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4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회장 선거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사회가 춘계학술대회장에서도 입장차를 재확인했다.19일 산부인과의사회는 63빌딩에서 3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 측 박노준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6월 쯤에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해서 회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선윤수 서울지회장과 이동욱 경기지회장은 “회장 선거의 직선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를 가진 박노준 회장(사진 좌부터 3번째)은 “회무를 집행하기 위해서 예결산 승인이 필요하고, 감사선출도 해야 하기에 대의원총회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지회총회를 권고해서 대의원을 선출하도록 할 것이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산부인과의사회를 정상화하고 현재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대의원을 정관에 맞게 선출하여 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3월15일 각 지역 대표자들이 합의한 결과 3주 전 대의원 선출이 아니더라도 2주전인 4월12일까지 대의원 선출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그런데 서울 경기 등 몇 개 지회는 합의된 상황을 무시하고 지회총회도 열지 않고 대의원 선출도 하지 않았다. 더구나
*1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9시30분, *(02)3010-2251
최근 새로운 작용기전의 면역항암제가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여부에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화학요법제, 표적항암제와 작용기전이 구분되기 때문이다.화학요법제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수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정상세포까지 구분없이 공격하기 때문에 탈모, 구토,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표적항암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한 종양 세포만을 표적해 작용함으로써 화학요법제에서 나타나는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이 적고 치료제 반응률이 높은 것이 특정이다. 암 유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만 쓸수 있다는 것과 치료제의 내성 발현 등의 한계가 있다.면역항암제는 화학요법제, 표적항암제와 달리 면역체계에 합성 면역 단백질과 같은 요소를 추가해 면역체계를 자극해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PD-1, CTLA-4, LAG-3 등 억제기전의 수용체와 종양세포 사이의 신호경로에 작용해 종양세포를 억제한다.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여보이'와 '옵티모', 한국MSD의 '키트루다'가 있다. 흑색종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면역항암제의 특징은 내성발
올해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설립 100년이 되는 해이다. 마침 올해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김숙희 회장이 당선됐다. 100여년 만에 여성회장이 탄생했다는 의미가 부여됐다. 보수적인 의사 사회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것이다. / 서울시의사회는 3만여 회원을 대표하는 최대 지부이다. 그만큼 중앙회의 의사결정과 회무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김숙희 회장의 생각이 궁금하다. 서울시의사회 소속 3만여 회원을 위해 김숙희 회장이 생각하는 회무수행 자세와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김숙희 회장을 만나 현대의료기기 의약분업 세이프약국 등 핫 이슈와 회무 수행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책임이 무겁다. 어려운 시기다.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찾아 해결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실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지금 어려운 게 의사 내부의 분열이다. 자주 만나면서 소통하고 있지만 상생이라는 게 어느 한 부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다. 내부의 문제도 그렇고 외부 직역과도 소통이 중요하다. 의사도 있고, 간호사도 있고, 치과의사도 있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사진)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1500여명의 회원과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우리 가족 맞춤 건강지킴이, 가정의학-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170여개의 강좌가 개설됐고, 일차의료 전반에 걸친 폭넓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공공의료정책세미나를 통하여 우리나라 의료취약지역에 가정 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였으며, 최근에 의료계의 핫 이슈인 금연관련 강의가 돋보였다.2015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이 주관한 시민강좌와 건강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가정의학 전문의들이 시민들의 혈당 및 혈압측정을 해주고 건강상담도 제공했다.해외 초청 강연으로 Harvard 의대 골드만 교수는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일상생활 주변에서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대하여 강의했다. 또 일차의료분야에서 환자진료에 응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교류했다.대한가정의학회는 2014년부터 의과대학생과 인턴을 초청하여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충청지역의 많은 의과대학생과 인턴들뿐 아니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지난 15일 오후 4시 병원 현관 및 로비에서 강동소방서와 합동으로 병원의 화재 상황에 대비한 ‘2015년 화재 대비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강동소방서에서 소방차량, 구급차 등 훈련장비와 소방관을 지원하고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훈련인원 70여명이 동원됐다. 병원 2층 사무실에 ‘원인 미상의 화재’라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119 화재신고와 긴급대피후 병원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환자 및 내원객 대피 그리고 강동소방서의 방수 및 인명구조 활동 등 역할 분담에 따른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약 50분 동안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보건복지부 주관하는 ‘2015년 지역 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울산광역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7억원, 3년간 총 21억을 지원받아 울산 지역 각종 금연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회장 장호석)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진행하며, 울산광역시 및 울산교육청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흡연 예방 및 금연 촉진을 통해 울산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게 된다.주요 사업으로는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을 통한 전문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금연캠프’통해 흡연율 감소에 앞장선다.