 기관삽관 없이 치료가 이뤄졌고, 다행히도 산소 포화도가 호전됐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섬망과 고령에 따른 낮은 면역력과 체력은 치료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추가로 요로감염증까지 발견돼 코로나19와 더불어 항생제 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메시지 선포와 함께 그룹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해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회사 측은 “2007년 CP를 도입한 이후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효과적 준법감시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을 위해 노력했으며 정기적인 CP 교육 및 클린경영소식지(CP레터) 발간, 자율 공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CP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당사는 제약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당사의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 신의 및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받는 신뢰에서 시작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1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159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해외유입 560명)이며, 이 중 556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61명 감소한 4155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65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2만 1547명 중 39만 507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658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4명 가장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23명, 대구 20명, 검역 7명, 인천 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이 병원을 다녀온 여아도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아산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이 1일 오전 8시부터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되는 등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의정부정모병원은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 지역의 권역 외상센터를 보유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거점 병원이기도 하다. 병원은 전날 응급실을 폐쇄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층 병동에 대해서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번 병원 폐쇄는 5일까지 계속되며 통원진료는 불가능하지만 입원은 가능하다. 병원 앞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병원 의료진과 직원 2천5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 전수검사 한 결과,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어 병원 직원인 60대 여성과 지난 22일과 24일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8층 병동을 방문한 인천의 50대 보호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거쳐 26일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6인실에 입원한 양주시 광사동 거주 9살 A양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즉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들 중 매년 4월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던 학회들이코로나19 확산으로 학술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학회가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달 연기한 곳은 ▲대한남성과학회(5월 2일) ▲대한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5월 30일)다. 대한결핵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4월 11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6월 20일로 두 달 연기했고, 4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6월로 연기했다. 위 4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7월과 8월로 늦추어졌다. 가장 늦게 개최하는 곳은 10월 28일인 대한내분비학회다. 대한안과학회는 코로나19로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4월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원학회와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도 연기됐다.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4월 4일에서 7월로 연기됐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기로 했던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3월 1일에서 4월 26일로 미뤄졌다가 다시 6월 7일로 연기됐다.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The 11th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0)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자가 76만명을 넘어서고 국내 환자도 만 명에 가까워지는 등 그 맹위를 떨침에 따라 제약계의 변화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행사의 축소뿐 아니라 형식도 변경되고 있으며 주요 활동인 영업과 연구 부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행사, 영업, 연구 등의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행사, 제약계 중요 행사인 주총도 코로나19 감염 막기 위해 변화 제약사의 한 해 성적을 주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났다. 제약사에서는 감염자 유입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기본적인 예방물품을 준비했으며 참석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켰다. 셀트리온의 경우 27일 진행된 주총에서 오프라인 행사 대비 현장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온라인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이 권한을 적극 행사할 수 있게 도왔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방 물품 준비와 더불어 참석자 간 간격을 넓혀 비말 전파의 우려를 줄였고 구급차,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 음압병실 3개소 등 건
유럽 등 해외 입국자 증가를 대비해 해외 입국 경증 확진자 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2개(경기국제1, 경기국제2)가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원 70명의 경기국제1 센터(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운영 하에 31명의 인력과 뉴고려병원이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코로나19 경증환자 9명을 치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입소 전 확진자, 의료진 및 운영지원 직원들의 행동 지침과 매뉴얼을 센터 시설에 맞게 개선하고, 운영지원 근무자의 사무공간 확보, 폐기물처리 장소 분리 등 내부공사와 통신, 전산망 등을 구축했다. 확진자와 대면 없이 입소를 돕기 위한 건물배치도 및 시설별 안내 표지판 부착, 명찰, 출입구 단일화, 안내멘트 등을 영문으로 표시했다. 또 56객실에는 입소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문, 하루일과표, 입소자 건강수칙, 안내 방송, 식사관련 사항 등을 비치하고 생활필수품(손소독제, 마스크, 비상약 등 26종)을 제공했다. 시설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4층 건물인 센터시설을 3, 4층은 입소자 사용, 2층은 공실, 1층은 3~4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었다. 나아가 사무공간을 비닐로 막아 공기이동을 차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번아웃 위기의 의료인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31일 배포자료를 통해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다른 국가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참여와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비교적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서 의료진들에게는 탈진과 번아웃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된 지금 누적 환자수는 6684명이고, 여전히 45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고위험 집단의 환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료진 중에도 121명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봉사를 갔던 분들이 속속 현업으로 복귀하면서 대구 의료진들은 업무가 더 가중되고 있고 피로와 중압감으로 체력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인들에게 휴식 보장을 위한 어떤 조치도 강구되지 못한 상황에 정신력으로 버티라고만 강요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재난 의료현장에서는 여러 형태의 지원인력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처우가 모두 제각각이다. 기존 의료기관 소속 의료인, 중앙사고수습본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치료제TF(팀장 허윤정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조속한 도출을 위한 국제협력 연구 데이터 개방 필요성을 제안했다. 허윤정 의원은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 주요국 정부, 연구기관, 학계로부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립과 치료 관련 연구용 임상데이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축적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약제 관련 상세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협력연구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의원은 “27일부터 우리 정부는 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 없이 연구용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개했다”며 “코로나19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그리고 방역 대책 마련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허윤정 의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는 연구자는 데이터 제공 계약에 따라 연구결과를 우리 정부에 선 제공하고 공개 하도록 하고 있다”며
