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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서도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보건복지위)은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와 같이 질병이나 건강문제로 인한 노동력 상실 및 가계소득 중단 등 경제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려면 직접의료비 부담경감에 초점을 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소득손실보장으로 건강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진입하였음에도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것은 늦은 감이 있으며,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인순 의원은 “상병수당제도는 질병이나 부상 등 건강문제로 인한 근로능력상실에 대해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서 치료 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적 사회보장제도로, 선진국의 상병제도는 대부분 건강보험제도에 법적 근거를 두어 노동력의 원천인 건강문제로 경제적 위험이 발생하였을 때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36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와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의사 회원 10명 가운데 7명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코로나19 사태 관련 대회원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국 모든 지역의 의사회원 1589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이 33.9%(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4%(277명), 대구 8.3%(131명), 부산 8.2%(130명) 순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39.1%(621명)는 ‘올바른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대응이 다소 부족했다’고 답한 비율도 29.8%(473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8.9%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16.6%(264명), ‘매우 잘 대응했다’는 의견은 6.1%(97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피해가 컸던 대구 지역 의사들의 부정 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3.2%로 집계됐다. ‘중국 경유자 입국 전면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1%(1337명)가 ‘사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추가됐다. 사망은 6명 늘어 158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661명(해외유입 476명)이며, 이 중 52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8명이고, 격리해제는 195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4275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158명이 됐다. 지금까지 치명률은 1.64%이다. 누적 의사환자 39만 5194명 중 37만 20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자 1만 353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추가 현황을 보면 서울 16명, 경기 15명, 대구 14명, 검역 13명, 경북 1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의료진의 감염예방을 위한 방호복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방호복 국내 생산 기반 확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중대본은 그간 방호복 국내 원단을 동남아 등 해외에서 임가공 생산 후 국내로 수입하는 방식이었지만, 국내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내 봉제업체 활용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WHO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각국의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급증과 수출 제한으로 글로벌 분업 체계를 통한 완제품 조달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마련된 조치다. 지역 봉제조합 및 국내 소규모 봉제업체와 협업해 4월 155만 벌, 5월 이후 월 200만 벌 등 4월 이후 필요량 대부분을 국내생산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방역물품 주요 업체를 장기적인 주요 거래선으로 관리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해 업체의 생산 예측성을 높이는 한편, 재고순환 계약을 통해 총 비축물량 내에서 매년 신규 생산 방호복으로 일정량을 교체하도록 해 내구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과 함께 국제표준화를 위해 추진한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본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핵산증폭 방식 체외진단검사에 대한 전체 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에 사용하는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 다양한 핵산증폭 방식의 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이다. 식약처 측은 “이번 표준안은 국제표준 제정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회원국 전체의 승인 절차만 남았으며 연내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라며 “법률 제정절차에 비유할 경우 국제표준안 승인은 국회 법사위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표준 전문위원회(대표위원 박애자)의 심의를 거친 후 2016년에 국제표준화기구에 국제표준안으로 제의됐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각국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들과
건보공단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될 2021년도 수가협상에 기존 SGR 모형을 보완하는 새 모형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실적 악화가 수가 인상률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최근 보건의약전문출입기자협의회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내년도 수가협상과 일차의료확대질환사업준비단 구성 등에 생각을 밝혔다. ◇수가협상 일정은 변함이 없는데. 팬데믹 공포가 된 상황에서 수가협상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대면 협상은 어려울 듯한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국민건강보험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5월 말일까지 수가협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예년과 같은 수차례의 반복된 대면협상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4월에 예정된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가입자, 공급자 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상 방식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제도발전협의체 회의는 원격화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유형별 환산지수 조정률 산출을 위한 SGR(S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명 추가되고 222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환자 감소세가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583명(해외유입 412명)이며, 이 중 50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추가보다 완치 환자가 더 많은 날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8000명에 육박했던 격리 환자는 4398명까지 낮아졌다. 사망자는 8명 늘어 총 152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39만 4141명 중 36만 95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5028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환진자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 23명, 검역 21명,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7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익명화된 국내 코로나19 환자 데이터를 공개, 전 세계 권위 있는 학계 및 정부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을 토대로 적극적 검사 및 확진자 관리를 통해 수집된 양질의 실제임상데이터를 코호트 데이터로 구축 후 데이터의 외부 반출 없이 근거를 공유한다. 원데이터는 기관 내 보유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분석코드 시행을 통한 결과값(근거) 공유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국제협력연구는 심평원이 보유한 전 국민 진료비 청구데이터를 근간으로, 각자 보유한 민간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와 외국의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해 연구에 활용하게 되며, 감염병 관련 국내외 임상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조 연구 네트워크는 코로나19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박하게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전 세계 연구자에게 공공데이터의 형태로 최초 공개되는 사례다. 현 상태에서 수집 가능한 실제임상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진료 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의료자원의 적정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46명 추가됐다. 격리해제는 28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집단발병 발생, 해외 유입 사례 증가가 원인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해외유입 363명)이며, 이 중 4811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 환자는 4523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44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71명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검역 24명,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누적 의사환자는 38만 7925명으로 이 중 36만 18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6564명이 검사 중에 있다.