본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울산대학교병원 유철인 교수(직업환경의학과)는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금연 사업을 실시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대만과 미국의 의료진들이 한의미용을 배우러 한국을 방문해 주목된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과 미국의 의료진을 서울로 초청해 ‘단아안 침법, 매선요법, MTS를 활용한 한의미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의에는 대만 중국의약대학 교수 및 대학부설 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대만 중의사, 병원 관계자, 미국 의사 등 18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중 30년 이상의 외과 임상 경험을 가진 의대 교수가 포함돼있어 관심을 모은다.이번 강의는 단아안 정인호한의원의 정인호 대표원장(본회 기획이사), 후한의원의 하지훈 원장(매선요법), 부산 후한의원의 나호익 원장(MTS)이 담당하며, 그 외 광동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후한의원, 예한의원의 참관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한국의 선진 한의미용 기술은 이미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전통의학에 대한 신뢰가 높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학술 및 기술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매년 3월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국의절 행사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에 서울시한의사회는 대만 국의절 행사에 초청받았다.또한 서울시한의사회 정인호 기획이사(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가 최근 대만 중국의약대학 외래교수로 임명됐다. 알레르기 비염 분야 명의로 잘 알려진 조중생 교수는 해외 여러 곳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를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해외 유수의 대학 및 의료기관과의 학술적 교류에도 오랜 기간 힘쓴 바 있다. 더불어 세계 곳곳의 의료 낙후 지역과 재난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조중생 교수는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장과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섭외이사,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상임이사, 대한비과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한편, 대만 중국의약대학은 타이중(臺中)에 소재한 최고의 중의학 교육기관으로 훌륭한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치과의사의 금연상담을 제도화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치과 금연환자 상담과 진료처방권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용덕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금연전도사로 유명한 그는 2002년부터 치과의사의 금연 활동과 관련한 여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치과계 내부의 금연운동을 장려하는 등 치과 금연상담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7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치과의사로는 이례적으로 현재 대한금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심사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법원행정처 의료전문심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고 지난해에는 ‘2014년 한국을 빛낸 사람’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외국과 달리 금연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난 2002년 WHO 금연위원회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부터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치과직군의 흡연율부터 조사하기 시작한 게 최초 연구였습니다.”박 교수에 따
의약품 처방에 대한 대가로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대웅제약이 약가인하 조치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4월 약가인하 고시 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나조 메가, 나잘스프레이 등 5개 품목으로 각각 20% 인하된다.이들 5개 품목의 인하율은 리베이트 제공 전체 품목에 대한 총 부당금액에 조사대상 요양기관 전체 처방총액을 결정금액으로 인하율 산출 후 전체 품목에 동일하게 적용했다.품목별 인하율(59.2%)이 인하율 상한인 20%를 초과해, 해당 의약품 상한금액 인하율을 각각 20%로 적용했다.대웅제약은 5개 품목의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8월 27일부터 2012년 6월 28일까지 507개 요양기관의 의료인 등에게 음악회나 숙박시설 등의 비용을 결재해 주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해 5월 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이번 약가인하는 지난 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후 제약사 이의신청에 대해 재평가, 심의됐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약가인하 고시 후 5월 1일 시행 예
분사식 스프레이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간편한 편리성 때문이다. 이런 편리성 때문에 각종 화장품류, 청소용 세제류, 문구류 등 각종 분야에서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제품이 갈수록 인기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마구 사용하다간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화장품류 제품은 피부나 호흡기 등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 차단제, 뿌리지 말고 바르세요보통의 자외선 차단제는 튜브형, 바르는 제품이지만 손에 덜어 발라야 해 야외에선 손을 깨끗이 닦고 바르기 힘들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임이나 바른 후 피부가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불편사항을 고려해 개선된 제품이 바로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다. 간편하게 뿌려주기만 하면 되므로 야외에서도 손쉽게 뿌릴 수 있고 덧바르기도 용이하다. 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우려가 있어, 손에 덜어 써야 한다는 주의 사항을 의무적으로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스프레이형 자
올해는 연초부터 인상된 담뱃값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금연 열풍이 거세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러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치료에도 건강보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는 것이 체중 증가라는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금연을 하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금연 치료를 꺼린다는 연구결과가 국제임상진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 Practice)에 소개되기도 했다.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하루에 5개피 이상을 피우는 흡연자 중 금연치료를 받은 186명을 대상으로 금연 후 신체 변화를 조사한 결과 53%가 금연 1년 이내에 평균 6.35kg의 몸무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 코골이 센터 김승태 원장(사진)의 도움말로 금연과 체중증가, 그리고 코골이의 연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담배를 끊은 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담배의 독소를 해독하는데 쓰였던 에너지가 그대로 쌓이는데다, 니코틴이 억제했던 입맛이 좋아지면서 식사량도 많아지고, 금연 과정에서 간식 섭취가 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코골이 환자의 50%