연세대 의과대학 윤진숙 교수(안과)가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하는 ‘톱콘안과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제28회를 맞은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며,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윤진숙 교수는 작년 갑상선 내분비 분야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IF 7.786)’에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에 관해 게재했다. 연구 내용은 1차 배양한 갑상선 환자의 안와섬유모세포에서 HMGB1 신호전달을 억제할 경우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NFkB 생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HMGB1의 혈중 농도가 갑상선항진의 원인으로 알려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자가항체(TSH receptor antibody)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HMGB1이 갑상선안병증에서 치료 환자뿐 아니라 염증을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갑상선 자가항체와 더불어 진단키트로 개발될 경우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톱콘안과학술상’ 심사에서는 갑상선안병
31일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은 4월 1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강원도 평창군에 수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환자들에 대한 PCR 검사를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31일 현장 확인을 위해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고, 오는 2일에는 검체 채취를 위해 의사 6명, 간호사 6명을 평창 현장에 파견한다. 12명의 의료지원단은 4월 2일 하루간 교민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강원대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들의 격리 기간이 끝나게 될 4월 중순에도 재차 PCR 검사를 실시하고, 이 중 음성판정을 받은 교민들만 귀가 가능하다. 수용 교민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현장 유지는 공중보건의 등 당국에서 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격리 기간 중 교민들의 건상상태의 변화에 따라 진료 및 입원이 필요한 경우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평창군 ‘더 화이트 호텔’에 수용되는 교민 310여명은, 이탈리아 현지의 감염상황을 고려해 귀국 후 공항에서 기본적인 발열 검사 등을 거친 후 평창 숙소로 이동하고, 숙소에 도착하는 4월 2일에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미 숙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31일 오후 한국관광공사를 찾아 안영배 사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꽃다발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로 김용익 이사장은 동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찾았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수령한 사람이 직접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서 함기철 원주우체국장으로부터 동참을 요청받았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는 물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방법에 대한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내달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중증도·간호필요도'는 입원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관련한 중증도 및 일상생활능력과 관련한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간호·간병통합병동의 적정 간호인력 배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오픈하는 사이버 교육은 간호사들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오픈 예정 시점을 앞당겨 시행한다. 그간 공단은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간호 관리자 대상의 반기별 집합교육, 현장 맞춤형 방문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렵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 등 간호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 기존 교육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간호필요도를 평가하는 사례와 실습 기반 학습도 제공된다. 신청은 해당 교육 사이트(https://www.nursingneeds.or.k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786명(해외유입 518명)이며, 이 중 540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고, 격리해제는 18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격리 환자는 59명 줄어 4216명이 됐고, 사망자는 4명 늘어 1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제2미주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대구(60명)가 많이 늘었고, 서울 24명, 검역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는 41만 564명으로 이 중 38만 38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8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다수 부처에서 추진되는 바이오산업 관련 정책을 전체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조정기능 마련을 주문했다. 또 바이오산업 혁신 10개 핵심과제별 세부실행계획 수립 시 과제 간 연계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된 NABO정책동향 12호를 통해 1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분석했다.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는 기존 발표된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17)’,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2019.5.)’,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2019.12.)’,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2019.12.)’ 등 각 부처에서 발표한 정책방향을 종합・보완한 내용이다. 5대 전략 분야 및 10대 핵심과제의 주요내용을 정리하면 우선 R&D는 바이오 연구자원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확보한다. 미생물・인체유래물(혈액・세포 등) 등 바이오 소재분야별 소재은행 구축을 검토하고, 부처・사업별로 분산된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제공하는 ‘(가칭)바이오 연구데이터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또 레드 바이오 분야(신약・의료기기 등)는 범부처・중
서울시의사회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가장 절실한 방호복 세트를 긴급지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30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0개 의료기관(본회 특별분회)에 방호복 6천 세트를 개별 배송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사회의 이번 방호복 지원은 (주)에스티컴퓨터 대표와 지난 10일 서울시의사회관을 직접 방문해 기부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등의 여러 정성이 모여 이루어졌다. 박홍준 회장은 “여러분들의 선한 의도를 대신 전달하기 위하여 중장기전으로 접어든 코로나 19 사태에 방호복을 지원하는 것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판단에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묵묵히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국민적 관심과 찬사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는 국가적 재난에는 항상 우리 의료인들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고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호복을 지원받은 A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30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바이오업계에 보내는 협회의 메세지’를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이겨냅시다 코로나19, 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 바이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해 바이오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이오는 돈과 시간, 그리고 브레인(우수인력)의 싸움입니다. 혁신적인 치료제와 의료기기가 시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시간, 그리고 많은 우수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가 감소하고 있고 연구개발이 지연되며, 감염의 위험성 때문에 인력 활용이 저조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은 급락하고 VC는 투자를 망설이고 이는 결국 기업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바이오헬스케어제품 개발을 위한 기업과 CRO의 임상환자 모집, 임상시료 배송, 임상시험, 그리고 병원의 IRB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업 내부에서도 부서간 이동을 제한하여 교차오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재택근무를 늘려가고 있는 등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련의 조치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인 여러분! 투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