4·15 총선의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민생당은 27일 오후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마친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4명의 명단을 최종 인준했다. 1번은 여성 영입인재이자 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장인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 2번은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다. 3번에는 김정화 공동대표, 4번에는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배치됐다. 이어 5번 장정숙 원내대표, 6번 이관승 최고위원, 7번 최도자 수석대변인, 8번 황한웅 사무총장, 9번 서진희 전 평화당 최고위원, 10번 한지호 장애인위원장 등이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4번에 위치했다. 정혜선 교수는 현재 직업건강협회장, 대한건설보건학회장, 대한민국 안전사회연구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직업건강간호학회는 27일 배포자료를 통해 정 교수의 민생당 비례대표 1번 배치를 적극 지지하며, 정혜선 교수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회는 “정혜선 교수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면 안전보건 분야의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직장인의 산업재해와 직업병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원한다면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 입국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부터 무료 실시까지 원스톱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국내로 들어오는 ‘역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경기도민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민등록등본, 출입국사실증명서 또는 여권,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1주일 간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5명 중, 해외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32.2%인 37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영국·스페인 등 유럽발 확진자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13명, 태국 1명, 이란 1명 등으로,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27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했다. 임 단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승관) 주최로 2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제1회 COVID-19 웨비나’가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Webinar, 연자와 참여자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의 세미나)는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사례들과 관련된 경험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의 진행으로,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김종헌,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조영재 교수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내과 고보람 과장이 발표에 참여했다. 시간은 각 15분씩 주어졌다. 김종헌 교수는 ‘COVID-19 역학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치사율에 있어서 메르스나 사스보다는 치사율이 낮지만 전체적인 사망자 수는 월등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경북은 점차 안정되는 추세이지만 서울·경기는 늘어나는 추세로 전체적으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COVID-19 경증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보람 과장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코로나19 환자들의 통계를 제시했다.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의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나이는
한국국제의료협회(KIMA)는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1차 정기 총회를 갖고,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을 제10대 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22년 4월까지이다. 김연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이 세계에 각인되며 주목 받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협회 병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의료의 세계화에 기여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현재 약 30여개의 유수한 종합병원 및 전문병의원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 중이며, 미국, 러시아 CIS, 몽골 지역 환자 뿐 아니라 중동 국비환자, 베트남, 중국 기업단체검진 등을 유치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악용해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 및 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 효능을 거짓 및 과장 표시한 B업체 등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이들 업체가 불법으로 제조하고 유통한 물량은 총 155만개로 시가 11억원 상당이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등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가 이뤄졌다”며 “조사결과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 등(총 5개 업체)은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손소독제 원재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한 손소독제 138만개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하거나 시장에 유통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첨가물을 제조하는 B업체 등 총 2개 업체는 식기 및 도마에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를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신체조직의 기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17만개를 시중에 판매했다”며 “식약처는 무허가 업체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착수했으며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및 폐기 조치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손소독제 불법 제조 및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생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추가되고, 사망자도 8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332명(해외유입 309명(외국인 31명))이며, 이 중 452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1명이고, 격리해제는 384명 증가해 격리 중 환자는 301명 감소한 4665명이 됐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39명이 사망했다. 누적 의사환자 37만 6961명 중 35만 24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자 1만 5219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가 34명 가장 많이 늘었고, 뒤를 이어 검역 13명, 서울 12명, 경기 11명, 경북 9명 순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작년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제10주(3.1~3.7) 3.9명, 제11주(3.8~3.14) 2.9명, 제12주(3.15~3.21) 3.2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5.9명)보다 낮았다. 질병관리본부의 유행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으며, 25일 자문결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는 2018-2019절기와 동일하게 52주차에 정점에 도달했고, A형 인플루엔자가 주로 유행했다. 2019-2020절기의 정점은 ‘19년 52주(12.22~12.28) 외래환자 1천명당 49.8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18년 52주(12.23~12.29) 73.3명과 시기는 동일했으나, 의사환자수는 낮게 나타났고 환자의 대부분이 A형(96%이상) 인플루엔자였다. 유행주의보 발령시점(2019.11.15)은 지난절기와 동일하고, 종료 시점(2020.3.27)은 12주 빨라서 이번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과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연일 칭찬을 쏟아내며 K-POP, K-드라마, K-영화에 이어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50만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8만1000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탈리아(7만4000명), 미국(6만9000명), 스페인(4만9000명), 독일(3만7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도 막아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잠정 연기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승리하려면 모든 의심사례를 검사하고, 모든 확진 사례를 고립시켜 치료하며, 모든 가까운 접촉을 추적하고 격리하는 공격적이고 표적 잡힌 전략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파른 확진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국은 한국에 손을 내밀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코로나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매칭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검사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끝남에 따라 2019년 결산도 마무리됐다. 25일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는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60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70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문봉희 사내이사 재선임 ▲서병구 사내이사 재선임 ▲한승만 사외이사 및 감사 재선임 ▲정승호 사외이사 및 감사 재선임 ▲이사 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원안 승인됐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국내의 상위 벤처 캐피탈 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시행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해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내 주변에서 가까운 코로나19 관련 병원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등 ‘환자 증상에 따른 코로나19 병원정보’를 팝업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26일 기준 336개)을 지정해 심평원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등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심평원, 대한병원협회의 협력하에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심평원이 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아픈 증상에 따라 어디로 가야하는지 병원 방문에 대한 혼란이 있어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료시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