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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앞두고, 카티(CAR-T)치료의 무서운 합병증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에 대한 대비도 완료하여, 환자 안전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갖췄다. 최근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비호치킨 림프종 환자들에게 첨단바이오의약품 1호인 카티(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급여 등재되었다. 카티 치료제는 종전의 항암제와 다른 ‘1인 맞춤형 세포치료제’로써, 종전의 항암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들에서 높은 치료율과 일상복귀율이 임상시험과 실제 현장 데이터로 확인된 바 있다. 단 1회 치료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카티 치료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과 비호치킨 림프종 치료에 있어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카티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할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데, 바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이다. 코로나 감염 합병증의 하나로 많이 알려진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카티 세포 치료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주입된 세포 치료제로 인해 염증 반응이 촉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진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지원하는 집단연구 P01 Grant 에 참여하게 됐다. 최진용 교수가 참여중인 P01 Grant에서는 ‘Transcription factor regulation of CD4 and CD8 T cell effector and memory differentiation and function (CD4와 CD8 세포에서 효과기 세포와 기억 세포의 분화와 기능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조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 교수는 본 연구 그룹에서 B세포를 도와 체액성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Tfh(여포보조세포, Follicular Helper T cells)의 전사 조절 네트워크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Tfh의 분화를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로 알려진 Bcl6(B cell lymphoma 6)의 기능을 규명하고, Bcl6의 표적 인자들을 발굴하여 이 유전자들이 TFH의 분화 과정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 등
2025년 65세 고령인구 1천만명 시대, 초고령사회로 진입해가는 상황에 노년기 대표 질환인 골다공증 관련 정책 및 보험기준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가 서울워커힐호텔에서 7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 심포지엄으로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참여했다. 대한내분비학회 유순집 이사장은 개회사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 내분비질환 예방과 치료환경 개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헀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 시간엔 ▲‘초고령사회 골다공증성 골절의 심각성 및 사회경제적 부담’을 주제로 대한내분비학회 김대중 보험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를 ▲‘골다공증 진단과 치료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한 대한골사학회 이유미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초
서울대병원이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18세의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하여 치료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CAR-T 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년 및 25세 이하의 젊은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주도 병원생산 CAR-T 임상연구를 진행 중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팀이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CAR-T 치료제 생산부터 투여 후 환자 치료까지 전 과정을 준비해서 백혈병 환자를 살렸다. 혁신적인 치료제이지만 고비용으로 인해 CAR-T 치료 접근이 어려웠던 국내 환자를 위해 201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지 약 4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과거에는 CAR-T를 생산하기 위해서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했으나 Miltenyi Biotec사의 자동화 생산기계를 병원에 도입하면서 자체 CAR-T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번에 CAR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가 3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과 ▲25세 이하 B세포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pALL, pediatric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 치료에 오는 4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 DLBCL(3차 이상) 및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ALL(2차 또는 3차 이상) 치료다. 킴리아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이하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시킨 후 다시 해당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지난해 3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바법) 1호 치료제로 국내 허가받았다. 킴리아의 보험 급여 적용은 제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YH32367(ABL105)과 YH294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미국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2)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3월 8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사(대표 이상훈)가 공동연구 중인 약물로,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로 이번 학회에서 전임상 결과 및 임상계획에 대해 유한양행이 발표할 예정이다. YH32367은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다. YH32367은 다양한 HER2발현 종양 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었고,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YH32367과 유사한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였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CAR-T는 이러한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는 암의 살상능력이 있는 T 면역세포를 키메릭 수용체(CAR)로 불리는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종양세포를 보다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는 최신 세포치료의 일종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선택적이고 강력한 치료로써, 특히 난치성 혈액암 환
'급성 심근경색 후 심부전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심근경색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이 출시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3월 22일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용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파로스백신에게 양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수지상 세포는 T세포에서 항원제시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적 항원제시 세포의 일종으로 T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관용 특정 항원에 대하여 면역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상태수지상 세포(Toletogenic DC, 이하 tDC)는 자가 항원에 대한 관용을 유도하고 T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암 또는 면역관련 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양하게 발표되어 왔으나, 심근경색 치료에 적용한 것은 장기육 교수 연구팀이 최초이다. 연구팀은 심근경색 마우스 모델에서 추출한 항원으로 수지상세포를 배양해 면역관용 수지상 세포를 얻었다. 수술 후 24시간 이내 정상대조군과 tDC 투여군, tDC 미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tDC 투여군에서 항염증성
한양대학교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3월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제27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류기영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진료 현장에서는 많은 혼선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노력해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임신부의 치료 가이드라인,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준비했으니 유익한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Practical Clinical Applications of up-to-dat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Covid 19 and pregnancy: common Q&A’, 고려의대 최은샘 교수가 ‘산모의 Covid -19 vaccination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Covid-19 산모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Corona Issu
악성림프종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폴라이비’가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되던 1차 표준치료제보다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nce) 2022년판에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구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병원 신호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악성림프종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B-세포’와 ‘T-세포’로 구별되며, B-세포 악성림프종 중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 6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1차 치료 후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치료는 ‘맙테라’라는 면역치료제와 CHOP(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ne) 복합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1차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 많은 임상 연구에도 불구하고 맙테라-CHOP 면역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
