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급증한 의료기기 및 물품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플랫폼을 구축,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단 대구·경북 지역 등 확진자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 내 즉시 투입이 필요한 이동형 X-ray, 음압기 등 공급가능 업체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 창구를 만들었는데, 요양기관의 수요량과 제조․판매업체의 공급 가능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한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기관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care.nhis.or.kr/portal)에 접속해 로그인 후 코로나19 메뉴를 클릭하면 의료기기 등 필요한 물품의 수량을 등록할 수 있고, 공급업체는 동일 포털의 화면 중앙에 위치한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를 클릭해 공급량을 입력하면 된다. 새로 구축된 플랫폼은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료 소모품, 의약품도 함께 담고 있어 원활한 의료물품 수급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의료물품 공급등록 화면 매뉴얼’과 ‘코로나19 의료물품 수요등록, 공급정보화면 매뉴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중증응급환자 전용 치료시설 준비와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응급실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진입 전 중증도를 구분하는 사전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을 설치해 운영된다. 병원 관계자는 격리진료구역에 격리음압병상 및 장비 설치와 전문 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청정구역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중증응급진료센터의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더욱 힘쓰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의료진이 지난 16일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위치한 서울형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 환자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8실 규모이다. 보라매병원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단장 임춘수)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행정인력, 전문의 및 간호사를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이 태릉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되어 있으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 및 투약, 지속 모니터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현장 외에도 보라매병원 85병동에는 중앙모니터링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화상으로 연결되는 중앙모니터링센터에서는 환자 상담, 영상기록 판독 등이 이루어진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 입소 8시간 내 첫 화상진료가 시행되며, 이후에는 퇴소 전까지 일 2회 이상 화상진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후 격리 해제기준 도달 시 의료지원단 판단 하 퇴소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과 마주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생활치
대한노인병학회(회장 장학철)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신체·정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은 타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 19에 매우 취약하며,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의 91%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생활 속 건강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이은주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가혁 홍보이사(인천은혜병원), 장일영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노인의학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완성된 해당 수칙은 대한노인병학회 홈페이지(http://www.geriatr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는 지난 12일 앱셀레라(대표 칼 한센)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에 대한 글로벌 역량과 엡셀레라의 신속 팬더믹(대유행병) 대응 플랫폼을 만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앱셀레라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의 팬더믹 대비 프로그램(P3) 하에 대응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면서 감염증의 회복을 돕는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내 코로나 19의 최초 완치 환자 가운데 한 명의 혈액 샘플을 확보하고 1주일 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SARS-CoV-2(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항체 중 가장 큰 규모의 패널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의 인간항체서열(Human Antibody Sequence)을 발견했으며 다음 단계로 SARS-CoV-2 바이러스 중화에 가장 효과적인 항체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
서울대병원이 문경생활치료센터(경북대구 제3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입소한 환자의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5일, 서울대병원은 문경 소재 인재원을 대구·경북지역 경증 코로나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입소한 환자에게는 중앙모니터링센터의 전화 진료, 화상 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울대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전문치료센터의 모습을 갖췄다. 이러한 배경에는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스마트 활력징후 측정 장비, 모바일 문진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의료진과 확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할 때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환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대병원은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대응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축부)에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를 위한 서면 의견조회 절차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관련 단체와 의견 수렴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조치는 지난 13일 농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협의회 회의를 전격 취소하고 기습적으로 서면 의견조회로 대체하려는 시도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 16일 동물약국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된 반려동물보호자 중 동물병원에서의 접종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80.6%가 답했으며 동물병원에서만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하는 것에 67%가 반대하고 동물병원에서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면 예방접종 하는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54%가 답했다. 김성진 동물약품이사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부처는 물론 온 국민이 합심하고 있는 때에 반려동물 보호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수의사에게 동물용 의약품 독점권을 부여하는 농축부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농축부는 동물병원의 깜깜이 진료에 대한 내역 공개나 진료비∙약품비 폭리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
코로나19로 전국이 마비되고 세계적 대유행(판데믹)까지 선언되는 와중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국가 방역의 첨병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일반의로 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막 취득한 20대, 30대 젊은 의사들의 희생과 봉사에 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이 감동하고 있다. 땀에 젖은 채 몇 시간씩 답답한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을 주저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채 묵묵히 국민 건강 사수에 나서고 있는 이들의 아직 앳된 모습에 응원과 성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섬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역으로 파견을 다녀온 공보의의 숙소로 방역직원이 들이닥쳐 강제적으로 방안에 방역가스를 살포한 것이다. 사전에 어떤 설명도 없이, 사람이 그대로 방안에 있는데 가스를 살포해 해당 공보의는 얼굴과 몸에 그대로 연기를 맞고 방안에 있던 음식까지 다 버려야 했다고 한다. 항의를 받은 전라남도 행정당국은 원래 예정된 방역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치과와 한의과 공보의 숙소에는 방역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사람을 방안에 그대로 둔 채 방역가스를 살포했다. 해당 지역은 보건지소 이외에 의료기관이 없는 섬으로 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18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치과의사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총선의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강남구을) 이재용(대구중구남구) 신동근(인천서구을) 후보가, 미래통합당은 김영환(경기고양시병) 한상학(서울성북구갑) 후보, 정의당은 박성필(천안을) 후보가 있다. 치협은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각된 국민의 건강 및 보건권을 재검토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큰 계기라며, 입법기관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국회에 보건의료인의 비중이 점차 늘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치협은 총선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기획단(단장 민경호, 이하 총선대비 기획단)를 발족했고, 12월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김철수 회장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문제는 의료인이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했다. 민경호 단장은 “정책제안서에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치과의료정책현안을 담았다.