차량 이용과 바쁜 업무 등으로 걷는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루 상당량을 걸어 다닌다. 특히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책이나 등산 등 걷는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릎관절증 환자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 3~5월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3월 발병률은 전월대비 약 14% 증가했으며, 5월까지 환자 수는 꾸준히 늘었는데 이는 겨울철 근력과 유연성이 저하된 상태에서 야외활동이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직장인 임모씨(35세)는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한다. 주말에 주변 산책을 즐겨 하는 것은 물론 웬만큼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닐 정도. 최근엔 날씨도 좋아 주말이면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걸을 때마다 무릎과 골반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큰거리는 증상이 계속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임씨의 진단명은 슬개골연골연화증.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점점 약해지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이나 하이힐 착용을 피하고 걷는 것이 좋다. 잘못된 자세로 걷게 되면 되려 무릎 관절과 골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지친 마음을 회복 시키고자 ‘국악 한마당’ 로비음악회를 마련했다.16일 저녁 7시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농악보존회를 초청해 타악, 고전무용, 민요 등 7가지 프로그램을 1시간 가량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악을 선택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넓히고 연세가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까지 공연에 참석하게 하여 병원에서 문화욕구 해소 전통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환자와 보호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타악 합주 및 고전무용, 민요 등이 차례로 선보일 때 마다 미처 몰랐었던 우리 전통문화의 흥겨운 가락에 박수로 호응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 보호자는 "병원에서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통해 그간 지루했던 병원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함께 잊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로비음악회’는 보다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유관단체와 협력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정기적으로 개최
성인암환자의 항암치료 시 효과적인 구역 구토 억제제로 알려진 에멘드(Emend)가 소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근거가 없어 에멘드를 쓸 수 없었던 소아암환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소아암환자에게 ‘에멘드’의 효과를 알아보는 세계 최초 무작위배정 비교 3상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4월호에 발표했다. Lancet Oncology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로, 학술지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인용지수가 24.725이다. 이 학술지에 논문이 실리면 의학적인 치료 방침이 바뀌는 등 전 세계 의료 종사자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연구팀은 전 세계 소아암환자(생후 6개월~17세)를 대상으로, 비교군에는 에멘드와 기존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ondansetron)을, 대조군에는 온단세트론 만을 복용 시킨 후,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구역 구토는 항암제 치료 시에 환자들이 겪는 큰 고통 중 하나다. 구역 구토를 일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17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한국선주협회(협회장 이윤재), 한국원양산업협회(협회장 장경남)와 ‘선원 건강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12월부터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기술원장 박익민)과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사업 계획을 수립해왔다.본 사업은 의료인이 승선하지 않고 장기간 출항하는 원양선박에 대해 위성통신을 활용하여 원격진료 및 건강모니터링 지도를 하는 세계최초 시행사업으로 시범사업(1년)을 거쳐 오는 2016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질환이 악화되기 쉬웠던 원양어선의 선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화상 원격의료 시스템으로 질환 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해상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위성통신 의료장비테스트 시험을 거쳐 올해 1월 추진 방안 설립 후 3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이 확정되었고, 이번 협약식 이후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원양선박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대병원은 융합의학기술원 산하에 해양의료센터(센터장 최병관교수)를 설치해 전담의사, 간호사
한국릴리가 국내 암 발생 1위인 위암 표적항암제 '사이람자주'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암세포의 혈관생성에 관여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 길항제로, VEGF 수용체 2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VEGF-A, VEGF-C 및 VEGF-D의 결합을 차단한다.'사이람자주'는 플루오로피리미딘 또는 백금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도중이나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의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에게 단독요법 또는 파클리탁셀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국내에 위암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약물은 한국로슈의 '허셉틴'이 유일했다. '허셉틴'의 경우 HER2 유전자 양성인 환자에만 사용이 가능하다.'사이람자주'는 임상시험에서 투여 후 평균 생존기간 5.2개월로 위약군 3.8개월 대비 1.4개월 생존기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람자주'와 파클리탁셀 병용투여 임상에서도 평균 생존기간 9.6개월로 나타나 위약과 파클리탁셀 병용투여 대조군 7.4개월보다 생존기간을 2.2개월 연장시켰다.'사이람자주'는 '허셉틴'과 달리 특정 유전인자 변이에 상관없이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위암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며 봄꽃도 만발하고 포근한 날씨지만 환절기 큰 일교차, 강해진 자외선, 황사 및 미세먼지 등으로 봄철 피부는 괴롭다. 피지분비가 늘면서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강해진 자외선에 그 동안 잠잠했던 기미 걱정도 시작됐다. 하나 둘씩 시작된 봄철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알고 나면 득이 되는 봄철 피부질환 상식을 알아두자! 노랗게 곪은 여드름은 짜도 좋다[No] 곪았다 하더라도 좁쌀 같은 면포성 여드름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건드리면 좋지 않다. 손으로 짜면 곪은 부분 뿐 아니라 주변의 피부조직까지 밖으로 밀려나와 흉터가 되기 쉽다. 자칫 달 표면과 같은 피부로 변할 수 있는 것. 굳이 짜야 한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고, 되도록 염증을 가라앉힌 후 짜는 것이 현명하다.여드름 났을 땐 무조건 노 메이크업이 좋다[No] 물론 여드름이 심한 사람이 화장을 두껍게 하면 노폐물이 피부에 쌓이는 등 여드름이 좋아하는 혐기성의 환경이 되어 더 악화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자외선이나 외부 먼지 등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 또한 여드름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강하고 황사가 심한 봄철 외출 시에는 두꺼운 화장은 피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