최근 제약사들이 특허 획득 소식을 알려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에서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바이오사인 헬릭스미스가 한 달 사이 3건(국외 2건, 국내 1건)의 특허 획득을 성공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특허를 받은 분야는 전립선비대증 예방∙치료물질, CAR-T 세포치료제 기술, ADHD 치료물질 등이다. 먼저 헬릭스미스의 전립선비대증 예방치료물질 ‘HX109’는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전립선비대증은 미충족수요가 매우 큰 반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매우 제한적이고 부작용도 많다. 그러나 HX109는 안전성이 입증된 식물 소재로 구성됐으며, 합성의약만큼 효과가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HX109를 개발한 헬릭스미스 면역조절연구팀은 2018년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동물모델에서 HX109가 전립선 비대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헬리욘(Heliyon)’에 HX109가 대식세포와 전립선 상피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함으로써 전립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서울대병원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 아피셀테라퓨틱스(대표 유종상)와 재생의료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8일 밝혔다. 3자는 이번MOU로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식재산 발굴 및 산업화 ▲세계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연구개발 현황과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4분야에 있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재생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도 최초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나아가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내 식약처가 인가한 세포처리시설을 완비하고, 여기서 만든 유전자도입 자가 T-림프구를 (CAR-T) 이용해 B-림프구 암환자의 치료에 나서고 있다. 이번 MOU는 재생바이오 분야의 산업화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인프라 원내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이 주도하는 임상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 측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면서 상용화시키는 연계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의 원천기술(대표발명자 김효수)을 인
파멥신이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이하 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된 PMC-309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측은 PMC-309로 인해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미국 현지 시간 이달 8일, 포스터는 다음 달 10일에 AACR 2022 사이트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죽여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면역세포다. PMC-309는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 CTLA4 등)와 다르게,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발굴한 항체 신약후
비보존 헬스케어가 수출하는 코로나 진단키트 및 방역 물품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대한 코로나 진단키트 및 KF94 마스크 등 방역 용품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인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M.H.K.O.T CONTRACTING AND TRADING)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총 60억원(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며, 이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3.8% 수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진단키트는 미국 FDA 1급으로 승인된 국내 코로나19 검체수송배지다. 전체 수출 품목은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공급되며, 2022년 열리는 월드컵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및 중동 지역의 사업적 기회를 확인하게 돼 카타르 내 진단키트 및 방역 용품 수출이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중동 지역 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진단키트 외에도 추가적으로 뷰티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영업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월 18일, 19일 양일간 전세계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폐암 및 혈액암에 대한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2 (ONCO SUMMIT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온코 서밋’은 항암 치료 분야의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최적의 치료 환경과 옵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회째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미국, 유럽,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8개국 32명의 연사를 포함 양일 간 약 450명의 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폐암∙다발골수종∙림프종 질환에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부터 기존 치료 옵션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 신약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김기현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 다발골수종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다발골수종의 최신 진단 및 유지요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RWD(Real-world Data)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 전망과 아시아 지역의 진단 및 임상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폐암과 림프
녹십자 그룹의 많은 계열사들이 2021년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녹십자와 지씨셀, 녹십자 웰빙이 상향세를 그렸고, 녹십자엠에스와 유비케어는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특히 유비케어는 영업이익만 22.2% 하락했지만, 녹십자엠에스의 경우 매출액이 10% 하락한 데에 이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00%, 30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7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726억원, 순이익은 136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R&D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 작년 대비 38%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경상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 전체 규모가 늘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전년
㈜헬릭스미스가 TAG-72를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 기술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일본, 유럽, 미국에 등록됐으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 홍콩, 호주, 캐나다 등에서 출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특허는 항-시알릴 Tn 키메라 항원 수용체(ANTI-SIALYL TN CHIMERIC ANTIGEN RECEPTORS)를 발현하는 세포 및 이의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이는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Tumor Associated Glycoprotein 72) 당단백질상에 시알릴 Tn(STn) 항원을 발현하는 암을 인지해 살상 효과를 보일 수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세포치료제다. 헬릭스미스는 STn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항-STn CAR-T 세포를 제작했고, TAG-72 당단백질상에 STn 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대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항-STn CAR-T 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암에는 TAG-72가 과발현되는 모든 암이 포함될 수 있다. 대장암, 난소암, 위암,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폐암, 췌장암 등의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이 이에 해당하며,
보령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기철)는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투자 관계사인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 부문을 인수, 비피진(BPgene, 대표이사 구봉성)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학적 소재 개발기업인 포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인 mRNA 기술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해 왔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R&D 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포바이오코리아에 투자해 mRNA의약품 기반 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다. 비피진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정확하게 타켓팅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구조로, 암세포가 다른 방식으로 대사를 전개하면서 전이를 할 경우 약효를 발휘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비피진은 암세포 내부의 대사를 전반적으로 조절해 암세포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mRNA 기반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임상1상 승인을 목표로 지난 202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Project Management 부서 내 의료기기 임상 전담 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K Global PS는 의료기기 임상에 특화된 전문 인력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시행부터 임상시험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원스톱 풀서비스(One-Stop Full Survice)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2016년 ~ 2020년간 연평균 6.6% 성장했다. 국내에서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는 2021년 총 109건으로 2017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인력 및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의약품 임상시험과 달리 이중눈가림(Double-blind), 위약(Placeb
큐라티스는 2월 4일,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백신 QTP104의 1상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9일,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QTP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으로서, 기존 mRNA 백신과 비교해 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높은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는 백신이다. QTP104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염준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에서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지난 해 첫 시험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를 통해 약물이상반응, 혈액검사 등 결과에 대하여 안전함을 평가받아 최근 증가된 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시험에 진입했으며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큐라티스의 바이오연구소는 QTP104의 효능 평가를 위한 비임상 실험을 수행해 QTP104가코로나19 바이러스 우한종은 물론 전파력이 높고 중증도를 증가시키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강하게 유도함을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