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들을 도와 이 정책들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내 직원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관, 인공지능암병원, 수술실 등에 위치한 직원식당에 있는 160개 테이블에 4인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테이블의 배치 간격을 넓히는 등 비대면 식당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구내식당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식당 이용시간을 확대하고, 직군별 이용시간을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 이 밖에도 배식 전 손소독 실시, 식당 체류 시간 최소화, 담소 자제 등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인으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일반 시민들보다 더 수준 높은 위생 관리 의식을 갖고 환자 진료영역 뿐 아니라 개인의 영역에서도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와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을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로부터 지정받고 운영에 들어갔다.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증상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가 응급실 감염과 운영 중단 등의 우려로 진료를 거부 받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중증응급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증응급환자 내원 시 응급실 밖에 마련된 선별분류소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고, 확진자이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음압격리 2실, 일반격리 2실, 중증격리 1실 활용 및 격리병상 4개를 운영한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호홉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의 전체 진료를 일반 환자와 완전히 분리해 운영 중이다. 안심진료소는 음압설비를 갖춘 성인 및 소아청소년 진료소로 나눠 운영되며, 일반 엑스레이 검사실과 환자 대기실을 별도로 갖췄다. 코로나19
대한고혈압학회(학회장 채성철)는 17일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지오텐신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ARB)에 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을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고혈압과 코로나19에 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 고혈압 환자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체 사용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본 학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COVID-19 감염이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사망률을 높이고 COVID-19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에결합하여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에서는 고혈압약 중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체 사용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이들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학회에서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증가가 고혈압 환자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효과가 증명되고 올바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실태조사, 서류조사로 전환’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전환 조치는 국민건강과 함께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이기 때문에 협회에서 논평을 내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한 식약처의 결정을 환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키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과 아울러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약품 허가신청 품목 중 해외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가 필요한 경우, 국내 기업은 우리나라 등 49개국이 포함된 PIC/S 가입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현지 실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코로나19
이대목동병원에서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막고, 건강 및 안부 확인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치매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립돼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추진 ▲치매환자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 치매와 관련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더불어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천구 치매 환자 전수 조사는 유선방식으로 ▲코로나 19 관련 건강 및 안부 확인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 다방면의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가 나흘째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49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격리해제는 13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6명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15명, 경북 9명, 서울 5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대구가 252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44명, 세종 12명 순이었다. 전체 사망자(84명) 중 90.5%는 60세 이상 고령에서 발생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강석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발표한 ‘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현지실사, 서류심사 전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논평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강석희 회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의료제품 허가 일정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 것이며 식약처의 유연한 대처가 국제적인 모범과 기준이 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협회는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조치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차질 없는 의약품 수급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신속한 종식을 위해 국가방역시스템에 한의사와 한의원의 참여 보장을 강력 촉구했다. 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000명이 넘었으나 그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코 마음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구와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입원병실이 없어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기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동네 양방의원(1차 의료기관)들이 국가방역시스템에서 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향후 국가방역시스템에서 한의사 참여와 한의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했다. 한의협은 “감기와 몸살에서 독감과 폐렴에 이르기까지 많은 환자들이 동네 한의원을 찾아 한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침과 뜸, 한약 등 다양한 한의약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라며 “또한,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감염병 치료에 종별 의료인의 업무를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사 진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초기 서비스가 빠르면 3월말에 선보일 전망이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주)피노맥스(대표 김한석)는 지난 17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병원인 명지병원과 의료용 AI전문 기업인 피노맥스가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인덱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제시한 AI의 코로나바이러스 침범 지수가 의사의 진단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과 피노맥스는 임상연구용 코로나바이러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딥러닝 학습을 시작했고, 최근에 이탈리아의 코로나 아웃브레이크에 맞춰 이탈리아로부터 의료데이터를 위탁 받아,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RT-PCR 검사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촬영 데이터와 표준화된 미국 NIH데이터(LUNA: Lung Nodule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을 구성해 대구경북 및 충북지역에 설치돼 있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은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관리지원팀 및 의료행정지원팀 등 15팀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지원팀(13팀)은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돼 있는 관할 소재지 지사장으로 구성해 생활치료센터 입·퇴소 과정 환자 관리 및 병원 이송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의료행정지원팀(2팀)은 본부 급여보장실 및 급여관리실에 설치해 코로나19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진료지침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공단은 9일 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으며, 현재공단 일산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15명)이 환자를 케어하고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공항검역소 등 행정인력 지원과 대구지역 의료인력 지원, 질병관리본부 전화(1339) 상담서비스 인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의 영향으로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전환은 한시적 조치로 국내 의료제품 허가 일정 및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되며 의약품 허가신청 품목 중 해외제조소에 대한 GMP 심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PIC/S) 가입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보고서(이하 PIC/S 보고서)’로 대체돼 서류심사가 이뤄진다. 식약처 측은 “PIC/S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현지 실태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서류심사로 전환돼 허가된 제조소는 추후 신규 품목허가 신청 및 정기점검과 연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 신청 품목 중 현지 실사가 필요한 건은 서류심사로 전환해 진행되고 있으며 심사 받은 제조소는 다음해 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되며 의료기기 해외제조소에 대한 현장조사도 서류검토로 변경하되 추후 제조소 불시점검으로 품질관리 실태를 확인 받게 된다. 해당 조치들은 6월말까지 적